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재판장(시편 82:1~8)
새찬송 516장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1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5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 도움말
*신들의 모임(1) : 일반적으로 ‘천상의 총회’를 가리킨다(욥1:6-12, 시89:6-9).
*악인의 낯 보기(2) : 악인을 존중해 주고, 잘 돌보아 주며, 편을 들어준다.
※ 도움질문
1.하나님은 왜 신들의 모임 가운데서 그들을 재판하고 있는가(2-4)?
2.이 시인이 결론처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8)?
※ 말씀묵상
1. 재판의 이유 (2-7)
하나님은 여러 신들에게 이 땅에서 악과 불의가 난무하고, 선과 정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책임을 묻고 있다. 이 재판에서 신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명백하고 간단하다. 인간 사회에서 약한 자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불공평한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았는가?’이다(2-3). 그들은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없는 자들을 보호해주어야 한다(4). 그렇지 않으면 땅의 기초가 흔들리는 우주적 혼돈이 초래되고(5), 그들의 지위는 박탈당하고 사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다(6-7). 세상에서의 나의 삶은 어떠한가? 하나님이 주재하시는 법정에 서야 할 것 같지 않은가?
2. 재판의 결론(8)
이 재판의 결론은 매우 간단하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이 세상의 재판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8). 시인은 이 땅의 진정한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거짓 신들을 폐위시키고, 하나님께서 직접 일어나셔서 이 땅을 공의로 판단하고 다스리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왜냐하면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은 불공평한 판결을 내릴만한 요소들, 즉 어떠한 뇌물이나 압박, 인맥의 요소 등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를 향한 세상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살도록 하자.
※ 삶의적용
이 세상에서 행해지는 불공평한 판단은 무엇이 있는가? 당신은 그것을 볼 때마다 무엇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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