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서로 복종하라

구원의 계획 2010. 8. 30. 09:41

서로 복종하라(에베소서 5:22~6:9)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31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5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6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7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8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9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새로운 가족공동체 내에서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는 각각 어떻게 복종해야 합니까(22~33절, 6:1~4)?

2. 새로운 사람들의 직장에서의 관계(종과 상전)에서는 어떠해야 합니까(6:5~9)?

 

말씀묵상

복종이란 단어는 죄로 얼룩진 인간의 역사 속에서 굴종이라는 단어와 동일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참된 권위에 대한 자발적 복종은 결코 굴종이 아니며 아름다운 관계를 형성하는 기초가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우리들은 어떻게 복종해야 합니까?

 

가족 간에 피차 복종해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에게 복종해야 합니다(21절). 먼저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 삼으셨듯이, 남편을 아내의 머리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23절). 즉. 남편의 권위는 자체적인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해야 하듯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에 대해서도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것이 될 때 진정한 의미를 가집니다. 복종한다는 것은 어떤 권위에 대해 자발적으로 자신을 그 아래에 두고 자신을 맡기며 섬기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복종은 상대방에 대한 인정과 신뢰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아내가 복종한다는 것은 남편을 신뢰하며 존경하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죽으셨듯이 나를 위해 어떤 희생이라도 감당할 수 있음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에게는 더 어려운 책임이 주어져 있습니다. 아내에 대한 남편의 복종은 목숨을 바쳐 아내를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자신을 믿고 복종하는 아내를 자기 몸같이, 교회같이 잘 보호하고 양육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교회와 결혼의 신비한 원리입니다. 자녀들 역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부모의 권위에 순종해야 하며(6:1), 부모 역시 자녀들이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시 127:3)임을 늘 기억하여 그 인격을 존중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6:3).

 

고용자와 피고용자 간에 피차 복종해야 합니다

당시 로마에는 많은 수의 노예들이 있었고 초기 기독교는 이런 노예들부터 회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바울이 노예들의 의무에 대해서도 말하는 것은 이미 그들을 기독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인정하였기 때문인 것입니다. 노예제도는 반성경적인 신분제도지만 사회구조적으로 볼 때는 고용인과 피고용인으로서의 성격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종들에게 피고용인으로서 고용주인 주인에게 순종하라고 권면합니다. 피고용인은 일을 할 때 눈가림하듯 사람 앞에서만 일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처럼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일하라고 말합니다. 또 고용인은 자신에게 고용권이 있고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피고용인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똑같이 하늘에 계신 최고 오너 밑에 있는 자들이며 언젠가 그에게서 똑같이 심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로 말미암아 이 땅의 고용관계, 노사관계에 아름다운 변화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삶의 적용

주 안에서 복종해야 할 하나님의 세우신 권위는 무엇입니까?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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