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성경 2017.7.24
오직성경
찬송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200장(통 23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말씀 : 기독교는 성경이 100%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이라는 불변의 원칙 위에 서있습니다. 로마가톨릭처럼 교회의 유전(전통)이나 교회 자체의 권위 같은 조건도 성경의 권위에 비견됨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성경’을 종교개혁의 형식적 원리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원리가 철저히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성경을 100%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으로 인정하지 않는 신학자들이나 설교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16절을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성경에 관해 두 가지 근본 진리를 제시합니다. 그 기원과 목적에 관한 것입니다.
첫째,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술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으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탁월성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절대적인 진리로 믿고 의지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은 모든 계시의 함축이며 중심은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입니다. 저는 그리스도 복음 안에 모든 것이 다 들어있다고 믿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된 것이 사실일까요. 성경에 나타나는 요소들을 통해 이는 충분히 증명됩니다. 즉 성경 문체의 웅장함을 비롯해 담고 있는 교훈들의 진리성, 순수성, 탁월성, 여러 부분들의 조화, 성경을 읽는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과 효력, 시대를 초월해 서로 연관된 수많은 예언들의 성취 등이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에 의해 쓰였음을 증거합니다.
둘째, 성경의 목적은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성경이 기록된 목적은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앞서 15절에서 보는 것처럼 성경은 능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합니다. 성경이 우리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참된 안내자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해줍니다.
바울 사도는 성경이 혼란으로부터 우리를 고쳐주는 해독제라고 언급하며 디모데후서 3장 전체를 결론 짓고 있습니다. 성경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이 치료제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기도 : 살아계신 아버지 하나님.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성경의 중심인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만 믿으며 인생 문제의 답을 얻고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임덕규 목사(서울 충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