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자들과 함께하지 말라(잠언 1:8-19) 2018.3.2

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자들과 함께하지 말라(잠언 1:8-19)

 

새찬송 342장 너 시험을 당해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11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우리와 함께 가자 우리가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의 피를 흘리자 죄 없는 자를 까닭 없이 숨어 기다리다가 12 스올 같이 그들을 산 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들 같이 통으로 삼키자 13 우리가 온갖 보화를 얻으며 빼앗은 것으로 우리 집을 채우리니 14 너는 우리와 함께 제비를 뽑고 우리가 함께 전대 하나만 두자 할지라도 15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16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가며 피를 흘리는 데 빠름이니라 17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 18 그들이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19 이익을 탐하는 모든 자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생명을 잃게 하느니라

 

※ 도움말

＊새가 보는 데서 그물을 치면 헛일이겠거늘(17) : 이 부분은 새의 현명한 행동과 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자의 어리석은 행동을 대조시킨다. 그물을 친 사냥꾼을 보고 있는 새는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도망칠 것이다. 그러나 무고한 자를 함정에 빠뜨리는 자는 원하는 것(보화를 빼앗은 것, 13절)을 얻을지 모르지만, 미련하게도 자기들의 행동의 전체적인 결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자기 생명을 잃게 된다.

 

※ 도움질문

Q1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첫 번째 훈계의 내용은 무엇인가(8-15)?

Q2 아버지가 아들에게 그렇게 훈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16-19)?

 

※ 말씀묵상

 

불의한 이익을 탐하는 자들과 함께 하지 말라 (8-15)

지혜로운 부모는 친구들을 사귀는 것에 관해 아들에게 경고한다. 젊은이는 폭력적인 길(11-12절)로 유혹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10절). 폭력배들과 동행하여 폭력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을 협박하고 그들의 소유를 빼앗고 약탈하는 일에 끼어드는 것은 10대 청소년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유혹이 될 수 있다. 그것들이 자기에게 소속감과 행복과 정체성을 가져다줄 것 같고, 마음속에 있는 혼란을 없애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러나 그것들은 단지 파괴적이고 비인간적인 태도를 강화시켜 줄 뿐이다.

 

새보다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마라 (16-19)

이런 유혹에 따라가는 것은 새보다도 못한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는 흔히 무지하거나 미련한 사람을 폄훼할 때 ‘새’를 예로 든다. 우리가 그렇게 어리석게 여기는 새도 그물을 치는 사냥꾼을 보면 자기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망친다. 그런데 ‘폭력적인 길의 유혹’을 받은 청소년들은 새보다 어리석은 선택을 할 우려가 있다. 십대 청소년들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 매력적으로 보이는 그 길이 자기에게 얼마나 위험하고 해가 되는 길인지 알지 못한다. 이것은 청소년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른들도 장기적으로 파괴적인 결과가 자명함에도 지금 매력적으로 보이는 일을 따라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 삶의적용

지금은 당신에게 매력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심히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일들엔 어떤 것들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