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의 마음(마태복음 18:12~20)

목자의 마음(마태복음 18:12~20)

 

새찬송 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13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 도움말

＊이방인과 세리(17) : 이방인과 세리를 무시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교회의 구성원이 아닌 외인으로 여기라는 말씀이다.

 

※ 도움질문

1. 길을 잃은 양 하나가 있을 때 목자는 무엇을 하는가(12)? 길을 잃은 양 하나를 찾는 것은 어떤 기쁨이며, 누구의 뜻인가(13-14)?

2. 형제가 범죄 하였을 때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15-17)? 두 사람이 땅에서 기도하는 것은 어떤 능력이 있는가(19)?

 

※ 말씀묵상

 

1. 길 잃은 양 하나를 찾는 기쁨 (12-14)

목자들은 양무리와 놀라울 정도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목자들은 저녁 무렵이 되면 자신의 양무리 중 한 마리가 없다는 사실을 즉각적으로 안다. 목자들은 늦은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양을 찾으러 나서게 된다. 이때 가장 큰 염려는 양의 생사 여부이다. 양이 길을 잃게 되면 맹수의 위협과 동시에 절벽으로 떨어지는 낙상의 위협이 혼재해 있기 때문이다. 살아있는 양을 발견하게 된 목자는 염려가 기쁨으로 변하게 된다. 길을 잃었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이 기쁨은 죽었다가 살아난 것 같은 기쁨인 것이다.

 

2.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해 해야 할 일 (15-20)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해서 해야 할 것은 다가가는 것이다. 다가가기 위해선 용서를 전제로 해야 한다. 쉽게 돌이키지 않는 형제를 위해선 두 사람 이상이 권면해야 한다. 이 권면의 목적은 질타가 아닌 용서이다. 죄를 범한 형제를 위해서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이 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다. 합심하여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이 들으시기 때문이다(19). 이러한 방법으로 죄를 범한 형제를 대하는 것은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방법이다(20).

 

※ 삶의적용

당신은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보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