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대표기도문
한 점의 죄도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죄와 허물로 인해 찔리시고하나님과의 화목을 위해 징계를 받고 채찍에 맞아 살을 찢으시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사망의 권세 물리치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소망을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그 큰 사랑과 은혜를 받을만한 어떤 의도 행한 것이 없기에
그저 감사하다는 말 외에는 표현할 단어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죄 짓지 않고 주님의 제자로 구별되게 살아볼려고
애썼지만 연약한 육신을 입고 사는 우리이기에 보암직도하고 먹음직도한 현실의 문화속에서 즐거움만 좇아 살았던 자신을 이시간 회개하오니 베드로를 용서하셨던 그 주님의 따뜻한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기 원합니다.
물질의 풍요로 인해 주님을 찾는이가 점점 줄어드는 시대지만 사랑의 빚진자로서 땅끝까지 복음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기 위해 받은 사랑 나누는 ‘사랑나눔축제’를 준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희어져 추수할 들녘을 바라보는 추수꾼의 마음으로 선한 부담을 안고 지금부터
잘 준비하여 많은 열매를 수확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에게 주신 주님의 비젼을 온 성도들이 함께 공유하며 한 마음으로 달려가게 하시고 첫 발을 디딘 장유호산나교회를 시작으로 하나님 나라를 넓혀 나가는 일에 해마다 증진하게 하옵소서.
또한 침채일로에 있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이루기
위해 새롭게 시도중인 목양장로제도가 미래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시고 맡은 종들이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자 처럼 충성하게 하옵소서.
이 시간도 하나님께서 친히 임하셔서 우리의 찬양과 정성을 받으시고 예배중에 임재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며 병든 몸이 치유받으며 삶속에서 당면하는 문제들을 이길 능력을 받고 돌아가는 은혜의 시간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전국 곳곳에서 모이는 부활절 연합예배와 오늘 오후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지역 부활절 축하예배에 은혜내려 주셔서 부활의 기쁨과 혼인집 같은 축제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예배의 모든 순서를 통해 영광받으시고
부활의 첫열매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