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없이 받는 유산 [에베소서 1:3 - 1:14] - 찬송가 287 장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베소서 1:5] "아빠, 저녁 식사 고마워요." 나는 식당 테이블에 냅킨을 놓으며 말했습니다. 대학교 방학을 맞아 오랜만에 집에 왔는데, 부모님이 나를 위해 밥을 사주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버지가 대답하셨습니다. “천만에, 줄리야. 매번 고맙다고 안 해도 돼. 네가 독립해서 따로 지내지만 너는 여전히 내 딸이고 우리 가족이잖아.” 나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고마워요, 아빠.” 가족으로서 나는 부모님의 사랑이나 나를 위해 해주시는 것을 받을만한 어떤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말을 듣고 보니 내가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