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아가 8:5-14) 2018.5.31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아가 8:5-14)
찬송가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5 그의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 거친 들에서 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가 너로 말미암아 네 어머니가 고생한 곳 너를 낳은 자가 애쓴 그 곳 사과나무 아래에서 내가 너를 깨웠노라 6 너는 나를 도장 같이 마음에 품고 도장 같이 팔에 두라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7 많은 물도 이 사랑을 끄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삼키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의 온 가산을 다 주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8 우리에게 있는 작은 누이는 아직도 유방이 없구나 그가 청혼을 받는 날에는 우리가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할까 9 그가 성벽이라면 우리는 은 망대를 그 위에 세울 것이요 그가 문이라면 우리는 백향목 판자로 두르리라 10 나는 성벽이요 내 유방은 망대 같으니 그러므로 나는 그가 보기에 화평을 얻은 자 같구나 11 솔로몬이 바알하몬에 포도원이 있어 지키는 자들에게 맡겨 두고 그들로 각기 그 열매로 말미암아 은 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12 솔로몬 너는 천을 얻겠고 열매를 지키는 자도 이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13 너 동산에 거주하는 자야 친구들이 네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내가 듣게 하려무나 14 내 사랑하는 자야 너는 빨리 달리라 향기로운 산 위에 있는 노루와도 같고 어린 사슴과도 같아라
※ 도움말
*도장(6) : 고대인들은 자신의 정체성과도 같은 도장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
※ 도움질문
Q1 신부는 어디에서 신랑과 사랑을 나누는가(5)? 신부는 신랑에게 어떤 요청을 하고 있는가(6)? 신부는 사랑에 대해서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가(6-7)?
Q2 신부의 오빠들은 결혼할 때가 된 동생을 위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8-9)? 신부는 무엇을 자신하고 있는가(10)? 신부의 포도원이 솔로몬의 포도원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11-12)? 최종적으로 신부는 무엇을 원하는가(14)?
※ 말씀묵상
죽음같이 강한 사랑
신부는 신랑이 태어난 곳에서 신랑과 사랑을 나눈다(5). 두 사람의 사랑은 단순히 쾌락만이 목적이 아니라, ‘믿음의 후손’을 생각하는 사랑이다. 이제 신부는 신랑에게 자신을 도장처럼 몸에 지닐 것을 요구한다(6). 인장 도장은 그 사람의 정체성이다. 신부는 자신이 신랑의 부속품이 아니라 그의 정체성과 같이 되기를 요청한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6). 제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죽음이 요청하면 그 사람은 죽어야 한다. 이처럼 죽음은 저항하기 힘든 힘이다. 사랑이 곧 이와 같다. 사랑은 반드시 질투를 수반한다(6). 사랑하는 사이 이외의 다른 존재가 끼어들 수 없다. 많은 물도 사랑을 끌 수 없다(7). 하나님의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그분은 질투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 그리고 결코 그 어떤 많은 물도 하나님의 사랑의 불을 끌 수 없다.
잘 준비된 신부
신부의 오빠들은 결혼할 때가 된 여동생을 염려한다. 그녀가 미성숙한 것은 아닌지(8), 그녀가 자신을 잘 지킨 처녀가 확실한지에 대해서 염려한다(9). 그러나 신부는 자신이 처녀가 확실하다고 선언한다(10). 그녀가 소유한 사랑은 포도원에 비유된다(12). 솔로몬의 포도원은 품꾼들의 손에 맡겨져서 큰 이익을 내는 포도원이다(11). 그래서 값이 비싼 포도원이다. 솔로몬은 평판이 대단한 사람임을 암시한다. 그러나 신부의 포도원은 그녀가 직접 가꾸는 포도원이다(12). 그래서 그녀의 포도원은 사회적 평판이나 사회적 가치체계와는 독립된 포도원이다.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포도원이다. 신부는 이 포도원을 잘 가꾸어온 여자이다. 하나님 앞에 잘 준비된 사람은 이와 같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자신에게 맡겨진 것에 충성된 자세로 살아간다. 하나님은 이런 포도원의 가치를 알아주신다.
※ 삶의적용
당신은 절대 꺼지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