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주는 나의 소망(시편 71:1~12)
평생 주는 나의 소망(시편 71:1~12)
새찬송 315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1 여호와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가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하지 마소서
2 주의 의로 나를 건지시며 나를 풀어 주시며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나를 구원하소서
3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4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악인의 손 곧 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에서 피하게 하소서
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6 내가 모태에서부터 주를 의지하였으며 나의 어머니의 배에서부터 주께서 나를 택하셨사오니 나는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7 나는 무리에게 이상한 징조 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8 주를 찬송함과 주께 영광 돌림이 종일토록 내 입에 가득하리이다
9 늙을 때에 나를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할 때에 나를 떠나지 마소서
10 내 원수들이 내게 대하여 말하며 내 영혼을 엿보는 자들이 서로 꾀하여
11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은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 하오니
12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 하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 도움말
*이상한 징조 같이(7) :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적인 돌보심’을 체험하는 것인지, 혹은 ‘하나님으로부터 재앙’을 당한 것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후자로 보면 시인은 그를 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무서운 상징’이 되고 있다. 시인이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전형적 모형이다. 그러나 시인은 주님을 변함 없이 믿는다(사52:14, 신28:46, 시편주석/김정우).
※ 도움질문
1.시인의 유년기에 함께 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1-8)?
2.시인은 노년기에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붙드는가(9-12)?
※ 말씀묵상
1. 주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1-8)
시인은 한 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믿음의 대장정을 걸어왔다. 어떤 때는 은혜 안에서 기뻐 찬양했고 다른 때는 본인의 연약함으로 침체에 빠졌었고 때로는 원수들의 공격으로 심각하게 힘들었다. 그때 원수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니 이상하다며 시인을 조롱했다. 그러나 위기의 상황에서도 태로부터 함께 하신 하나님, 유아기에 동행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만이 우리가 믿을 분이시며, 다른 것들은 신기루일 따름이라는 결론을 얻는다. 시인과 평생 동행하신 하나님은 믿는 자를 끝까지 돌보시는 반석이고 요새이시다.
2. 늙어도 버리지 않는 주님 (9-12)
시인은 노년의 위기를 하나님께 피력한다. 그는 병들어 쇠약해 가고 있으며 늙어 원수들이 생명을 노리고 있다. 더욱이 원수들과 싸울 힘도 없다. 원수들은 늙은 시인을 헐뜯으며 더 이상 하나님이 돕지 않는다는 말을 퍼뜨리며 다닌다. 시인은 병에 걸렸거나 큰 재앙을 당한 것 같다. 그러나 시인은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하며 요청한다. 시인이 끝까지 붙들고 의지하는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먼저 택하시고 돌보시는 분이시다. 시인이 늙어서도 다함없는 소망을 두는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의 하나님이시다.
※ 삶의적용
당신은 일평생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살아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