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자료/예화

남편 예화모음

구원의 계획 2015. 7. 29. 23:05

남편들의 십계명
1. 당신의 아내를 강하고 부드럽게 대하십시오. 지성과 능력이 뛰어난 여성이라도 한 남자에게 기대어 때론 온유하면서 때론 꼼짝 못할 정도로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2. 아내에게 칭찬과 위로의 말을 자주 해 주십시오. 아내를 사랑한다고 자주말하고 후히 칭찬할 줄 아는 남성은 졸장부나 위선자가 아니라 참 능력자요 성공자입니다.
3. 책임의 영역을 분명히 하십시오. 이기적인 남편은 쓰레기를 버리는 사소한일까지 결정하겠다고 고집합니다.
4. 비판하지 마십시오. 아내를 자주 비판하면 정서적으로 무감각해지고
5. '작은 일'의 중요성을 기억하십시오. 여자들은 감상적이어서 결혼 기념일,생일에 의미를 두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6. 함께 하고 싶어하는 아내의 마음을 인식하십시오. 미숙한 남편은 언제나자기 방식만을 요구합니다.
7. 아내에게 안정감을 주십시오. 강하고 온유하며 사려깊은 남편은 아내를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8. 아내의 기분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십시오. 모든 인간은 변덕스러우나 여자가 남자보다 기분의 변화가 심한 것은 생리주기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9. 아내와 협력하여 보다 나은 당신의 결혼생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십시오.
10. 아내의 특별한 개인적인 욕구를 찾아내서 만족시켜 주려고 노력하십시오.
아내가 무엇을 필요로 하며 무엇을 바라며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알려고 노력하십시오.


남편/어떤 올드 미스의 결혼관
어느 곳에 올드미스가 있었다.
그 여자는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50세를 넘기고
말았다. 어느 때 랍비가 그 여자한테 와서 물었다.
당신은 어째서 결혼을 하지 않았나요?
그러자 그 여자는 되물었다.
재잘대는 앵무새를 먹이고 있는데다가 집구석을 어지럽히는 개가 있고 밤새도록
울어대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이 가는 금붕어와 거북이가 있습니
다. 여기에 어째서 남편이 더 필요한가요?


아름다운 가정을 위한 남편
* 남편에게 드릴 10가지 말씀이 있습니다.

1. 아내를 관리하지 말라. 아내는 재산이 아니라 동반자이다. 동반자란 명령의 관계가 아니라 협조의 관계이다.
2. 결혼 초기에 보여 주었던 사랑을 계속 보여 주라. 계속적으로 흐르지 않는 사랑은 썩게 마련이다. 사랑은 연탄불과 같다. 계속 붙지 않으면 꺼지게 된다.

3. 기다리지 말고 먼저 하도록 하라. "시간이 가면 해결되겠지 남자 체면에 그럴 수 있나? 여필종부 아닌가? 여자의 미덕은 순종이다." 라는 생각은 아예 말라.
4. 아내를 생과부로 만들지 말라. 새벽 한 두시에 늦게 들어오는 버릇을 고치라. 휴일에 혼자 외출하지 말라.

5. 아내를 남과 비교하지 말라. 가정에서 내 남편, 내 아내가 최고라는 긍지를 갖고 살라.
6. 상을 찌푸리고 집에 들어가지 말라. 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그대의 미소, 웃는 소리, 명랑함, 그대의 하잘것없는 이야기가 아내의 행복을 결정한다.

7. 아내 앞에서 으쓱대지 말라. 그녀는 그대를 아는 면에서 귀신이니라. 아내에게 허풍을 떨거나 허세를 부리지 말라. 아내는 속속들이 그대의 모습을 다 알고 있다.
8. 아내를 돈주머니로 여기지 말라. 가정은 투자회사가 아니다.

9. 아내에게 훈장 노릇하지 말라. 사랑은 서로 보충하는 것이다. 억압적인 말씨, 가르치려는 태도로 아내를 대하지 말라. 부부는 피차 부족한 구석을 보충해 주는 관계이다.
10. 비밀을 두지 말라. 사랑은 아는 것이다. 그대가 아내에게 알리고 있지 않는 분량만큼 그대는 아내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 진실은 신뢰감을 갖게 하고, 서로 책임을 나누려 한다.


아내가 남편 정신환자 취급
성 구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준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막 10:9)
서울가정법원 가사 3부는 4월 2일 자신을 정신병자로 몰아 명예 퇴직금을 가로챘다며 A씨가 아내(39)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에서 아내는 남편 A씨와 이혼하고 남편에게 1억1,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지난 99년 남편이 명예 퇴직하자 남편에게 여자가 생겼고 마약중독 증세를 보인다며 퇴직 후 불과 8일 만에 남편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점이 인정된다며 남편은 마약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퇴원 후 아내의 폭력이 겁나 가출한 뒤 아내가 퇴직금 1억 1,800만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다.


아내가 남편에게 인정받는 비결
첫째, 자신의 남편의 아내가 된 것을 감사하라.
둘째, 남편을 모든 면에 인정하고 따르라.
셋째, 시집(댁)에 동화하라.
넷째,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신하지 말라.
다섯째, 집안의 살림살이를 가사 노동이라 생각지 말라.
여섯째, 남편 앞에서 자녀들을 칭찬하라.
일곱째, 신뢰감을 주라.
여덟째, 약점은 감추어 주고 부족을 채워주라.
아홉째, 음식에 신경을 쓰고, 성적인 만족을 주라.
열번째, 함께 믿고 충성하도록 서로 노력하라.

 

남편이 아내에게 인정받는 비결
첫째, 아내의 매력을 인정하라.
둘째, 칭찬은 큰 소리로 책망은 은밀하게
셋째, 용서의 모험을 가지라.
넷째, 아내의 기쁨을 창조하라.
다섯째,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라.
여섯째, 같은 상황 같은 시간에 똑같이 화내지 말라.
일곱째, 약속은 분명히 지켜라.
여덟째, 아내에게 경제적 자유를 주라.
아홉째, 수고를 인정하고 격려하라.
열번째, 서로 믿고 의지하며 노력하라.

 
멋진 남편 행복한 아내
자존심 손상에서 부부관계의 단절이 부부생활은 물론 인간관계의 단절이 모두 자존심의 손상에서 비롯됩니다.
누구나 자기자신에 대하여는 보다 높은 값을 매기며 그 값을 에누리하려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자기중심적인가를 보십시오.
가족 사진을 찍었을 때 자기 모습을 먼저 보고 다른 식구를 나중에 살펴보지 않던가요?
부부는 영원한 반려자입니다. 서로의 자존심을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아내의 자존심은 남편이 지켜주어야 하지만 특히 남편의 자존심은 아내가 지켜주어야 하지만 타인이 있을 때는 더욱 철
저히 지켜주어야 합니다.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잠언 11:16)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남편 7계명.
첫째, 아내가 변화하기를 바라지 말라.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 아내는 기성품이 아니다.
둘째, 아내를 어머니나 다른 여성과 비교하지 말라.
셋째, 어두운 표정을 지은 채로 귀가하지 말라. 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넷째, 아내의 허물과 실수를 공격하지 말라. 아내는 끊임없이 위로 받기를 원한다.
다섯째, 고개로 아내를 사랑하라. 아내가 말을 할 때면 항상 고개를 끄덕여주며 반응을 보이라.
여섯째, 아내를 관리하려 하지 말라. 아내는 물건이 아니라 인생의 영원한 협조자이다.
일곱째, 억압적인 태도를 버리라. 아내 앞에 군림하려는 남편일수록 아내로부터 철저히 무시당한다. 부부는 가위와 같다. 두 날이 함께 움직여야 기능을 발휘한다. 두 날 사이에 틈이 생기면 아무 것도 자를 수가 없다. 부부는 두 개의 물방울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다.

 

진정으로 행복한 남편을 만들려면
가정은 성령 충만의 결과로 나타나는 성숙을 누리는 장으로서 복음적 의미가 있는 곳이다. 성경은 성령 충만을 명령한 후에 주 안에서 행복한 가정에 대한 아내들의 사명과 책임을 언급하고 있다. 아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알아본다.
첫째,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엡 5:22). 남편은 가정의 머리요,남편은 아내의 머리 됨(23절)이며 머리는 곧 정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종은 자원하는 기쁜 마음으로 하는 것이되 복종이란 이해가 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억지로라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받지 않고서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이 복종에 대한 이해 부분이다. 이것은 봉건적인 개념에서의 의미가 아니라 가정에 있는 성경적 질서이다. 남편이 잘나고 아내가 못나서 복종하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가정의 질서로서 그렇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열의 개념이 아니라 단지 순서의 개념일 뿐 높고 낮음의 개념이 아니다. 성령 충만 받은 아내들이여,가장 먼저 남편에게 복종함으로써 그것을 증명하라.
둘째, 남편을 존경해야 한다. 남편에게 존경할 만한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존경하는 역할은 하나의 ‘책임’으로 주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성령 충만의 결과로 나타나는 성숙의 분량으로서 가정에서 아내는 복종과 존경을 위해 자신이 죽을 수 있느냐에 직면한다. 이때 존경할 수 없는 남편조차 존경해내는 성령 충만의 열매와 누림이 나타난다.
셋째, 남편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 가정의 중심,자녀의 중심은 아버지이다. 그런데 자녀 중심으로 사는 가정들이 많다. 그러면 ‘정신’이 없고 ‘기둥’이 없는 가정이 되므로 그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바르게 되기 어렵다. 아내들이여,남편에게 사랑받기를,또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한다면 남편 중심으로 살기 바란다. 가정의 질서야말로 행복의 기초이며 남편들의 ‘진정한’ 행복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남편의 배려
한 부인이 길에서 신음하는 청년을 만났다. 부인은 다가가 그 이유를 물었다. 청년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불량배에게 폭행당한 후 지갑까지 빼앗겼어요" 부인은 청년에게 3만원을 건네주며 위로했다. "이 돈으로 우선 가까운 병원에 가보세요" 청년은 몇 번이나 머리 숙여 감사를 표했다. "전화번호를 알려주세요. 반드시 이 돈을 갚겠습니다." 부인은 전화번호를 적어주었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속이 상한 남편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어느 날 화장대에서 낯익은 편지와 함께 만원짜리 신권 세장을 발견했다.
"여보, 당신의 착한 마음이 행여 상처를 받을까 걱정이오. 청년대신 내가 갚는 것이오"
부인은 남편의 따뜻한 배려에 진한 행복을 느꼈다. 남편들이여,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라. 하나님은 지금 아내의 눈물방울과 웃음의 횟수를 세고 계신다.


내성적인 남편 술만 먹으면 난폭 …
남편은 평소에 말수가 없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그런데 술만 먹으면 난폭해지고, 도박에 빠지고, 바람을 피워 결혼 생활을 참으로 힘들게 했습니다. 신앙인으로서 이 문제를 놓고 기도를 계속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먼저 우리는 치료가 필요한 병자에 대해 지극한 관심과 동정심을 지녀야 한다.이 남편과 같은 삶을 우리는 ‘성인 아이’라 부른다. 성인아이는 비록 육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는 성인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내면의 자아는 상처입은 어린아이의 상태로 남아있어 내부에서 울부짖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흔히 성인아이의 증세는 어린시절 제대로 된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했거나 사랑이 없는 엄격한 부모로부터 양육됐거나 혹은 심한 학대의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이런 내면의 상처를 지닌 성인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에 대한 혐오와 주변의 가까운 가족들에 대한 대리 복수의 동기로 삶의 전략을 설정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신과 타인들을 학대하는 삶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 잘못된 습관이 곧 그들이 만들어 놓는 증상이며 중독증이며 삶의 문제인 것이다. 이것은 분명히 질병이며 치료를 필요로 한다. 성인아이 증세의 배우자를 두고 어찌할까 망설이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것은 묵묵히 참아내는 인내와 헌신의 사랑이 전통적인 사랑의 방법이었다면 설득과 강권도 사랑의 한 방편이라는 사실이다.
어찌보면 성인아이의 증세를 지닌 사람들이야말로 가해자가 아니라 인생의 피해자들인 것이다.그들을 긍휼히 보아주고 강권하여 재활과 갱생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따뜻한 배려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바로 화해와 치유의 기독교적 사랑의 길이며 구원의 길이다.이러한 일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영역이 바로 기독교 상담의 과제이다.

 

남편의 마음
지난 해 5월 결혼한 저는 모든 여자가 그렇듯 평범하지만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혼하고 한 달만에 남편의 직장, 카드대금, 게으른 성격 등 남편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되면서 속았다는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6개월 동안 월급을 못 받고도 빨리 직장을 옮겨 빚 먼저 갚을 생각은 않고 덜컥 결혼을 한 남편, 또 그걸 모르게 하려고 카드로 대출한 돈으로 생활비를 갖다 준 그가 너무 한심했습니다.
그 뒤 우리 부부 사이엔 싸움이 잦아졌고 그때마다 전 남편의 잘못을 하나하나 끄집어냈습니다. 한편으론 너무 심했다 싶으면서도 그래야만 남편이 정신을 차린다는 생각에 내 자신을 합리화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잦은 싸움에도 남편은 한 번도 술에 취하거나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저 묵묵히 하루하루를 보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화가 폭발한 저는 제발 무슨 말이든 하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때 껏 아무 말 않던 남편이 이야기를 쏟아 냈습니다.
남편이 다니고 있는 회사는 외삼촌이 경영하는 회사로, 건설 경기가 안 좋아 직원 다 내보내고 지금은 남편 혼자 공무며 총무까지 보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는 것과 그만두더라도 외삼촌이 잘 되는 걸보고 그만두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나를 사랑한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되풀이했지요. 그날 저녁은 수건 한 장이 다 젖도록 펑펑 울었습니다. 무엇보다 남편을 정신차리게 한다는 핑계로 내뱉었던 그 말들이 왜 그리 후회되고 미안하던지...
이런 철없는 여자를 아내로 맞아 평생을 사랑하겠다고 맹세한 우리 신랑. 그 맹세를 아주 잘 지켜 주고 있는 우리 신랑 이동운 씨. 정말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오랫동안 몰래 두집살림 한 남편에 분노
Q: 저는 40대 초반의 주부입니다. 남편이 오랫동안 두집살림을 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분하고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 제까지 남편을 믿고 살아왔는데 어떡해야 하나요.

A: 외도는 배우자가 다른 사람과 성적, 정서적 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어린 시절에 주요한 타자와의 경험과 그 때 형성된 주요 감정이 성인 이후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외도를 유발시키는 심리적 원인에는 불안정한 성장 경험, 의존적이고 무력하게 성장한 경험, 정서적으로 방임돼 자란 경험,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며 자란 경험,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자란 경험, 즐기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경험 등이 있다.

외도하는 남편의 특징은 한 여성과 친밀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인간관계가 얕고 깊지 못하고, 성격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이나 확고한 가치관이 부족하고, 자존심이 낮고 많은 여성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배우자의 외도는 상대에게 외상적인 경험, 분노감 우울감 배신감 의부증 현실부정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게 한다. 외상적 경험의 반응들은 악몽을 자주 꾸게 하고 외도 장면이 자주 연상되면서 심한 분노와 불안 감정의 교차가 일으난다. 우울증 증상들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주의 집중의 어려움, 초긴장 상태, 과장된 두려움의 반응들이 나타난다.
상담에서 외도에 대한 치료는 부부간 인지치료가 효과적이다. 부부간 인지치료는 부부의 주관적 불만족을 야기한 불일치적 요소를 밝히고 유아기의 상처를 다루기보다는 지금 여기에서 두드러지거나 숨겨진 문제의 초점을 두어 치료한다


남편을 죽이는 말
1. 당신 월급이 얼마죠?
2. 당신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있어요?
3. 그럴 줄 알았어요.
4. 당신은 동창도 없어요?
5. 그동안 뭐 했어요?
6. 앞으로 뭐 먹고 살아요?
7. 당신 식구들은 왜 그 모양이에요?
8. 당신 어머니는 왜 화만 내세요?
9. 군대나 제대로 갔다왔어요?
10. 당신 잠자리에서 별로인 것 알기나 해요?
11. 머리 벗겨지는 거 보면 공짜는 되게 좋아하나 보지요.
12. 당신 짤릴 줄 알았어요.
13. 김 과장은 또 승진했다는데요.
14. 애들이 당신보고 뭐라 그러는 줄 알기나 해요?
15. 차라리 명예퇴직해서 위로금이나 받지.
16. 치, 못난이가 뻑하면 고함이나 지른다니까.
17. 항상 뒷북 잘 치잖아요.
18. 머리도 없는 사람이 정력이나 좋든지.
19. 됐어요, 상관말고 살아요.
20. 언제는 잘 했나요?


남편의 나무상자 선물
성 구 남편은 그 아내에게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고전 7:3)
남편의 생일을 혹은 아내의 생일을 잘 챙겨주십니까?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소홀하게 되는 우리의 모습에 도전을 주는 글이 있습니다. -여보, 생일선물이야.- 어색하고 미안하다는 듯 남편이 머뭇거리며 빨간 리본으로 묶은 작은 나무상자 두 개를 내 앞으로 밀어놓았습니다. 아이 키우랴, 남편 학비 대랴, 용돈도 주지 못한 그 사정이야 내가 더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손이 떨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뚜껑을 열자 나온 것은 수북하게 쌓인 5백 원짜리 동전들입니다. 다른 상자에는 1백 원짜리 동전들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이걸 얼마나 오래 모았을까-를 생각하니 남편이 다시 보였습니다. -실망하지 말아 줘. 더 좋은 건 다음에 해줄게. 이거 1년 동안 모은 거야. 나 동전 넣을 때마다 당신 생각했어.- 갖고 싶은 거 있으면 사라고 남편은 말했지만 그 돈을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내년을 기약하며 빈 상자를 가져갔습니다. 지금은 동전을 모을 필요가 없을 만큼 경제적인 기반이 잡혔습니다. 그러나 10년째 남편은 나무상자 선물을 준비해 줍니다. 아내는 모피코트나 다이아반지나 목걸이도 부럽지 않을 겁니다. -동전을 넣을 때마다 당신 생각했어.- 이 한 마디에 부인의 마음은 세상을 얻은 기쁨을 느꼈을 겁니다. 자신을 항상 기억하며 사랑하는 남편이 있으니까요. 부부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의 선택
건설회사 업무부장인 남편이 기술부장의 직급으로 느닷없이 현장 발령을 받았을 때 난 무척 당황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남편은 더욱 놀란 것 같아 아무 말도 못한 채, 남편의 눈치를 살피며 몇 주를 불안하게 보냈다. 결국 그 일을 받아들이겠다고 결정한 남편은 현장 가까운 곳에 여인숙을 잡았다.
남편과 떨어져 지내면서 허전하고 불안함에 가슴 졸이던 어느 추운 겨울밤, 늦은 시간에 예고도 없이 그가 불쑥 집으로 들어섰다.
"장비기사가 청주에 볼일이 있어 나간다기에 당신이랑 아이들이 보고 싶어 무작정 타고 왔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하는 그의 눈이 젖어 있었다. 얼마 뒤 그가 집 가까운 현장으로 다시 발령을 받아 집에서 다니게 되었다.
새벽 일찍 출근해 밤늦게야 먼지를 뒤집어쓴 채 지친 모습으로 들어왔지만 그는 불평 한마디 없었다. 그의 팔은 언제 긁혔는지도 모를 상처 투성이였고, 주머니 속엔 늘 파스가 들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그가 불쑥 맥주나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늘 식사 후엔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기 일쑤였던 그가 모처럼 보이는 여유였다. 술을 한 모금 들이킨 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여보, 처음 현장으로 발령 받았을 땐 사실 직장을 그만둘까 생각했어. 하지만 회사에서 나를 굳이 떠나 보내는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무슨 일이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크게 달라진다는 거였어. "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선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적어도 하루에 세 가지 이상을 배워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지…."
가슴속 이야기를 풀어내는 남편의 모습이 더없이 믿음직스러웠다.


아름다운 가정을 위한 남편
*남편에게 드릴 10가지 말씀이 있습니다.
1.아내를 관리하지 말라. 아내는 재산이 아니라 동반자이다.
동반자란 명령의 관계가 아니라 협조의 관계이다.
2.결혼 초기에 보여 주었던 사랑을 계속 보여주라.
계속적으로 흐르지 않는 사랑은 썩게 마련이다.
사랑은 연탄불과 같다.계속 붙지 않으면 꺼지게 된다.
3.기다리지 말고 먼저 하도록 하라.
0시간이 가면 해결되겠지 남자 체면에 그럴 수 있나? 여필종부 아닌가?
여자의 미덕은 순종이다.0라는 생각은 아예 말라.
4.아내를 생과부로 만들지 말라.
새벽 한 두시에 늦게 들어오는 버릇을 고치라.
휴일에 혼자 외출하지 말라.
5.아내를 남과 비교하지 말라.
가정에서 내 남편, 내 아내가 최고라는 긍지를 갖고 살라.
6.상을 찌푸리고 집에 들어가지 말라.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그대의 미소, 웃는 소리, 명랑함, 그대의 하잘것없는 이야기가 아내의
행복을 결정한다.
7.아내 앞에서 으쓱대지 말라. 그녀는 그대를 아는 면에서 귀신이니라.
아내에게 허풍을 떨거나 허세를 부리지 말라.
아내는 속속들이 그대의 모습을 다 알고 있다.
8.아내를 돈주머니로 여기지 말라.가정은 투자회사가 아니다.
9.아내에게 훈장 노릇하지 말라. 사랑은 서로 보충하는 것이다.
억압적인 말씨, 가르치려는 태도로 아내를 대하지 말라.
부부는 피차 부족한 구석을 보충해 주는 관계이다.
10.비밀을 두지 말라.사랑은 아는 것이다.
그대가 아내에게 알리고 있지 않는 분량만큼 그대는 아내를 사랑하고
있지 않다.
진실은 신뢰감을 갖게 하고,서로 책임을 나누려 한다.
*끝으로,자식에 대한 부모의 교훈 10가지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남편의 손
어떤 성도님이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시집살이 하는 동안에
우리 영감 때문에 그나마 살았답니다. 시어머니가 어찌나 못살게 하시던지
도저히 살수가 없었어요. 치마 뒤집어 쓰고 저 깊은 방죽에 나갑바져 죽으려고도
했고 양잿물 마시고 죽으려고도 하는 등 몇번이나 죽으려 했지만 그때마다 남편이
밤에 밤들기 전에 제 손을 꼬옥 붙잡아 주었답니다. 거칠거칠한 손, 고되게
일한 그 큰손으로 꼬옥 잡아 주면 눈물이 흘러 넘쳤지요.`
그래서 남편 때문에 시집살이를 견디고 사셨답니다. 무슨 의미인지 깨달으셨습니까
? 험하고 악한 세상에서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크고 부드러운 손이 여러분을
꼬옥 잡아주실 때,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여러분이 은혜받고 축복을 받는
비결은 주님의 크고 부드러운 손이 여러분에게 닿는 것입니다.


남편의 사랑
서로 열렬히 사랑해서 결혼하게 된 한 쌍의 연인이 있었다. 남자는 아파트 한 채를 미리 사 두었고, 여자는 아파트 규모에 맞을 만한 가구와 가전제품을 점찍어 두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해 하루 앞침에 형편이 어렵게 되었다.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는 쓰러져 병원 신세까지 지게 되었다. 결혼을 한 달여 앞둔 날, 남자가 눈물을 흘리며 여자의 두 손을 꼭 잡고 말했다. "혜원 씨, 사실 아파트는 내 것이 아니에요." 그러자 여자의 눈에서도 눈물이 즈르르 흘러내렸다. "괜찮아요. 전 이제 그집에 채울 살림살이를 하나도 준비할 수 없는 걸요." 그리하여 두 사람은 다칸 전세방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했다. 남자의 월급은 보통 사람들보다 적었지만 여자는 마냥 행복했다. 일년 뒤 여자의 아버지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사업을 일으켰다. 그러자 여자는 조금씩 자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크고 좋은 가구들을 얼마든지 살 수 있게 되었는데 남자에게 집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결혼 전에 남자가 자기를 속였던 사실이 떠올랐고 억울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여자는 친정어머니에게 자신의 불만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사실은 김 서방이 아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털어놓아야 겠구나." 남편은 아무것도 해올 형편이 못 되는 신부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상할까 봐 차라리 아파트를 팔아 장인의 빚을 갚았고 매달 월급의 일부를 병원비로 썼던 것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 여자는 남편의 깊은 사랑에 행복함을 감출 길이 없었다.


남편의 생일선물
제가 잘 아는 분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오간사님은 교회 전도사님을 만나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계신분입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네식구가 어려운 살림을 하시느라 늘 적은돈 얼마도 아쉬울때가 많으십니다.
언제부터인가 남편이 평상시보다 일찍 집을 나서며 출근을 해서 의아해 하셨답니다. 출근시간이 바뀐것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지요.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오간사님께 하얀 봉투를 하나 건네더랍니다.
"여보 생일 축하해. 그리고 사랑해."
"어머! 제 생일이 오늘이에요?"
간사님은 바쁘게 사시느라 생일조차 잊고계셨답니다.
고마운 마음에 봉투를 열어보니 10,000원이 들어있었데요.
"어...내가 한달동안 아침에 마을버스를 안타고 걸어다니면서 모은돈이야."
간사님 눈에는 어느새 눈물이 고여 말을 이을수 없었데요. 그리고 남편이 준 생일선물 10,000원은 해가 지나도, 정말 아쉬울때도 쓰지 않으시고 고이 간직하고 계시답니다.

 

감사기도로 남편 전도한
어느 자매/ 꽃망울같은 꿈을 안고 결혼을 했는데 결혼 첫날
부터 남편이 술망태가 되어서 독수공방으로 지새웠다.
그후 10년의 세월이 흐르도록 남편의 버릇은 고쳐지지를
않았다. 아무리 마음을 고쳐먹고 살아보려고 해도 더이상
살수가 없어서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던 어느날 직장 동료가 사연을 물은즉 대답
동료말. 그러지 말고 점심시간에 우리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자, 우리교회 목사님이 무슨일이나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감사드린대로 되게하신다고 하셨다고
그래서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남편, 술주정뱅이인 것을 감사합니다.....
그러고 집에 돌아가니 그렇게도 밉던 남편이 밉지가 않았다.
며칠후 주일 아침에 교회를 가기위해 옷을 갈아 입는데
당신 어디 가오 `몰라서 물어욧`하고 쏘아 붙쳤다.
글쎄 어디가느냐고. 어디는 어디요 교회가요
`나도 따라갈까?` 이양반이 누구 약올려요?
약올리긴 나도 가면 될까?
정말이세요? 그래. 남편이 그날 교회가서 통회 자복을 하고
새사람이 되었다.

 

남편 매매
 `남편을 헐값에 팝니다'는 미국의 한 신문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남편이 즐기는 낚시 도구 사냥 도구, 그리고 사냥개까지 덤으로 얹어 판다는 이 광고를 보고 남편보다 사냥 개를 보다 욕심 내어 60여 명의 원매자가 나섰다 하니 더욱 흥미롭다. 웃어넘기면 그만이겠지만, 남편의 지체나 권위가 매매 대상으로까지 타락하고 그나마도 사냥개 한 마리만도 못하게 시세나 가치가 하락돼 있음에는 웃다가도 개운찮은 여운을 느끼게 해준다.
 유사(有史) 이래 남성에게 억압 받고 또 구박만 받고 살아온 여성들은 `여인국(女人國)'이라는 여성 상위의 이상향을 산너머 또는 바다 건너 멀리에 상상하면서 살았다.
 중국 고대 문헌에 보면, 오저(沃沮) 동쪽 바다 한복판에 여인국(女人國)이 있다 했고 해 돋는 나라인 부상국(扶桑國) 동쪽에도 여인국이 있다 했다. 표류해온 신라의 석탈해(昔脫解)도 여인국에서 버려진 사내 아이로 돼 있다. 이 여인국들에서 남자들은 씨만 받으면 버려 버리거나 남첩으로 한 여자가 수백 명씩 거느리기도 한다. 그 남첩들이 지겹게 굴면 굴비 엮듯이 엮어 뱃사람에게 헐값으로 팔아 넘긴다고도 한다.
 이같이 상상 속의 나라에서 남편 매매를 함으로써 남성 상위의 현실에 저항하고 또 자위를 하곤 했다. 유럽에도 니베룬겐의 노래나 브룬힐트의 이야기에 여성 상위의 여인국을 설정하고 있다.
 13세기경 서역(西域)에 있었던 몽고계 카이두 왕국에서는 실제로 남편 매매가 있었다. 기골이 장대하고 힘이 별나게 센 카이두 왕녀는 힘으로 자신을 이겨낼 배우자를 인근 3백여 개 나라에 광고를 했다. 이기면 시집을 갈 것이요, 지면 남첩으로 삼겠다는 조건이었다. 이 왕녀를 이겨낼 어떤 장사도 없었고 수백 명이나 되는 남첩을 한 사람 당 말 1백 필씩 받고 팜으로써 카이두 왕국을 서역(西域)에서 제일가는 부국(富國)으로 만들었다 한다.
 이 남편을 팔아넘긴 카이두 왕녀가 70년대 미국의 맹렬 여성운동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것이다. `성(性)의 정치학(政治學)'을 저술한 맹렬 여성의 기수(旗手) 케이트 밀레트는 그의 연설이 끝날 때마다 `카이두 만세'를 불렀다 한다. 또 맹렬 여성 단체인 SCUM(남성거세협회)에서는 카이두 왕국이 있었던 서역(西域) 마자리샤리프를 성지화(聖地化)하고자 유적 발굴을 시도하기도 했다.
 우리 나라에서는 무당 사회와 기생 사회에서 무부(巫夫) 기부(妓夫)등 기둥서방을 사고 팔고 하는 습속이 있었다 한다. 기둥서방 소생의 자녀는 모계(母系)에 속했기에 서방 매매가 가능했음직하다.
 이처럼 상상의 세상이나 특수 사회에서만 있었던 남편 매매가 한낱 중고 가구처럼 신문 광고에까지 등장하고 있으니, 세상의 남편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할 판이다.
 
