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부음 받은 사울(사무엘상 9:25~10:8)
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읍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10:1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2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3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4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의 손에서 받으리라
5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 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6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7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사무엘이 언제, 어디서 사울과 대화를 나누었습니까(9:25~27)?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2.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은 후에 말해준 세 가지 예언과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1~8절)?
※ 말씀묵상
기름부음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징표입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음으로써,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세우셨음을 확증합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의 삶은 어떠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은 염려를 내려놓고 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서 기름부음 받은 사울에게 주신 메시지는 세상 염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먼저 하나님께로 나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의 아버지가 암나귀를 찾으러 간 사울을 인하여 염려한다는 사실을 알려 줌으로 세상 염려를 하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세상 염려에 빠지게 되면 그 염려에 끌려 다니게 됨으로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됩니다. 모든 염려는 하나님께 맡길 때 해결의 길이 있습니다. 또한 사무엘은 사울에게 하나님을 뵈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게 함으로 예배의 중요성을 가르쳤습니다. 지도자는 분주함으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가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해야 바른 리더십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염려가 다가오고 일이 많을수록 오히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예배에 최우선을 두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완벽한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은 성령으로 새 사람되어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마지막으로 선지자의 무리가 예언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사울도 성령이 크게 임하여 선지자의 무리와 함께 예언을 하며 새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사실 사울은 청년이 되어서 사무엘을 만날 때까지도 선지자를 모를 정도로 영적인 것에 무관심하였습니다. 그랬던 사울이 선지자 무리와 함께 예언하게 됨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사울은 성령의 강한 임재를 경험하며 새사람이 되었고, 성령의 인도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변하여 새롭게 된 사람들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성령에 민감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보다 앞서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교회와 공동체가 되도록 더욱 성령의 임재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 삶의 적용
당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일꾼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힘써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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