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영원까지 이르며(시편 103:12-22) 2018.2.25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영원까지 이르며(시편 103:12-22)
새찬송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12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16 그것은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니 그 있던 자리도 다시 알지 못하거니와 17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18 곧 그의 언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여 행하는 자에게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의 왕권으로 만유를 다스리시도다 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 도움말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12) :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먼 거리를 의미한다.
*죄과(12) : 신적 권위에 도전하는 큰 죄로 인한 비참한 결과이다.
※ 도움질문
1. 시인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깨달은 바가 무엇인가(12-16)?
2. 시인이 체험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12-19), 하나님에 대한 감격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20-22)?
※ 말씀묵상
1. 인간의 유한성
인간은 죽음을 초래하는 무서운 죄과를 가지고 태어나고 살아간다(12). 그로 인해 사람은 먼지와 같고(14), 그 인생은 풀과 같이 된다(16). 바람이 불면 흔적조차 없어지고, 허무하게 시들어 버리고 만다. 인간의 지혜가 탁월해 보이고, 그 업적은 더욱 대단해 보이지만 먼지와 풀에 불과할 뿐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와 연약함을 잘 알고 계신다. 하지만 사람 자신은 잘 알지 못한다. 세상에는 죄인과 의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죄과를 아는 사람과 죄과를 모르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2. 하나님의 영원성
하나님은 자기의 죄와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신다. 그 죄과를 멀리 옮기시고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 심지어 그 인자하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후손을 지나 영원까지 미친다(17). 그만큼 그분의 인자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다. 인간의 아무리 큰 죄악도 다 담아낼 수 있다. 하늘에 위치한 하나님의 보좌 또한 영원하다. 어떤 악한 존재도 하나님의 보좌를 흔들 수 없으며, 그 통치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19). 유독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게 된다.
※ 삶의적용
당신은 자신과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느끼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