남편 구한 화재
 한 어부가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갔다. 그런데 갑자기 태풍이 몰아쳐 방향을 잡을 수가 없었다. 사방은 칠흑같은 어둠과 사나운 풍랑으로 뒤덮였다. 어부의 아내는 노심초사하며 남편을 기다렸다. 그때 혼자 집에 있던 아이가 촛불을 넘어뜨려 화재가 발생했다. 여인은 서럽게 울었다. 바다에 나간 남편은 돌아오지 않고 집은 불에 타버린 것이다. 이튿날 아침 어부가 탄배가 무사히 마을로 돌아왔다. 어부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말했다. "어젯밤 풍랑 속에서 방향을 잡지 못해 위험한 상황에 빠졌다. 그때 갑자기 육지에서 커다란 불길이 치솟았다. 나는 그것을 보고 항로를 바로잡아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 화재가 남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눈앞의 현상만 보고 너무 쉽게 절망해선 안된다.

남편염가양도
  어느 잡지에 이런 해외 토픽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주부가 남편을 팔겠다는 이색 신문광고를 낸 것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말이 되면 남편은 아내보다는 사냥이나 골프를 즐겼기 때문에 불만에 차있던 아내가 이런 엉뚱한 광고를 냈던 것입니다. 광고의 문안은 이러했습니다. “남편을 염가로 양도함. 사냥 도구와 골프채 및 개 한 마리는 덤으로 드림.” 광고를 내니까 흥미를 가진 여성들로부터 60여 통의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 남편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남편이 살아있다는 것을 다행하게 여기라”고 이야기하는 한 과부의 충고가 있었고, “남편이 바람 안 피우는 것을 고맙게 여기라”는 한 주부의 조언이 있었고, “남편과 헤어진 뒤 아이들의 양육 문제로 어려웠었다”는 이혼녀의 충고가 있었고, 더러는 “남편 말고. 개만 줄 수 없느냐”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주변에서 그 신문 광고를 낸 여인에게 한 충고의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현재 자기 생활에 대한 불평과 원망보다도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고마움, 삶의 보람, 그속에서의 새로운 생활의 노력, 이것을 찾아보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현재 자신의 생활 가까이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더 큰 기적과 감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에는 “심을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감사의 씨앗을 심는 그 사람이 30배, 60배, 100배의 더 큰 감사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곧 믿음의 세계입니다. 예수님의 감사는 항상 믿음의 세계와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남편의 기도
  쥬디는 매혹적이고 활발한 그리스도인이다. 그녀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고 그래서 종종 목사님의 초청을 받아 여러 장소에서 노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몇달 후 의사는 그녀의 후두에서 더 악성으로 번질 수 있는 어떤 종양을 발견하였다. 의사는 그녀에게 수술할 것을 권고하였다. 말도 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두려운 생각 때문에 그녀는 가능한 한 최대로 시간을 연기하였다. 입원을 해야 할 정도로 그 종양이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지만 점차 대화하는 데 큰 장애가 왔다. 그녀는 매일 주님께 그 수술과 회복할 기간을 주장해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간절히 기도했다. “제발 제가 당신의 뜻을 순종하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도록 도와주소서. 저는 제가 말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하여 어떻게 직면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녀는 음악적 재능을 지녔지만 연주를 할때는 항상 마지못해서 억지로 하는 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재능이 진실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라는 사실과 그분이 그 재능을 주신 데에는 목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것이 매우 귀중하게 여겨졌다. 그녀는 주님을 위해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수술 전 먼저 종양의 정확한 위치를 찾는 검사를 했다. 갑자기 의사가 검사를 멈추고 그동안의 의료일지를 살펴보고 놀라움에 가득 차서 “그 어디에도 종양은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녀의 두려움이 모두 사라졌고 집으로 달려가 그녀의 남편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남편의 대답에 의사의 이야기만큼이나 놀라워했다. 바로 그녀도 모르는 사이 남편은 주님께 치료해달라고 매일 기도했던 것이다. 반면에 그녀는 단 한번도 그러한 기도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치료해주실 뿐만 아니라 많은 일들에 대한 그녀의 태도를 아주 바르게 바꾸어주셨다.

 

남편의 수혈 받음으로 회생한 여인(女人)
  어느 시골에 물질적으로 유복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어찌하든지 돈을 벌고 물질로 성공하겠다는 생각밖에 없어서 아침 일찍 들에 나가면 저녁 늦게 들어와 잠자리에 드는 단조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다정다감하여 예술을 논하고 여행을 즐기기를 좋아하는 아내는 그런 생활에 불만족스러워, 남편에게 함께 관광을 하자고 늘 간청을 했지만, 남편은 무뚝뚝한 태도였습니다. 그런 남편의 태도에 아내는 탄식을 하다못해 소망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부인은 시름시름 앓다가 맹장이 터져 복막염이 되고 말았습니다.
 맹장을 수술한 뒤에도 부인은 회복되지가 않아, 마침내 의사는 사형 선고를 내리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유는 부인이 살려는 희망을 버렸기 때문에 극도의 빈혈로 죽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남편이 자기의 팔을 걷고 수혈을 해 주라고 의사에게 요청을 했습니다. 다행히 같은 형의 피였지만 시골 병원이었으므로 남편의 팔에서 아내의 팔로 직접 수혈을 해야만 했습니다.
 남편의 피가 자기에게 흘러들어오는 것을 보던 아내는 남편이 말이 없는 가운데서도 자기를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속에 온갖 미운 감정을 씻어낸 뒤 살아야겠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줍니다.
 흠도 없고, 죄가 없는 독생자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죄인인 우리 사이를 화목 시키기 위해 십자가에 피를 쏟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십자가 앞에 나와서 그 피를 가슴속에 받아들일 때 우리 마음속에는 평화가 넘칩니다.
 마치 부인이 수혈 받을 때처럼 .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엡5:25)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골3:18)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 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라. (벧전3:1)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3:7)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남편의 자리
 결혼생활 동안 그녀는 남편과 조그만 조반상 앞에서 서로 마주보고앉았다.
 그녀의 눈길은 거실을 향하도록 앉아 있었는데, 거기는 지난밤에 읽다가 버린구겨진 신문이 흩어져 있고, 먼지앉은 커피잔이 우아한 전등 탁자 위에 놓여있었고 양탄자는 지저분하게 구져져 있었다.
 남편의 의자는 창을 향해 있었다. 그 창으로 그는 거리 건너편에 품위있는 나무며 시외의 넓은 대지와 교회의 높은 종탑을 바라다 볼 수 있고, 산줄기 저편의 장엄한 위엄도 감상할 수 있었다.
 남편이 별세한 후에 그녀는 남편이 앉았던 빈 의자를 대하기가 어려움을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과감히 그녀가 늘 앉았던 자리 대신에 남편의 의자에 앉았다.
 삶이란 이와 같다. 편협한 상황에 빠진 우리는 때때로 우리 주위의 모든 사소한 것들만을 볼 수 있다. 생이란 우리가 임의로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확대렌즈와 같다. (헬렌 에이첸)

 
내 눈부터 뽑고
옛날 유럽 어느 나라에 미움이 가득 찬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고 남의 재물을 빼앗아 치부하는 그런 자였다. 하루는 꿈에 천사가 나타났다.
"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그것을 말하면 내가 소원을 지체 없이 들어 주겠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그것은 네가 이 세상에서 제일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내가 네게 주는 선물을 주어야 한다는 조건이다."
이 같은 천사의 말에 사나이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이렇게 요구했다.
"좋습니다. 천사님 ! 나의 소원은 오직 그 놈의 눈을 뽑는 일이니까 우선 내 눈부터 뽑아 주십시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

몇 년 전 몹시 무덥던 날 전철 안에서 일어난 일이다.
자리에 앉아 있던 한 아주머니가 갑자기 고통스러워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 안이라 응급조치를 취할 수도 없는, 답답한 상황이었다. 주위 사람들고 괜찮으냐고 걱정을 해 주는 것이 고작일 따름이었다.
아주머니가 약은 가지고 있는 것 같았지만 문제는 마실 물이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전철은 역에 도착했다.
바로 그 순간 20세쯤 되어 보이는 아가씨가 꽁지에 불붙은 토끼처럼 튀어나가더니 전철이 출발하는 벨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캔 주스를 하나 들고 전철 안으로 뛰어들어 왔다.
"아주머니, 이것으로 약을 드세요."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역이 내려야 할 역인 듯 그 아가씨는 다시 잽싸게 내렸다는 사실이다. 모두가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승객 모두는 어안이벙벙해 입을 다물 줄 몰랐다. 아가씨가 내리고 나자 잠시 후 아주머니도 고통에서 벗어났다. 요즘 젊은이들은 예의가 없다고 하지만 그런 기특한 아가씨도 있었던 것이다. 나는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내 딸도 그 아가씨처럼 성장해 주었으면, 하고 간절히 빌었다. 그 광경은 언제까지고 내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눈치빠른 선교사

갓 학교를 졸업한 한 신참 선교사가 처음으로 한 낯선 나라에 파송되어 겪은 실화이다.
그 나라 말을 모르던 그 선교사는 예배를 드리러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다 길을 잃었다. 결국 여기 저기를 헤매다 교회에 도착해보니 이미 사람들이 가득 차서 맨 앞줄 말고는 앉을 자리가 없었다. 할 수 없이 그 자리에 앉아서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니 옆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을 따라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찬송이 시작되었고 그 사람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 선교사도 따라서 박수를 쳤다. 찬송이 끝나자 일어나 기도를 하는 것이었다. 선교사도 따라 일어나 기도를 하고 그 사람이 앉자 따라 앉았다. 그리고나서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시며 성찬식을 하기에 그대로 따라했다.
설교가 시작되었지만 단 한 마디도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옆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을 따라 열심히 목사님을 쳐다보고 있었다.
잠시 후 목사님이 뭔가 이야기를 하자 사람들이 박수를 치는 것이었다. 옆 좌석에 앉은 사람을 보니 그도 박수를 치길래 선교사는 따라했다. 잠시 후 목사님이 뭐라고 말씀하시자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일어서는 것이었다.
그도 따라 일어섰다.
그러자 갑자기 여기 저기서 놀라는 소리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뒤를 돌아보니 자기와 옆좌석에 있는 두 사람만 일어서 있는 것이었다. 당황한 선교사는 속히 자리에 앉았다.
예배가 끝나고 나서 문 앞에 서서 집으로 돌아가는 교인들과 악수를 하던 목사님이 그 선교사에게 영어로 말을 거는 것이었다.
" 당신, 이 나라 말을 모르시지요? "
" 아, 예에... "
" 아까 제가 한 말은 ' 아코스타 집안에 새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아기 아버지께서 좀 일어서주시겠습니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눈물

눈물은 고귀하다. 눈물은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진하다. 눈물은 하나님이 만드셨다.
그래서 눈물은 신성하다. 하나님이 눈물을 만드신 것을 보면 하나님도 눈물을 흘리심에 틀림없다. 가끔 애처롭게 비가 내릴 때면 '하나님도 외로워 우신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 예수님은 우셨다. 값진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다. 건강한 영혼만이 눈물을 흘린다. 가장 건강한 사람은 희로애락이 분명한 사람이다. 요셉은 형제들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창세기42:24) 사도 바울도 눈물로
성도들을 섬겼다.(사도행전20:19)
눈물의 가치는 누구를 위해 울며, 무엇을 위해 울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영성 생활의 출발은 회개의 눈물과 함께 시작된다. 회개의 눈물을 흘릴 때 한 사람의 영혼의 창은 새롭게 열린다. 눈물은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마음을 정결케 한다. 애통하
는 자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는다. 애통한 후에 열린 눈으로 그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마른 눈을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눈물은 하늘의 다이아몬드이다. 비누는 몸을 닦는데 필요하고 눈물은 마음을 닦는데 필요하다.
눈물이 아름다운 것은 그 속에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눈물의 배후에는 의미가 있다. 눈물 속에는 말못할 사연, 아픔 그리고 고뇌가 담겨 있다. 때로는 감격적인 기쁨 속에 흘리는 눈물도 있다.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와 같은 상을 받는 사
람의 눈물 속에는 지난날의 아픈 추억이 함께 담겨 있다.
"나는 어느새 이불 속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면서 마구 울고 있었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다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1981년 2월 내란음모 사건으로 청주교도소에 수감중인 김대중 대통령이 부인 이희호 여사에게 보
낸 옥중서신의 한 구절이다.

 

눈들어 높은곳을 바라보자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한번은 시골교회를 방문했다. 그 교회의 젊은 목사는 가정과 목회문제 때문에 큰 좌절감에 빠져있었다. 웨슬리가 이 젊은 목사와 함께 기도를 하고 나오는데 마침 외양간에 소가 있어 바라보니 소는 고개를 한껏 쳐들고 외양간 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웨슬리는 젊은 목사에게 “저 소가 어째서 고개를 들고 있는지 아십니까?”하고 물었다.
웨슬리는 젊은 목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벽이 있기 때문이죠.사람도 앞에 벽이 있으면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눈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은 빨리 위로 눈을 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을 가져야 한다. 믿는다는 것은 앞에 벽이 있다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벽이 있기 때문에 위를 바라다볼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나니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 8:24∼25)고 말씀하신다.

 

희망의 눈
뉴욕의 젊은 검사들로 조직된 특별타격대는 그들의 오랜 범죄자 취급의 경험으로 볼 때 범죄예방의 최선의 힘은 긍정적인 생각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남을 미워하는 자는 가능성을 믿지 않는다. 결과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자가 파괴적인 생각을 갖는다. 최악의 경우에도 가능성을 바라보는 사람은 가망이 있다. 소망이란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가능성을 생각하며 한 가지를 하는 것이 불가능을 생각하며 아무 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세상을 밝혀 주는 사람은 가능성을 믿는 사람들이다.
에델바이스는 고산지대의 작은 꽃이지만 이른 봄 아직 눈이 덮여있는 속에서 꽃봉오리가 맺힌다. 역경을 오히려 온상으로 삼는 교훈을 주는 꽃이다.
미국의 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뉴햄프셔 주 워싱턴 산 주변 마을이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은 스트레스도 없고, 교통혼잡도 없고, 주로 은퇴한 사람들이므로 직장에서 직면하는 인간관계도 없다. 그들의 불만은 오직 춥고 긴 겨울이라고 한다. 그러나 사람의 정신건강이 환경만으로 좌우되지는 않는다.

 

타락과 부패 씻어낼 참회의 기도와 눈물
한 유대인이 향수의 원료가 되는 비싼 기름을 유리그릇에 보관해두었다.그런데 어느날 그곳에서 심한 악취가 풍겼다.공 교롭게도 그 향유에 파리 한 마리가 빠져 죽어있는 것이었다.결국 비싼 향유는 썩은 한 마리의 파리로 인해 폐기 처분할 수밖에 없었다.죽은 파리 한 마리가 향수의 원료를 악취의 진원지로 바꿔놓은 것이다.
이 이야기는 “죽은 파리가 향기름으로 악취가 나게 하는 것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로 패하게 하느니라”(전도서 10:1)는 성경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요즘 혹세무민하는 점술인들과 이에 현혹되는 일부 지식인들,물질에 눈이 어두워 양
심을 팔아버리는 사람들,잘못된 판단으로 사회를 그릇되게 이끌어가는 지도층 등을 바라보면서 ‘작은 어리석음 때문에 지혜의 가치가 손상된다’는 뜻이 담긴 이 성경 구절이 부쩍 피부에 와닿는다.
신앙인이며 대통령의 처조카라는 분이 역술인의 꾐에 빠져 보물사업에 뛰어든 것은 인간이 재물 앞에서 얼마나 나약하 고 우매한 존재인가를 깨닫게 한다.258명의 수장된 영혼을 달랜다면서 만두 258개를 바다에 던져 보물의 매장 지점을 알 아내려 했다니 기가 막힌다.
최근 대법원이 조상의 천도재를 지내면 시력이 돌아오고 교통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상담자 가족에게서 938만원을 받아 사기공갈 혐의로 기소된 역술인 김모씨에게 무죄를 확정한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역술인이 점을 봐주거나 길흉화복을
경고하며 돈을 받은 것이 과연 상대방을 속이려 하거나 협박한 것이 아닐 수 있을까.
다른 이야기지만 정부는 남아도는 쌀 100만섬으로 소주를 만들었다.쌀 100만섬으로 만들 수 있는 소주가 무려 7억병이 넘는다고 한다.북한 동포가 굶주려 죽어가는 마당에 우리 민족에게 ‘피’와 ‘생명’‘으로 여겨졌던 쌀을 기껏 술로 만든다 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
또 부패한 권력과 빈부격차의 악취도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누가 누구를 안다고 압력을 행사하고 권세있는 자가 힘을 과시하는 현실은 힘없는 사람들의 어깨를 처지게 만든다.서울 강남의 치솟는 집값은 한푼두푼 월급모아 집을 장만하려 는 보통사람들을 허탈하게 만든다.1년간의 성실한 저축이 집값을 따라잡지 못할 때 사람들은 낙심할 수밖에 없다.
문득 “IMF 위기는 우리의 타락과 부패를 향한 하나님의 옐로 카드였다”던 어느 노목사의 말이 떠오른다.거북등처럼 갈 라진 들판의 틈새를 파헤쳐 나물과 땔감용 뿌리를 캐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과 한국의 악취나는 현실을 오버랩해 보면 서 하나님이 언제 레드 카드를 꺼내실지 두렵다.
오페라 가수 핼버턴(Halverton)은 초등학생 아들이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한 아이가 “우리 아빠는 국 회의원을 잘 안다”고 자랑했다.다른 한 아이는 “우리 아빠는 시장님과 친하시다”며 어깨를 으쓱거렸다.그때 핼버턴의 아 들은 조금도 기죽지 않고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과 아주 친하시단다”고 말해 가슴이 뭉클했다는 것이다.이제 ‘나는 하나 님을 잘 안다’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이 사회의 악취를 제거하는 것은 회개의 눈물이 아닐까.참회의 눈물은 ‘영혼의 보석’이다.악취를 제거하는 방향제와 같 은 ‘참회의 기도’가 이 땅에 차고 넘쳐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한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

 

사랑의 눈길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로마서 12 : 9)
이십년 동안 매일 매일 안토니오는 그이 아내에게 사랑의 시를 썼습니다.
그러나 이혼 공판정에서 그의 결혼의 즐거움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런 시들을 지은 것이 아
니고 그이 거센 아내를 달래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판사는 이혼 을 허락했고 그 결혼이 외관상의 '사랑의 모습' 밖에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라고 선 언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 간의 관계에서도 자주 그와 비슷한 깨짐이 생깁니다. 가식이 사라지면서 오래 숨겨져 있던 분노가 표면화됩니다. 남편이나 아내는 자신이 멋있는
가식을 앞세우고 행동하는데 지쳤다고 말하며 수년간의 소위 말하는 '행복한 결혼' 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요한일서 3장에서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된다."(18절)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우 아벨에 대한 가인의 "사랑"은 결국 분노로

터져버리는 끓어오르는 시기심에 덮혀 있었습니다(12절). 그리고 우리는 모두 그 이
야기의 비극적인 종말을 알고 있습니다(창세기 4:8).
결혼생활에서나 또는 동료 믿는 자들과의 관계에서나 사랑이 진실하지 않으면 당 연히 분노와 분열이 표면화됩니다. 그저 "사랑의 눈길"을 한번 주기보다는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라는 로마서 12:9의 말씀에 진지하게 도전해 봅시다.

 


[실화]두눈을 가린 스승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동맹휴학을 결성했다.
학생들은 어떤 교사를 해임시키라고 주장했는데 그 교사는 학생 한 명을 심하게 때려 미움을 받은 것이다.
학교측에선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며 수업에 참여할 것을 설득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운동장에 모여 시위를 했고 수십명의 학생들이 몽둥이를 들고 교무실로 뛰어 들어갔다.
흥분한 학생들이 무슨 짓을 할 지 몰라 선생들은 모두 자리를 피했다.
그러나 그 학교의 주임교사인 김선생님은 교무실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네이놈들! 도대체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들어와 난동이냐!
어찌 교무실까지 함부로 들어와 행패냐! 어서 썩 나가거라!"
청천벽력 같은 김선생님의 말에 잠시 움찔한 학생들은 갑자기 김선생님에게 와락 달려들어 때리기 시작했다. 그순간 김선생님은 얼른 두 손으로 자기의 눈을 가렸다. 학생들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는지 김선생님을 마구 구타했다. 어깨를 흔들어대는 학생들의 손짓에도 김선생님은 눈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그뒤 학교는 평온을 되찾았다. 학생들은 자기들의 불경한 죄 때문에 고민했다. 고민끝에 김선생님을 구타한 학생들은 교무실로 김선생님을 찾아가 사죄했다.
"선생님, 저희들의 죄를 용서해주십시오. 저희들이 너무나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됐다, 됐어. 스스로 깨달았으니 다행이다. 이 세상엔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김선생님은 도리어 학생들을 칭찬하는 듯한 말로 아이들을 위로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물었다.
"그런데 선생님, 그때 왜 그렇게 한사코 눈을 가리고 계셨습니까?"
"아, 그때. 나는 수양이 좀 부족한 사람이야. 만약 때리는 너희들의 얼굴을
본다면 내가 그 너희들에게 나쁜 감정을 품게 될까봐.
너희들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가린게지."
선생님의 말에 학생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내 눈을 감겨주십시오(詩)
내 눈을 감겨 주십시오,나는 당신을 볼 수 있읍니다.
내 귀를 막아 주십시오,나는 당신의 소리를 들을수 있읍니다
발이 없을지라도 나는 당신 곁에 갈 수 있읍니다.
또한 입이 없어도 나는 당신에게 애원할 수 있읍니다.
내 팔을 꺾어 주십시오,나는 당신을 마음으로 더듬어 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심장을 멈추어 주십시오, 나의 뇌가 맥박칠 것입니다.
만일 나의 뇌에 불이라도 사른다면 나는 나의 피로써 당신을 운반할 것입니다.

 

눈물을 흘립니다
사람들이 울거나 울지 않거나 눈에는 항상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이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보통 우리는 울 때에 눈에서 흘러나오는 물방울만을 눈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눈을 감싸고 있는 액체는 눈물샘에서 나옵니다. 이 물은 눈이 잘 움직이게 하는 윤활제로서 또는 각막에 붙어 있는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것을 제거하는 세척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눈에 눈물이 없다면 곧 눈이 멀게 될 것입니다.
눈물은 눈꺼풀 아래에 있는 작은 샘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눈물샘에서 너무 많은 눈물이 흐르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그 눈물이 빠져나갈 다른 통로를 코 속에도 두셨읍니다.
이것은 사람이 울 때에 종종 콧물이 흘리는 이유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우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양파를 썰 때나 연기 같은 자극체 속에 있을 때에 눈물이 나옵니다. 또한 강한 빛을 보거나 바람이 눈물샘을 자극할 때에도 눈물은 나옵니다. 눈꺼풀의 계속적인 움직임은 눈물을 흐르게 합니다.
우리의 몸은 매우 놀랍게 만들어져 있어서 강한 감정을 갖게될 때 눈물을 흐르게 합니다. 눈물을 흘린다고 해서 모두 슬픔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기뻐하거나 웃을 때에도 눈에는 눈물이 고이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너무 슬퍼도 눈물이 쏟아져 뺨에 흐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우는 것에 대하여 난처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종 우리는 눈물 앞에서 용기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눈물샘의 건전한 사용은 매우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에 대하여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크게 울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필요할때 눈물을 흘리고, 시편 56 편의 기자는 때때로 밤에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여러 번 잠자리에서 울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모든 생활을 돌보고 계신 것을 너무도 강하게 느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서 그가 슬플 때 흘렸던 모든 눈물을 모아 병에 담는 모습을 상상하였습니다. 그는 그가 흘렸던 모든
고통의 눈물들이 하나님께 상달되어서 그 눈물의 기록들을 하나님의 기억 속에 간진하고 계신 모습을 그려볼 수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에도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우리를 울도록 만든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격적으로 너무도 사랑하고 계십니다.
* 명상 : 하나님 !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삶도 눈물로서 씨를 뿌리
서울 수도침례신학교학장 세계 복음화운동중앙협의회장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장등 교계지도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지덕목사(57 서울시남침례교회)는 대학시절에 [질병의 고통]이 없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목회자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 한다.
마도로스가 되어 대양을 누비겠다는 소망으로 부산수산대학에 입학, 의욕적인 학창생 활을 하던 그에게 급속한 시력감퇴와 색맹증세가 나타난 것. 맹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그를 사로잡았다.
[중학교 때부터 신앙을 가져 19세때 집사직분까지 받았던 제가 왜 이런 고난의 벽에 부닥쳤는지 의문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젊은 혈기와 의욕으로 자행자지하려는 저를 질병의 굴레로 묶어 인간의 나약과 한계를 체험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토록 희망차고 찬란했던 장래가 건강을 잃자 잿빛으로 변했다.
두손을 든 그가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을 서원하고 신학교에 입학하자 그 양쪽 눈은 거짓말처럼 치유되었다.
하나님께서 복음전파의 사명을 주신 것을 확신한 지목사에게 시편 126편5절 말씀이 불 꽃처럼 다가왔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령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여기서 눈물은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있더라도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전파를 수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또 하나님께 간구하고 매달리는 신앙, 의를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믿음을 가질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며 승리의 길로 인
도하신다는 진리를 지목사의 처녀목회지는 전기도 버스도 들어오지 않던 경북 영일군 신광면의 만석이란 오지였다.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지목사는 [모세의 미디안광야 생활과 같은 이 연단의 시기가 오히려 축복의 길로 들어서기 위한 준비단계]였다고 기억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 심은 것은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기독교 인들이 씨앗은 심지도 않은채 열매만을 기대한다든지 성급한 결과를 원하는 우를 범하 고 있습니다]
75년 41세의 나이에 침례교총회장에 선출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지목사는 [신앙은 가지는 것보다 지키고 성장시키는 것이 더욱 힘들다]며 [기독교인은 끊임없는 자기점검을 통해 참된 평안과 기쁨, 거듭남의 확신을 계속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종순사모(57)와의 사이에 3남을 둔 지목사는 [남은 삶도 강단에서 눈물을 뿌리는 목회자, 어디서나 은혜와 사랑을 심고 거두는 성실한 추수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눈물 공감대
이산가족 찾기의 감동은 <심청전>의 라스트 신에서 실감나게 묘사되고 있다. 그 가족 찾기 방법이 지금 KBS에서 벌이고 있는 것과 신기할 정도로 흡사하다. 방을 보고 몰려든 사람들을 천만 칸의 넓은 대청에 일자로 앉힌 후에 거주, 성명, 연세, 직업, 자녀유무, 가세빈부, 유식무식을 적은 널펀한 종이 피켓을 양손에 들게 하고 황후가 된 심청이 앞을 지나가게 한다.
`도화동(桃花洞) 심학규(沈鶴圭), 연(年)이 63세, 직업은 밥먹고 잠자기뿐이요, 아들은 못 낳았고, 딸 하나 낳았더니 제수(祭需)로 팔아먹고, 글이라는 것은 언문조차 겨우 알고, 받침은 못 하며...' 하는 종이 피켓을 보기도 전에 심청이는 육감으로 아버지를 알아보고 끌어안고 옥루만면(玉淚滿面)을 한다. 꿈이거든 깨지 말라 하고 귀신이든 날 잡아가라고, 텔레비전 상봉에서 외치듯 똑같은 감동을 심청이 부녀(父女)는 외쳐댄다.
이에 감동하여 만백성은 말할 것도 없고 산천초목(山川草木)도 다 울었다고 했다. 우리 고전 소설 속에서 가장 많은 눈물의 기록을 세운 대목이다. 이에 비해 지난 주말은 한국의 역사가 생긴 이래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많은 눈물을 동시에 흘리게 한 고밀도(高密度) 낙루시간대(落淚時間帶)를 기록했다고 본다.
5백여 쌍의 이산가족이 만나는 동안 한 집에서 한 사람이 1그램꼴의 눈물만 흘렸다 해도 줄잡아 10톤, 수집 드럼통에 담아 트럭 두 대에 만재할 만한 낙루량(落淚量)이다. 그 눈물이 감천(感天)하여 주말 내내 그렇게 억세게 비가 내렸던 것같다.
아파트마다 불을 켠 채 밤샘하느라 불야성(不夜城)을 이루었다. 눈통이 부어 휴일(休日)의 약속을 취소했다는 부인도 있다. 다투어 냉전 중이던 모녀가 텔레비전 앞에서 끌어안고 울었다는 집도 있다. 울고 있는 아내에게 밥차리라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어 몰래 나와 외식했다는 남편도 있다. 한 나라 사람들은 온통 하나의 공감대(共感帶) 속에 이토록 녹여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은 나의 가족 밖의 남들 일에 대체로 무심하다는데 정서의 어느 한 심층에 이토록 남들 일에까지 광범위하게 교감(交感)할 수 있는 따스한 온기가 보존돼 있었는지 미처 몰랐던 것이다.
5백여 쌍의 만남이라는 소득도 대단하지만, 민족이 하나로 교감하는 순수한 공감대를 조명해주었다는 데에도 뜻을 두고 싶은 것이다.

