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12 오늘의 설교

거룩하신 주님!

어둠을 흔들어 깨우는 햇빛이 새 날을 선포합니다.

사랑하는 조국과 소중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새아침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삶이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었는지를 돌아보며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 왔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따사로운 햇살이 머문 자리마다 연한 초록 잎들이 돋아나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자연의 순수함을 접하면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산상보훈의 말씀이

사심 없는 마음으로 새롭게 활짝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소망의 하나님

5월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입으로 말씀하시고, 직접 기록하신

바다보다 깊고, 산보다 높은 어버이의 은혜를 가슴깊이 되새기고

공경하게 하소서.

가정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물 댄 동산과 같게 하시고,

하나님의 축복이 끊어지지 않는 샘으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서로 소통하며 영적으로 서로 세워주는 친밀한 부부가 되게 하시고,.

자녀들이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가르치는 좋은 부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헛되지 않도록

굶주린 사람, 헐벗은 사람, 가난한 사람에게 흘러 보내는

섬김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평화의 하나님

남과 북이 겨누었던 증오를 거두게 하시고

한반도에 새로운 화해와 평화의 길을 모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핵 폐기가 상징적인데 그치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향한 무기들이 이 땅을 일구는 도구로 바꾸어 주옵소서.

남북이 끊어졌던 길들이 다시 이어지게 하시고,

협력과 번영, 화해와 통일의 시대가 열리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