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을 물리친 다윗

블레셋을 물리친 다윗(사무엘하 5:13~25)

 

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하였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해처로 나가니라

18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한지라

19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20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21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 종자들이 치우니라

22 블레셋 사람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한지라

23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온대 가라사대 올라가지 말고 저희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저희를 엄습하되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동작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25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취한 이유가 무엇이며, 자녀들은 어떠합니까(13~16절)?

2.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취임하자 블레셋의 도전이 어떠하며, 어떻게 물리치게 되었습니까(17~25절)?

 

※ 말씀묵상

승리의 삶에는 반드시 비결이 있습니다. 당시 블레셋은 길보아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북방 이스라엘의 여러 지역을 점령하여 기세등등한 때였습니다. 다윗은 이러한 블레셋 족속을 몰아내고 안정을 다져갔는데, 그가 연전연승(連戰連勝)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물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블레셋이 쳐들어 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번성을 시기하여 다윗을 죽이고자 나선 것입니다. 그들의 군대는 철병거, 기병, 수많은 대군으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하였습니다. 르바임 골짜기는 좌우의 폭이 대략 3km이고, 길이가 5km 정도 되는 큰 골짜기였는데, 블레셋 군대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은 국가적인 위기에 봉착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다윗은 블레셋과 전투에 대한 전략이나 대비책을 세운 것이 아니라 싸움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한 문제부터 하나님께 묻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쳐들어오는 군대를 보면서도 기도하고 있는 다윗의 모습은 너무 순수합니다. 그는 비록 절박한 위기가운데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그의 신앙이 어떤 신앙인지를 잘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무턱대고 일을 하는 것은 미련한 것이요,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급하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뜻을 알면, 어떤 문제도 쉽게 극복하고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다윗은 행동하는 것보다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이 순서임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물은 후에 그 지시대로 순종하였습니다. 다윗은 블레셋과의 1차 전투를 하기 전에도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퇴각한 블레셋이 2차 침공을 해왔을 때에도 겸손히 또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는 중요한 행동을 할 때마다 하나님께 물었고 자만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인이라면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행동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평상적인 일에서는 차분히 물을 수 있는 문제이지만, 긴급을 요하는 전쟁상황에서는 먼저 행동하기가 쉬운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지시가 있으면 바로 순종하였습니다. 전쟁이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아무리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지만 순종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목숨을 내놓지 않고서는 순종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얼마나 순종을 잘합니까? 자신의 형편에 따라 순종할 것과 순종하지 않을 것을 골라서 한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십니다. 하나님은 최고의 카운슬러이십니다.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면 어떤 문제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승리의 비결은 기도와 순종에 있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삶의 적용

당신은 인생 승리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언제 승리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 행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