 

눈물로 뿌린 씨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동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났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도를 할 수 없었던 거칠고 못된 소년이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당국에서도 큰 문제였다.
그때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한 사람 있었다.
이 새 교사는 윌리암 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한번 지도해 보겠다고 했다.
동료 교사들은 모두 말렸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 터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차근차근 관찰해 가면서 그의 형편과 성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희망이 없다고 낙인이 찍히고 틀림없이 악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는 윌리암 소년을 친절과 이해와 끈기로 지도해 갔다. 교사는 못된 그 소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참된 자존심과 포부를 넣어 주었다.
그 교사는 눈물로 씨를 뿌린 것이었다.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뿌려진 씨앗이 싹이 트고 땅에 뿌리를 내고 자라는 것이었다.
이 소년은 나쁜 버릇을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밤잠을 안 자며 공부를 하였다. 그는 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을 졸업할때에는 우등이라는 명예로 졸업을 했다.
윌리암은 계속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결국 미국 대법원의 부판사가 되었다. 그는 이어서 미국의 상원의원이 되었다.
윌리암은 뉴욕의 주지사가 되었고 드디어는 미국의 국무장관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그는 어려서 몹쓸 인간으로 점 찍혀 버림받았으나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한 교사의 지도로 이처럼 위대하고 뜻 있는 일생을 보내게 된 것이다

 

“교인들의 눈물”
“담임목사를 모함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명예훼손 죄가 적용돼 감옥에 가게 될 것이다”
이 말은 D시의 D교회 담임 B모목사가 설교시간에 교인으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한 교인들을 향해 저주한 말이며, 이에 교인들은 울분을 터트리고 있다. 여기에다 B목사는 자신을 반대하는 교인들을 ‘정신병자’로 몰아 붙이고, ‘교회 출입금지령’까지 내렸다는 것이다. B목사의 이같은 협박과 저주는 주일 낮예배 설교시간에 공공연하게 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더 크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이같은 일들이 교회 내에서 계속 일어나자 교인들은 하나, 둘 떠나 1백30여명이 모이던 교회가 40여명으로 줄었고, 나머지 교인들도 목사측과 반대측으로 분열, 패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놓였다.
더욱이 담임목사에 의해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 자격을 박탈당한 교인들은 교인들을 보호하고, 양육해야 할 교단지도자들이 B목사의 편을 들어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를 지켜본 교인들은 목회자들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이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D교회의 사건을 지켜본 주변교회 교인들도 목회자 한사람이 살기 위하여 교회와 교인은 죽어도 된다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잘못된 생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며, 교회를 수습하는 것이 아니라 파행으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닌가(?) 입을 모아 비난하고 있다.

 

눈과 손이 없어도
미국 캔사스 주의 어떤 사람이 다이너마이트를 이용하여 바위를 폭파시키다가 잘못하여 두 손과 두 눈을 잃고 말았다.
그는 성경을 읽고 싶었으나 눈이 보이지 않았고 손이 없어서 점자로도 읽을 수 없었으므로 궁리 끝에 혀로 점자 읽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혀는 너무 약하여 오랫동안 성경을 읽으면 피가 흘렀고 고통이 심했다. 그래도 그는 기뻐하면서 계속하여 성경을 읽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면...
유명한 앗시시의 성자 프란시스에게 어느 날 한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도대체 겸손이란 무엇입니까?"
이 때 프란시스는 겸손에 관해 참으로 아름다운 정의를 남겼습니다.
"겸손이란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는 것이네."
어느 수련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던 목사님이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보면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사람, 한사람 대답을 합니다. 어떤 남학생의 차례가 되었는데 그의 대답을
듣고 모두가 웃었습니다. 그러나 그 학생의 대답이 얼마나 진리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았을 때 나는... 그야말로 죽일 놈이죠."
인간과 인간과의 상대적인 비교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눈을 통해서 보았을 때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사람인가 하는 사실 앞에서 아무도 겸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눈을 뜨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 심이니이다”-시 61:2,3.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한 여성이 하루는 눈이 아파 안과에 갔습니다. 의사는 “눈이 너무 지쳐 있군요. 당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업무가 바빠서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그 여성은 다른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만약 일하시는 곳에서 산을 볼 수 있다면, 눈이 피로할 때마다 그곳을 바라다 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눈의 피로가 풀릴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문제에만 시선을 두고 있다면 우리의 영적인 눈은 곧 피곤함에 지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안과 의사의 처방대로 산을 바라다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산이란 바로 하나님이 십니다. 우리가 지쳐 그 분을 바라볼 때 그 분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와 함께 휴식을 주실 것입니다.


눈물의 시라기 죽
한 때, 하나님을 모르고 세상 길에 빠져 살았던,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진정한 삶을 그 안에서 발견하고 주님과 함께 행보를 함께 하리라 마음먹고 전도사님이 되신 어느 팔방미인 여 전도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면서 자신을 은파(恩波)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그 은파 전도사님이 지금부터 약 50년 전쯤, 어느 성탄절에 교회 사모님과 장난기가 발동되어 재미있는 일을 기획하고 실행했던 때의 일입니다. 변장을 하여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부자집에선 모금을, 가난한 집에는 그 모금을 나눠주는 일을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은파 전도사님과 사모님은 누더기 옷으로 갈아입고, 얼굴에 구두약을 바르고 눈섭도 그리고 분장을 하여 교인들이 알아보지 못할 만큼 변장을 하였습니다. 장난기가 남에게 지면 서운하리라하던 사모님은 베개를 아기 삼아 등에 엎기까지 하였답니다.
해가 저물었을 때에, 사람들이 알아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 저녁부터 가정방문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인들의 가정을 한 가정씩 방문하면서 구박도 맞고 모금도 하면서 그럭저럭 재미가 있을 즈음, 그들의 발길이 교회에서 가장 부자인 신발가게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가슴이 부풀었습니다. 틀림없이 거액을 얻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분은 교회에서 재정부를 맡고 계시는 분이고 헌금도 많이 하시는 분이십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 신발가계의 문을 드르륵 열자, 금방 벽력같은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에이, 재수 없게 웬 거지가 들어오고 야단이야. 어서 나가지 못해요!" 이 말에 주춤하던 전도사님과 사모님은 내심 깜짝 놀랐지만, 애써 참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 주인 왈 : "아직 개시도 못했는데 당신들에게 줄 것 없소!" 그 시간이 조금 있으면 문을 닫을 시간인데 개시도 못했다니... 몇 번 더 구하다가 둘은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래, 저렇게 마음을 쓰니 개시가 있을 수 있나"라고 서로는 분한 마음을 삭히면서 말을 주고받았습니다.
가마니를 만들어 파는 집사님 댁에 들렀을 때였습니다. 허름한 집에 호롱불을 켜 놓고 열심히 새끼를 꼬던 집사님이 허름한 차림의 두 여인이 들어서는 것을 보자, 그는 곧 일어서서 그들을 난로가로 인도하였습니다. 부엌에서 저녁을 짓고 있던 아내를 큰 소리로 부릅니다. 손님이 오셨으니 저녁을 충분히 지으라고 말을 전합니다. 안 집사님도 반가이 맞으며 잠시만 기다리라고 합니다.
이윽고 저녁이 다 되었습니다. 나온 저녁은 쌀 한 톨 들지 않은 시라기 죽이 전부였습니다. 당신들이 먹으려 했던 죽에 그저 물만 더 붓고 끄려 낸 시라기 죽,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두 사람은 눈물이 나서 더 이상 그곳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핑계를 대고 먹다 남은 시라기 죽과 꼬깃꼬깃한 돈 몇 푼을 억지로 받아 가지고 그 집을 나와 둘은 모퉁이 담을 돌자 약속이나 했듯 손을 잡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그들은 각기 집으로 돌아와 바가지에 담겨 있는 시라기 국을 다 먹었습니다. 지금도 은파 전도사님은 그 때를 추억하고는 그 때 먹었던 시라기국과 같이 맛있는 음식은 먹어 본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아마 눈물이 적당히 간이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머니의 눈물 한 방울
패러데이는 근대 전기학의 대가이다. 그는 열렬한 신앙인으로 높은 인격을 가졌고 학생들을 감화시키는 힘을 가졌다.
어느 날 학생에게 '신앙의 본질이란 무엇인가'하는 것을 가르치고자 유리 시험관에 어머니가 그 아들을 위해 흘리신 눈물 한 방울을 들고 교단에 섰다. "지금부터 이 눈물을 분석하겠습니다." 분석 결과 수분과 소량의 염분이 나타났다. 그는 흑판에 '한 방울의 눈물은 수분과 소량의 염분으로 이루어졌다.'라고 쓰고서 학생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여러분, 이 분석표는 어머니의 눈물 한 방울을 남김없이 나타내고 있을까요?" 학생들은 분명히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선생님으로부터 질문을 받자 누구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패러데이는 말했다.
"이 분석표는 과학적으로는 물론 어머니의 눈물 한 방울을 남김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잘 되기를 비는 사랑, 그것은 전 세계와도 바꿀 수 없는 것이며 그런 사랑은 이 표에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눈물 속에 그것이 없다고는 하지 못합니다. 이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세계를 보고 이를 인식하는 힘을 신앙의 힘이라 하는 것이며, 그것은 신앙의 영역입니다."


한 눈 팔지 말라
왕이 젊은 재상을 불렀다. 젊은 재상이 왕 앞에 서자 왕은 기름이 가득한 잔을 주면서
한 시간 안에 지시하는 거리를 돌아오라고 했다. 기름을 쏟거나 시간이 늦으면 엄벌에 처한
다고 하며 칼을 든 군인으로 하여금 뒤따르게 했다. 젊은 재상은 정신을 바짝 차려 땀을 흘
리며 기름을 쏟지 않고 제 시간 안에 도착했다. 왕은 만족하다는 듯이 웃으며
"모퉁이의 구두가게를 보았는가?"
"못보았습니다."
"그럼 쌀가게는 보았겠군?"
"못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기름을 쏟지 않으려고 정신을 집중하다보니 아무것도
못보았습니다."라고 했다.
이때 왕은 "맡은 일에 충성하다보면 시험에 들 겨를이 없는 법이요."라고 말했다.
토마스 에디슨이 나이 많았을 때 한 젊은이가 "선생님, 살아오시는 동안 시험에 든 적이
없습니까?"라고 말하자 "시험? 나는 평생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시험에 들 여지가 없었다네"라고 하였다.
미국 속담에 "마귀는 빈둥거리는 자들을 찾아서 시험한다"고 했다. 사람이 자기 일에 충
성하지 않을 때 마귀는 시험의 독침을 꽂는다.

 

게으른 것이 눈
어렸을 적에 농사일을 도우면서 짜증내고 싫어하는 나에게 어머니는 늘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것이 눈이란다”며 나를 타이르셨다. 한 번은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보릿단을 탈곡해야 하는데 그것을 올려다보며 막막해 하고 있는 나에게 어머니는 또 그 말씀 “눈이 게으른 것이여. 내일 비가 온다는데 하는 데까지 해봐야제…” 하시면서 보릿단을 헐어 탈곡기에 넣기 시작하셨다. 그날 어머니와 나는 꼬박 날을 새워서야 그 높은 보릿단을 다 탈곡해낼 수 있었다. 하고 보니 정말 어머니 말씀대로 사람에게 제일 게으른 것이 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멀리서 보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일도 실제로 부딪쳐보면 쉬운 일과 어려운 일, 그리고 불가능한 일의 차이는 시간이 좀 더 걸리는 차이뿐이라고 에디슨은 말하였다. 미얀마에 윈게트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부하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정글을 꿰뚫고 지나간 뒤가 아니면 어떠한 정글도 돌파 불능이라는 보고를 하지 말라.” 이 말은 모순 같지만 부딪쳐보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뿐이다. 사실 상식과 현실이 항상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상식으로 보면 안될 일도 부딪쳐보면 되는 경우가 많다. 문제가 있어도 웃으면서 맞서 나가야 한다. 그것이 삶의 용기이고 성공의 비결이기도 하다.



우리 인생들의 오관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보배로운 부분이 눈입니다. 눈의 예술이고 눈의 문명입니다. 라디오를 통해서 듣는 것보다 보는 것보다 텔레비죤을 통해서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는 말도 있고 세상 만사가 다 보는 것으로 통하는 예가 허다 합니다.
그래서 맛 본다고 하면 만져 본다고 하고 맡아 본다고 한다 계산해 본다. 선본다. 시장본다. 옛날에는 과거 본다고 말을 했고 오늘날은 시험본다고 말합니다.
고대철학자의 교훈 가운데 `너의 눈이 밝아라`는 말이 있읍니다. 눈이 어두우면 어두운 인생이고 눈이 고장나면 고장난 인생입니다.
세계 미인대회 심사규정에 의하면 채점할 때 지성미에 50점 , 육체미에 50점을 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해당되 는 점수가 10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소경이고 벙어리고 귀먹어리된 헨렌.켈러 여사를 기억합니다. 이 사람이 감동깊은 수필을 썼는데 `Three days to See`라고 하는 수필입니다. 그 내용은 `내가 만일 눈을
떠서 사흘 동안만 볼수가 있다면 나는 어디로 가서 무엇을 볼까? 먼저는 친구의 얼굴의 보아야지. 그리고 해가 뜨고 달이 지는 것을 볼테다. 또 자연의 꽃송이를 보고 삼라만상을
마음껏 보리라.` 그런 내용의 수필입니다.

 

귀부인의 눈물과 마차부
월리엄 제인스라는 심리학자의 글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러시아의 상류사회의 어떤 귀부인이 한 번은 어떤 극장에 오페라 구경을 갔다. 그런데 그오페라의 연극에 나오는 주인공이 너무도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운명을 보고 한없이 울고 있었는데 그 시간, 그 극장 밖에서는 그 귀부인의 마차부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는 것이다.


눈물로 뿌린 씨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동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나빴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도를 할 수 없었던 거칠고 못된 소년이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학교 당국에서도 큰 문제였다.

그때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한 사람있었다. 이 새 교사는 윌리암 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한 번 지도해 보겠다고 했다. 동료 교사들은 모두 말렸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터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차근차근 관찰해 가면서 그의 형편과 성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희망이 없다고 낙인이 찍히고 틀임없이 악한 사람이 될 곳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는 윌리암 소년을 친절과 이해와 끈기로 지도해 갔다. 교사는 못된 그 소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참된 자존심과 포부를 넣어 주었다. 그 교사는 눈물로 씨를 뿌린 것이었다.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뿌려진 씨앗이 싹을 트고 땅에 뿌리를 내고 자라는 것이었다. 이 소년은 나쁜 버릇을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밤잠을 안 자며 공부를 하였다. 그는 대학에 진학을 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우등이라는 명예로 졸업을 했다. 윌리암은 계속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결국 미국 대법원의 부판사가 되었다. 윌리암은 뉴욕 주의 주지사가 되었고 드디어는 미국의 국무장관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는 어려서 몹쓸 인간으로 점찍혀 버림받았으나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 한 교사의 지도로 이처럼 위대하고 뜻 있는 일생을 보내게 된 것이다.

 

잃어버린 눈물을 되찾자
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런 격언을 본 적이 있다.“바쁜 사람은 눈물 흘릴 시간이 없다” 아마도 그 격언은 눈물 흘리지 말고 열심히 인생을 살아가라는 그런 의미일 것이다.그러나 나는 그것을 보면서 이런 마음이 들었다.“인간이 눈물 흘릴 시간이 없을 만큼 바빠서야 되겠는가”
오늘날을 스피드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만큼 정신없이 바쁘지 않으면 경쟁에서 낙오되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누가 먼저 제품을 개발하고 누가 먼저 시장을 장악하느냐가 기업의 생사를 결정한다. 누가 먼저 승진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느냐에 의해서 사람이 평가된다. 그런 때문인지 요즘 현대인들은 점점 정서가 메말라가고 인심이 각박해져가는 것같다. 그만큼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메말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이웃을 보아도,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고아들을 보아도,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을 보아도, 이 땅에 복음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영혼들을 보아도 우리의 눈물이 메말라버렸다.누가복음 10장 38절 이후에 보면 예수님이 마르다라는 여인의 집에 계실 때의 이야기가 나온다. 마르다는 손님들의 음식을 준비하느라 무척이나 분주했던 반면 그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 아래 앉아서 그 말씀을 경청하고 있었다. 마르다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예수님께 동생을 비난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정신없이 바쁜 마르다보다 마리아를 인정해주셨다.
만약 마르다에게 예수님이 물 한잔을 가져다줄 것을 부탁했다고 가정해보자. 물론 마르다가 물 한잔을 가져다 드렸을 것이지만 이런 불평을 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음식 준비하느라고 내가 이렇게 정신이 없는 줄 아시면서 왜 귀찮게 하시나” 그러나 만약 예수님이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있던 마리아에게 똑같은 요청을 했을 경우 마리아는 기쁜 마음으로 일어나 얼른 예수님이 목을 축일 수 있도록 물 한잔을 떠왔을 것이다. 바로 이것이다.정말 주님과 깊은 관계속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은 마르다가 아닌 마리아였을 것이다.
이 세상은 사람들을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도록 만든다.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잘한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주님은 너무 바빠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돌아볼 시간이 없는 사람을 칭찬하시지 않는다. 비록 이 세상에서 경쟁력은 좀 떨어지더라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그래서 주님의 마음에 동화돼 주님과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 고통받는 이웃과 죄악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자신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너무 바빠서 주님과 함께 눈물 흘릴 시간조차 없지는 않은가. 내 이웃이 고통을 당하고 차별과 학대로 사람들이 죽어가도 눈물이 메말라버리지는 않은가.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져도 눈물조차 흘릴 수 없을 만큼 바쁘지는 말자.

 


사랑에 눈이 멀면
아프리카의 조그만 나라에서 우리 나라로 유학 온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힘들고 어려웠지만 몇 년 지내면서 말도 익히고 사람들도 사귀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커다란 교회에서 장학금도 받으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직원으로 있는 아름다운 한국 여성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산책을 같이 하고 쇼핑도 함께 했으며 고궁에도 함께 갔습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하게 되었고 남자는 여자에게 구혼을 했습니다. 부모와 주변 사람들이 모두 말렸지만 결국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피부색이 검은 사람과 결혼하면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없다고 말리기도 했고, 현지로 돌아가면 말할 수 없는 고생이 있다고 충고도 했으며, 다시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보라고 만류했지만 결국 결혼하여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결혼한 이유는 다만 이 남자가 '가장 멋진 사나이'라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눈물
다른 사람들은 새 옷을 좋아하는데 우리 아버지는 새 옷을 입게 되면 이틀 사흘 동안 눈물을 흘리신다.
다른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는 즐겁게 노래하는데, 우리 아버지는 밥 한 그릇 받고도 눈물만 흘리신다.
"아버지! 왜 아버지는 별스럽게 구시나요?"
"너희 할아버지는 우리를 기르실 때에 옷 한 벌도 당신의 차례가 없어서 추운 겨울에도 때묻은 헌 겉옷에 백지 속을 넣은 백지 겉옷을 입으셨고, 그렇게 사시다가 그 옷을 입고 세상을 떠나셨단다. 그러면서도 우리를 위해 피눈물 어린 축복을 하셨단다."

 

외로운자의 눈물
이슬비가 내리는 어느 봄날입니다. 한 늙은 노인이 어느 집 처마밑에서 비를 피하며 오들오들 떨고 서있었습니다. 마침 교회에 다녀오던 그집 가장이 방금 들은 설교말씀이 떠올라 그 노인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집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따뜻하게 노인을 잘 대접하여 보낸 그는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다음날 또 이 노인을 만나게 된 그는 이번에도 노인을 극진히 대접해서 보냈습니다. 노인은 고마워서 어쩔줄을 몰라 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몇번 더 노인은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어느 날 이 집에 하나밖에 없는 아이가 밖에서 뛰어 들어오며 너무 기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 이것봐, 전에 왔던 할아버지가 주셨어." "그게 뭐니?" "맛난 과자야." 아빠는 즐거운 마음보다 언짢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그 할아버지가 주는 것은 받지 마라. 그 할아버지는 얻어먹는 할아버지야. 그게 얼마나 더러운 건지 아니?" 아들은 시무룩해 졌으며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퇴근길에 아빠는 골목길에서 과자를 아들에게 주는 할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재빨리 뛰어가서 과자를 빼앗아 때묻은 노인의 손으로 돌려주며, "이래서는 안됩니다. 노인네. 자, 어서 받아가세요." 어리둥절하던 노인은 잠시후 더듬더듬 입을 열었습니다. "선생님이 고마워서...아니, 아이가 너무 이뻐서..." 그래도 아빠가 막무가내로 말리자 노인은 슬픈 기색을 보이더니 이내 얼굴전체가 어두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아차 내가 잘못했구나.' 아이의 아빠는 노인이 너무나도 쓸쓸해하는 모습을 보고는 이내 후회를 했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할아버지의 손에 들린 과자를 얼른 아이에게 주며,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할아버지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만 하다가..." 기뻐하며 깡총대는 아이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 아빠는 몇번이고 할아버지가 서있는 곳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광화문 지하도의 층계아래 매일같이 쭈구리고 앉아있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구걸하는 사람답지 않게 옷차림은 제법 깨끗하였습니다. 하나 구걸하고 있는 것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앞으로 벌리고 있는 손바닥 위에는 백 원짜리 동전이 한 개 외롭게 놓여있었습니다. 부산히 사람들은 그 앞을 지나갑니다. 그러나 손바닥 위의 동전은 늘지도 줄지도 않습니다. 어느 여학생은 홀깃 할머니를 쳐다본 다음에 시선을 돌리고 황급히 그 자리를 떠납니다. 한 넥타이 차림의 젊은이가 호주머니를 뒤적이더니 동전 하나를 꺼내어 할머니 손에 얹어 놓습니다. 동전은 이제 한 개가 아닙니다. 할머니는 고맙다는 듯이 살짝 고개를 수그립니다. 엄마의 손에 끌려 지나던 어린이가 물끄러미 할머니를 바라봅니다. 엄마는 급히 어린이 손을 잡아당깁니다. 할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똑같은 자리를 지킵니다. 언제 밥을 먹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끼니를 거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할머니는 구걸을 하면서 혼자 무슨 생각을 할까?
행복한 사람, 불행한 사람,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 수많은 사람들이 할머니 앞을 지나갑니다. 떠들석한 그 속에서 할머니는 홀로 앉아만 있습니다. 하루 얼마나 벌이가 될까? 그걸 또 할머니는 뭣에 쓸까? 혹은 어느 움막에선가 기다리고 있을 어린 손자를 위해 라면을 사갈까? 할머니의 얼굴에는 외로운 모습이 스칩니다. 그런 할머니가 어제도 오늘도 보이지 않습니다. 병이라도 났을까? 부산하게 오가는 사람들은 할머니를 잊었습니다. 비정한 도시는 모든 감상을 거부합니다. 사람들의 불행이나 고통, 외로움에도 무감각합니다. 사람이 사람다워 질 수 있는 풍토가 이제는 아닙니다. 할머니가 앉았던 콘크리트바닥에 빗방울이 맺힙니다. 성경에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에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시102:7), "참 과부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딤전 5:5-6)하였습니다.
미국 어느 도시에 한 대회가 있었습니다. 그 대회의 목적은 남을 가장 잘 생각할 줄 아는 아이를 뽑는 일이었습니다. 심사위원이 뽑은 우승자는 일곱 살의 아이였습니다. 그 아이의 옆집에는 최근에 아내를 잃은 나이 많은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노인이 우는 것을 보고 어린 소년은 노인이 사는 집 마당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노인의 무릎에 앉아 있었습니다. 소년의 엄마가 나중에 아이에게 이웃집 노인께 무슨 위로의 말을 했느냐고 묻자 어린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다만 그 할아버지가 우는 걸 도와 드렸어요."
우리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에 대해서 자주 생각합니다. 예배에 잘 참석하고 전도에 열심이며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에 열심인 것 등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것에다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약1:27) 고아와 과부는 구약성경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이 늘 고려하고 도와야 할 연약한 이웃의 대명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경건한 모습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한 방식이 바로 고아와 과부 즉, 연약한 이웃을 돌보는 것입니다. 그들의 필요를 채우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필요를 채운다는 것은 꼭 물질적인 차원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아와 과부의 가장 큰 특징은 외로움입니다. 이런 외로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서 "별로 큰 힘이 되지는 않겠지만 함께 있어 드릴께요."라고 말하는 것이 그들의 필요를 가장 적절하게 채우는 일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의 공생애 기간동안 사역하실 때 얼마나 많은 외로운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셨는지 모릅니다. 병을 고쳐주시거나 먹을 것을 제공하심으로써 보다 더 근본적인 필요를 채우셨습니다. 특히 예수님은 고아나 과부와 같이 자연적으로 외롭게 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리와 창기 같이 사람들에게 따돌림 받고 소외당함으로 외롭게 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콜로라도 주 덴버 시는 겨울이 되면 북극을 능가하는 시속 60km의 강풍이 불어대는 곳입니다. 그런 어느 겨울날 아침 한 24시간 편의점에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추위를 피해 들어온 어떤 노신사와 계산대 뒤에 있는 여자 직원이었습니다. 사실 얼음이 뒤덮이고 강풍이 부는 거리를 다니는 것이 이렇게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이 이른 아침에 노인이 사러 온 것은 싸구려 옥수수빵 하나와 바나나 하나였습니다. 노인은 오래된 동전 지갑을 꺼내어 동전 몇 개와 다 구겨진 지폐 한 장을 계산대 위로 떨어 뜨렸습니다. 계산이 끝나고 빵과 바나나가 비닐 봉지에 담기고 났을 때 이상한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노인이 아무 말 없이 지친 손을 천천히 계산대 너머로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자 직원이 비닐봉지의 손잡이를 벌려 노인의 손목에 걸어준 후에 크게 미소지으면서 계산대 너머로 몸을 숙여 노인의 두 손을 맞잡아서는 자신의 뺨으로 가져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노인의 손을 자기 얼굴에 대고 따뜻하게 덥혀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존슨씨, 건강 조심하셔야 해요. 난 내일도 당신이 여기에 꼭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구요." 노인은 바나나 한 개와 옥수수빵 하나를 사기 위해 그곳에 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따뜻해지기 위해서 온 것이었습니다. 그의 가슴속까지.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잔해와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자니이다"(시10:14)

 

아가다 자매의 눈물
아무리 작은 말이나 행동일지라도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으리라. 우리는 "아가다" 자매를 그녀의 가게에서는 "미세스 정"이라고도 부른다.
남편이 경영하는 옷가게는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코너에 자리잡고 있어 평일에도 장사가 잘 되는 편이며, 주말에는 아가다 자매가 혼자서 계산대 일을 감당할 수 없어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안나"를 파트 타임으로 고용해야만 했다.
초여름 어느 토요일 오후였다. 가게 안은 옷을 고르는 사람들로 붐비었고, 옷을 고른 고객들은 계산대 앞에서 질서정연하게 열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가게 정문 안쪽에 설치된 도난방지 검색기가 금속성의 경보음을 길게 울리자,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의 모든 시선이 일시에 가게 문 쪽으로 쏠렸다. 경보음과 동시에 누군가 급하게 거리를 향하여 도망치고 있었다. 그 도망자의 뒤를 이어 경비원 "타미"가 도망자보다 더 빠른 속력으로 도망자를 뒤쫓고 있었다.
도망자는 콜롬비아 대학 방향의 뉴욕 시내 "압 타운" 118가 코너에 있는 지하철 층계를 사력을 다하여 도망치고 있었다. 경비원 "타미"도 도망자 뒤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도망자는 층계를 거의 다 내려가던 중 발을 헛디디어 시멘트 바닥위로 나동그라지자 뒤따르던 경비원 "타미"의 억센 손아귀에 목덜미를 잡혔다.
도망자는 7학년(중학교 1학년) 정도 또래의 흑인아이였다. 경비원은 그 흑인아이가 혹시 흉기를 지니고 있지 않은 지, 그 아이의 몸수색을 한 다음 그 아이의 손에 쥐고 있던 청바지를 뺏었다. 그리고 그 아이의 혁대를 후려 쥐고, 그를 가게로 데리고 갔다.
아가다 자매는 경비원 손에 끌려오는 흑인 아이를 보았다. 그 아이는 손아귀에 잡힌 한 마리의 참새처럼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 아이의 입술에서는 지하철 역 시멘트 바닥에 넘어질 때의 충격으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가다 자매는 그 아이를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그의 상처 난 입술을 소독약으로 소독해주었다.
"얘야 ! 너 이름이 뭐냐 ? 집은 어디지?"
아가다 자매는 흑인아이에게 물었다. 흑인 아이는 대답대신 두려움에 젖은 커다란 두 눈동자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아가다 자매는 경비원이 붙잡아 온 "샵 리프터"를 그때까지 많이 보아 왔지만, 이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아이는 처음이었다.
아가다 자매는 지금까지 경비원에 잡혔던 좀도둑 모두를 하나도 경찰에 인계하지 않고 용서하였던 것처럼 이 아이도 마음속으로 이미 용서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가다 자매는 그 아이에게 다시 물었다.
"얘야! 너 하나님을 믿니? 예수님께서 너를 용서하시는 것이니 앞으로 착하게 살아야 한다."
그리고 두려움에 몹시도 떨던 그를 놓아주었다. 그로부터 6년이란 세월이 흘러갔다. 해를 거듭하며 아가다 자매의 가게는 만족할 만큼 번창해갔다.
어느 토요일 저녁 가게 문 닫는 시간이 가까워 올 무렵, 가게의 자동문이 열리며 말쑥하게 차려입은 잘 생긴 흑인 청년이 들어왔다. 그 청년은 옷이 진열돼있는 매장으로 가지 않고 아가다 자매가 앉아 있는 계산대로 다가왔다.
아가다 자매는 그 청년에게 도움이 필요하냐고 물었다. 그는 대답대신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자기를 기억할 수 있느냐고, 아가다 자매에게 되물어왔다. 그녀는 그를 도저히 기억할 수 없었다. 아가다 자매가 자기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자, 그 청년은 거제서야 자신을 소개하였다.
6년 전 청바지를 훔쳤던 사람이 바로 자신이며, 자신의 병든 영혼을 고쳐주신 분이 바로 당신이라고..........
"얘야! 너 하나님을 믿니? 예수님께서 너를 용서하시는 것이니, 앞으로 착하게 살아야 한다."
아가다 자매가 그에게 들려준 말을 아가다 자매에게 그대로 들려주었다. 비로소 아가다 자매는 자기 앞에 서 있는 눈이 큰 그 청년이 6년전 경비원 "타미"에 잡혀, 마치 가엾은 참새처럼 떨며 끌려왔던 흑인 아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였다.
"정말 반갑다. 지금은 뭘 하니?"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어느 대학에 나가니?"
"예일대학 법과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이에요."
그러면서 그 청년은 손에 들고 온 예쁜 포장지에 싼 무엇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아가다 자매는 펴 보아도 괜찮으냐고 그 청년에게 물었다. 그는 공손하게 "예스"라고 대답하였다.
그 선물은 눈물어린 예수님의 사진이었다. 다시 찾아오겠다며 돌아서는 그 청년의 뒷모습을 보며, 아가다 자매는 두 손 모아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그녀는 아들이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누렸던 기쁨보다 결코 못지 않은 기쁨을 느끼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며, 두 눈에는 기쁨의 눈물이 고였다.
그 이후 아가다 자매의 가게에는 그 청년의 마음이 담긴 "예수님의 사진"이 걸려 있다. 지금도 그 청년은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이 가까워오면 감사의 카드를 아가다 자매에게 보내오고 있다.

