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주님을 향하여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조아리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백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벌써부터 낮이 길고, 태양은 뜨겁습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곳을 찾고, 얼음냉수를 마십니다. 그러나 시원하지 않습니다. 나라가 메르스와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은혜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곡식을 심었으나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온 땅이 타는 목마름으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농부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농작물이 메말라버린 밭을 바라봅니다. “봄 가뭄이야 흔한 일이지만, 이런 가뭄은 80평생 처음”이라는 말에서 타들어 가는 농심을 그대로 느낍니다.
주님! 계속된 폭염과 가뭄 속에 있는 이들의 고통을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은택을 입히시는 주님, 이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시어 최악의 가뭄이 되지 않게 하소서. 죽어가는 농작물을 살릴 수 있도록 비를 내려 주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메르스 전염병이 멈추지 않고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름 수련회를 예약하려고 하는데 임시휴업이라고 합니다. 공공집회가 취소되고. 사람을 만나고, 악수하는 일을 꺼립니다.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싸우는 이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시고, 병든 자의 질병이 치료되어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백신을 개발하도록 지혜를 주시고 환자가 더는 생기지 않게 지켜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메르스와 가뭄은 인간의 욕심으로 말미암는 자연훼손 때문이라고 합니다.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인간의 존엄과 자연의 가치를 아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욕심을 비우고, 생명을 품는 생명의 부양자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살리는 새 마음으로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010-2356-8766 davidzan@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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