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유다족속의 왕이 된 다윗

구원의 계획 2010. 8. 3. 09:18

유다족속의 왕이 된 다윗(사무엘하 2:1~11)

 

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유다 한 성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다윗이 가로되 어디로 가리이까 가라사대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 다윗이 그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한 종자들과 그들의 권속들을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에 거하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을 삼았더라 혹이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가로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저희의 왕을 삼았음이니라

8 사울의 군장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서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았더라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비로소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 사십 세며 두 해 동안 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일곱 해 여섯 달이더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다윗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세움을 받는 과정이 어떠하며(1~4절), 특히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어떻게 선대합니까(5~7절)?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게 되었으며, 유다와 이스라엘이 얼마동안 나눠지게 되었습니까(8~11절)?

 

※ 말씀묵상

사울이 죽은 후 다윗의 왕위 계승은 순탄하기보다는 민족분단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다윗은 군사력을 통해서 성급히 통일왕국을 이루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통치력이 어떻게 발휘되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여호와께 구체적으로 묻습니다

다윗은 일찍이 선지자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죽은 후에 왕권을 이어가는 것은 당연한 순서였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지도자가 없어 혼란 속에 있으니 다윗이 망명지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와 통치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너무 당연한 일까지도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묻습니다. “내가...올라가리이까” “어디로 가리이까” 하나님께 소상히 상의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되 아주 구체적으로 묻는 성실함도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순종합니다. 그는 행동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자신의 의지를 내세우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겸손한 신앙의 태도를 보입니다.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을 놓고 기도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당연해도 하나님께 묻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행할 때 잘될 것만 같았던 일들이 오히려 그르쳐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상의함 없이 인생을 사는 자들은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난파당하기 쉽습니다.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안내와 지도를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선행을 칭찬하므로 통치를 시작합니다

다윗은 벌할 자를 벌하고, 상줄 자를 상주면서 공의를 세워가는 통치자였습니다. 특히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을 칭찬하며 축복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사울의 시신을 정성껏 장사하였기 때문입니다(삼상31:11~13). 당시 블레셋 사람들이 승리한 후 사울의 시신은 놀림거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사울의 시신을 거두어 장사지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자칫 블레셋의 공격을 받을 수 있었고 자기들에게 큰 피해가 주어질지도 모를 일이었지만, 그들은 담대하고 헌신적으로 사울의 장례를 치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다윗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하고 축복하였습니다. 어느 시대이든지 지도자가 공의를 행할 때 소망이 있습니다. 공의가 실종된 리더십은 혼돈만을 가중시킵니다. 국가나 공동체나 리더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사랑과 공의를 겸비한 리더십은 국가와 공동체를 살리고 든든히 세웁니다. 성공의 날에 교만해지지 말고 더욱 기도하는 리더, 공의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 삶의 적용

당연한 일에도 기도하는 습관, 사랑과 공의의 리더십은 어떻게 갖출 수 있을까요?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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