 


눈물 섞인 빵 껍질을 씹을 때
인간에게는 여러 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물은 살아있는 인간 감정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눈물은 이율배반적입니다. 사람이 가장 슬픈 일을 당하거나 목격할 때 눈물을 흘리지만, 반면에 가장 기쁘고 감격적인 일을 성취하거나 목격할 때에도 눈물을 흘립니다. 이 사실은 중대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즉 '가장 슬픈 일'은 '가장 기쁜 일'과 가장 깊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눈물은 '없어야 할 것'도 아니고 '부끄러운 것'도 아닙니다. 우리들이 가장 슬픈 일을 당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슬픔을 정화시키는 눈물'이 될 것이며, 우리들이 그리움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상처받아 무거운 마음에 비상 탈출구를 열어주는 눈물'이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연민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인격 성장을 촉진시키는 눈물'이 될 것이며, 우리들이 감격과 기쁨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받은 감격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주는 눈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복음의 씨를 뿌리기 위하여 눈물을 흘릴 때 그 눈물은 '기쁨으로 영혼의 단을 수확하는 참으로 고귀한 눈물'이 될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마치 '길을 닦는 자'와 같습니다. 공장을 세우면 금방 제품이 생기지만 길을 닦으면 바로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습니다. 열매가 없다는 사실이 눈물 나는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길을 닦는 사람이 많을수록 장래는 희망이 있습니다. 흔히 미국의 힘은 잘 닦인 고속도로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오래 전 선진들이 후손들을 위해 백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만들었으니 후손들이 그 혜택을 입는 것이 않겠습니까? 앞서 눈물을 흘리며 복음의 씨를 뿌리면 반드시 단을 거두는 역사가 있게 될 것입니다.
눈물이 메마른 인생이 되지 말고 또한 눈물을 부끄러워하는 영혼이 되지 마십시오! 당대의 가장 강자였던 성경의 '다윗'에게도 눈물은 하나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시편 6장 6절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다윗이 밤마다 얼마나 눈물을 흘렸던지 그 눈물이 홍수가 되어 침상을 띄울 정도까지 되었었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왜 이토록 눈물 흘리기를 주저하지 않았을까요? 아마 그는 눈물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시편 56편 8절에서 다윗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의로운 자의 눈물은 하나님이 가지고 계시는 눈물 병에 기록될 것이라고 확신했기에 다윗에게 눈물은 의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눈물을 비웃거나 눈물에 냉소적인 메마른 인생이 되지 마십시오! 눈물 섞인 빵 껍질을 씹을 때 비로소 우리는 인생의 위선적인 껍질을 벗어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눈높이 선택
결혼을 앞둔 어떤 남성이 「완벽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온 세상 을 여행했다.
그는 이런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고는 불행을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세상 구석구석을 살폈다.
이렇게 40년을 허비했으나 그런 여성과는 결혼하지 못했다.
친구가 그에게 물었다.
『자네의 나이 이제 70인데,그래 세상에 그런 여성이 없었나?』『사실 딱 한번 그런 여성을 만났었네.그런데 그녀는 「완벽한 남성」을 찾고 있었다 네.그래서 결혼이 이뤄지지 못했지』


Frozen Tears(얼어붙은 눈물)
서양에서는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진주를 주는 풍습이 있다.
이 때의 진주를 ‘Frozen Tears(얼어붙은 눈물)’라고 부른다. 아마도 딸이 시집살이하다가 속상해할 때 조개가 살 속에 모래알이 박힌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잘 참고 견뎌내라는 뜻일 것이다.
진주는 조개 안에서 만들어진다. 어쩌다 조개의 몸 속에 들어온 모래알은 조갯살 속에 박혀 고통을 준다. 그때 조개는 ‘nacre(진주층)’이라는 생명의 즙을 짜내어 모래알 주변을 덮어 싸고 또 덮어 싼다.
그렇게 몇 달 몇 년이 흐르면 바로 진주가 되는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삶에도 이런저런 모래알이 들어올 때가 있다. 그것을 우리는 시련이라고 부른다.
우리에게 어떤 시련이 임할 때 ‘내가 지금 값진 진주를 품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자. 내가 당하는 시련이 크면 클수록 ‘내가 품고 있는 진주도 더 크고 더 값지겠구나!’라고 생각하자.
그러면 오늘 우리가 흘리는 눈물은 내일이면 아름다운 진주로 바뀔 것이다.

 

마리아의 피눈물
중부 이탈리아 시비타치아의 한 성당에 안치된 석고 마리아상이 피눈물을 흘렸다 하여 신도들의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한다. 현지 이탈리아 텔레비전이 가슴팍까지 흘러내린 그 피눈물을 찍어 전국에 방영함으로써 알려진 것이다. 이 피눈물의 기적이 알려지면 관광객이 몰려들고, 몰려오면 땅값이 치솟을 것을 노린 인근 주민의 장난일 것이라는 견해와, 감정결과 진짜 피라는 현지 신문 보도가 맞서는 가운데 바티칸에서는 조사단을 파견, 공식 견해는 미루고 있다.
유럽에는 이같은 미해결의 기적이 하나 둘이 아니다. 이를테면 예수의 얼굴이 어슴푸레하게 박혀있는 이탈리아 트리노 성당의 성포도 그것이다.
예수의 시신을 덮었던 폭 1m, 길이 4.3m의 아마포로서 지금까지 미량분석(미량분석), 탄소검사, 컴퓨터분해등 온갖 과학적 방법으로도 그 기적의 비밀을 가려내지 못하고 있다.
남부 프랑스 스페인 접경에 있는 루르드의 기적도 그렇다. 베르나데트라는 신앙심 깊은 소녀 앞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나더니 기적의 물을 솟게 한 것이 그 발단이다. 그후 그 물을 마시면 중병환자나 불구자가 낫는다 하여 지난 1세기동안 루르드의 기적을 찾는 순례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바티칸에서도 그 성수의 효험을 인정하기에 이르렀고 노벨 생리학상을 받은 알렉시스 카렐도 믿음에 심취하면 육체의 생리기능과 밀접하게 맥락되어 치유효과를 유발한다고 그 가능성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일련의 종교적 기적을 수집 분석한 영국의 콜린 윌슨은 이 기적들이 이탈리아와 남프랑스 스페인같은 반도지형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하고, 상대적으로 기후나 풍토가 악조건인 반도에 사는 사람들이 기적을 믿고 기적에 의존하려는 신심이 강한 때문으로 해석했다. 그 때문인지 한반도에서도 마리아의 눈물유형의 기적이 적지않이 일어나고 있다.
신라 진흥왕 36년 경주 황룡사의 장육불상이 발뒤꿈치까지 눈물을 흘렸고 고구려 보장왕 5년에는 동명왕모상이 마치 마리아상처럼 사흘동안이나 피눈물을 흘렸다 했다. 고려 태조 9년에는 원주 산한사의 철불이 사흘동안 땀을 흘렸고. 경술년 일본의 강제병탄이 있던해 해인사 경내에 있는 사명당비가 눈물을 흘리고 울었고, 그후에도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는 바람에 민심을 두려워한 일본 경찰이 그 비석을 두들겨 깬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민심이나 원한이 사무쳤을때 기적에 의존하고 또 과학이 못다한 공백부분에 기적을 믿고싶은 인심이 이렇게 성상에 피눈물을 흘리게 한것일게다.

 

눈물의 사도 이용도 목사
이용도 목사가 집회를 하러 간도로 갈 때였다.
이호빈 목사가 두만강 맞은편 도문역까지 마중을 나왔다. 둘은 반갑게 만나서 용정행 열차에 다시 올라타고 이야기를 나누며 오다가, 창밖에 양 우리 같은 것들을 보고는 이용도 목사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큰집은 중국인 지주가 사는 집이고, 작은 것들은 우리 형제가 사는 농막이오."
그 당시 만주에서는 우리 백성들이 중국인 대지주 밑에서 노동을 하며 지내고 있던 때였다. 그러한 말을 듣고는 이용도 목사는 가슴이 메어져 용정에 도착될 때까지 내내 울면서 왔다.
그 날 저녁 첫 집회에서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하는 찬송을 시작으로 눈물이 그치지 않았다. 낯선 땅에서 농막지기로 고생하는 형제들을 생각하고 기차에서부터 우 는 눈물이 강단에까지 와서 찬송으로 이어지면서 계속 눈물을 흘린 것이다.
이용도 목사는 한평생 헐벗고 가난하고 버림받은 사람을 향해 늘 아픈 마음을 안고 살았고, 그들 때문에 울고 그들 때문에 피를 쏟은 사람이었다.


어느 사형수의 눈물배인 성경쓰기
사형수가 국민일보 주최 제1회 성경옮겨쓰기 대회에 응모한 뒤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지난 2일 지존파일당 등 18명과 함께 사형이 집행된 서울구치소 2616번 사형수 양진순(25). 그는 짧지만 파란 많았던 삶을 정리하듯 편지지 4백여장에 꼼꼼히 옮겨 쓴 성경내용과 편지 한통을 본사에 보내온 며칠 뒤 세상을 하직했다.

성경옮겨쓰기대회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 9월중순부터 감방 찬바닥에 성경을 펼쳐놓은 양씨는 정성스레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을 옮겨 써 내려갔다. 그가 매일 7-10장씩 쓴 편지지 사이사이에는 간간이 눈물을 흘린 자국이 배어있어 가슴을 찡하게 한다. 양씨는 그때까지만 해도 사형집행이 그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다. 본사에 보낸 서신에서 『갇힌 자 됨을 참으로 감사한다』 『우리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써 이 무렵 비로소 죽음이 임박했음을 감지한듯하다.

1개월만에 『집필』을 마친 양씨는 1백여장씩 복음서별로 원고를 묶어 교회사람들을 통해 응모했다. 그러나 12월 5일로 예정된 발표를 보지 못한채 눈을 감았다.
양씨는 89년 9월 친구들과 함께 가정집에 들어가 살인등 흉악범죄를 저지른 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당시는 범죄와의 전쟁기간이어서 법정최고형을 피할 수 없었다. 가족들은 그가 국민학교 때까지는 모범생이었으나 중학교 때 축구부에 들어간 뒤 친구들을 잘못 사귀어 빗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고교도 진학하지 못한 양씨는 나쁜 친구들 틈에 끼여 크고 작은 강.절도행각을 벌이다 살인에까지 이르게 됐다. 양씨는 그러나 수감된 뒤부터 크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삶에 대한 회의와 함께 기독교신앙을 받아들였다. 여기에는 서울 어느 목사의 설교와 감화가 크게 작용했다. 목사는 정기적으로 양씨를 찾아가 말씀을 전하며 기도했고 양씨는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열심으로 신앙을 받아들였다. 변화는 91년 11월 19일 이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은 것으로까지 이어졌다. 회개와 삶에 대한 참깨달음이 일어나자 양씨는 교도소내에서 전도사로 불릴 정도로 복음전파에 열성을 올렸다.
불신자였던 가족들까지 모두 신앙안으로 불러들였다. 『사형될 때까지 진순이는 항상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며 『가족들이 면회갈 때마다 신앙을 가지라고 신신당부해 모든 가족이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비록 내 눈썹에 이끼가 끼더라도
죤 번연이 갇혀 있게 된 베드포드의 감옥은 괴로운 곳이었다.
불결하고 음침하고 습기가 있는 견디기 힘든 곳이었다. 신앙의 날개를 굽히고 나가고
도 싶었다. 마음에 유혹도 많이 왔다. 그러나 번연은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결단을 했다.
“나는 작정을 하였다! 나의 하나님이 방패가 되시고 도움이 되시니, 비록 내 눈썹에 이
끼가 끼더라도 나는 내 주님을 버리기보다는 이 감옥에 남아 있으리라!”
‘비록 내 눈썹에 이끼가 끼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죤 번연의 이 결단을 보셨다. 하나님께서는 죤 번연이 가난한 집에 태어
났지만 성경을 보면서 영어를 배우게 하셨고 “천로역정”이라는 위대한 신앙의 책을 내놓게 하셨던 것이다.
비록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 주님만을 바라보리라는 결단이 요구된다.

 

죽음 앞둔 눈물의 결혼식
간암에 걸려 죽음울 앞둔 나이든 신랑과의 마지막 `작별 결혼식'... 지난달 21일 오후 이옥연(42.강남구 수서동)씨가 시한부 인생을 살던 남편 한용진(52.신미 운수 운전기사)와 동거 12년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린 동대문 구민회관은 온통 울음바다였다. 형부의 손을 잡고 입장하던 신부는 휑한 신랑의 얼굴을 보는 순간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진통제를 맞고 슬픔을 억누르던 신랑도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었다. 결혼식을 주선한 신랑의 회사 동료들도 "신한부 인생"의 친구 얼굴과 눈물로 범벅이 된 신부의 얼굴을 더이상 볼 수 없어 고개를 숙인채 흐느겼다.
"동정이 아닌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리고 싶었는데.." 이씨는 결혼식을 마친뒤 끝내 38시간만에 숨을 거둔 남편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첫 아내와 이혼한 뒤 무절제한 삶을 살던 한씨를 그녀가 만난 것은 83년 9월. 신미운수 근처에서 그녀가 운영하던 다방에서였다. 처음엔 모두들 이들의 만남을 비웃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를 악물었다. 한씨는 성실히 운전하기 시작했고 그녀도 식당과 파출부 일을 하며 살림을 도왔다.
"남들이 우습게 보던 사이니까 여건이 나아지면 하자"며 결혼식도 미루고 열심히 살았다. 그러나 한씨가 간암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6월말. 그녀는 "둘 사이에 자식도 없이 힘들게 살아왔는데 이대로 보낼 수 없다"며 다니던 삼성의료원직원 식당에 휴가원을 내고 남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녀의 정성스런 간호에도 남편의 병세는 자꾸 나빠졌고 지난달 중순 담당의사로부터 "며칠 못살것 같다"는 최종진단을 받았다.
"남편이 평소 턱시도 입고 나비 넥타이 매고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12년간 같은 회사에서 정을 쌓은 직장 동료들이 그녀의 넋두리를 듣곤 결혼식 준비를 맡겠다고 나섰다. 동료의 부인들은 음식을 준비했고, 신미운수 사장도 주례를 자청했다. 하지만 이들의 노력도 한씨의 삶을 연장시킬 수는 없었다. 한씨는 결혼식이 끝난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이튿날 그녀와 86세 노모를 남긴 채 숨을 거뒀다.
"지금이라도 문을 열면 그이가 금방 들어올 것 같아요..." 남편이 편한 마음으로 저승에 가도록 앞으로 울지 않기로 했다던 그녀의 눈은 어느새 붉게 물들어 있었다.

 

눈들어 높은곳을 바라보자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한번은 시골교회를 방문했다.그 교회의 젊은 목사는 가정과 목회문제 때문에 큰 좌절감에 빠져있었다.웨슬리가 이 젊은 목사와 함께 기도를 하고 나오는데 마침 외양간에 소가 있어 바라보니 소는 고개를 한껏 쳐들고 외양간 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웨슬리는 젊은 목사에게 “저 소가 어째서 고개를 들고 있는지 아십니까?”하고 물었다.
웨슬리는 젊은 목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벽이 있기 때문이죠.사람도 앞에 벽이 있으면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눈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은 빨리 위로 눈을 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을 가져야 한다.믿는다는 것은 앞에 벽이 있다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벽이 있기 때문에 위를 바라다볼 수 있는 것이다.성경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나니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 8:24∼25)고 말씀하신다.

 

눈까지 바쳐 세우리다
박금출 씨의 「실화사전에 주의 전을 건축하기 위해 자신의 음조가 바치려고 했던 아름다운 신앙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북 삼례 성결 교회 문형일 집사는 예배당을 짓다가 완공을 못 본 채 불신자들의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전을 채 완공하지 못하고 불신자들에게 욕을 받는 것을 마음 아파하던 어느 날 전주 예수 병원에서 사람의 눈을 사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문 집사님은 뛸 듯이 기뻐하며 자기 눈을 팔러 전주 예수 병원을 찾았습니다.
문 집사님의 사연을 들은 병원장은 교회건축을 위해 눈을 팔겠다는 말에 감동을 받아 집사님의 눈을 뽑지 않고, 오히려 병원에서 헌금을 해 주었고 교단에 알려서 미국 신문에까지 보도되었습니다. 이 기사를 본 미국의 한 갑부가 헌금을 해서 문 집사님은 교회 건축을 완공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가능성을 보는 눈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가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의사 에게서 이런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신의 기억을 되살리려면 당신의 시력이 손상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법이 없 습니다. 선택은 당신이 하십시오. 기억을 되찾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두 눈이 멀쩡하기를 원하십니까?” 그는 심사숙고한 후 대답했습니다. “저는 기억을 되살리기보다는 제 시력을 그대로 유지하겠습니다. 제가 과거에 어디에 있었느냐를 보기보다는 앞으로 어디로 가게 되는지를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 다.” 우리는 과거의 일을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문은 이미 닫혀 있지만 미래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열려 있습니 다. 하지만 과거의 실패나 성공에 계속 얽매여 있다면 앞으로 도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살면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과거에 지 배받지 않으면서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 상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많습니다. 그 들은 몇 번 노력하다 실패한 후에는 다시 시도하지 않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들은 과거의 기억 때문에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서 는 눈이 멀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확신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과거조차도 기꺼이 좋은 결과를 낳게 해주실 것이라고 믿을 수 있습니다.

 


속지않는 눈
고대 그리스에 키소이테스와 파라시우스라는 두 화가가 있었다.사람들은 두 화가의 우열을 시험했다.
먼저 키소이테스가 포도 그림을 나무에 걸어 놓았다.
그러자 새가 날아와 그것을 쪼았다.
다음은 파라시우스가 엷은 커튼 그림을 창문에 걸고 키소이테스를 초청했다.
진짜 커튼으로 안 키소이테스가 걷으려고 손을 댔다. 아테네 사람들은
『사람의 눈을 속인 파라시우스가 새의 눈을 속인 키소이테스보다 뛰어나다』고 평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가 없다.

 

눈물을 심으면 기쁨이 됩니다
“야구는 9회말 투 아웃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피를 말리는 게임이 마지막 순간에 역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미국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를 9회말 투 아웃에서 역전을 시켰습니다. 그것도 2번이나 말입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것은 역전을 허용한 투수가 바로 우리나라의 김병현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역전을 한 팀은 통쾌한 기쁨을 느낍니다. 그러나 역전을 허용한 팀은 한 순간의 방심을 후회하면 한탄합니다. 성경에는 이런 운명 역전 드라마가 많이 나타납니다. 오늘 시편 126편에서도 우리는 운명 역전 드라마를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동안 자신의 죄와 조상들의 죄로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선민인 이스라엘이 사명을 망각하고 이방인들처럼 살아가자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벨론의 포로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70년이라는 세월을 나라를 잃은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고통 속에서 그들은 고국의 소중함과 더불어 지난날 하나님 앞에서 잘못 살아온 부분을 되돌아보며 회개의 눈물을 흐렸습니다. 그들 중에는 경건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현재 이러한 상황은 바로 조상과 자신들의 죄 때문임을 알고 회개를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짓지도 않은 조상의 죄를 마치 자신들이 지은 죄처럼 알고 통곡하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들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본문의 시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의 상황을 역전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완전히 버리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들을 아비가 자식을 대하듯이 징계하신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총으로 주전 537년 고레스의 칙령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게 됩니다.


정직한 눈
성 구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 18:4)
천사가 한 교회에 가서 어떤 성도를 만나되 천사의 모습은 보여주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세상에 왔습니다. 그 천사는 왜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지 말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었습니다. 천사가 찾아간 교회는 시기심으로 가득한 교회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알아주는 것보다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했고,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기 때문에 공동체는 심하게 분열되고 있었습니다. 천사가 예배실에 들어갔을 때는 예배가 막 끝난 후였는데 교인들이 실눈을 뜨고 있다가 천사를 보았습니다. 어린 아이가 "천사다" 하며 소리치자 사람들은 천사에게 자신들을 드러내고자 열심히 말을 걸었습니다. 성도들은 천사를 대접하고, 식탁을 장식하고, 방송국에 연락해서 촬영기사를 불렀습니다. 천사는 그 자리가 혐오스러웠습니다. 천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도 이제는 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천사를 오게 한 주인공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맨 뒷자리에서 천사를 보고 미소만 짓고 있었습니다. 천사는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사가 본래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없는 이유는 사람들이 본래의 모습을 감춰 버리기 때문이지요. 진정으로 겸손하고 정직하다면 천사를 다시 보게 될 겁니다." 그리고 천사는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눈을 떴지만 천사를 기억하지는 못했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 빼고 말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교회의 모습, 그리고 우리의 모습입니다. 지금 천사가 내려온다면 당신은 그 천사를 알아보겠습니까?

 

눈물의 기도
서울의 어느 교회 목사님이 기도로 교회를 부흥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재정부 부장이자 박사였던 한 장로님이 자꾸 목사님의 설교에 시비를 걸었습니다.
"너무 내용이 없다. 신학적으로 이상하다."
그런 식으로 계속 시비를 하니까 목사님이 견디다 못해서 그 교회를 사임하고 다른 교회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에서 다시 기도로 교회를 크게 부흥시켰습니다.
목사님이 떠나자 그 교회에서는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분을 담임목사로 모셔왔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오자마자 철학적, 신학적, 문학적, 역사적 하면서 흔히 말하는 '쩍쩍 설교'만을 했습니다.
그러자 교인들은 그 '쩍쩍 설교'를 듣고 예배가 끝난 후에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을 느끼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옛날 목사님은 무식했지만 설교를 들을 때마다 '아멘' 소리가 나왔지만 새로 오신 목사님의 경우에는 설교를 들을 때마다 졸음만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그 목사님을 모셔온 재정 장로님이 또 시비를 했습니다.
"너무 쩍쩍 설교만 한다.
너무 은혜가 없다." 그런 식으로 계속 시비를 하니까 새로 오신 목사님도 견디다 못해서 그 교회를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이전 교회에서 당한 아픔을 새로운 개척의 원동력으로 삼고 교회를 새롭게 개척하였습니다. 교회를 새롭게 개척하게 되니까 이 목사님도 눈물의 기도를 많이 해야 했고, 그렇게 기도하면서 동시에 균형 잡힌 설교를 은혜롭게 잘 준비해서 이 교회가 지역사회에 좋은 소문을 내는 아름다운 교회로 부흥했다고 합니다.
기도는 은혜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는 능력의 줄입니다.
기도 없는 설교는 말은 될지언정 하나님 말씀이라고 할 수 없고, 기도 없는 찬양은 노래는 될지언정 찬송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도 없는 교회 봉사는 나의 영혼을 메마르게 만들고, 기도 없는 충고는 다른 사람의 영혼을 무너뜨립니다. 제자의 삶은 눈물로 기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늘로 향하는 길은 눈물 없이 못 가는 길입니다. 고단한 삶에서 승리하는 제자의 삶이 되기 위해서는 기쁨의 미소도 있어야 하지만 눈물의 기도도 있어야 합니다.

