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이 세상에서 저희가 가장 감사하고 사랑하는 분이 있다면 저희들의 어버이입니다. 오늘 참으로 감사하며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저희들은 남들의 작은 도움과 은혜에 감사하며 삽니다. 그것은 마땅한 일이지요. 그러나 저희들의 어버이께는 제대로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그 은혜와 수고가 비교할 수 없게 큰데도 말이지요. 차를 타고 내릴 때는 요금을 내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부모로부터 많은 것을 거저 받았지만 그것들을 당연하게 여기며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불평하고 원망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 저희의 죄를 회개합니다. 저희의 악함을 용서하옵소서.
하나님, 저희는 또 부모를 한 번도 제대로 섬기지 못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식사대접도 하고 함께 여행도 하지만 부모에게는 따뜻하게 식사 대접한 것이 언제인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저희들의 옷을 사기 위해서 제법 비용을 쓰지만 부모의 의복은 언제 사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녀들의 학원비는 수십만원씩 해도 꼭 필요한 돈이라고 하면서 내지만 부모에게는 용돈 한 번 제대로 드린 적이 없습니다. 때때로 연로한 부모를 짐스러워하는 마음도 품곤 했습니다. 저희는 어째서 이렇게 악한 것인지요? 하나님, 참으로 눈물로 회개해도 이 죄를 다 씻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육신의 부모는 바로 영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대리인이기에 부모를 공경하라고 그렇게 말씀하셨건만 저희의 삶은 이렇게 엉망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열심을 낸 적은 있지만 부모를 섬기기 위해 열심을 낸 적은 거의 없군요.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을 저희는 부모를 통해서 받았고, 그래서 그 사랑을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타락하고 부패한 저희 심령은 그 모든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하나님, 이제는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부모를 찾아뵙고 섬기고 싶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부모를 공경하라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려 합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은혜를 부어주셔서 어버이께 진정한 감사를 드리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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