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애통과 간구(시편 79:1~13)

구원의 계획 2017. 8. 28. 00:19

애통과 간구(시편 79:1~13)

 

새찬송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1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2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3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거리가 되었나이다

5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6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7 그들이 야곱을 삼키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함이니이다

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9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10 이방 나라들이 어찌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나이까 주의 종들이 피 흘림에 대한 복수를 우리의 목전에서 이방 나라에게 보여 주소서

11 갇힌 자의 탄식을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해진 자도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

12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비방한 그 비방을 그들의 품에 칠 배나 갚으소서

13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도움말

돌무더기(1) : 성전 파괴를 의미한다.

칠 배(12) : 철저하고 완전한 복수를 의미한다.

 

도움질문

1.이스라엘 민족에게 임한 비참한 현실은 무엇인가(1-4)?

2.구원의 하나님께 시인이 구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8-12)?

 

말씀묵상

 

1. 비참한 현실 (1-4)

거룩한 성전은 외적들의 침략에 의해서 더럽혀졌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었다(1). 성도들의 시체가 거리에 깔리고 들짐승들이 시체를 먹고 있는 참혹한 장면이 그려지고 있다(2). 백성들의 피는 강 같이 흐르고 있지만, 묻어 줄 사람 하나 없다(3). 더욱이 이웃 나라들의 비방과 조롱(너희 하나님은 어디 있느냐?)은 시인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4). 여기서 묘사된 재앙은 주전 587년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함락을 가리킨다(왕하 25).

 

2. 비통한 간구 (8-13)

시인은 조상의 죄(8)와 우리의 죄(9)를 용서해주기를 구한다. 조상의 죄는 후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34:7), 후손들이 짓는 현재의 죄는 당장의 현실에서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시인은 여호와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한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을 극한 시련에서 건지실 수 있는 구원자이기 때문이다. 특별히, 시인은 일곱 배의 복수를 구하고 있는데(12), 이것은 철저하고 완전한 복수를 의미한다. 연속된 시인의 간구 퍼레이드(~소서)가 매우 장관이다. 역시나 비참한 현실을 역전시키는 것은 비통한 간구의 누적밖에는 없다.

 

삶의적용

최근에 당신을 낙담과 절망에 빠지게 했던 일은 무엇이었는가? 그 때 당신은 하나님께 뭐라고 간구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