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십자가와 향유(마태복음 26:1~16)

구원의 계획 2017. 7. 18. 00:12

십자가와 향유(마태복음 26:1~16)

 

새찬송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도움말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3) : 산헤드린 의회는 원래 공식적으로 공포되고 백성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개최되어야만 했다. 그러므로 이날 저녁 회합은 백성들의 눈을 피한 권력자들의 불법적인 밀실 야합이었다.

도움질문

1.예수님은 자신의 고난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1-5)?

2.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을 어떻게 칭찬하시는가(6-16)?

 

말씀묵상

 

1. 십자가를 예고하시는 예수님 (1-5)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 수난에 대해 네 번째로 예고하신다. 그때에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한밤중에 대제사장 가야바의 관정에서 비밀 회합을 가지고 예수님을 살해할 음모를 꾸민다. 폭동을 우려하여 명절은 피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에 의해 예수님은 유월절에 고난받으시고 십자가를 지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십자가 수난을 예고하셨다. 자신의 죽음이 부패한 권력자들에 의한 우발적인 죽음이 아니라 인류 구속을 위한 자발적이며 필연적 사건임을 알리신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참뜻을 모르는 제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조금이나마 더 알기를 원하셨다.

 

2. 값진 향유옥합을 부은 한 여자 (6-13)

예수님이 베다니 문둥 병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였다.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옥합을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무지한 제자들은 여인의 행동을 낭비라고 비난하며 그 돈으로 구제하는 것이 좋을 뻔했다고 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여인의 행동을 변호하시고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기념하라고 명하셨다. 여자의 진실되고 아낌없는 헌신은 십자가의 죽음의 냄새를 덮었으며 예수님의 마음을 가득 채웠으며 온 천하에 퍼지는 아름다운 향기가 되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가롯 유다는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은 삼십을 받고 예수님을 배신한다.

 

삶의적용

사랑을 표현할 기회가 늘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회가 있을 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