너희를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삶 속에서 기쁨과 감사를 찾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도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얼마나 넘쳐나는지 스스로 살펴보시길 권면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성도들은 왜 항상 기뻐해야 할까요. 기뻐해야 할 이유를 성경에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에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박국 3장 17∼18절에는 “내게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나는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는 말씀이 기록돼 있죠.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는 주님의 크신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사라질 모든 것들을 갖지 못했더라도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죄 가운데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의 영혼과 육신이 주님의 은혜로 죄에서 구원받은 것보다 더 큰 기쁨이 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또 다른 질문입니다. 우리는 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8장 1절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1장 36절에서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죠. 또 사무엘상 12장 23절에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 사무엘 선지자가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라고 고백합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은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시며 기도의 중요성과 필요함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성도들은 성령님의 감동과 감화, 인도하심에 따라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장차 주님 앞에 서도록 깨어 기도하며 나와 가족, 또 이웃과 열방의 교회 위에 하나님 나라와 그 뜻이 매 순간 이뤄질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2절에는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사도행전 16장 25절에는 바울과 실라가 귀신들린 여종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해 귀신을 쫓아낸 후 여종의 주인에게 모함을 받고 깊은 옥에 갇혔을 때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라고 돼 있죠.
바울과 실라의 믿음으로 옥문이 열립니다. 이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간수와 그 온 가족이 구원받는 은혜의 고백이 담겨 있는 것이죠. 오늘 본문 18절에는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말씀하시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당부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3절에는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 모두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과 마찬가지의 의미입니다. 이 모든 것을 믿음으로 온전히 이뤄가기 위해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며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8절에는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는 말씀이 있죠. 오늘 이 시간 이후 우리 모두 성령 안에서 쉬지 말고 깨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모든 은혜를 받고 항상 기뻐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시기를 권면합니다. 여러분의 삶으로 인해 거룩한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뤄지는 복된 하루하루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남시범 목사 (부흥다음세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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