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하게 행하는 사람(잠언 20:1-15) 2018.4.12

온전하게 행하는 사람(잠언 20:1-15)

 

새찬송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1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6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7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10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1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14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 도움말

＊추, 되(10) : 상거래 시에 사용되는 기준 도구이다.

 

※ 도움질문

Q1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가(1~5,10,13)?

Q2 지혜로운 사람의 삶의 원칙은 어떠한가(7,12,15)?

 

※ 말씀묵상

 

지혜의 적

지혜가 없는 사람은 지혜의 적들을 가까이한다. 포도주와 독주는 사람의 지혜의 샘을 오염시킨다(1). 판단을 흐리게 할 뿐만 아니라 때론 다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3). 게으름은 눈앞의 안락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포기하게 만든다(4,13). 부정한 저울추를 통해 불의한 이익을 추구하는 불법 역시 지혜와는 거리가 멀다(10). 이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람의 욕심에 근거한 이런 유사 지혜는 유통기한이 짧고 금방 그 바닥을 드러낸다.

 

지혜의 원칙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의 근원을 가까이한다. 판단을 흐리게 하는 술을 멀리하고, 쓸데없는 다툼을 멀리한다. 게으름의 유혹을 단호히 내치며, 부정한 이익보다는 정의로운 손해를 감수할 줄 안다. 왜냐하면 지혜의 배경에 최종적이고 완전하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의 생각의 배경에는 늘 하나님이 스며들어 있다. 따라서 지혜자는 온전하게 행하며(7), 지혜의 현장도구인 귀와 눈도 하나님께 헌신되어 있으며(12),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불의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10). 바른 지혜는 하나님을 지향한다.

 

※ 삶의적용

당신은 지혜가 필요할 때 어디로부터 생각을 긷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