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용사이시며 재판장이신 하나님(시편 76:1~12)

구원의 계획 2017. 8. 25. 00:04

용사이시며 재판장이신 하나님(시편 76:1~12)

 

새찬송 348장 마귀들과 싸울지라

 

1 하나님은 유다에 알려지셨으며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 크시도다

2 그의 장막은 살렘에 있음이여 그의 처소는 시온에 있도다

3 거기에서 그가 화살과 방패와 칼과 전쟁을 없이하셨도다 (셀라)

4 주는 약탈한 산에서 영화로우시며 존귀하시도다

5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에 빠질 것이며 장사들도 모두 그들에게 도움을 줄 손을 만날 수 없도다

6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7 주께서는 경외 받을 이시니 주께서 한 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8 주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선포하시매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나니

9 곧 하나님이 땅의 모든 온유한 자를 구원하시려고 심판하러 일어나신 때에로다 (셀라)

10 진실로 사람의 노여움은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여움은 주께서 금하시리이다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갚으라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경외할 이에게 예물을 드릴지로다

12 그가 고관들의 기를 꺾으시리니 그는 세상의 왕들에게 두려움이시로다

 

도움말

살렘(2) : 기본적으로 평화를 뜻하며, 이스라엘이 국가로 세워지기 이전 예루살렘의 명칭이었고, 옛 멜기세덱 왕의 도읍이었다(14:18).

잠들었나이다(6) : 성경에서 잠은 죽음을 나타내는 상징어로 자주 등장한다.

온유한 자들(9) : 이들은 의로운 자들이며, 땅의 악한 자들과 대조를 이룬다.

 

도움질문

1.이 시편에서 거시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인가(1,12)?

2.이 시편에서 미시적으로 노래하고 있는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인가(3-9)?

 

말씀묵상

 

1. 강한 용사 (3-6)

적군의 화살과 방패, 그리고 칼과 모든 전쟁을 없애신 하나님은 그들이 가진 모든 무기들을 다 빼앗고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게 하신다(3-5). 또한 단 한 번의 꾸짖음으로 적군의 병거와 말을 섬멸해버리신다(6). 그리하여 침략군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악인들은 용두사미처럼 사라져버리고 만다. 결국, 우리의 하나님은 전쟁의 신인 강한 용사이시다. 우리도 이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여 세상의 거대한 거인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 할 것이다.

 

2. 정의로운 재판장 (7-9)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자신의 거처를 두시지만 하늘에 계신다. 그리고 그곳에서 모든 인간의 재판장으로서, 땅에 있는 모든 낮은 자와 억눌린 자들의 화평을 위해 판결을 선포하신다. 하나님은 불의한 자들의 음모를 좌절시키는 분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온 세상을 올바로 판단하시며, 군왕들의 사기를 꺾는 정의로운 재판장이다(12). 세상에 대한 억울함과 삶에 대한 회의가 있는가? 세상을 정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붙들며 살도록 하자.

 

삶의적용

나에게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인가? 나는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을 진실로 의지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