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태복음 11:11~19)

구원의 계획 2017. 5. 27. 00:50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태복음 11:11~19)

 

새찬송 235장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13 모든 선지자와 율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15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도움말

침노를 당하나니(12) :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다. 문맥적으로 볼 때, 천국은 강권적이고 열정적인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가는 곳이다.

 

도움질문

1. 예수님은 세례요한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11)? 천국은 누가 가는 곳인가(12)?

2. 예수님은 이 세대의 사람들을 무엇에 비유하시는가(16)? 이 세대 사람들의 어떤 특징을 보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가(17-19)?

 

말씀묵상

 

1. 천국은 침노하는 곳 (11-15)

예수님은 세례 요한을 구약 시대를 통틀어 가장 큰 자라고 말씀하신다(11).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믿음을 가지고 천국에 선 자들은 그 누구라도 세례 요한보다 큰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예수님과 함께 열린 천국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 보여준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다(12). 천국은 적극적인 자세와 급진적인 결단으로 가는 곳이다. 과거의 기득권에 집착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부정하고 비꼬는 자들은 갈 수 없는 곳이다. 천국은 예수님를 따르기 위하여 과감하게 생업까지도 삶의 우선순위에서 제외한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적극적인 자들이 가는 곳이다.

 

2. 반응이 없는 이 세대의 사람들 (16-19)

예수님은 이 세대를 시장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 비유하신다(16). 시장에서 아이들은 소꿉놀이로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흉내 내었다. 여기서 예수님이 주목하신 것은 반응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다. 결혼식 놀이를 제안한 아이를 위해 춤추지도 않고, 장례식 놀이를 제안한 아이를 위해 우는 척도 하지 않는 아이들처럼 이 세대의 사람들이 미온적이거나 냉소적이라는 것이다. 당시 사람들은 세례 요한을 보고는 너무 금욕적이다, 예수님을 보고는 너무 향락적이라고 여겼다. 다른 이들의 기쁨이나 슬픔에 동참하지 않는 심리의 기저에는 자기중심적인 교만함이 있다.

 

삶의적용

당신은 천국을 위해 무엇을 포기하였거나 결단하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