 


어느 무뢰한의 눈물

궁궐에서 잔치를 벌이고 있을 때였어.
왕과 신하가 흥겨운 마음으로 잔치를 즐기고 있을 즈음,느닷없이그 안의 불이 모두 꺼져버렸지. 때는 깊은 밤이라 주위는 그대로 암흑이었고, 이때를 틈타 누군가가 왕이 가장 총애하는 애첩의 입을 맞춰 버렸어.
깜짝 놀란 애첩은 엉겁결에 그 사람의 갓끈을 잡아뗐고, 곧이어 분한 목소리로 왕에게 고했어.
"폐하, 지금 어느 놈이 신첩에게 해괴망측한 짓을 하기에 그 놈의 갓끈을 잡아떼어 놓았나이다. 어서 그 놈을 잡아내 능지처참하소서."
그러자 이 말에 왕은 노발대발, 당장에라도 그 놈을 잡아죽일 듯이 노기등등했어. 그러나 다음 순간 왕의 입에서 나온 명령은 좀 이상한 것이었어.
"들으렷다!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갓끈을 떼지 않는 자가 있으면 용서치 않겠다!"
이러한 왕의 호령에 신하들은 어리둥절하면서도 모두 서둘러 갓끈을 떼어내는 것이었어.따라서, 이후 불을 다시 켜 주위는 밝아졌으나 모두가 다 갓끈을 떼어냈는지라 아까의 무례한 작자를 가려낼 방도가 없었지. 다시금 왕이 말했어.
"나의 애첩에게 입을 맞춘 무례한 놈은 살려둘 수 없다. 허나, 그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 수가 없으니 이번만은 없던 일로 하겠다. 그러니 그대들은 더 이상 그 일에 신경쓰지 말고 계속 잔치를 즐기라."
그리하여 풍악은 다시 울렸고, 왕과 신하는 또다시 흔쾌한 마음으로 그 밤이 새도록 흥겹게 놀았지.
그 후 몇 년이 지나 나라에 위급한 일이 닥쳤어.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이웃의 강대국이 급기야 수많은 군사를 이끌고 침범해온 것이야. 나라의 존립이 위태롭게 된 마당에 왕이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지.
그러나 그렇다 해도 이웃나라의 대병을 막기에는 여러모로 역부족이었어. 그때였지. 별안간 어떤 장수 하나가 날래디 날랜 수많은 군사를 이끌고 비호처럼 나타나 적군을 무찌르기 시작했던 것이야. 참으로 용맹하기 짝이 없는 장수와 군사들이었지. 그러자 적군은 마침내 패퇴하고야 말았어.
그때 왕의 감격이야 어찌 말로 다 표현할까.
"이럴 수가! 이게 도대체 어찌된 영문이오? 장군은 도대체 누구요? 누구길래 나를 .......?"
그러자 그 장수는 왕 앞에 무릎을 꿇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어.
"폐하께서 저에게 베푼 은혜를 오늘에야 조금 갚았을 뿐입니다. 몇 년 전 궁에서 베푼 연회를 기억하시는지요? 제가 바로 그날 폐하의 애첩에게 불측한 짓을 저지른 무뢰한입니다. 하오나 폐하의 은혜를 입어 무사하게 되었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하여, 언제고 폐하께 목숨을 바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남 몰래 군사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자신의 앞에 꿇어앉은 그 장수의 손을 잡는 임금의 손에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음은 더 말할 나위가 없어. 그때의 관용이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할 줄 누가 알았겠어.
이렇듯 조그마한 관용 하나를 베풀면 그것이 태산보다 더한 보답으로 다가오는 것이야.

 

눈에 띄지 않는 꽃
어느 날 나이 지긋하고 지혜로운 스승이 젊고 열성적인 학생들을 모아놓고는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한적한 길가로 가서 풀숲에 숨어 있는 작은 꽃을 찾아보라는 과제를 내주었다. 그러고는 여러 시간 동안 그 꽃에 대해 연구해 보라고 덧붙였다.
"확대경을 가지고 잎사귀에 나 있는 정교한 그물 무늬들을 살펴보고 또 꽃 색깔의 음영이라든지 조화에 대해 관찰해 보아라. 그리고 잎사귀를 천천히 돌리면서 그것이 좌우로 대칭되어 있는 모습을 살펴보아라.
그럴 때에 너희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단다. 그것은 만일 너희들이 그 꽃들을 찾아내어 감상하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그 누구의 관심과 찬사도 받지 못한 채 사라져갔을 것이라는 사실이란다."
그 학습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마치고 돌아오자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도 바로 그 눈에 띄지 않는 꽃들과 같은 것이란다. 사람들은 각기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지. 또 아주 정교하게 창조된 존재고, 하늘 아래에서 똑같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일무이한 존재란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이런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시간을 내어 각 사람과 함께 하는 것 외에는 별도리가 없단다.
이런 이유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함께 해 주고 자신의 유일한 가치를 인정해 주는 사람을 얻지 못한 채 잊혀진 상태로 사라져 가는 것이란다.

 

귀부인의 눈물과 마차부
월리엄 제인스라는 심리학자의 글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러시아의 상류사회의 어떤 귀부인이 한 번은 어떤 극장에 오페라 구경을 갔다. 그런데 그오페라의 연극에 나오는 주인공이 너무도 비참한 죽음을 당하는 운명을 보고 한없이 울고 있었는데 그 시간, 그 극장 밖에서는 그 귀부인의 마차부가 추위에 떨고 있었다는 것이다.

 


독수리의 눈
세상 사람들이 무엇이든지 불일치한 것을 보는 데는 독수리의 눈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렇다. 세상 사람들은 나태하고 비열한 행동 속에 있는 변덕이나 불일치를 발견하는 데는 독수리와 같이 날카로운 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독수리도 태양 빛을 반긴다. 당신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도록 하라.
즉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의 일관된 경건한 생활을 보고 존경심을 가지며 끌리도록 하라.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당신을 찾아와서 상의하도록 하라.

 

두 가지가 그들의 눈에 특이해 보였다.
레바논의 한 선교사가 예수님 당시의 문화와 아주 비슷한 문화 속에 살면서 아직 한 번도 그 비유를 들어 본 적 없는 시골 사람들에게 이 비유를 읽어 준 뒤 반응을 물었다.
두 가지가 그들의 눈에 특이해 보였다.
첫째, 서둘러 유산을 요구한다는 것은 곧 아버지한테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것이나 같다.
가장이 이런 모욕을 참거나 아들의 요구에 응하는 것이 그들로서는 상상이 되지 않았다.
둘째, 잃은 지 오랜 아들을 맞으러 아버지가 달려갔다는 대목이다.
중동에서는 권위있는 남자는 품위 있게 천천히 걷지 결코 뛰는 법이 없다.
예수님의 비유 속의 아버지는 달려간다.
예수님의 청중도 분명 이 대목에 가슴이 찡했을 것이다

 

교황의 눈물
소리없이 흘러내려 입 가장자리로 스며들면 약간 시클하고 짭짤한 투명한 액체, 그것이 눈물이다. 리처드슨의 대하소설 <파멜라>에서 동명의 슬픈 여주인공이 자신의 흐르는 눈물 맛으로 그것이 시큼하면 사랑의 눈물이요, 짭짤하면 슬픔의 눈물로 분간한다는 독백 장면이 나온다. 정서의 변화에 따라 눈물의 화학 구조가 달라진다면 정말 눈물은 멋장이다.
깜박일 때마다 조금씩 분비되어 안구를 적시고 먼지를 씻어내라는 것이 조물주가 눈물에게 내려준 역할이다. 가느다란 누선(淚腺)은 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하루 1~1.2그램의 눈물을 자아내기에도 벅찬데 왜 슬플 때는 그토록 걷잡을 수 없이 많은 분량의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일까. 우리 옛 어른들이 말하듯이 눈 아래 눈물보가 있는데 조물주가 이 눈물보를 막는 둑을 쌓을 때 마침 어머니가 죽어 울며불며 엉성하게 쌓았기에 잘 터져 흐른다는 편이 실감난다.
젊었을 때 극장에 가 앉아 있으면 곁에나 뒤에서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어 하는
부녀자를 곧잘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럴 때마다 세상 살기 각박하여 구
두창이 구멍 나고 부러진 안경테를 실로 걸어 매고도 경련이 나도록 세상 살 맛을 느끼곤 했던 것이다.
불 꺼진 항구의 고동 소리며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운운한 유행가 가락에도 신세를 투영시키면 눈물보 둑이 터질락말락 했던 것이다. 한데 요즘은 오랜 가뭄 끝에 눈물보가 말라 바닥이 거북 등처럼 갈라졌는지 눈물을 볼 수 없다. 드라마에서도 돼지 깔대청처럼 소리로만 운다. 동조를 요구하는 울음인 것 같은데 보는 사람은 오히려 웃는 그런 이상한 울음밖에 울지 못한다. 옛날 아이들은 꾸짖으면 잘못을 뉘우치고 우는 체라도 했다. 옛날 여인들은 울음으로 가장 강력하게 자신을 대변했었다. 한데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눈물보를 밀어버린 걸까. 고향 나라인 폴란드를 떠나온 교황(敎皇)이 손등으로 눈물을 막고 울었다. 눈물 가뭄이라선지 그 교황의 눈물이 별나게 인상적이다. 압박받고 있는 고향 사람들
에의 연민의 눈물인지, 그보다 심오한 신앙적인 눈물인지는 알 수 없다. 행여 순 수한 인간 본연에서 울 수 없게 된 각박한 현실, 그 현실을 슬퍼하는 신(神)의 울음을 대행해서 흘린 눈물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눈높이 선택
결혼을 앞둔 어떤 남성이 "완벽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온 세상을 여행했다.그는 이런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고는 불행을 견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세상 구석구석을 살폈다.이렇게 40년을 허비했으나 그런 여성과는 결혼하지 못했다. 친구가 그에게 물었다."자네의 나이 이제 70인데,그래 세상에 그런 여성이 없었나?""사실 딱 한번 그런 여성을 만났었네. 그런데 그녀는 "완벽한 남성"을 찾고 있었다네. 그래서 결혼이 이뤄지지 못했지"

 

 

 

눈동자같이
 시 17:8; 신 32:10; 잠 7:2; 엡 1:18, 19
  눈은 인간의 신체 구조에 있어서 가장 복잡하고 예민한 것 중의 하나다. 그리고 눈동자 (하늘의 빛이 이상을 보여 줄 목적으로 들어가는 출구다)는 그 눈 가운데서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장 예민하고 쉽게 상처를 입는 부분이다.
 다른 어떤 것도 `눈동자같이 보호하신다.'라는 말씀처럼 여호와의 민감하고 따뜻한 관심을 분명하게 전해 줄 수 없다. 성경에는 동일한 감정을 표현해 주는 많은 비유들이 있다. 하지만 이 비유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된 비유는 없다.(워들로)
 

 눈먼 사랑
 이슬람 왕이 노예 처녀에게 홀딱 반했다. 왕은 그녀와 결혼하여 그녀를 총희로 삼을 작정으로, 그녀를 노예 지구에서 왕국으로 옮겨 오게 했다. 하필이면 왕궁으로 들어 오던 바로 그 날부터 처녀는 몸져 누워버렸다. 병은 끊임없이 악화되었다. 알려진 처방이라곤 안 써본 것이 없건만, 백약이 무효였다. 이제 가엾은 처녀는 목숨이 오락가락하게 되었다. 절망한 나머지 왕은, 누구든지 그녀를 낫게 하는 사람에게는 왕국의 절반을 나눠 주겠노라고 방을 냈다. 그러나 병을 고쳐 주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온 나라의 내노라 하는 명의들 마저 난감하게 만든 그런 병이었다. 마침내 한 하킴(이슬람의 현자 의사)이 나타나, 처녀를 혼자 만나게 해 달라고 청했다. 한시간 동안 처녀와 이야기한 다음, 하킴은 초조하게 진단을 기다리고 있는 왕의 어전에 나타났다.
 폐하, 과연 틀림없는 묘방이 있긴 있사옵니다. 어김 없이 효험이 있을 터인즉, 실패한다면 저의 목을 잘라도 좋습니다. 하오나 폐하, 제가 권하는 약은 지극히 고통스런 약임을 알게 되실 것이옵니다. 처녀가 아니라 폐하께 말이옵니다.”
 그 약이 무엇인지 말하라! 그리고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그 약을 쓰도록 하라!”하킴은 안쓰러운 눈길로 왕을 바라보며 말했다.
 처녀는 폐화의 종을 사랑하고 있사옵니다. 결혼을 윤허하소서. 그러면 금방 병이 나을 것이옵니다.”왕은 진정 딱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보내자니 너무나 아쉬웠고, 죽도록 내버려 두자니 너무나 사랑했던 것이다.
  되새김 왕이 어떻게 하는 것이 그 처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일까? 참사랑안에서는 말도, 소도, 풀도, 흙도, 그리고 사람도 생기를 얻어 살아나야 하는데…….


눈물
  기도하면 절로 눈물이 나는 것은 아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고 기도하면 자기의 죄가 깨달아 지고 절로 눈물이 쉴새 없이 흐르게 된다. 크리스소톰(John Chrysostom)은 성도에게 눈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렇게 설명했다."죄의 불꽃이 아무리 강렬하다 해도 눈물 앞에서는 맥을 못 춘다. 왜냐하면 눈물은 허무의 용광로를 끄며 죄의 상처를 깨끗하게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나는 성격상 눈물 따위하고는 거리 만 사람이야" 하고 "현대의 이성적인 남성인데 울면서 기도한다는 것은 나와 상관없어" 하고 덮어 둘 문제가 아니다. 육신 적인 죽음과 남의 슬픔이나 연속극 앞에서는 쉽사리 감동도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영혼의 슬픈 모습이나 죽어 있는 영혼의 상태 앞에서는 어찌 그리 태연 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것은 지금 까지 기도를 외면하거나 영혼을 위한 깊은 애통이 없었던 것은 아닌가? 이런 사람에게 토마스 아 켐피스는 이렇게 도전한다."습관이 습관을 극복한다."겉으로 눈물을 흘릴 수 없을 때 하나님 앞에서 속으로 눈물을 흘리자. 영혼의 마음이 애통하는 자가 되자.
 그리하여 눈물의 세례를 받는 자가 되자. 내게 왜 기도가 없는지를 걱정하고 왜 나는 기도할때 눈물이 없는지 근심하는 자가 되자. 영혼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자가되자."눈물이 눈에서 줄줄 흘려 내리는 그 이유를 이제 아실 것 같소? 나를 위로해 주는 이 하나도 없다오 원수들이 우리를 정복해 버려 남아 있는 우리 동포 찾을 길 없다오"(현대어 성경 애 1:16)
 

눈물
  소리없이 흘러내려 입 가장자리로 스며들면 약간 시클하고 짭짤한 투명한 액체, 그것이 눈물이다. 리처드슨의 대하소설 <파멜라>에서 동명의 슬픈 여주인공이 자신의 흐르는 눈물 맛으로 그것이 시큼하면 사랑의 눈물이요, 짭짤하면 슬픔의 눈물로 분간한다는 독백 장면이 나온다. 정서의 변화에 따라 눈물의 화학 구조가 달라진다면 정말 눈물은 멋장이다.
 깜박일 때마다 조금씩 분비되어 안구를 적시고 먼지를 씻어내라는 것이 조물주가 눈물에게 내려준 역할이다. 가느다란 누선(淚腺)은 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하루 1~1.2그램의 눈물을 자아내기에도 벅찬데 왜 슬플 때는 그토록 걷잡을 수 없이 많은 분량의 눈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일까. 우리 옛 어른들이 말하듯이 눈 아래 눈물보가 있는데 조물주가 이 눈물보를 막는 둑을 쌓을 때 마침 어머니가 죽어 울며불며 엉성하게 쌓았기에 잘 터져 흐른다는 편이 실감난다.
 젊었을 때 극장에 가 앉아 있으면 곁에나 뒤에서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 수 없어 하는 부녀자를 곧잘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럴 때마다 세상 살기 각박하여 구두창이 구멍 나고 부러진 안경테를 실로 걸어 매고도 경련이 나도록 세상 살 맛을 느끼곤 했던 것이다.
 불 꺼진 항구의 고동 소리며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운운한 유행가 가락에도 신세를 투영시키면 눈물보 둑이 터질락말락 했던 것이다. 한데 요즘은 오랜 가뭄 끝에 눈물보가 말라 바닥이 거북 등처럼 갈라졌는지 눈물을 볼 수 없다. 드라마에서도 돼지 깔대청처럼 소리로만 운다. 동조를 요구하는 울음인 것 같은데 보는 사람은 오히려 웃는 그런 이상한 울음밖에 울지 못한다. 옛날 아이들은 꾸짖으면 잘못을 뉘우치고 우는 체라도 했다. 옛날 여인들은 울음으로 가장 강력하게 자신을 대변했었다. 한데 쌍꺼풀 수술을 할 때 눈물보를 밀어버린 걸까. 고향 나라인 폴란드를 떠나온 교황(敎皇)이 손등으로 눈물을 막고 울었다. 눈물 가뭄이라선지 그 교황의 눈물이 별나게 인상적이다.
 압박받고 있는 고향 사람들에의 연민의 눈물인지, 그보다 심오한 신앙적인 눈물인지는 알 수 없다. 행여 순수한 인간 본연에서 울 수 없게 된 각박한 현실, 그 현실을 슬퍼하는 신(神)의 울음을 대행해서 흘린 눈물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눈물
 김현승 씨의 [눈물]이라는 시 가운데 보면 흠도 티도 없는 가장 귀한 것으로 님이 바치라 하오면 나의 눈물을 드리겠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라도 흠도 티도 없는, 내 가슴 속에 순수하게 숨어 있는 눈물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일본 전국 시대 때의 사람으로 도꾸가와 이에야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 오다이라는 여인은 참으로 훌륭한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운명적인 여인이었습니다. 이 성주, 저 성주에게 팔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자기 아들 도꾸가와 이에야스가 인질로 잡혀가서 오다 노부나가란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몰래 오다 노부나가란 사람을 찾아가서 내 아들을 살려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아들의 생사를 좌우할 오다 노부나가는
 “내가 당신의 아들을 살려 준다면 그 대가로 나에게 무엇을 바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가장 값진 것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황금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몸을 바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인질로 보낸 그 어머니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 내렸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내가 바칠 것은 이것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당신도 어머니가 있습니다. 제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어머니의 눈물을 바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다 노부나가는 도꾸가와 이에야스를 살려 주었습니다. 이 여인이 가진 것은 눈물이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것, 영원히 순수한 것, 더럽혀지지 않은 것이 사람의 눈물입니다.
  많이 울지 못하면 심폐기능이 약하다.
 어릴 때 우는 것은 심폐기증을 강하게 하고 신진대사도 왕성하게 하지만 밀집 주택에서는 이웃을 시끄럽게 하지 않기 위해 어린이들이 울지 않게 키움으로서 태어날 때 부터 심폐 기능을 약하게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눈물겨운 사랑
  어떤 상이 군인이 군대에서 제대를 하니까 자기 부인이 아기를 하나 놓아 두고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다른 남자하고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직장도 없이 구걸하면서 삼천리 방방곡곡을, 잃어버린 자기 아내의 얼굴을 그리면서 밤이나 낮이나 찾아서 헤매다가 기진해서 돈도 없어지고 마음도 쇠해졌습니다.
 3년이 지난 후에 그는 부산 거리에서 행려병자로 죽어버렸습니다. 어린 아이는 계속 그의 등에 업혀 있었습니다. 그 몸에서 사진 한 장과 유서가 나왔는데 자기를 버리고 간 아내의 사진 뒤에다가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여, 나는 그대를 사랑했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 영원히 사랑하겠노라.'
 얼마나 순정을 가진 상이 군인입니까? 아마 인간의 애정속에 이만큼 철저하고 고귀한 사랑은 드물 것 같습니다. 만일 그 부인이 어디서 이 소식을 들었다면 그 부인의 마음 속은 뜨거운 감동으로 벅찰 것입니다.


눈물로 뿌린 씨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동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나빴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도를 할 수 없었던 거칠고 못된 소년이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학교 당국에서도 큰 문제였다.
 그때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한 사람있었다. 이 새 교사는 윌리암 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한 번 지도해 보겠다고 했다. 동료 교사들은 모두 말렸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터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차근차근 관찰해 가면서 그의 형편과 성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희망이 없다고 낙인이 찍히고 틀임없이 악한 사람이 될 곳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는 윌리암 소년을 친절과 이해와 끈기로 지도해 갔다.
 교사는 못된 그 소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참된 자존심과 포부를 넣어 주었다. 그 교사는 눈물로 씨를 뿌린 것이었다.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뿌려진 씨앗이 싹을 트고 땅에 뿌리를 내고 자라는 것이었다. 이 소년은 나쁜 버릇을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밤잠을 안 자며 공부를 하였다. 그는 대학에 진학을 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우등이라는 명예로 졸업을 했다. 윌리암은 계속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결국 미국 대법원의 부판사가 되었다. 윌리암은 뉴욕 주의 주지사가 되었고 드디어는 미국의 국무장관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는 어려서 몹쓸 인간으로 점찍혀 버림받았으나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 한 교사의 지도로 이처럼 위대하고 뜻 있는 일생을 보내게 된 것이다.
 

 눈물을 흘립니다
 사람들이 울거나 울지 않거나 눈에는 항상 눈물이 고여 있읍니다. 이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보통 우리는 울 때에 눈에서 흘러나오는 물방울만을 눈물로 생각합니다.그러나 눈을 감싸고 있는 액체는 눈물샘에서 나옵니다. 이 물은 눈이 잘 움직이게 하는 윤활제로서 또는 각막에 붙어 있는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것을 제거하는 세척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읍니다. 사람의 눈에 눈물이 없다면 곧 눈이 멀게 될 것입니다.
 눈물은 눈꺼풀 아래에 있는 작은 샘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눈물샘에서 너무 많은 눈물이 흐르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그 눈물이 빠져나갈 다른 통로를 코 속에도 두셨읍니다.
 이것은 사람이 울 때에 종종 콧물이 흘리는 이유로 설명이 될 수 있읍니다.
 사람이 우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읍니다. 양파를 썰 때나 연기같은 자극체 속에 있을 때에 눈물이 나옵니다. 또한 강한 빛을 보거나 바람이 눈물샘을 자극할 때에도 눈물은 나옵니다. 눈꺼풀의 계속적인 움직임은 눈물을 흐르게 합니다.
 우리의 몸은 매우 놀랍게 만들어져 있어서 강한 감정을 갖게될 때 눈물을 흐르게 합니다. 눈물을 흘린다고해서 모두 슬픔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너무 기뻐하거나 웃을 때에도 눈에는 눈물이 고이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너무 슬퍼도 눈물이 쏟아져 뺨에 흐르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우는 것에 대하여 난처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종 우리는 눈물앞에서 용기를 잃게 됩니다. 그러나 눈물샘의 건전한 사용은 매우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눈물을 흘리게 되는 것에 대하여 당연하게 생각합니다.그들은 크게 울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필요할때 눈물을 흘리고, 시편 56편의 기자는 때때로 밤에 잠을 잘 수 없었읍니다. 여러 번 잠자리에서 울었읍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의 모든 생활을 돌보고 계신 것을 너무도 강하게 느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께서 그가 슬플 때 흘렸던 모든 눈물을 모아 병에 담는 모습을 상상하였읍니다. 그는 그가 흘렸던 모든 고통의 눈물들이 하나님께 상달되어서 그 눈물의 기록들을 하나님의 기억 속에 간진하고 계신 모습을 그려볼 수가 있었읍니다.
 정말로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에도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우리를 울도록 만든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눈물의 의미
  『파리의 미국인』등의 명곡으로 퓰리처상에 빛나는 작곡가 거슈윈. 그의 곡들은 인기가 높았다. 그는 돈과 명예를 일찍 손에 넣었다. 그러던 어느 날 파티에서 오토칸이란 친구가 그에게 이런 충고를 했다. 『자네의 음악에는 슬픔의 요소가 빠졌어. 고통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일거야. 그러나 인간의 뜨거운 눈물이 참예술의 비료가 되는 법일세』
 이 말을 듣고 그는 흑인소녀를 주제로 한 그 유명한 오페라 『포기와 베스』를 창작했다.
 
눈물 젖은 빵
 '빵공장 소년' 이 대학교수가 됐다. 중경공업전문대에서 '제과제빵'과목을 가르치는 신철수씨(48). 중학교를 중퇴한 신씨가 서울 돈암동의 한 제과점 점원으로 들어간 것은 열여덟살 때였다.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던가. 그는 제과점에서 일하며 제빵공부를 계속해 제과분야의 고시인 '제과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그가 쓴 '빵의 세계' 등은 제과업계의 필독서로 꼽힌다. '가난'과 '역경'을 이겨낸 초등학교 졸업학력의 신씨는 지금 대학강단에 서 있다.


 눈에 좋은 사랑
 요일 3:16; 4:7, 8; 롬 12:9; 잠 4:6
 
 멕시코 인디언 중 우덕족은 사랑을 "눈에 좋다."고 표현한다. 물론 사랑으로 영적인 통찰이 생기나 이는 단순히 영적인 통찰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영적인 통찰력은 과연 무엇을 보는 것이가? 우덕족의 이같은 표현에는 이 같은 물음에 대한 대답이 있다.
 사실 하나님과 기독교인들 사이에 사랑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된 희랍어 "아가페"도 근본적인 의미는 "사랑하는 대상의 귀함과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아가페는 교제나 우정의 사랑(이것을"필레오"라고 한다)이 아니라 하나님 아들의 형상으로 다시 만드실 수 있는 가능성 외에 우리에게는 아무 귀중함이나 가치가 없다고 스스로 낮출때에 하나님으로 하여금 우리를 사랑하시게 하는 그런 사랑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아가페는 아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지 않은 남녀들에게서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그 무엇을 우리로 하여금 볼 수 있게 하는 그런 사랑을 의미한다.
 이것은 개인적인 이해관계를 넘어서 있고 애정관계보다 더 깊은 사랑이다. 이 같은 사랑이 성도 교제의 기초다. "눈에 좋은" 사랑은 사랑을 통하여 형제의 가치를 보게 하는 사랑이다. 결국 사랑한다는 것은 맹목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상대방의 가치와 의미를 평가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눈에는 눈
  달레의 <조선 교회사>는 조선조 후기 우리 나라에 잠입해 활동했던 프랑스 선교사들의 견문록이다. 그 서설(序說)에 당시 우리 나라의 형벌관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한 젊은 하인이 귀족 아들과 싸우다가 홧김에 도끼를 들고 나와 그 아랫배를 쳐서 즉사시킨 사건이 있었다. 살인자는 현장에서 붙잡혀 수령 앞에 끌려갔다. 그 사건의 증인 가운데는 피살자 아버지도 끼여 있었다. 몇 마디 심문을 하고 나더니, 수령은 '도끼를 들고 나오라' 하여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들려주더니, 꽁꽁 묶여 땅바닥에 엎드려 있는 살인범을 가리키며 분부했다.
 "이놈이 네 아들을 어떤 방식으로 죽였는지 그대로 실천하여라."
 이같은 범죄의 복수처리는 이 나라의 오랜 관습으로서 그렇게 처리하는 수령의 판결은 칭찬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수령이 무엇인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되면 자책을 하고 용서를 비는 뜻에서 스스로의 몸에 학대를 가하는 고행기도(苦行祈禱)를 했다.
 그 과실이 자신의 판단이 잘못이었다면, 그런 판단을 한 머리에 피가 흐르도록 천주(天柱)에 들이찧고, 입을 잘못 놀려 일어난 과실이라면, 입을 찧어 피범벅을 만들며, 사특한 마음이 들게 했던 것이다.
 회교 경전인 코란에도 <눈에는 눈>이라는 가르침이 있듯이 회교 문화권에 있어 저지른 잘못만큼 같은 질과 양의 벌을 받는다는 법사상은 보다 철저했다.
 
 기원전의 이집트 법률에서 여자를 간음한자는 간음의 원흉인 성기를 단절하는 거세를 해버렸다. 간통한 여인은 코를 베어버려 아무도 돌아보지 않게 했다. 결사나 종족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는 누설시킨 혀를 빼버렸고, 저울을 속인 자는 그 속임 저울을 조작한 손을 잘라버렸다. 자식을 죽인 어미는 3일 밤낮으로 죽은 아이를 안고 있게 하였고, 코란에는 절도 초범에게는 물건을 훔친 오른손을 절단하고 재범에게는 절도질 하러간 오른발을 절단한다.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마5:26-30)
 
 
눈은 눈으로
 출 21:24, 25; 레 24:20; 시 41:10
  일반적으로 "눈은 눈으로"라는 말을 내가 다른 사람의 눈을 뽑으면 내 눈도 뽑혀야만 한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으나 사실은 그런 뜻이 아니다.
 이것은 재가 다른 사람의 눈을 실명케 했을 때 나는 그에게 그 눈의 가치에 합당한 만큼의 대가를 지불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어떤 노예가 일을 하다가 나뭇가지에 눈을 찔러 한쪽 눈을 실명했다.
 그래서 그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가 노예에서 자유함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전통적인 율법을 호소하였다.
 "눈은 눈으로"라는 율법의 핵심적인 요소는 `보복'이 아니라 `보상'이다. 즉 복수가 아니라 보상이다.
 

눈을 가지고도 못 보는 불행
 마 13:10-16; 요 9:39-41
  헬렌 켈러 여사가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맹인협회의 초청을 받아방문한 일이 있었다. 그녀의 스승인 설리반 메이시 부인도 함께 왔었다.
 메이시 부인은 헬렌의 예민한 손가락으로 다른 사람의 입술과 목을 만지며 대화하는 것을 실제로 보여 주었다.
 그리고 메이시 부인은 그 날 저녁에 맹인협회 회장으로 있던 베이커 박사에게 그 방법으로 대화해 보라고 하였다. 박사는 헬렌 켈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인간에게 가장 큰 불행은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그랬더니 헬렌 켈러는 즉각 대답하였다.
 "그렇지만 눈을 가지고도 보지 못하는 것은 얼마나 더 큰 불행입니까?"
 

눈을 연 기도
 1534년 영국의 헨리8세는 종교개혁자이며 성경 번역가인 윌리엄 틴들을 체포, 감옥에 넣었다.
당시 틴들은 헨리8세의 빗나간 정치행태를 비판하고 있었다.
 결국 2년 후 헨리8세는 틴들을 화형에 처했다. 틴들은 화염이 밑에서부터 치솟아오를 때 눈을 감고 "주여,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라는 유명한 기도문을 남겼다.
 틴들의 순교는 헛되지 않았다. 1537년 영국에서 성경이 인쇄, 보급되어 누구나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을 명한 사람은 '뒤늦게 눈을 뜬'헨리8세였다.

