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욥의 중재자(욥기 16:1-22)

구원의 계획 2018. 1. 18. 00:45

욥의 중재자(욥기 16:1-22)

 

새찬송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이런 말은 내가 많이 들었나니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3 헛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무엇에 자극을 받아 이같이 대답하는가 4 나도 너희처럼 말할 수 있나니 가령 너희 마음이 내 마음 자리에 있다 하자 나도 그럴 듯한 말로 너희를 치며 너희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 수 있느니라 5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 6 내가 말하여도 내 근심이 풀리지 아니하고 잠잠하여도 내 아픔이 줄어들지 않으리라 7 이제 주께서 나를 피로하게 하시고 나의 온 집안을 패망하게 하셨나이다 8 주께서 나를 시들게 하셨으니 이는 나를 향하여 증거를 삼으심이라 나의 파리한 모습이 일어나서 대면하여 내 앞에서 증언하리이다 9 그는 진노하사 나를 찢고 적대시 하시며 나를 향하여 이를 갈고 원수가 되어 날카로운 눈초리로 나를 보시고 10 무리들은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나를 모욕하여 뺨을 치며 함께 모여 나를 대적하는구나 11 하나님이 나를 악인에게 넘기시며 행악자의 손에 던지셨구나 12 내가 평안하더니 그가 나를 꺾으시며 내 목을 잡아 나를 부서뜨리시며 나를 세워 과녁을 삼으시고 13 그의 화살들이 사방에서 날아와 사정 없이 나를 쏨으로 그는 내 콩팥들을 꿰뚫고 그는 내 쓸개가 땅에 흘러나오게 하시는구나 14 그가 나를 치고 다시 치며 용사 같이 내게 달려드시니 15 내가 굵은 베를 꿰매어 내 피부에 덮고 내 뿔을 티끌에 더럽혔구나 16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 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18 땅아 내 피를 가리지 말라 나의 부르짖음이 쉴 자리를 잡지 못하게 하라 19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20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 21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중재하시기를 원하노니 22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라

 

도움말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근심을 풀었으리라(5) : 욥이 기대하는 참된 위로자의 모습을 계시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자를 강하게 하며, 말씀의 위로는 신자의 근심을 푼다.

 

도움질문

1. 하나님의 허락하심 아래 욥이 겪는 고통을 살펴보라(6~16)?

2. 욥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올리는 중보자를 향한 탄원을 살펴보라(17~22).

 

말씀묵상

 

1.하나님의 높으심과 인간의 비참 (6-16)

욥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고통뿐 아니라 친구들로부터 공격의 화살을 맞게 된 것을 탄식한다. 욥에게 체감되는 하나님은 이를 갈고 원수가 되어 날카로운 눈초리로 자신을 향하는무자비한 신이다. 욥은 주님의 매질로 인한 비참을 탄식하며 자기변호를 하고자 한다. 욥을 통해 서사되는 성경 계시는 하나님이 매질하시면 어찌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형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자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매질에는 뜻이 있다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하늘에 계신 중보자 (17-22)

욥은 자기의 비참과 탄식으로 고통스러워하지만 자기 결백을 주장한다. 욥은 성령이 주시는 감동과 계시에 의존하여 중보자의 존재를 확신한다. 그리고 욥은 중보자이신 그리스도의 중재를 탄원한다.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다(2:9~10). 억압과 고난의 고통 가운데 있는 신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중보자이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극진한 사랑으로 보내주신 그리스도를 감사하고 그분께 나아가자. 고난의 때에 신자가 할 일은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이다.

 

삶의적용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중보자로 오신 그리스도를 감사하고 그분께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