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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계기판을 두라

구원의 계획 2010. 8. 31. 13:53

말씀의 계기판을 두라

 

나는 조종사인 친구와 함께 비행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자신의 느낌과는 상관없이 비행기의 계기판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 주었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비행 중에는 쉽게
방향 감각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비행기가 뒤집혀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을 때에도 조종사의 눈에는
비행기가 똑바로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존 에프 케네디 주니어(John F. Kennedy Jr.)는 그의 아내, 처제와
함께 비행하던 중 사망했다. 사고 원인을 추적한 결과, 계기판에
완전히 익숙하지 않았던 케네디가 아마도 어둠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런 일은 2차 세계 대전 때도 있었다.
그 당시 투입된 비행기가 목적지를 훨씬 지나
아프리카 사막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추락은 승무원들이 비행기 계기판을 믿지 못하고 비행기 뒤쪽에서
강한 순풍이 불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했기 때문에 생긴 사고였다.

몇 년 후 그 비행기가 발견되었을 때에도
계기판은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계기판과 같다.
우리는 사탄 또는 우리의 감각이 무슨 말을 하든지
그 계기판이 가리키는 것들을 믿어야 한다.

성경은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찌어다”(롬 3:4)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 토니 에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