 

뜨거운 눈물의 기적
오래도록 교회문 밖에서만 맴돌던 인도의 한 청년이 눈병으로 심히 고통을 당하다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눈을 정밀히 진찰한 의사는 긴장된 표정으로 눈에 살인적인 병독이 들어가 감염되었으므로 두 눈을 뽑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므로 내일 즉시 두 눈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절망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아픔과 번민과 슬픔으로 몸부림치고 있는데 크리스챤 친구가 찾아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보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무슨 말인들 못 듣겠습니까? 그는 친구와 함께 교회에 나가 기도하는데 참으로 염치가 없었습니다. 그토록 예수 믿으라고 할 때는 끄덕도 하지 않던 자신이 죽게되자 살려달라고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는 완악 했던 마음부터 회개하기 시작하니 기도의 홍수문이 열려 모든 것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그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눈이 퉁퉁 부을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마음이 홀가분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는데 다시 진찰을 하던 의사는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심하게 번졌던 독균이 깨끗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그의 뜨거운 회개의 눈물은 영육의 생명을 모두 고침받게 했습니다.

 

당신의 두 눈이 말라있기 때문
언젠가 주일 아침 예배 후에 한 자매가 나를 찾아와 이렇게 고백했다. “저는 그리스도인이 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는 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만, 아직껏 저를 통하여 주님께로 인도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저는 성경 구절도 다 암송했고, 반대 의견을 다루는 법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사람들을 영접까지 하게 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쓸모없는 존재가 되었을까요.”

나의 대답은 그녀를 놀라게 했다. “당신이 열매 없는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는 당신의 두 눈이 말라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요.” “당신은 지식이 모자라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부족해서 실패한 것입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게 된다면, 진심으로 그를 걱정하게 될 것이고 그를 위해 당신의 삶을 내려놓게 될 것입니다. 시26:6에는 이런 약속이 있습니다. "울면서 씨를 가지고 나가 뿌리는 자는 단을 가지고 기쁨으로 돌아오리라."
그녀는 집에 돌아가 말씀을 읽고 기도했다. 기도하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믿지 않는 여동생의 모습이 마음 속에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녀는 일어나 동생에게로 갔다. 눈물어린 눈으로 동생을 끌어안으며 사랑으로 말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나의 소망은 네가 그리스도인이 되는거야.” 그들은 함께 그날 저녁 예배에 참석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주님을 알기 원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초청을 하자. 그들은 나란히 앞으로 걸어나왔다. 그 자매의 여동생은 언니가 보여준 참된 사랑에 의해 주님께로 나아오게 되었던 것이다.

 

고통과 눈물의 유익
남쪽의 어느 지방 교회에 믿음이 강건하고 그 생활이 이웃에 모범이 되는 장로 한 분이 살고 계셨다. 그에게는 서울에서 공부하는 외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이 서울 하숙집에서 연탄가스로 숨을 거두었다. 그 장로가 빛이 되는 그리스도인임을 아는 동네사람들은 그에게 그런 고통스러운 일이 생긴 것을 보고는 하나님이 어디 있으며 예수는 믿어 무엇하나 하였다. 그러나 장로님은 그 다음 주 예배가 끝난 후 앞에 나와 장례식을 도와준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서 그는 덧붙여 이번 일로 세 가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그 첫 번째는 "아들을 하나님께서 맡아 키워달라고 기도했더니 정말로 하나님께서 맡아 키우시려고 하늘나라로 데려가신 걸로 믿으며, 둘째는 아들이 더 빨리 갈 줄 알았으면 더 잘 해줄걸 하는 마음과, 세째는 할일 많은 아들이 먼저 갔으니 남은 자신이 그 일들을 감당해 나가야 겠다"는 것이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장로님은 자신이 받은 쓰라린 고통과 눈물로 이웃의 불행을 위로하는 놀라운 은사를 가지게 되었고 돈을 내어 놓아 아들의 할 일을 계속해 나
갔다. 장로님은 자신의 고통 당하는 처지와 형편을 통해서 주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믿었던 것이다. 이 장로의 모습을 보고 "예수 믿어 무엇하나"했던 이웃들도 놀라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눈물의 한국학
서울의 서소문(西小門) 밖에 돌다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다리 이름이 `눈물 다리'로 속칭되었다. 그 같은 슬픈 이름이 붙은 연유는 이렇다. 그 다리를 건너면 숱한 천주교 신도들이 참형을 당했던 서소문 밖 형장(刑場)에 이른다. 형이 집행되는 동안은 가족이건 친지건 이 다리 이상은 접근하지 못하게 돼 있었다.
또한 형이 진행되는 동안 울음 소리나 통곡 소리를 내면 그 영혼이 원령(怨靈)이 된다는 속신(俗信)이 있어 목놓아 울 수도 없었다. 목놓아 울고 싶어도 울 수 없 는, 그래서 눈물을 억제해야만 했던 처참한 인간 상황(人間 狀況)의 현장이다.
벅차게 솟아나오는 눈물을 흘리지 말아야 했기 때문인지, 그 `눈물 다리'를 누교(淚橋)라 않고 누교로 표기했던 것이다.
누교(淚橋)나 누교나 발음도 같고 뜻도 같다. 하지만 `누(淚)'는 마냥 흘려버리는 눈물이요, `누'는 눈 가장자리에 괴어만 두고 흘려서는 안 되는 눈물이다. 눈물과 인연이 많았던 민족이라서 그런지 같은 눈물이라도 일직선으로 흘러내린 눈물을 `체(涕)'라 했고, 갈라져 흐르되 얼굴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눈물을 `사(泗)'라 했으며, 펑펑 흘러내린 눈물일 때 `누(淚)'라 했다. 콧물과 더불어 흘리는 눈물은 `이'고-.
KAL기에 희생된 유가족의 슬픔은 국적이나 인종을 초월해서 더하고 덜할 것이 없을 텐데, 위령제날 제단에 헌화할 때 흘리는 눈물은 나라에 따라 다름을 볼 수 있었다. 백인(白人) 유가족들의 눈물은 대체로 `누'였고, 동남아 계통 유가족들의 눈물은 `사(泗)'였으며, 우리 한국인의 눈물은 `누(淚)'였다. 인간 감정의 생리적 분비물인 눈물에도 민족에 따른 문화적 후천성이 강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랑하는 혈연이나 연인과 사별(死別) 또는 이별(離別)하는 서양 영화의 슬픈 장면에서도 `누'가 고작이요, 기껏해야 `체(涕)' 이상 눈물 흘리는 것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히려 그 `누'가 한결 인상적이게 한다.
한데 심청(沈淸)이 인당수에 팔려갈 때 도화동(桃花洞) 동네 사람이 흘린 눈물은 각기 눈물 주머니에 한 말 씩 밖에 없는 눈물을 반 말 씩이나 쏟고 있다. 곧 소설이건 시건 영화건 유행가건 텔레비전이건 `누(淚)'로 얼룩진다. 이산가족의 만남에서도 반 말 이상의 눈물을 흘려온 우리인데도 흘릴 눈물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 제각기 뿔뿔이 떠나 살려는 원심적(遠心的) 서양 사람과는 달리 무한히 떠나 살기를 거부하는 구심적(求心的) 우리 한국인에게는 이산 애수가 가장 큰 정서인자(情緖 因子)가 돼 있으며, 그래서 떠나가는 사람을 두고는 그토록 눈물이 솟구쳐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눈물 너머의 감사
달라스의 어느 중국 교회에서 중 고등부 학생들이 수양회를 떠났습니다. 달라스 동쪽 루이지애나 근처의 타일러라는 도시에 위치한 수양관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들과 전도사님들이 타고 있었던 교회 차가 전복되었습니다. 여러 학생들과 2명의 전도사님들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Dallas Morning News를 비롯한 모든 일간 신문에 머리 기사로 크게 보도되었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저도 그 당시에 달라스의 어느 교회에서 부 목사로 사역하고 있었고 저희 학생들과 수양회를 계획하고 있었기에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인도하던......" 생각 만해도 끔직 했습니다. "저 교회는 이제 끝장이다. 성도들이 얼마나 큰 시험을 받을까? 목사님은 어떻게 저들을 위로할 것인가?" 등등의 걱정이 저의 마음을 장악했습니다.
장례식에 참여했던 어느 신문 기자가 죽은 한 학생의 아버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심정은 어떠하십니까?" 눈물에 젖은 목소리로 대답하기를 "내 사랑하는 아들과 헤어져 말할 수 없이 슬픕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16년 동안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살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만날 소망이 있으니 더욱 감사합니다."

 

당뇨환자 눈관리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실명 가능성이 20배 이상 높고,실제 약 2%는 실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명의 주 원인으로 알려진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대표적 안질환으로 당뇨병이 발생한 지 15∼20년이 되면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당뇨병 치료법이 발달, 환자들의 수명이 연장되면서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당뇨병이 오래 지속되면서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눈의 망막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망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가느다란 혈관들이 막혀서 망막이 붓고 혈액공급이 잘 안된다. 혈관이 막히면 샛길과 같은 새로운 신생혈관들이 생기는데 이 신생혈관은 혈관벽이 약하기 때문에 잘 터지고 혈장성분을 흘려 망막이 붓거나 구겨지고 출혈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심각한 시력장애가 나타난다.
당뇨병성 망막증의 진행단계는 3단계로 나누는데 말기까지 시력이 좋은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는 2∼4개월마다 한번씩 진행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치료는 초기일 경우 망막 미세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약물을 사용한다. 그러나 병이 악화돼 중기를 지나게 되면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 치료는 보통 병을 고치기보다는 다른 합병증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레이저 시술을 받으면 받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악화될 확률이 3분의 1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말기에 이르러 망막이 심하게 구겨지거나(망막박리), 오래된 유리체의 출혈로 시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는 망막수술을 통해 어느 정도의 시력 회복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한편 당뇨병 환자에게는 노인성 백내장도 일찍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혈당조절이 잘 안되기 때문에 수정체 내의 당 성분이 늘어나 백내장 진행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때로는 수정체가 두꺼워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노안으로 돋보기를 끼던 사람이 일시적으로 시력이 좋아져 돋보기 없이 신문을 읽기도 하는데, 이것은 백내장 초기 증세이므로 빨리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6개월에 한번 정도 눈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눈썹을 잃어버린 여인
흰 구름이 정처없이 바닷가를 내려다보며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닷가 소나무 및에서 서로 등을 나무에 기대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젊은 남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흰 구름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봤습니다. 남자는 가방을 하나 메고 모자를 푹 눌러 쓴 모습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남자는 눈섭이 없었습니다. 문둥병에 걸린 환자였는데 그 흉한 모습을 가리기 위해 모자를 썼던거죠. 제발 날 잊어버려. 난 문둥병자야. 나 같은 환자는 소록도에 가서 살아야 하는데, 당신까지 문둥병자로 만들기는 싫어. 그러자 눈섭이 솔잎같이 아름다운 여인이 말했습니다. 전 제가했던 맹세를 지키기를 원해요. 기쁘거나 슬프거나 몸이 아프거나 병들었을 때에도 서로를 사랑하겠다는.... 전 당신의 겉모습과 결혼한 것이 아니랍니다. 당신의 자상함, 그 인간미를 사랑했어요. 저도 어디까지든 따라 가겠어요. 남자는 여인에게 화를 내었습니다. 이 바보야. 난 사실 널 사랑하지 않아. 난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 그와 같이 소록도에
가서 살기로 했단 말이야. 여인은 할 말을 잃고 머뭇거렸습니다. 아마도 심한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그 사이에 남자는 배에 올랐고 배는 곧 떠나 버렸습니다. 여인은 눈물어린 모습으로 떠나는 배를 쳐다보고 있었고, 남자는 그제야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흰 구름은 비로서, 그 남자가 여인을 위해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흰 구름은 안타까웠습니다. 늦은 밤. 소록도로 가는 마지막 배위에 여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흰 구름은 더 지켜보고 싶었지만 얄미운 바람이 흰 구름을 멀리 멀리로 날려버렸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여름, 가을, 겨울....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흰 구름은 다시 그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흰 구름은 열심히 그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중 소록도 바닷가 푸른 언덕위에 지게를 풀어 놓고 쉬고있는 두 사람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밀짚모자에 고무신을, 여인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었습니다. 흰 구름은아주 흐뭇한 표정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수건을 풀어 땀을 훔치는 여인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솔잎 같던 눈섭이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산들바람에 밀려 떠나가는 흰 구름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비록 모습의 아름다움은 잃었지만 그보다 더욱 아름다운 사랑을 얻었습니다. 사랑은 잃어버림 조차도 아름다운 얻음이 될 수 있는 그런것이랍니다.

 

눈물 겨운 사랑
어떤 상이 군인이 군대에서 제대를 하니까 자기 부인이 아기를 하나 놓아 두고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다른 남자하고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직장도 없이 구걸하면서 삼천리 방방 곡곡을, 잃어 버린자기 아내의 얼굴을 그리면서, 밤이나 낮이나 찾아서 헤매고 헤매다가 기진해서 돈도 없어지고 마음도 쇠해졌습니다. 3년이 지난 후에 그는 부산 거리에서 행려 병자로 죽어 버렸습니다. 어린 아이는 계속 그의 등에 업혀 있었습니다. 그 몸에서 사
진 한 장과 유서가 나왔는데 자기를 버리고 간 아내의 사진 뒤에다가 그는
이렇게기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여, 나는 그대를 사랑했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 영원히 사랑하겠노라.' 얼마나 순정을 가진 상이 군인입니까? 과거에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마 인간의 애정속에서 이만큼 철저하고 고귀한 사랑은 드물 것 같습니다. 만일 그 부인이 어디서이 소식을 들었다면 그 부인의 마음 속은 뜨거운 감동으로 벅찰 것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자폐증 아들 눈물 부축
자폐증이 걸린 아들을 키워온 23년을 돌아보는 어머니의 눈은 어느새 촉촉히 젖어들고 있었다.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장애인부모대회에서 `장한 어머니상' 을 받은 변영자씨(56.서울염창동).

아직 남들 앞에 서 본적이 없는 변씨는 떨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지난 시절의 눈물겨운 아들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변씨의 4남매중 막내 이상진씨(23)는 생후 백일 때 심한 열병을 앓은 뒤 2년간 온갖 병치레를 앓은 뒤 계속했다. 말을 할 나이가 됐지만 일절 입을 열려 하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변씨는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늦되나 보다'라고만
생각했을뿐. 변씨는 학교에 보낼 나이가 되고서야 비로소 자폐증이라는 병을 알게 됐다.

`어렸을 때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집에 손님이 오면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하고 외출도 거의 시키지 않았다'며 고개를 떨구었다.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도 어리 석을 수 있었는지...'

상진이는 13살이 돼서 특수학교인 서울화곡동 교남학교 국민하교 과정에 입학했다. 변씨는 이후 7년을 하루같이 학교버스조차 타지 못하는 아들의 손을 잡고 1시간씩을 걸어서 등하교를 시켜왔다.
`하교길에 정상적인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군것질도 하고 서로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은 23살이 됐지만 10살 어린이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갖고 있다. 아직 제 이름 석자도 제대로 읽고 쓸 줄 모른다. 그러나 어머니는 학교 버스를 타고 학교를 오갈 수 있게 `성장' 한 아들이 자랑스럽다. 다음달 용인 자연농원으로 소풍간다는 말에 벌써부터 김밥을 싸달라며 마냥 즐거워하는 청년. 그런 아들을 환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어머니. 그러나 어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한동안 숨을 죽이고 모자를 지켜보다 마침내 변씨의 모정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눈물을 흘리며 불을 지피라
사막의 수도자 가운데 신클레티가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가 있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
다. "하나님께 가까이가는 사람들에게는, 처음에는 갈등이 생기고 또 할 일이 많다. 그러나
후에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그건 마치 불을 지피는 것과 같아서 처음에는
연기 때문에 눈물이 나지만, 나중에는 바라던 바를 얻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물을 흘리
며 노력해서 우리 자신 안에 거룩한 불을 지펴야 한다.

 


눈물로 뿌린 씨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작은 동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열네 살 된 윌리암이라는 소년은 동리에서 평판이 대단히 나빴을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지도를 할 수 없었던 거칠고 못된 소년이었다. 더구나 그는 많은 학생들에게 점차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 학교 당국에서도 큰 문제였다.
그때에 새로 부임해 온 교사가 한 사람있었다. 이 새 교사는 윌리암 소년에 대한 말을 듣고 그를 한 번 지도해 보겠다고 했다. 동료 교사들은 모두 말렸다. 공연히 봉변이나 당할터이니 손을 대지 말라고 만류하였다. 그러나 그 교사는 윌리암 소년을 차근차근 관찰해 가면서 그의 형편과 성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는, 희망이 없다고 낙인이 찍히고 틀임없이 악한 사람이 될 곳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는 윌리암 소년을 친절과 이해와 끈기로 지도해 갔다. 교사는 못된 그 소년에게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선과 악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었다. 참된 자존심과 포부를 넣어 주었다. 그 교사는 눈물로 씨를 뿌린 것이었다. 놀라운 일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뿌려진 씨앗이 싹을 트고 땅에 뿌리를 내고 자라는 것이었다. 이 소년은 나쁜 버릇을 버리게 되었다. 그리고는 밤잠을 안 자며 공부를 하였다. 그는 대학에 진학을 했다. 대학을 졸업할 때에는 우등이라는 명예로 졸업을 했다. 윌리암은 계속 법률을 공부했다. 그는 결국 미국 대법원의 부판사가 되었다. 윌리암은 뉴욕 주의 주지사가 되었고 드디어는 미국의 국무장관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는 어려서 몹쓸 인간으로 점찍혀 버림받았으나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본 한 교사의 지도로 이처럼 위대하고 뜻 있는 일생을 보내게 된 것이다.


눈물 겨운 사랑
어떤 상이 군인이 군대에서 제대를 하니까 자기 부인이 아기를 하나 놓아 두고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다른 남자하고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직장도 없이 구걸하면서 삼천리 방방 곡곡을, 잃어 버린자기 아내의 얼굴을 그리면서, 밤이나 낮이나 찾아서 헤매고 헤매다가 기진해서 돈도 없어지고 마음도 쇠해졌습니다. 3년이 지난 후에 그는 부산 거리에서 행려 병자로 죽어 버렸습니다. 어린 아이는 계속 그의 등에 업혀 있었습니다. 그 몸에서 사
진 한 장과 유서가 나왔는데 자기를 버리고 간 아내의 사진 뒤에다가 그는 이렇게기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여, 나는 그대를 사랑했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 영원히 사랑하겠노라.' 얼마나 순정을 가진 상이 군인입니까? 과거에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마 인간의 애정속에서 이만큼 철저하고 고귀한 사랑은 드물 것 같습니다. 만일 그 부인이 어디서이 소식을 들었다면 그 부인의 마음 속은 뜨거운 감동으로 벅찰 것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성공인의 '눈'
어느 날 조각가 로댕이 청년들과 함께 산에 올랐다.
청년들은 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에 귀찮은 눈길을 보냈다.
그러나 로댕에게는 이 화강암이 `인생을 고민하는 젊은이'로 보였다.
그는 이 화강암을 갈고 닦아 명품을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이다.
보통사람은 물이 끓는 주전자를 무관심하게 바라본다.
그러나 와트는 거기에서 증기기관차를 보았다.
사람들은 번개를 보고 무서워 몸을 떤다.
그러나 프랭클린은 그곳에서 어둠을 밝힐 전기를 보았다.
사람들은 쥐를 징그럽게 생각한다.정리해고를 당한 월트 디즈니는 창고에서 잠을 자다 쥐들이 노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리고 평화와 자유의 상징인 미키 마우스를 만들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완전히 달라진다


눈들어 높은곳을 바라보자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가 한번은 시골교회를 방문했다.
그 교회의 젊은 목사는 가정과 목회문제 때문에 큰 좌절감에 빠져있었다.
웨슬리가 이 젊은 목사와 함께 기도를 하고 나오는데 마침 외양간에 소가 있어 바라보니 소는 고개를 한껏 쳐들고 외양간 벽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웨슬리는 젊은 목사에게 “저 소가 어째서 고개를 들고 있는지 아십니까?”하고 물었다.

웨슬리는 젊은 목사의 어깨에 손을 얹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벽이 있기 때문이죠.사람도 앞에 벽이 있으면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눈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은 빨리 위로 눈을 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을 가져야 한다.믿는다는 것은 앞에 벽이 있다고 체념하는 것이 아니라 벽이 있기 때문에 위를 바라다볼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나니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 8:24∼25)고 말씀하신다.

 

인간 승리의 뜨거운 눈물
주께서 심지어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그가 지키시리니 이는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이사야 26:3)
최근 하와이에서열린 미국 PGA 골프 투어에서 우승한 폴 에이징어는 우승컵을 들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그 눈물은 '인간 승리'를 상장히는 의미 있는 눈물이었다. 1993년 에이징어는 최고의 골프선수였다.
그는 3개대회를 석권하면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연말에 운동선수로서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오른쪽 어깨 척추암을 진단받았다. 그는 그 때부터 고독한 투병생활을 시작했다. 독한 약물투여로 몸은 나무처럼 생기를 잃고 머리카락도 모두 빠졌으나 골프에 대한 집념은 식지 않았다. 그는 멋진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병마와 싸웠다. 그의 굳센 의지력은 결국 암세포를 물리치고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하였다. 그는 지난해 박세리와 짝을 이루는 등 골프를 다시 사작하여 암으로 쓰러진 지 6여 년 만에 우승컵을 다시 안게 된 것이다.


사랑의 눈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크리스챤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크리스챤이다. 우리나라에도 1천만이 넘는 크리스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직하고 실천한 사람들이라고는 볼 수가 없다. 누가복음 23장 34절에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은 무리들을 용서하는 말이 기 록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는 사람이 참 기독교인이다 . 찬송가 357장을 작시한 메디슨 목사는 대학을 다니던 도중에 맹인이 되었다. 앞을 갑자기 못 보게 된 그는 좌절하고 낙심했다. 그러나 성경말씀에 큰 힘을 얻어 용기 를 잃지 않았다. 그는 어려운 역경을 물리치고 후에는 훌륭한 신학자가 되고 웅변가 그리고 많은 책을 쓴 유명한 저술가가 되었다. 그의 소문이 영국의 여왕에게 까지 들어갔다. 빅토리아 여왕은 메디슨 목사를 불 러 예배를 부탁했다. 메디슨 목사는 힘을 다하여 여왕 앞에서 설교를 했다. 여왕은 그 설교에 은혜를 받았다. "앞을 보지 못하는 목사님이 이토록 설교를 잘하시니 만일 앞을 볼 수 있었다면 얼마나 더 잘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여왕님, 만일 내가 눈을 떴더라면 세상것을 보고 그것을 사랑했기 때문 에 지금과 같은 설교를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만 보는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왕자 대신 두 눈 뽑힌 왕
대속은혜사랑칭의, 요5:12-21)
어느 나라에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자기 백성들이 도적질과 간음 등 온갖 악한 짖들을 끊임없이 저질러댓기 때문에 하루도 마음이 아프지 않는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은 대신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자! 우리 백성들이 날로 흉악한 짓들만 저질러대니 어떻게 하면 좋겠소? 어디 의견들을 들어 봅시다.`
그러자, 한 대신이 나서며 말했습니다.
`이대로 놔 둬서는 안됩니다. 이러하다 오래잖아 나라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런 기회에 아주 무서운 법을 만들어서 백성의 죄를 막지 않으면 안됩니다.`
`옳은 이야기요, 어디 그럼 어떤 법을 만드는 것이 좋겠소?`
그 대신은 이어 말하기를, `만일 우리 백성 가운데서 도적질 하다가 붙잡히면 두 발을 자르고, 간음하다 붙잡히면 두 눈을 도려내기로 합시다!`
끔찍한 처벌이긴 하지만 왕과 대신들은 그 법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무서운 법을 만들고 나서 참으로 불행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왕자가 궁녀와 간음한 사실이 드러났던 것입니다.
왕의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듯이 아팠습니다. 법대로 하면 하나밖에 없는
왕자의 두 눈을 빼어야 했고, 법을 버린다면 백성의 죄를 막을 길이 없어지기 때문
이었습니다.
대신들은 왕자가 범죄한 일이라 누구 하나 감히 입을 벌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몇몇 대신들은 이번만 왕자를 용서하고 이 다음부터 백성을 철저히 다스리면 되지않
겠느냐?고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왕은 `왕자라고 용서하고 백성만 처벌한다면 그건 법이 아니다. 내 아들을 살리자고
백성들을 죄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는 왕자를 당장 끌어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왕자의 두 눈을 칼로 도려내어라!`
누구 하난 선뜻 나서지 못하고 벌벌 떨고만 있었습니다. 또 한번 왕의 서릿발 같은 명령이 떨어지자 형을 집행하는 사람들이 왕자의 두 눈에 칼을 댓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얼굴을 돌렸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왕은 느닷없이 뻘떡 일어나 왕자에게로 달려 오면서 말했습니다.
`왕자의 눈 대신에 내 눈을 빼라!`
이 말에 사람들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습니다. 왕의 눈을 뺀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서 당장 빼어라!`
결국 왕의 두 눈은 칼끝에 찍혀 나오고 사람들은 모 두 엎드려 통곡을 하였습니다
이때 왕은 피 범벅이 된 얼굴로 소리쳤습니다.
`자, 보아라! 나는 내 아들 대신 두 눈을 뽑았다. 이런 일을 보면서도 너희가 죄를 지을 것인가?`
이 일이 곧 백성들에게 알려졌고, 이후로는 백성 중에 죄를 범하는 자가 거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왕되신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범죄한 것을
하나님께서 대신 감당하셨습니다. 그것이 삼위 하나님의 성자 하나님의 십자가 대속
사건인 것입니다.


눈물겨운 사랑
어떤 상이 군인이 군대에서 제대를 하니까 자기 부인이 아기를 하나 놓아두고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다른 남자하고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린 아기를 등에 업고 직장도 없이 구걸하면서 삼천리 방방곡곡을, 잃어버린 자기 아내의 얼굴을 그리면서, 밤이나 낮이나 찾아서 헤매고 헤매다가 기진해서 돈도 없어지고 마음도 쇠해졌습니다. 3년이 지난 후에 그는 부산 거리에서 행려 병자로 죽어 버렸습니다. 어린 아이는 계속 그의 등에 업혀 있었습니다. 그 몸에서 사진 한 장과 유서가 나왔는데 자기를 버리고 간 아내의 사진 뒤에다가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여, 나는 그대를 사랑했었다.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 영원히 사랑하겠노라.` 얼마나 순정을 가진 상이 군인입니까? 과거에도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마 인간의 애정 속에서 이만큼 철저하고 고귀한 사랑은 드물 것 같습니다. 만일 그 부인이 어디서 이 소식을 들었다면 그 부인의 마음 속은 뜨거운 감동으로 벅찰 것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 13:1)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
에 죽으심이라(빌 2:8)

 

눈물의 기도
성서 최고의 영성은 눈물의 영성이다.눈물의 헬라어 펜토스는 깨진 마음과 통회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누구나 영성을 건물을 짓기 원하는 사람은 통곡과 눈물로 그것을 지어야 한다. 욥이 고난 가운데 배운 것은 눈물의 기도였다.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고(욥16:20)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죄 뿐만 아니라 모압의 죄악을 보면서도 눈물 흘렸다.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사16:9)
영성의 사람은 눈물의 사람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눈물은 기도의 눈물이다. 눈물의 기도는 죄때문에 탄식하는 기도이다.
초대교회 한 수도사가 기도실에서 울고 있었다. 제자 하나가 와서 물었다.
아바, 왜 울고 계십니까? 내 죄때문에 울고 있다네 당신에게 무슨 죄가 있어서 웁니까? 그가 말했다. 만일 사람들이 내 죄를 지금 볼 수만 있다면 아마 서너 명이 울어도 모자랄 것이네 눈물의 기도는 자기 죄와 연약함 때문에 우는 기도이다. 이집트의 수도사 팜보가
어느날 사막을 떠나 알렉산드리아에 가야 할 일이 있었다.
알렉산드리아에 갔을 때 그는 길거리에서 술 마시며 춤추는 여배우를 보았다.
그를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사람들이 왜 우느냐고 물었을 때 팜보가 대답했다. 나는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운다네. 하나는 저 여인의 영혼때문에 울고 다른 하나는 저 여인이 악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도 저렇게 애쓰는데 나는 선하신 하나님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애쓰지 못하고 있으니 그것이 슬퍼서 운다네 진실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늘의 위로가 저들의 것이기 때문이다(마5:4)

 

모유 먹으면 눈 밝아진다
‘역시 엄마 젖이 최고.’
아기에게 모유가 최고의 영양식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이유 한가지가 더 밝혀졌다.
모유를 먹는 아기들이 분유를 먹는 아기들보다 시력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애들레이드 부인 아동병원의 마리아 마키데스박사는 최근 영아를 모유를 먹는 그룹과 분유를 먹는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연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마키데스박사는 두 그룹의 아기들에게 TV화면을 통해 체크무늬가 변화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비교한 결과 모유를 먹는 그룹의 아기들이 체크무늬의 변화를 더 잘 알아차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차이는 모유 속에 들어있는 장쇄지방산(長鎖脂肪酸)의 효과”라며 “장쇄지방산은 아기가 자궁 속에 있을 때와 생후 몇달 사이에 이루어지는 신경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키데스 박사는 성인은 계란, 육류, 생선 등을 통해 장쇄지방산을 섭취하지만 대부분의 유아용 분유 주성분인 식물기름에는 장쇄지방산이 없다고 지적했다.

