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3.18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를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악한 생각들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놓지만,
이길 수 있는 은혜와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깨어있게 하소서.
늘 하나님의 말씀을 보며, 기도하는 가운데 깨어있게 하소서.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서
우리와 교제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소서.
말씀의 홍수 시대라고 할 만큼 미디어들과 책을 통하여
우리는 엄청난 양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지 않고,
우리의 삶에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듣게 하소서.
그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제자들은 그들이 가장 잘 하는 재능, 물질, 관습을 버렸습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의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자신이 누리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이 누리고 있었던 모든 명예를 버리고
예수님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나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는지 돌아보게 하소서.
이름만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는지,
삶이 그리스도인인지 점검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나라 가운데 온통 정죄와 비난과 조롱이 가득합니다.
부정과 부패와 탐욕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거룩한 나라의 모습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라고 한 민족을 세우셨는데
이방 문화에 흔들려서 하나님을 잃어버렸던 것과 똑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계가, 그 중에 교회가 더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보도되는 내용마다 맞는 말입니다.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교회가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 안에 회개가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소서.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회개가 일어나게 하시고,
하나님께 쓰임 받게 하소서.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