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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없었던 아브라함

구원의 계획 2011. 11. 5. 01:28

 

믿음이 없었던 아브라함

   믿음이 없었던 믿음의 조상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을 가지고 실천한 사람들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아브라함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조상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에 대하여 기록한 것은, 믿음이 무엇이며, 믿음은 그 믿음을 가진 자에게 무엇을 행하게 하는가를 가르치기 위해서이다.

 

 성경은 그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아브라함은 팔십 세가 넘었고 그의 아내 사라도 늙었으나 아이가 없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창 15:5)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 (창 15:6)셨다.

 

1. 처음에는 믿음이 없었던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말씀에 의지하여 그 말씀하신 일을 기대하였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그러나 사라는 그의 기대를 하나님의 말씀에만 두지 않았다. 아이를 낳기 위하여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 원컨대 나의 여종과 동침하라 혹 그로 말미암아 자녀를 얻을까 하노라 (창 16:2).

 

 그 순간 아브라함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신뢰하는 믿음에서 벗어져 나갔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끝까지 바라고 의존하는 대신 사라의 말을 들 었던 것이다. 그 결과로 아이가 태어나기는 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사라에게 만족스럽지 못했고, 그로 인하여 너무 많은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자신이 만들어서 생긴 일을 거절하였다. 하나님께서도 이 일을 거절하시고 사람의 계획대로 태어난 아이를 약속의 후손으로 삼지 않으셨다.

 

 그런 후에 아브람의 이름을 아브라함으로 바꾸시고 약속하신 후손을 통하여 그를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하는 일과 약속하신 후손과 언약을 세우는 일에 관하여 계속 말씀하셨다. 또 사래의 이름을 사라로 바꾸셨다. 왜냐하면 사래도 약속하신 후손을 통하여 열국의 어미 가 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가라사대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창 17:15-21)라고 말씀하셨다.

 

2. 믿음을 배우게 됨
 이 모든 어려운 일과 고난들을 통하여 아브라함과 사라는 약속을 이행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데에 있어서 오직 그 말씀만을 의존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배웠다. 사라는 그의 계략은 단지 불화와 고통만을 가져오고, 약속의 성취를 지연시킬 뿐이라는 것을 배웠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사라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확고하게 붙잡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러므로 이제 그 모든 계략을 버리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나 지금 아브라함은 아흔 아홉 살이 되었다. 그러므로 말씀의 성취가 어느 때보다도 더 요원한 것같이 보였으나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의존하고 보다 큰 믿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였다.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그대로 믿는 것 외에는 다른 무엇을 의존할 것이 전혀 없었다. 그들은 그 말씀하신 바를 이루시도록 완전히 그 말씀에 매달렸다. 그들 자신들의 모든 행위와 책략과 계획과 노력을 버리고 그 말씀하신 일을 이루시도록 하기 위하여 오직 믿음에 의지하고, 오직 말씀에 매달리고, 완전히 그 말씀에만 의존하였다.

 

 그때, 오직 말씀만이 역사할 길이 밝히 열렸고, 그 말씀이 능력으로 역사하여 약속하신 자손 이 태어났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 말씀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 (히 11:11). 그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히 11:12). 이와 같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고 그에게 하신 말씀이 성취가 되었다.

 

 이것은 믿음을 가르친 성경의 교훈이다. 그리고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믿음을 기르는 필요성을 강조하는 교훈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것을 아브라함에게 의, 곧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로 여기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에게 의로 여기셨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 4:23-25).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갈 3:9).

 

 자신들의 모든 행위와 책략과 계획과 노력을 거부하고 인간적으로 완전히 무력한 가운데서 그 말씀하신 일을 이루도록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존하는 사람들은 모두 믿음에 속한 사람들이며, 믿음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하나님의 의로 복을 받을 사람들이다. 믿음을 행사하는 법을 아는 것 이것이 복음의 과학이다! 그러므로 이 복음의 과학은 과학중의 과학인 것이다.

 

3. 믿음의 시험
 아브라함과 사라가 이스마엘을 낳게 하였던 모든 불신의 계획을 완전히 청산하고 오직 믿음 위에 서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존했을 때에 약속의 자녀인 이삭이 태어났다. 아브라함이 사라의 말을 들었을 때에는 완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노선과 참된 믿음에서 벗어났었지만, 이제 그들은 오직 말씀과 참된 믿음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는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을 받을 수 있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을 신뢰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이 이삭을 얻었다. 그러나 이제 이삭을 얻었으나 이삭까지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는가 하는 시험이 주어졌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 22:2).

 

 아브라함은 오직 말씀만을 신뢰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이삭을 받았다. 이삭만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약속하신 자손이었다. 이삭이 태어난 후에 하나님은 그 말씀을 확증하시면서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창 21:12)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의 말씀이 이르러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가서 번제로 드리라 고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얼마 전에 분명히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할 것 이며,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 고 하셨으며,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 26:4)고 하셨는데, 지금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니!...

 

 만일 이삭을 번제로 드려 불사른다면 그를 통해서 모든 민족을 축복하시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될 것인가?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무수하게 많을 것이라는 약속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은 전에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하고 이스마엘을 버렸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정도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하고 이삭을 버려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것이나 다름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만 하는 것이다.

 

4. 말씀을 신뢰한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면서 이삭을 드렸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네 씨라고 칭하리라 고 약속하신 이 말씀들을 조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이 말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그가 아는 것으로 충분하였다. 이것을 알았을 때, 그는 그 말씀을 믿었고 그 말씀을 따랐으며, 이런 말씀의 조화나 설명이 꼭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을 믿었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말씀하셨으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겠다! 전에 내가 하나님의 약속에 관여하여 방해가 되었지만 나의 모든 주장을 버리고 오직 말씀으로만 돌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약속의 자손 이삭을 주셨다. 그런데 이제 약속의 자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말씀하신다. 이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겠다! 또 그는 이렇게 덧붙였을 것이다.

 
기적으로 이삭을 주신 하나님이 기적으로 그를 다시 살려주실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를 번제로 바칠 때에 그는 죽을 것이다. 그때에 그를 다시 돌려주실 수 있는 기적은 오직 그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시는 기적인데, 하나님은 그것까지도 하실 수 있는 분이시고, 그렇게 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할 것이며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네 자손이 될 것이라 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삭을 다시 살리는 일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행하신 일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겠지... 나의 몸과 사라의 몸이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였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삭을 낳을 수 있게 하셨으니, 하나님은 이삭을 다시 살리실 수 있고, 또 이삭을 다시 살리실 것이다! 

 

5. 승리한 아브라함
 이제 그의 마음은 정하였다. 아브라함은 일어나서 종들과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이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을 향하여 사흘 길을 갔다. 사흘째 되던 날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창 22:4,5). 누가 갈 것이라고 했는가? 내가 아이와 함께...가서. 그러면 누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했는가? 내가 아이와 함께...가서...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아브라함은 이삭과 함께 간 것처럼 꼭 그와 함께 돌아올 것을 기대하였던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고 그 다음에 이삭이 잿더미에서 살아나 함께 돌아갈 것을 기대하였다. 왜냐하면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네 자손이라 칭하리라 또는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리라 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했다. (히 11:17-19).

 

 이것이 믿음이다. 그러므로 이에 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다 (약 2:23). 하나님의 말씀만을 신뢰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존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될지라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의존하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를 가져다 주는 믿음이다. 이것이 믿음을 행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믿음을 행사하는 법을 깨닫는 것 , 이것이 복음의 과학이다. 당신은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출처, 예수가좋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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