 

사랑의 눈길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로마서 12 : 9)
이 십년 동안 매일 매일 안토니오는 그이 아내에게 사랑의 시를 썼습니다. 그러나 이혼 공판정에서 그의 결혼의 즐거움을 축하하기 위하여 이런 시들을 지은 것이 아니고 그이 거센 아내를 달래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판사는 이혼을 허락했고 그 결혼이 외관상의 '사랑의 모습' 밖에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 간의 관계에서도 자주 그와 비슷한 깨짐이 생깁니다. 가식이 사라지면서 오래 숨겨져 있던 분노가 표면화됩니다. 남편이나 아내는 자신이 멋있는 가식을 앞세우고 행동하는데 지쳤다고 말하며 수년간의 소위 말하는 '행복한 결혼'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요한일서 3장에서는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된
다."(18절)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우 아벨에 대한 가인의 "사랑"은 결국 분노로 터져버리는 끓어오르는 시기심에 덮혀 있었습니다(12절). 그리고 우리는 모두 그 이
야기의 비극적인 종말을 알고 있습니다(창세기 4:8).
결혼생활에서나 또는 동료 믿는 자들과의 관계에서나 사랑이 진실하지 않으면 당연히 분노와 분열이 표면화됩니다. 그저 "사랑의 눈길"을 한번 주기보다는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라는 로마서 12:9의 말씀에 진지하게 도전해 봅시다.

 

 

 

 

 

   


높임 받는 겸손
필리핀이 아름답고, 명랑한 나라가 되려면 공무원의 부패와 부정을 근절해야한다고 외침으로써 필리핀의 대통령이 되었던 막사이사이는,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는 루손도의 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가난에 지지 않고,역경에 꺾이는 일이 없이 자라났다.
어릴 때부터 보고 겪고 느끼는 필리핀 민족의 슬픔과 불행을 어떻게 해서든지 없애야 하겠다는 높은 생각과 거짓 없고 올바른 사람이 되겠다는 그의 결심은 자동차 운전수 노릇을 하는 동안에도 옳지않은 동료들에게 물들지 않게 했다.
착실하고, 근면하며, 성실한 그는 인정되어 양코 버스회사의 지배인이 되고, 제2차대전후는 국방 장관, 마침내는 대통령까지 되었다. 그때 그의 연령은 겨우 46세, 그러나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그는 전과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소박하고, 겸손했다. "나의 직책은 대통령이지만, 나의 마음은 이 나라의 한 병사이다" 이것은 곧 막사이사이가 늘 품고 있는 신념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늘 백성들과 같은 처지에서 살고, 같은 곳에 있었으며,같은 생활을 하고, 또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을 수 있었던것이다. 대통령이 된 후, 그가 골똘히 생각한 것은 이 나라의 백성들이 고생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공무원들이 권력을 사사로이 이용하고, 권세를 쓰는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러한 폐단을 없이 하기 위해 그는 공무원들의 재산을 모조리 등록하게 하여, 부정한 뇌물을 받아 부해지는 일이 없게 했던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대단히 효과를 거두었다.
첫째 공무원들로 부정한 짓을하지 못하게 했을 뿐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정부를 믿게 되어, 말 할 수 없이 부패했던 정치가 맑고 깨끗한 정치로 바뀌게 되었던 것이다. 그가 비행기 사고로 조난당한 때, 필리핀 뿐 아니라, 전세계 인민이 그의 조난을 슬퍼했다.

 

 높게,더멀리
 
 한 청년이 어느 날 길에서 1만원짜리 지폐 몇 장을 주웠다. 그후 그는 길바닥만 보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 10년후에 그가 얻은 것은 2만여개의 핀과돈 몇 푼,구부정한 어깨가 전부였다. 그리고 그가 잃은 것은 찬란한 햇빛,별들의 반짝임,사람들의 미소 등과 사는 맛이었다. 밑을 내려다보며 우울하게 사는 사람들은 정말로 소중한 것들을 망각하고 산다. 멀리 보라,그리고 높은 데로 시선을 돌려라. 희망과 기쁨은 긍정적인 눈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높고 깊고 넓은 사랑
 엡 3:18, 19; 롬 8:31-39; 사 11:9
 
 한 영국인이 요크셔 해안에 아름다운 별장을 소유하고 있었다.
 해안 한쪽에는 커다란 바위가 바다를 향해 불쑥 나와 있었다.
 어느 날 이 영국인은 딸을 데리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갔다. 그들이 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아버지는 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을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애야, 위를 올려다 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이번에는 아래를 내려다 보아라."
 아버지의 말대로 딸은 하늘이 비춰지는 바다를 내려다 보았다.
 "이번엔 저 앞을 내다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했다.
 "내 딸 도로시야, 이처럼 높고 한없이 깊고 끝없이 넓고 아름다운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말을 들은 딸은 아버지를 향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이처럼 높고 깊고 끝없이 광활하다면 우리는 그 한가운데서 살고있군요."하고 똑똑히 말했다. 아버지는 딸의 이 말을 평생 잊지 못했다고 한다.
 

 높은 가르침의 설교
 마 11:28-30; 눅 6:20-26; 요일 5:1-5
 
 우리는 - 아마 그 같은 분위기에서는 모든 또래의 소년들이 다 그러했으리라 - 자신의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 우리의 작은 세상가운데 행해지는 모든 비열함과 불의와 악을 향해 싸우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것은 충고를 던지는 차고 분명한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리고 저 높고 성스런 곳으로부터, 이 일에서 서로 싸우고 죄를 범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향해 경고하는 목소리고 아니었다. 그것은다만 우리 편에서 우리를 위해 함께 싸우고 있는 이의 따듯한 목소리였고, 자기 자신을 도와 주고 또 우리가 서로를 돕도록 요청하는 부드러운 목소자기 자신을 도와 주고 또 우리가 서로를 돕도록 요청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그래서 그 어린 소년의 삶의 의미에 대해서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세상은 바보나 게으름뱅이들의 낙원은 결코 아니었다. 삶은 그 누구도 구경꾼으로 남는 것을 허용치 않는 전쟁터며, 거기에는 오직 삶과 죽음을가르는 말뚝만이 박혀 있었다.
 

 높은 곳을 바라봄
 
 {먹이만 찾아 나는 갈매기는 부둣가만 맴돈다. 그러나 더 높은 곳에까지 솟아오른 갈매기는 더 먼데까지 볼 수 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꿈이 없는 예수의 제자들은 높은 자리 때문에 치사한 투쟁을 하였다. 오늘도 사람들은 이권, 권세, 명예를 얻기 위하여 치사한 행동, 중상 모략을 하고 있다.
 높은 차원의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은 생존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인생의 오묘한데를 발견하며, 더욱 먼 미래까지 통찰할 수 있고, 더욱 광활한 세계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높은 곳 미래의 꿈을 이룸에는 지칠 줄 모르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할 것입니다.
 


 높이 생각하십시오
 뛰어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적극적,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저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까닭에 지능지수가 높지 않고 학위도 받지 못한 사람 중에 남보다 탁월한 사람이 나타나는 예가 흔히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뚜렷한 차이점은 그들의 정신자세입니다.
 

 
 
노인모음2 예화모음(ㄱ-ㄴ)

2013.07.09. 09:54

복사 http://yardofjesus.blog.me/3017154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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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이 목사부부,,오갈 데 없는 노인·장애인 20여명 돌봐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있는 45평 규모의 허름한 슬레이트 주택에서 무의탁 장애인과 노인들을 7년째 보살피고 있는 백충일(白忠一.69.애헌교회 목사).이은자(李銀子.59)씨 부부.
애헌 장애인 안식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을 주변 사람들은 우렁이 목사부부라고 부른다.
자신의 몸을 바쳐 새끼에게 사랑을 베푸는 우렁이에 빗대 붙혀진 별명이다.
白씨 부부는 매일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자신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뒤치다꺼리를 마치고 성경 공부를 하다보면 새벽 2~3시에 잠들기 일쑤다.
자식이 없는 이들 부부가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한 것은 白씨가 목자(牧者)의 길로 나선 1997년부터다.

"전재산을 털고 은행 융자까지 얻어 마련한 6천여만원으로 빈 축사(畜舍)를 구입했습니다.
이를 개조해 방 9개를 만들어 오갈 곳 없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숙소 한편에는 작은 교회도 세웠습니다.
" 이들 부부의 하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치매노인들을 목욕시키고 식사와 대.소변 보는 것을 도와주다보면 정신없이 지나간다.
처음에는 7명의 장애인으로 시작했는데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장애인 13명.노인 12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우리 시설은 아직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도 거의 없어 청첩장과 플래카드 등을 만들어 어렵게 운영비를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경제난으로 쉽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난방비가 부족해 냉방에서 지낸 날도 있었다고 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 白목사는 매년 연말이면 차비를 아껴 모아뒀던 돈으로 혼자 사는 인근 노인들에게 쌀.빵 등을 선물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또 두 달에 한 차례씩 종합병원과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형편이 어려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양방 무료진료와 이발 봉사활동 등도 벌이고 있다.


노인의 지혜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옛날에 나이 많은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한 추장이 있었습니다. 추장의 말에 따르면 노인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추장의 명령에 반감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장의 힘이 막강했기 때문에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추장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모님을 사람이 없는 황량한 가축 방목장에 숨겼습니다.
어느 날 아침 추장은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목을 휘감고 있었던 까닭에 숨이 막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추장은 할 수 있는 한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으나 어느 누구도 그를 도울 수가 없었습니다. 뱀을 다룬 경험이 있는 노인들은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았으며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뱀을 떼어놓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부모를 가축 방목장에 숨겼던 그 젊은이는 얼른 부모에게로 달려가 휘감은 뱀에게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젊은이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얘야, 우선 쥐 한 마리를 잡아서 그 쥐를 추장의 방에 넣어라 네가 쥐를 풀어놓으면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다!"
젊은이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뱀은 방 안에 들어 온 쥐를 보자마자 쥐를 쫓아가기 위해 추장의 목에서 스르르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힘이 센 젊은이들이 뱀을 손도끼로 휘감아 밖으로 꺼내와 쳐 죽였습니다.
추장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에 이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 누구냐고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젊은이는 자신의 부모님이 살아계시며 그 방법을 알려주신 분도 바로 늙은 부모님이라고 실토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진실을 듣게 된 추장은 조용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노인을 죽이라는 명령을 후회하고, 오히려 공경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70세의 노인이 되어서
70세가 된 노인도 축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늙어서 축구한다고 나무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몸에 좋으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를 할 것입니다.
나이 70에도 축구를 배우면 배운만큼 기량이 늡니다.
패스도 슛도 공격도 수비도 다 배우면 배운 만큼 실력이 늡니다.
그러나 나이 70에는 축구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선수가 될 수가 없습니다.
노인과 유치원생들과는 축구를 할 수 있지만, 노인과 젊은 사람들과는 축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노인이 축구를 아무리 잘해도 노인은 노인인 것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가난한 노인의 감사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명화 가운데 "은혜"라는 80이 넘은 듯한 백발의 노인이 성경책과 돋보기 안경, 그리고 한 덩어리 빵과 콩죽한 그릇을 앞에 놓고 손을 모아 정성스럽게 기도 드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 있다.
이와 비슷한 일본의 명화 가운데 북해도의 한 과부와 서너명의 자녀들이 식탁에 앉아 기도하는 광경을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있었던 것들을 화폭에 옮긴 것입니다.
그 기도는 가난하고 궁핍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므로 드리는 아름다운 기도임이 분명할 것이다


103살 할머니 25년 노인수발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막 12:33)
지난 25년 간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아 온 올해 103살의 할머니가 최근 뉴욕의 한 지역방송이 뽑는 '이번 주의 뉴욕인'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틸리 와이즈버그라는 이름을 가진 이 할머니는 뉴욕 브래너 양로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보행과 식사를 돕는 육체적인 봉사 외에도 틈틈이 이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등 외로운 노인들의 벗이 되어왔다.
특히 틸리 할머니가 돌보고 있는 노인 중에는 자신보다 많게는 몇십 살 어린 노인들도 포함되어 있어 틸리 할머니의 노익장이 돋보인다. 양로원에 거주하는 레나 할머니는 틸리 할머니에게 "내일도 날 돌보러 나올 수 있겠느냐?"며 할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보지만 틸리 할머니는 "당연히 나와야지."라며 자신 있게 말한다.
건강 비결에 대해 틸리 할머니는 "장수의 비밀은 마음에 있다. 성내거나 시기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욕심을 버리라고 권고한다.
틸리 할머니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정도로 건강하다.
지난 5년 간 '이번 주의 뉴욕인'을 선정하고 있는 뉴욕의 지역방송은 "틸리 할머니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희망찬 웃음이 뉴욕인들의 귀감이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적 용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사랑과 함께 이웃 사랑을 큰 계명으로 지켜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계명이다. 우리 자신에게 주신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이웃의 평화를 위해서 돕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겠다.

 

감사노인
평북 위원읍교회에 별명이 `감사노인'이라는 분이 있었다.
연세가 80이 넘은 과부인 이 할머니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 이리저리 구걸하며 하루하루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다가 기독교인이 되어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나이 70에 성경을 통해 한글을 깨치고 성경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읽으며 전도와 기도에 힘썼다.
그리고 슬프든지 즐겁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그 노인을 가리켜 `감사노인'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이 감사노인은 성경 공부에 얼마나 열심인지 2,3백 리 떨어진 교회에서 사경회가 열려도 허리를 굽히고 그 먼 거리를 찾아가 공부하였다.
특히 노쇠한 몸을 이끌고 이웃집을 다니면서 방적을 도와 한 푼 두 푼 받은 것을 쓰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매주일 1전이라도 꼭 헌금하고 조사 월급에는 수십 전을 정성스레 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헌금은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과부의 헌금과도 같은 것으로 그 지역 모든 신자들에게 신앙 생활의 본이 되었다.


노인
판서(判書) 가운데 가장 단명인 것이 1년을 못 넘긴다는 호조판서다. 나라 살림인 재정을 주무르기 때문일 것이다. 이 고정관념을 깨고 10년이나 지탱한 최장수 호조판서가 정홍순(鄭弘淳)이다. 영조(英祖) 때의 사람으로 워낙 깐깐하고 작은 신의(信義)마저도 저버리지 않기로 소문난 분이었다.
그가 과거에 급제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임금의 동구릉(東九陵) 행차가 있던 날 정홍순도 많은 구경꾼 틈에 끼여 이 성대한 행차 구경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비 가릴 곳이 없는 산릉이어서 구경꾼들이 좌왕우왕하였다. 장마철인지라, 정홍순은 우립(雨笠)을 마련해 갖고 갔었다. 비 오는 날 우립 없는 남을 위해 우립공덕(雨笠功德)을 베풀라는 불심 돈독한 할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그는 항상 우립 두 개를 겹쳐 쓰고 다녔다.

우립 없이 당황하는 한 젊은 선비에게 우립 하나를 벗어 주고 동행하여 돌아왔다. 회동(會洞) 동구에서 헤어질 때까지도 비가 멎질 않자 선비는 내일 우립을 돌려 주겠다 하고 헤어졌다.

비가 개고 사흘이 지나도록 돌려 주지 않자 정홍순은 행장을 갖추고는 이 선비를 수소문, 찾아갔다. 마침 우중에 사돈 한 분이 찾아와서 쓰고 갔으니 사흘만 더 기다려달라 했다. 그 사흘이 지나도록 돌려 주지 않자 다시 찾아갔더니 낡은 우립 하나 갖고 그렇게 극성이고 성화냐고 화를 내면서 갓장수가 지나가면 새 우립을 사주겠다고 했다.

정홍순은 `내가 돌려받고 싶은 것은 우립이 아니라, 신의요' 하면서 백리 길인 사돈네 집까지 찾아가 그 우립을 찾아오고 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20여 년 후의 일이다. 정홍순이 호조판서로 당상에 앉았는데, 호조좌랑(佐郞)이 신임인사를 하러 들어왔다.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라 기억을 더듬어보았더니 바로 20년 전 우립을 돌려 주지 않았던 바로 그 선비였다. `하찮은 우립 하나를 두고도 신의를 못 지키는 자에게 어떻게 나라의 큰 돈주머니를 맡기겠는가' 하고 돌려보내고 있다.

꼭지 빠진 우산을 판 우산장수를 찾아가 10여 차례 바꿔달라고 했으나 바꿔 주지 않자 송사를 걸어 항소심에서 우산값을 돌려받은 70대 노인의 집념도 작은 일 같지만 우리 사회의 기강을 유지시키는 엄청난 큰 일인 것이다.

링컨 대통령의 흑인 해방이라는 그 큰 위업도 다친 흑인 소녀의 피를 닦아주었던 산보길의 작은 만남에서 시작되었고, 록펠러의 그 엄청난 거부(巨富)도 굴러간 1센트짜리 동전을 사흘이나 걸쳐 찾아내고 말았던-, 그 작은 검약에서 시작되고 있다. 그러하듯이 풀뿌리 민주주의는 일상 주변의 작은 분노, 작은 고발, 작은 절약, 작은 친절, 작은 협동, 작은 봉사, 작은 자선, 작은 신의, 작은 황홀(恍惚), 작은 행복으로부터 싹터 그 작은 것들의 많은 확대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가상한 우산 노인의 집념이 아닐 수 없다.


장수한 노인들의 특징
미국 의학협회는 장수 비결이 특별한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고는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과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그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00세 이상의 고령자 대부분은 태평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가능한 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엇인가에 몰두하여 부지런을 떠는 사람들이었다."
여기에 덧붙여 그 협회의 보고서는 다음의 사항을 첨가하였다.
"그들 중 대부분은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해 온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과일나무를 심는 노인
어떤 노인이 뜰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말을 걸어 왔다.
"도대체 언제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겠다고 나무를 심는 겁니까?"
그러자 노인이 하던 일을 쉬지 않고,
"한 70년 지나면 열매가 열리겠지"하고 대답하였다.
그랬더니 나그네가.
"노인장께서 그토록 오래 사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그제서야 노인이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를 바라보면서 또렷하게 말한다.
"그렇지는 않지요. 하지만 내가 태어 났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풍성했었단 말이오. 그 나무를 누가 심어 놓았겠오. 바로 우리 아버지였단 말이오. 아버지가 자손들을 위하여 과일 나무를 심어 놓았단 말이요. 나도 아버지처럼 하는 것이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도 지상에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다는 것만큼 완전한 축복은 없다.
미국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속에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이 있다. 이 소설은 노벨문학 수상작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멕시코 만류에 고깃배를 띄우고 살아가는 산티아고라는 늙은 어부가 있었다.
그는 당장 저녁거리도 준비돼 있지 않은 낡은 오막살이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다. 가난하지만 성실한 이 어부는 어느 날 고기잡이를 하러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날 이 어부는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이튿날도 역시 바다로 나갔지만 단 한 마리의 고기조차 잡지 못했다. 항구의 주민들은 이제 그 노인이 늙어서 더 이상 고기잡이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 비웃음을 딛고 늙은 어부는 다시 의연히 바다로 나갔다.
놀랍게도 어부는 그날뿐 아니라 그날 이후 무려 84일 동안이나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작가인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이것을 '살라오' 라고 말한다. 살라오란 스페인 말로 액운이 단단히 끼었다는 말이다. 즉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85일째가 되던 날 84일 간의 패배를 딛고 이 노인은 다시금 바다로 나간다. 85일째의 그날 노인은 바다에서 무서운 사투 끝에 나룻배보다 2피트나 더 긴 자줏빛 대어 한 마리를 잡아 가지고 돌아온다.
이 고기는 어찌나 거대한지 마치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헤밍웨이는 이것을 '올레'라고 말한다. 불행하게도 중도에 상어 떼의 밥으로 제공되어 가시만 남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투우사가, 검은 소의 목에 칼을 꽂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 스타디움에서 모두 일어나 '올레' 라고 기뻐 소리친다. 즉 올레란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완전한 승리란 언제나 84일 간의 실패를 넘어서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온다.
"내 생의 최대의 자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골드 스미스의 이 말이 여러분 생애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

 

양치기 노인의 가장 큰 소원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의 일이다. 사하라 사막의 한켠을 지나다가 가난한 베르베르족 양치기 노인과 키작은 소녀를 만난 적이 있다. 노인과 소녀는 맨발이었다.
황혼이었고, 찬 모래바람이 불었다.
스무 마리쯤의 양을 몰고 구멍이 숭숭 뚫린 천막집으로 돌아가던 노인에게, 안락한 잠자리, 황금색 가구, 빠른 자동차 따위를분별없이 떠올리며, 내가 물었다.
"남은 생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 저녁 조금이라도 비가 내려, 풀이 잘 자라 내 양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오"


후원금 받아 독거노인 무료배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15:11-12)
"잠깐이지만 말동무라도 해주는 게 너무 고마워." 늘 사람의 정이 그리운 김순덕(84, 서울 금천구 시흥 2동) 할머니는 아침이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기다려진다고 한다.
노인 혼자 사는 집에서 그나마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몸이 아픈 날은 찬거리를 부탁하면 다음날 사가지고 오기도 한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홀로 사는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랑의 야쿠르트'가 금천구의 아침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천구는 혼자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아침마다 야쿠르트를 배달한다.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밤새 안녕하셨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배달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전담하고, 비용은 후원자들이 부담한다. 지난해에는 15개 단체와 개인의 후원을 받아 금천구 내 독거노인의 절반인 2백 34명에게 야쿠르트 문안인사를 했다.
금천구는 올해는 모든 노인들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천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후원자들이 적어 이 사업을 전체 독거노인으로 확대하지 못하는 점이 항상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노인예배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 (누가복음 10:27-28)
많은 노인들이 요즈음 서울 시내 영진교회로 몰리고 있다고 한다. 주일 오후 2시 30분 노인예배 시간이 다가오면 영진교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찾아 온 노인들로 꽉 찬다.
경기도 광주군과 성남시, 군포시, 고양시 등에 살고 있는 노인들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곳에 찾아온다. 25%가 독거노인인 이들이 처음 영진교회로 모이기 시작한 것은 예배보다는 점심, 용돈, 직장알선, 초상화 선물에 더 관심이 있었다.
교회에서 예배 참석자에게 식사와 함께 하루 3천원의 용돈을 드리고 '서울 지하철공사'와 협의, 일자리를 찾아주고 초상화까지 실비로 그려주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노인들이 신앙에 몰입, 젊은이들 이상으로 뜨거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세례인들도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은 예배시작 1시간 전에 교회로 나와 박규갑 목사의 트럼펫 연주에 맞춰 손뼉치며 찬송한다.
예배에 참석한 한 노인의 말에 의하면 "주일에 친구들을 만나 얘기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며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 멀리서 많은 사람이 찾아 온다"고 말했다.


노인문제
노인 51% 독립된 생활 희망
혼자 또는 부부만 따로 사는 60세이상의 노인가구가 지난 10년
동안 2.5배로 늘어나 전통적 대가족구조의 급격한 해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인들 절반정도가 자녀와 갈등을 겪으면서 고독을 느
끼며 일할 기회만 주어지면 어디서든 일하면서 자식들로 부터
독립된 생활을 바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노인문제연구소(소장 박재간)가 어버이날
을 맞아 전국의 노인 1천5백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노
인의 생활실태 및 의식구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 결과 노인 혼자 또는 부부끼리 사는 경우가 53.6%
이고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46.4%)는 장남과 같이(26.9%)가
많았다.
이같이 노인들만 별도로 사는 율은 10년전(20%선)에 비해 2
.5배정도 늘어났다.
특히 이농현상이 두드러진 농촌지역에서는 65.8%가 자녀와
따로 살고 있어 건강이 나쁠때 누가 보살필 것인가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조사대상 중 51.5%는 자식들과 별거를 원하고 있어 독립된
삶을 바라는 것이 실증됐다.나머지(48.5%)자녀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노인 거의 모두(47.1%)가 아들과,극소수(1.4%)가 딸
과 같이 살기를 희망했다.
장차 건강이 악화됐을때 시중들어줄 사람으로는 배우자(60.
4%)를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아들(16.2%),딸(
14.1%),며느리(6.1%)를 들어 며느리에게 간병을 기대하는 비
율이 희박했다.
일상생활에서의 고독감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노인은 58.9%
로 나타났는데 교육정도나 생활수준이 낮을수록,연령이 높을
수록 심했다.
자녀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노인은 절반이며,농촌보다는 도
시지역에서,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
다. 자식들한테 생활비와 용돈을 지원받는 경우가 44.5%로 가
장 많았고 다음은 스스로 일해서 30.6%,벌어놓은 재산으로 1
8.4%,공적연금 3.9%,생활보호법에 의한 국가보조 2.6%순으
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스스로 일해서 번다는 경우는 농어촌 노인(42.9%
)이 대도시(21.6%)에서 보다 배이상 많았으며 노인중 절반정
도는 기회만 있다면 일하기를 희망했다.
노인부양책임의 소재에 대해서는 자녀 모두(36.1%),국가 사
회(29.5%),자신(17.6%),장남(16.9%)순으로 답해 장남의 책
임을 중시했던 전통적 가치관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노인 문제(가정)
혼자 또는 부부만 따로 사는 60세이상의 노인가구가 지난 10년
동안 2.5배로 늘어나 전통적 대가족구조의 급격한 해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인들 절반정도가 자녀와 갈등을 겪으면서 고독을 느
끼며 일할 기회만 주어지면 어디서든 일하면서 자식들로 부터
독립된 생활을 바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노인문제연구소(소장 박재간)가 어버이날
을 맞아 전국의 노인 1천5백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노
인의 생활실태 및 의식구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 결과 노인 혼자 또는 부부끼리 사는 경우가 53.6%
이고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46.4%)는 장남과 같이(26.9%)가
많았다.
이같이 노인들만 별도로 사는 율은 10년전(20%선)에 비해 2
.5배정도 늘어났다.

특히 이농현상이 두드러진 농촌지역에서는 65.8%가 자녀와
따로 살고 있어 건강이 나쁠때 누가 보살필 것인가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조사대상 중 51.5%는 자식들과 별거를 원하고 있어 독립된
삶을 바라는 것이 실증됐다.나머지(48.5%)자녀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노인 거의 모두(47.1%)가 아들과,극소수(1.4%)가 딸
과 같이 살기를 희망했다.

장차 건강이 악화됐을때 시중들어줄 사람으로는 배우자(60.
4%)를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아들(16.2%),딸(
14.1%),며느리(6.1%)를 들어 며느리에게 간병을 기대하는 비
율이 희박했다.
일상생활에서의 고독감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노인은 58.9%
로 나타났는데 교육정도나 생활수준이 낮을수록,연령이 높을
수록 심했다.

