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피로 새우신 새 언약(마태복음 26:26~35)

구원의 계획 2017. 7. 20. 01:46

피로 새우신 새 언약(마태복음 26:26~35)

 

새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또는 나를 인하여 실족하리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도움말

마시지 아니하리라(29) : 예수님 자신의 죽음을 제자들에게 재차 강조하기 위함이다. 곧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에 이 땅에서 다시는 제자들과 만찬을 나눌 수 없다. 그러나 장차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날 땅의 포도주가 아닌 하늘의 새 포도주로 승리의 축배를 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도움질문

1.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만찬을 어떻게 기념하라고 가르치시는가(26-30)?

2.예수님께서 제자들, 특히 베드로에게 주신 경고가 무엇인가(31-35)?

 

말씀묵상

 

1. 새 언약의 만찬 (26-29)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만찬을 행하시는 도중에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자신의 몸을 기념하라 하신다. 또 잔을 주시며 자신의 피, 곧 많은 사람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는 언약의 피를 기념하라고 하신다. 동물의 피뿌림으로 세워진 옛 언약이 아닌 죄 없으신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영원한 새 언약이다. 인류의 죄는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먹지 않고서는 도무지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는 방도가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의 만찬에 참예하는 이들만이 죄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과 은혜를 경험할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고 여기에 생명을 구원하는 진리가 있다.

 

2. 제자들의 실패를 경고하심 (30-35)

예수님께서는 그날 밤 제자들이 자신을 버리고 도망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 베드로는 자신만은 절대로 주를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닭 울기 전 베드로가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할 것을 다시 예고하신다.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죽는 한이 있어도 주를 부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차 장담하고 나머지 제자들도 이에 호응한다. 그러나 인간적인 각오만으로는 예수님의 가시는 길을 완주할 수 없다. 우리의 실패를 경고하실 때 겸손히 귀 기울여야 한다.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할 때 실패를 면할 수 있다.

 

삶의적용

떡과 잔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며 성찬예식에 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