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용서 받지 못할 죄(마태복음 12:31~37)

구원의 계획 2017. 6. 1. 01:28

용서 받지 못할 죄(마태복음 12:31~37)

 

새찬송 257장 마음에 가득한 의심을 깨치고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33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도움말

가득한(34) : 초과하여 넘친다는 의미이다.

 

도움질문

1. 예수님은 어떤 죄는 용서가 되어도 어떤 죄는 용서가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가(31-32)?

2. 바리새인들을 꾸짖으시는 예수님께서 그들이 선한 말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무엇 때문이라 하시는가(34)?

 

말씀묵상

 

1. 용서받지 못할 죄 (31-33)

예수님께서 용서하지 못 하실 죄는 없다. 심지어 예수님을 모독하는 죄마저도 회개하면 용서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32). 그러나 예수님은 당신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하신 치유의 사역을 보고도 그것을 부정하는 바리새인들에게 강한 어조로 경고하신다. 예수님의 겉모습을 보고는 그분을 부정할 수도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지만, 그분이 하시는 사역의 열매를 보고도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용서받을 수 없다. 이는 성령의 역사를 부정하는 죄이다. 이처럼 기독교의 겉 이미지를 보고 선입견을 가질 수는 있지만, 성경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인격,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경건한 삶의 모습을 보고는 우리의 굳은 마음을 풀어야 한다.

 

2. 마음의 동기를 잘 살피자 (34-37)

예수님에 대해서 비난했던 바리새인들은 겉으로 표현되는 여러 가지 논리들을 가지고 있었다. 안식일에 대한 율법을 지키는 일, 기적과 같은 예수님의 능력은 귀신의 힘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 그들이 그런 논리를 가지고 나온 마음의 동기가 무엇인지 살펴야 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은 그 기저에 숨은 동기가 있다. 예수님은 마음에 쌓은 악에서 악을 낸다(35)”고 말씀하신다. 겉으로는 자신의 정당함을 드러내지만, 사실 숨어 있는 자신의 마음에 있는 악한 동기는 본인이 살펴보아야 한다. 어떻게 우리의 마음을 살필 것인가. 마음에 있는 것은 결국 우리의 말로 표현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가 주로 하는 말이 무엇인지 살펴보라고 하신다.

 

삶의적용

당신이 요즘 주로 하는 말은 어떤 말들인가? 왜 그런 말들을 많이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