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관심(마태복음 20:1~16)
새찬송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 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 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 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 도움말
*제삼시(3) : 오전9시. 하루 노동 시간은 보통 대략 오전 6시부터 세 시간씩 네 번의 노동시간으로 나누어진다.
※ 도움질문
1. 일꾼들은 각각 몇 시에 부름을 받았으며, 이들은 품삯으로 얼마를 받았는가(1-10)?
2. 먼저 온 자들의 반응은 무엇이며(11-12), 집 주인의 대답은 무엇인가(13-15)?
※ 말씀묵상
1. 먼저 온 자의 기쁨 (1-7)
집 주인은 아침 6시부터 저녁 5시까지 장터에 나가 일할 사람들을 데려온다. 이른 아침부터 일거리를 구하게 된 사람들은 하루의 일당을 벌 수 있다는 기대로 포도원에서의 하루가 기쁨이 된다. 반면에 아침에 일거리를 구하지 못한 채 장터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하루가 저물어 갈수록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불안함과 초조함이 있었을 것이다. 이른 아침에 일을 먼저 시작한다는 것은 일을 구하지 못해 불안하고 초조한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주님이 지금 이 순간에 나를 부르신 것은 나에게 포도원에 들어가는 기쁨을 허락해주시기 위해서이다.
2. 집 주인의 의도 (8-16)
집 주인은 나중 온 자나 먼저 온 자 모두에게 한 데나리온씩 지불한다. 이를 본 먼저 온 자들은 한 데나리온을 준 주인을 원망한다. 그러자 주인은 이러한 조치가 전혀 문제없는 것이고, 오히려 자신의 뜻이 그러함을 밝힌다. 집 주인은 나중 온 자들에게 선을 베푼 것이다. 집 주인의 관심은 한 사람이라도 더 포도원에 들어와 일을 하고 대가를 받아가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보이시는 관심과 같다. 한 사람이라도 더 일할 수 없는 시간이 오기 전에 자신의 포도원으로 부르신 것, 그래서 그 삯을 받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중대한 관심사이다.
※ 삶의적용
먼저 온 자로서 부르심에 감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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