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사울의 최후

구원의 계획 2010. 7. 25. 21:24

사울의 최후(사무엘상 31:1~13)

 

1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쫓아 미쳐서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 미치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를 인하여 중상한지라

4 그가 병기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할례 없는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병기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행치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병기 든 자가 사울의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 세 아들과 병기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 저편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편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 아들들의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전파하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 그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 모든 장사가 일어나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취하여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 그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 일을 금식하였더라

 

※ 도움말

* 벗기러(8절) : 약탈하다의 의미로 승전 후 전리품을 취하는 것을 의미함.

* 아스다롯(10절) : 풍요를 주관하는 가나안의 여신

 

※ 도움질문

1. 사울과 그와 함께 한 자들의 최후가 어떻게 됩니까(1~10절)?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의 시체를 어떻게 매장하여 주었습니까(11~13절)?

2. 사울의 최후를 바라볼 때, 하나님은 한 인생을 얼마나 참으십니까? 그리고 어떻게 심판하시는 지를 묵상하여 봅시다.

 

※ 말씀묵상

사람은 누구나 최후를 맞이합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40년 재위 기간 중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과 불순종으로 일관하여 왔습니다. 사울의 최후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나타내 줍니다

사울의 비극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다윗 죽이기에 국력을 너무 낭비하여 국방을 소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을 배반하고 무시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스라엘 왕이 되었고, 국민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초심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져서 제사장의 제사권을 가로채는 일, 제사장 85명을 몰살시킨 일, 무당을 찾아간 일, 백성을 돌보지 않고 다윗 죽이기에 국력을 탕진한 일 등을 일삼았습니다. 이러한 사울을 하나님께서는 오래 참으시다가 때가 되어 심판하신 것입니다. 사울은 처참한 모습으로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방인이 손에 목이 잘리우고 이방 신전에 그의 유품이 전시품이 된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비참한 모습입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의 모습을 사울을 통해서 역사적으로 교훈해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자기 마음의 원하는 대로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이 모든 일로 인하여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여 주셨습니다(전 11:9). 우리는 우리 인생의 심판자가 계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새 역사가 시작되는 징조를 나타내 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멸절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사울 시대의 멸망은 다윗시대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사울의 몰락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다윗의 번영을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서 말씀하여 주셨고, 여러 사람을 통해서 전달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기도 하여야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하심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악에 대한 심판이오, 의에 대하여는 승리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면 얼마나 많은 억울한 일들이 매장되겠습니까? 억울함을 당해도 풀 수 있는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의 은밀한 것, 숨겨진 것을 백일하에 들어내 보이시며 가장 공정한 심판을 하십니다. 이러한 심판 속에 새로운 역사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고 회개할 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무시하는 사람은 새로운 삶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내 인생에 새 역사가 시작되려면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회개하는 것입니다.

 

※ 삶의 적용

당신은 사울의 최후를 보면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최후를 생각할 때 지금 해결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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