자녀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노인은 절반이며,농촌보다는 도
시지역에서,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
다. 자식들한테 생활비와 용돈을 지원받는 경우가 44.5%로 가
장 많았고 다음은 스스로 일해서 30.6%,벌어놓은 재산으로 1
8.4%,공적연금 3.9%,생활보호법에 의한 국가보조 2.6%순으
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스스로 일해서 번다는 경우는 농어촌 노인(42.9%
)이 대도시(21.6%)에서 보다 배이상 많았으며 노인중 절반정
도는 기회만 있다면 일하기를 희망했다.
노인부양책임의 소재에 대해서는 자녀 모두(36.1%),국가 사
회(29.5%),자신(17.6%),장남(16.9%)순으로 답해 장남의 책
임을 중시했던 전통적 가치관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목:노인규칙
 노인과 청년들과 관련된 생활 규칙( 칼 바르트)
 1. 너는 젊은이들이나 혹은 그 밖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남녀가 자신의 원칙, 이념 그리고 욕망에 따라서 행동하고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졌다 함을 너 자신 잊지 말라.
 2. 그러므로 그들을 너의 범례나 너의 노련한 교훈이나 너의 고상한 취미나 너의 자선행위로서 너의 양식에 맞게끔 하지 말라.
 3. 너는 그들을 어떤 방식으로도 너 개인에게 매어두지 말며 거기에 대한 의무를 느끼지 않도록 하라.
 4. 그들이 종종 너를 위해 전혀 시간을 내지 않는다고 노하지 말라. 그들을 위해 생각해 주는 것은 좋으나 분명히 너의 일이 그들에게 거슬려서 지루하다고 생각하여 그들이 너에게 무관심하고 너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더라도 놀라지 말고 또 결코 화를 내거나 탄식하지 말라.
 5. 네가 젊었을 시절에 노인의 권위에 거슬리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를 그러한 너의 행위에 대하여 뉘우쳐라.
 6. 그러므로 그들의 편에서 너에게 주어질지도 모를 엄숙한 신뢰와 관심에 대해서 감사하라. 그러나 너는 그와 같은 표시나 관심을 기대하지도 말고 또 전혀 바라지도 말라.
 7. 너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사양치 말고 그들을 자주적일 수 있게 하는데 힘스며 그들을 많은 인내 속에서 보살피며 하나님의 믿음 안에서 그들에게 최선을 기대하면서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제목:노인의 계속 성장 비결
 선교사로 유명한 스탠리 죤스 박사는 말년에 자기의 노년기 체험을 근거로 노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늙어도 다음과 같은 7가지에 유의하면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권면하였다.
 첫째 은퇴하지 말라 언제든지 하고 싶은 일을 해 보라.
 둘째 날마다 무엇인가 새 것을 배우려고 힘쓰라.
 세째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라.
 네째 소극적이 되지 말라.
 다섯째 날마다 주변에서 무언가 감사할 조건을 찾으라.
 여섯째 육체적 활동의 쇠약에 신경 쓰지 말고 영적 활동을 더 많이 하라.
 일곱째 성경에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진짜 창고에 그대의 생각, 행동, 작더라도 남은 물질과 그대가 생각하는 정신적 유산을 쌓도록 하라.
 역사적인 통계에도 노년기의 뚜렷한 업적을 증명하고 있다. 썬샤인 잡지에 이런 놀라운 보고가 실렸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세부터 70세 노인들에 의하여 이루어 졌고 23%는 70-80세 노인, 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약 64%가 60세 이상의 사람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제목:노인의 헛된 지식
  어느 날 노인과 어린 소년이 함께 카누를 타고 시내를 따라 나무 숲을 지나 낯선 땅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현자 노인은 물에 뜬 낙옆을 하나 들어서 빽빽하게 얽혀져 있는 나뭇잎 무늬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년에게 고개를 돌려 물었습니다.
 "소년아, 너 이 나무에 대하여 아는 것이 있느냐?" "아니요. 없습니다.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그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너는 네 일생의 사분의 일을 잃어 버린 셈이구나." 그리고 그는 낙엽을 다시 물 위에 띄웠습니다.
 잠시 후 그들의 탄 배는 강변 가까이로 나왔습니다. 노인은 강바닥에서 물에 젖은 반짝이는 자갈을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그는 손에 놓고 습기가 빠질 때까지 굴려 햇빛이 잘 반사되게 만들어 가지고 소년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소년아! 이 돌을 보아라. 너는 땅에 대해 무엇을 아느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배우지 못했어요." 그 노인은 자갈을 다시 물속에 집어던지며 말했습니다. "땅에 대하여 아는게 없다니 그러면 또 네 일생의 사반을 잃어 버린 것이니 너는 네 일생의 반을 잃어 버렸구나."
 그들은 계속 나아 갔습니다. 이윽고 땅거미가 지고 하늘에 첫 별이 나타났습니다. 그 노인은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소년아, 저 별을 보아라. 너는 하늘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느냐?" "죄송합니다. 아직 공부하지를 않았어요." "애야, 너는 나무도 모르고 땅에 대해서도 아는바 없고 더우기 하늘까지 모르다니 너는 네 일생의 75%를 잃어버린 셈이구나."
 그리고 한동안 말없이 강을 따라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속삭이듯 하던 물소리가 갑자기 커지면서 물살이 빨라졌습니다. 다음 순간 그들을 태운 카누는 급류에 말려 들어갔습니다. 소년이 소리쳤습니다. "저 앞에 폭포가 있어요! 지금 뛰어 내려야 해요!" "하지만 난 수영을 못하는걸..." 그 노인은 소리쳤습니다. "그래요. 선생님은 쓸데없는 것들만 배우셨군요. 그러니 당신의 전 생애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 노인은 작은 것들, 사소한 것들에만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이것 저것 뚜렷한 생각이나 이유도 없이 그저 공부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나는 그 노인이 전혀 목적 의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의 표류는 허무로 끝나는 것이었지요.
 
 제목:늙은 두루미의 지혜
독수리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먹이감은 두루미라고 한다. 두루미는 매우 떠들기를 좋아하는 새로, 날 때 많은 소리를 내는데 특히 가장 큰소리를 내는 두루미가 독수리의 정확한 표적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두루미는 그들의 소란스러운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여행 전이면 항상 부리로 돌을 문다고 한다.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도 혼자 잘났다고 항상 떠드는 사람을 보면 얼마 못 가 화를 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목:늙은 머슴의 지혜
 백만장자의 아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다급한 부자는 마지막으로 신의로 소문난 의사를 수천리 밖에서 모셔다가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사정을 했다. 의사는 소년을 진맥한 다음 한 첩의 약을 지어놓고 이것이 효험이 없으면 다행이고 그렇지않으면 자기로서도 어찌 해볼 도리가 없노라고 선언하고는 가버렸다.
 주인집 도령이 깊은 산골에 들어가 옹달샘에서 물을 마시다가 실지렁이를 함께 들이키고 자기 뱃속에는 엄청난 수의 실지렁이가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끝에 이같은 병에 걸리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정을 짐작한 그 집의 늙은 머슴이 의사가 지어놓은 약을 자기가, 다리겠노라고 자청을 했다.
 자기 아들을 무던히도 사랑했던 머슴인지라 그 청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머슴은 의사가 지어준 약을 땅에 쏟아버리고 대신 자기의 삼베끈을 잘라서 약탕관에 넣고 푹푹삶은 다음 그것을 도령에게 가지고 갔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이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눈을 감고 먹으라고 했다면서 도령의 눈을 감긴채 자기의 삼베탕을 먹였다.
 다음날이었다. 도령은 길게 죽어있는 무수히 많은 실지렁이를 배설해 냈다. 도령은 의사가 지어준 약을 먹고 실지렁이가 모두 빠져나왔다고 생각하면서 병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말았다. 뱃속에서도 녹지 않는 긴 삼베가닥을 실지렁이로 보고 병에서 고침받은 것이었다.


 제목:늙은 죄수의 사랑
 늙은 죄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생 감옥을 전전하면서 늙었고 가족이나 친척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늙은 죄수는 감옥 들창 밖에 날아온 참새 한 마리와 사귀게 됩니다. 그는 마른 빵조각을 떼어두었다가 참새에게 나누어주곤 했습니다. 참새도 늙은 죄수와 친하게 되자 창문을 열면 감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참새는 늙은 죄수가 손바닥으로 내미는 빵부스러기를 쪼아먹으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늙은 죄수에게는 칠십 평생에 처음으로 생기찬 나날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상의 행복이 다 그렇듯이 그에게도 행복한 날들이 오래 지속될 수 없었습니다. 늙은 죄수가 바다 깊숙한 섬으로 이감되게 된 것입니다. 며칠을 두고 생각한 노인은 결국 참새를 데려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작업하러 밖으로 나갈 때마다 나무개비와 철사부스러기를 주워와서 조그만 조롱을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이감되는 날이 되어서 배를 타려는 노인은 허술한 조롱을 가슴에 품고 참새를 소중히 보호했습니다. 그러나 우악스러운 죄수들이 밀고 당기는 혼잡 속에서 노인의 허술한 조롱은 부서져버렸습니다. 놀란 참새가 푸르르 날아올랐지만 이내 수면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그것은 참새가 달아날까봐 노인이 참새의 꼬리를 잘라버렸기 때문입니다. “아아! 저 참새를 건져줘요!” 그러나 우렁차게 울리는 뱃고동 소리가 늙은 죄수의 비통한 부르짖음을 삼켜 버리는 가운데 배는 항구를 빠져 미끄러졌습니다. 이것은 프랑스 소설가 피에르 로티의 [늙은 죄수의 사랑]이란 작품입니다. 늙은 죄수에게 참새는 아름다운 새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오직 사랑의 대상이었지만, 그것을 소유하려고 했을 때 결국 그 사랑은 사라져버린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 노인에 관한 성경 말씀

0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겐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신 32:7)
0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19:32)
0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욥12: 12)
0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시71:9)
0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라 (잠16:31)
0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잠17:6)
0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0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딛2:2)
0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딤전5:2)

▣ 노인에 관한 금언

0 사람은 자기 친구들이 그에게 젊게 보인다고 칭찬하기 시작하면, 이제 그는 노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와싱턴 어빙]
0 나에게 있어서 노인이란 내 나이보다 15살 더 먹은 사람을 의미한다.[버나드 바루치]
0 오! 심장의 맥박이 뛰고 있는 한, 어떤 것도 너무 늦은 것은아니다. [헨리 와즈워드 롱펠로우]
0 인생은 40부터다. [빌 피더]
0 내가 고고학자와 결혼한 까닭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는 나를 더 칭찬하기 때문이다. [아가사 크리스티]
0 만일 우리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신체적인 그리고 영적인 법을 범했다면 우리는 행복한 노년을 기대할 권리가 없다. 사는 법을 아는 자들만이 일생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여생을 아름답게 살려면 고차원적인 생활 표준을 유지해야 한다. [자네트 배드]
0 노인은 얼굴을 들고 큰 소리만 쳐서는 않된다. 그 대신 노인의 주름살은 풍부한 경험과 인격의 상징이라는 것을 세상에 가르쳐야한다. [랄프 바톤 페리]
0 우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청년시절보다 노년이 더 행복하다. 청년은 방탕한 경향이 있지만, 노인은 현자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위스턴 처칠]
0 나이가 몇 살인가 보다는, 어떻게 나이를 먹었는가가 더 중요하다. [매리 드레슬러]
0 교활하게 나이 먹는 여우는 많지만, 착하게 나이를 먹는 여우는 별로 없다. [벤자민 프랭클린]

 

0
노인 모음1 예화모음(ㄱ-ㄴ)

2013.07.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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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꿈

성경: 행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모세는 하나님을 만났을 때 나이 80세였으며, 그의 죄에 대하여 용서를 빌면서도 그의 늙은 나이에 대해서는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크라테스는 70세에 유명한 철학을 세계인에게 주었고, 그런 나이인데도 악기 연주법을 배웠습니다. 플라톤은 50세에 겨우 학생이었고, 60세에 이른 이후부터 최선을 다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죽을 때까지 시를 썼고, 89세에 그의 삶을 설계했으며, 90가까이 되어서도 발판 위에 올라가 로마 교황청 예배당의 천장을 조각했습니다. 페트라르카는 70세에서 80세 사이에 라틴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루도비코는 115세에 그의 자서전을 썼습니다. 나이 많다고 해서 낙심해서는 아니됩니다. 오늘도 꿈을 가지고 희망 중에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노인의 지혜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옛날에 나이 많은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한 추장이 있었습니다. 추장의 말에 따르면 노인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추장의 명령에 반감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장의 힘이 막강했기 때문에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추장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모님을 사람이 없는 황량한 가축 방목장에 숨겼습니다.
어느 날 아침 추장은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목을 휘감고 있었던 까닭에 숨이 막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추장은 할 수 있는 한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으나 어느 누구도 그를 도울 수가 없었습니다. 뱀을 다룬 경험이 있는 노인들은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았으며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뱀을 떼어놓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부모를 가축 방목장에 숨겼던 그 젊은이는 얼른 부모에게로 달려가 휘감은 뱀에게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젊은이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얘야, 우선 쥐 한 마리를 잡아서 그 쥐를 추장의 방에 넣어라 네가 쥐를 풀어놓으면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다!"
젊은이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뱀은 방 안에 들어 온 쥐를 보자마자 쥐를 쫓아가기 위해 추장의 목에서 스르르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힘이 센 젊은이들이 뱀을 손도끼로 휘감아 밖으로 꺼내와 쳐 죽였습니다. 추장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에 이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 누구냐고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젊은이는 자신의 부모님이 살아계시며 그 방법을 알려주신 분도 바로 늙은 부모님이라고 실토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진실을 듣게 된 추장은 조용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노인을 죽이라는 명령을 후회하고, 오히려 공경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 노인에게 배우는 지혜

고구려 때 박정승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나이든 노모를 지게에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고려장’을 하기 위해서였다. 깊은 산속에 도착한 박정승이 큰절을 올리자 노모가 말했다. “얘야, 나라의 법을 어길 수는 없다. 날이 어둡기 전에 어서 내려가라.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꺽어 길 표시를 해두었다” 박정승은 그 사랑에 감격해 노모를 다시 업고 내려와 남모르게 봉양했다. 그 무렵, 당나라 사신이 말 두 마리를 끌고 고구려를 찾았다. 사신을 “이 말은 크기와 생김새가 같다. 어미와 새끼를 가려내보라”고 문제를 냈다. 조정은 매일 회의를 했으나 묘안을 찾지 못했다. 박정승이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노모가 말했다.
“그게 무슨 걱정거리냐. 나처럼 나이먹은 부모면 누구나 안다. 말을 하루 정도 굶긴 후 여물을 갖다 주어라. 먼저 먹는 놈이 새끼 말이다. 원래 어미는 새끼를 배룰리 먹이고 나중에 먹는다” 아들은 그 방법으로 어미와 새끼를 가려냈다. 그러자 당나라 사신은 고구려인의 지혜에 탄복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박정승은 임금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고려장’을 철폐할 것을 진언했다. 그때부터 고려장은 사라졌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신이 복을 받는다. 그리고 앞길이 항상 평탄하다.

▣ 노인의 가치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겐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신 32:7)

1. 노인은 나 자신이요, 나의 과거요, 나의 미래입니다.
2. 노인은 인생의 길잡이이며 조상의 얼을 지닌 가정과 민족의 뿌리 입니다.
3. 노인을 공경함은 나의 효도요, 자녀의 교육입니다.
4. 노인을 공경하면 훗날 내가 공경을 받을 것입니다.
5. 노인을 멸시, 천시, 학대함은 나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행위 입니다.
6. 노인을 외롭고 고독하게 버려둠은 자신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7. 노인의 여생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살정은 미래의 내가 받을 축복입니다.
8. 노인과 어린이를 함께 지내게 하면 인생과 조상의 슬기가 함께 교육될 것입니다.
9. 인생은 늙음으로 시작해 늙음으로 마칩니다.
10. 젊음이 항상일 수 없고 늙음이 느리게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젊음의 황금 시기에 황혼의 안식처를 마련한다는 것은 슬기롭고, 지혜롭고, 보람되고 자랑스런 일이라 하겠습니다.
- 국민일보 (2001.4.3)

▣ 두 노인의 아름다운 은퇴

2005년 언론의 작은 부분을 차지했던 흐뭇한 두 노인의 이야기 입니다. 이 두 노인은 전남의 고흥군 소록도에서 40년이 넘도록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마리안 수녀(71세)와 마가레트 수녀(70세)입니다. 2005년 11월 21일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두 수녀는 소록도를 떠났습니다. 이 두 노인이 남긴 편지에는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할 수 없다.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겠다.” 라고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수녀들은 고향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꼭꼭 숨었습니다. 두 수녀는 소록도를 떠나던 날 멀어지는 섬과 쪽빛 물결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20대 후반부터 40년이 넘게 산 소록도는 그들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두 노인의 아름다운 은퇴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할머니 선생님

시카고에 있는 무디 교회에서 전국 주일학교 대회가 열렸습니다 강연자로 초대받은 일행이 햄버거를 사려고 가게에 들어섰습니다. 북적거리는 손님들 가운데 어느 할머니 역시 햄거버를 들고 자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강연자 일행은 그 할머니에게 합석을 권하며 물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반을 맡고 계시군요?"
"물론이다 마다요."
강연자는 그녀가 장년부를 가르치리라고 생각하고서 다시
물었습니다. "가르치는 반의 연령이 어떻게 되십니까?"
"중등부 반을 맡고 있습니다."
"중등부 아이들이라고요!몇 명이나 출석하고 있습니까?"
"13명입니다." 할머니의 음성은 밝았습니다.
"대단하십니다!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교회에서 오신 것 같군요."
"아닙니다.크기로야 보잘 것 없는 교회입니다 매주일 55명의 주일학교에 출석하고 있는 걸요."
그 말에 충격을 받아 강연자가 주일학교 대회에 참가한 이유를 묻자 할머니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지금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남편이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내가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대회가 집근처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나는 아침에 여기에 도착하려고 고속버스 표를 구입해 밤새도록 달려와서 두 차례의 워크에 참석했습니다 내가 더 나은 교사가 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배우러 갈 셈입니다"
나중에 강연자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 할머니의 나이는 83세였으며, 84명의 청년들이 그 할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기독교 사역에 헌신했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강연자가 가르치는 신학교에 입학한 학생 가운데 하나가 그 할머니의 제자였습니다 강연자가 이미 '은퇴한'할머니의 근황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만난 분 가운데 가장 잊을 수 없는 분이십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아이들을 자기 차에 가득 태워서 교회로 데려 오는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고린도후서5:7)

▣ 노인의 이름은 앚혀졌지만

인생의 황혼을 맞게 된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오하이오 교회의 주일학교 수업이 끝난 후 일어나서 목사와 교사들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여러분, 보다시피 나는 늙은 사람입니다. 내가 젊었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쳤는데 은퇴 후 여기에 온 다음부터 나는 아주 낯선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일부터 나도 당신들처럼 주일학교의 한 반을 맡겨 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교사들은 노인을 힐끔힐끔 바라보며 맡길 반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 때 주일학교 담당 목사가 "그렇게 반을 맡고 싶다면 학생들을 인도하여 한 반을 만드시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노인은 거리에 나가 공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반을 만들었습니다. 노인은 자신의 마지막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쏟았습니다. 온 정성을 다 쏟아 학생들과 같이 지내기도 하고, 놀기도 하며,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노인을 통해 양육받던 학생 중 찰스 콘웨이는 인도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또 한 학생은 대학교 교수이며 목사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이었던 학생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 노인의 이름은 잊혀졌습니다. 그러나 그에게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웠던 학생들의 빛나는 활동으로 인해 천국은 이 땅에서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함께 예배드립시다

▣ 과일나무를 심는 노인

어떤 노인이 뜰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말을 걸어 왔다. "도대체 언제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겠다고 나무를 심는 겁니까?" 그러자 노인이 하던 일을 쉬지 않고, "한 70년 지나면 열매가 열리겠지"하고 대답하였다. 그랬더니 나그네가. "노인장께서 그토록 오래 사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그제서야 노인이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를 바라보면서 또렷하게 말한다. "그렇지는 않지요. 하지만 내가 태어 났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풍성했었단 말이오. 그 나무를 누가 심어 놓았겠오. 바로 우리 아버지였단 말이오. 아버지가 자손들을 위하여 과일 나무를 심어 놓았단 말이요. 나도 아버지처럼 하는 것이오."

▣ 장수한 노인들의 특징

미국 의학협회는 장수 비결이 특별한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고는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과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그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00세 이상의 고령자 대부분은 태평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가능한 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엇인가에 몰두하여 부지런을 떠는 사람들이었다."
여기에 덧붙여 그 협회의 보고서는 다음의 사항을 첨가하였다.
"그들 중 대부분은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해 온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 장수비결

최근 노인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가 전국 100세 노인 63명(남자 8명,여자 55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발표했다. 재미있는 것은 장수자의 대다수가 장수의 비결로 알려진 소식보다는 밥 한공기 정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했으며 잡곡보다는 쌀밥을 선호했고 매운 음식이나 튀긴 음식보다는 단음식을 선호했다고 한다. 반찬도 육·채식을 가리지 않았고 생식보다는 데친 나물류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매일 8∼9시간의 충분한 숙면을 취했고 비교적 왕성한 신체활동으로 집안 나들이를 자주했으며 밭일 내지는 마당일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이다. 어쩌면 기존의 건강식생활 원칙과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만 규칙적이며 균형있는 식생활 원칙과 생활속에서 작은 몸놀림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것이 100세를 누리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결국 유별난 장수비결이나 건강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일상속에서 규칙적이면서도 부지런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장수자들의 대다수가 사교적이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수많은 건강비법과 만병통치로 유혹하는 건강식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건강과 장수는 생활속의 작은 변화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반증한 셈이다.그렇다고 기존의 건강상식이 다 틀렸다거나 쓸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할 필요는 없다.장수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아직까지 과학이 밝히지 못한 요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인생의 날수를 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상룡(우석대한의대학장)

▣ 청년과 노인

만약 우리가 사람들을 믿으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들을 믿지 않으면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인생을 즐길 줄 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포기하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의 전통과 방법에만 의지하고 있다면 우리는 참으로 노인이다.
우리가 참으로 아름다워지고자 노력한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만을 회상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친교와 즐거움을 찾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고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행복을 갈구하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회상만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사랑을 줄줄 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으려고만 한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꿈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꿈을 포기하고 오늘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를 살든, 살아야 할 그 존재의 이유를 찾아서, 보다 적극적으로, 그리고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보다 열린 마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 땅에서 우리의 나날들은 나이를 초월하여 언제나 청춘(靑春)과도 같이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 존재의 이유 앞에 부끄럽지 않은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 사람의 능력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젊은 우주비행사가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영화일 뿐이고 실제로 우주비행사는 40대 후반부터 우주선을 탈 수 있습니다. 왜 육체적으로 기민성 순발력 활력에서 떨어지는 나이 든 사람들이 우주선을 탈까요? 우주비행사는 육체적인 조건보다는 침착 인내 판단력 종합력 같은 정신적인 조건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능력은 청년, 중년, 장년, 노년에 따라 나오는 능력이 따로 있습니다. 기억력은 10-25세가 절정, 상상력 20-20, 창조력 30-55, 종합력 45-60, 판단력 50-70대가 절정입니다.
또한 20대-피-혈기가 왕성하여 운동을 잘 할 수 있고
30대-발-행동이 민첩하고 빨라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고
40대-뜻-머리가 잘 돌아가 계획을 세우는데 뛰어나고
50대-눈-직관력이 발달하여 일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점을 알 수 있고
60대-손가락-지도력이 있어 일을 추진하도록 가리킵니다.
몸을 움직여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높은 것과, 한 참 지도력을 발휘해야 될 장년들이 조기은퇴를 해야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인간자원의 막대한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용우

▣ 노년기의 세 가지 생각

칼 힐티는 사람이 60세가 되기까지 살다 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의 생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첫째, '공연히 속아 살았다. 남은 기간 먹고 마시며 즐겁게 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둘째, 사회적으로 출세하여 존경도 받는 사람으로, '속아 살았으나 나를 존경하는 사람들을 보아서라도, 내 명예와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참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셋째, 죽는 순간까지 젊음과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내세를 믿는다.
파스칼은 인생은 도박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마지막 심판날에 영생과 영벌로 확실히 구분된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살면 영생을 얻게 된다. 그러한 까닭에 신앙도 대강 대강이 있을 수 없다. 침된 신앙은 전심전력하며 사는 생활을 통해 나타난다.

▣ 크로스비여사의 자화상

크로스비(F J Crosby)여사는 지금도 우리가 애창하고 있는 찬송가의 작사자로서 유명하다. 그는 어린 시절 질병으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됐지만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았다. 특히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그가 남긴 말은 지금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수십년동안 명랑한 성격을 기르느라 애써왔습니다. 왜냐 하면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성격이 변해 다른 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오래전에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절대 괴팍한 늙은이가 되지 않을 것이며 어디를 가든 늘 명랑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입니다. 원숙하고 풍요로우며 기쁨이 넘치는 노년기를 보내는 것이 나의 목표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노인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멋진 자화상을 꿈꾸면서 크로스비 여사처럼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의환 목사

▣ 늙은 젊은이

1967년에 캐나다의 리키 갤런트라는 아이가 ‘프로제리아’란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 병은 나이는 어리지만 노쇠,동맥경화,탈모,근육이완,주름살 등 노인의 육체적 증세가 나타나는 조로증세를 나타냅니다. 이 아이는 당시 11세였지만 신체는 90세 된 노인이었던 것입니다.
생물학적인 나이만 가지고 늙었다거나 젊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는 젊은 늙은이가 있고 늙은 젊은이가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청년이란 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붉은 뺨이나 입술이 아니라 굳센 의지,상상,감정,생명력에 달렸다. 청년은 용기로 비겁을 이기며 모험으로 앞일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사고나 신앙이나 생활이 젊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체적 젊은이로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영적으로 젊은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선교는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땅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사가 되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몇 살일까요? 하나님은 나이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따름이지요. 베다 디그덴 선교사를 예로 들어볼까요? 그녀는 미술학교 교장으로 일하다가 55세 때 은퇴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에 지원하여 파푸아뉴기니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4년동안 마을학교에서 쓰는 책과 문맹퇴치용 교재들에 삽화를 그리고 표지를 디자인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 일을 하는 동안 그녀는 성경번역 사역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곧 SIL에서 언어학 훈련을 받고 번역 선교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던 것입니다.
"명예스러운 은퇴 후에 안락한 여생" 이라는 말은 베다 선교사의 일생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베다 선교사는 지금 70의 나이에도 동역자 도로 시 프라이스와 함께 이리안자야 국경근처의 그린강 유역에 사는 카카 유리 부족 마을에서 그들의 언어로 말씀을 번역해 주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할아버지의 사랑

어느 젊은 사진사가 사진을 찍던 중 할아버지 한 분이 길가에 앉아 열심히 책을 읽고 계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할아버지께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어떤 책을 읽고 계세요?"
"아, 이거... 우리 할멈이 읽던 책인데, 내 마누라가 말이야, 이 책을 참 좋아했어. 참 곱고 예쁜 마누라였는데... 고생만 하다가 10년 전 나만 놔두고 먼저 갔지... 난 말야, 이 책을 10년 동안 계속 읽었어. 마누라가 좋아하는 책이라서..."
씁쓸한 맘으로 인사를 하고 일어서려는데 할아버지께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진사를 불렀습니다.
"이보게 젊은이, 이 책에 뭐라 써있는지 좀 읽어 주겠나? 난 글을 모르거든..."
사랑하는 이가 떠난 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사랑의 편지

▣ 글을 모르는 노인

어느 날, 한 남자가 귀염둥이 아들을 위해 깜짝 놀랄 생일 선물로 아들이 예전부터 가지고 싶어하던 자전거를 사 주기로 했다. 그는 바로 자전거 회사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배달되어 온 자전거를 풀어 보고 그는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배달된 자전거는 완제품이 아니라 손수 만들어야 하는 조립용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설명서는 온통 한자로 쓰여져 있어 도무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는 사전을 펼쳐 든 채, 상자를 열고 모든 부속품을 바닥에 정렬해 놓았다. 그리고는 글자를 사전에서 찾아 번역을 해서 읽고 또 읽었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에 맴돌 뿐 부속품들을 어떻게 조립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손 기술이 좋은 이웃집 노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이 번역한 글을 노인에게 자랑스럽게 읽어 주고 있었는데 노인은 그의 말에는 하나도 귀기울이지 않고 자전거만을 쳐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이었다. 무안해진 그가 속으로 투덜거리고 있는 동안 이웃집 노인은 설명서도 보지 않고 바닥에 펼쳐진 부속품들을 하나씩 주워 들고는 자전거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노인은 제대로 된 자전거를 완성시켰다. 노인의 실력에 놀란 그가 말했다.
"우와,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어떻게 설명서도 읽지 않고 완벽하게 맞출 수 있지요?"
그러자 이웃집 노인은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난 글을 읽을 줄 모르네. 대신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은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
/좋은생각, 2001년 3월호

▣ 할머니와 초코 우유

유난히 추운 겨울날, 하루종일 감기몸살로 열이 펄펄 끓던 언니가 저녁이 되면서 기어이 자리에 눕고 말았다. 할머니와 어머니는 끙끙 앓는 언니의 이마에 찬 수건을 연신 갈아 붙이며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았다. 밤이 깊어지면서 언니는 조금씩 정신을 차리는 듯했다. 어머니는 하루내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언니한테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그러자 언니는 "초코 우유가 먹고 싶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게가 있는 읍내까지는 십리나 되는 먼 길이었다. 버스도 끊긴 지 오래여서 읍내까지 나갈 일은 꿈도 못 꾼 식구들은 초코 우유대신 꿀차를 먹이고는 잠을 자게 했다. 그때 할머니가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셨다.
"아이고, 와 이리 밤이 기노? 변소좀 갔다 올란다.?"
그렇게 자리를 뜬 할머니는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으셨다. 화장실에도 없고, 혹시 어디에 쓰러지기라도 하셨나 걱정이 되어 집안 구석구석을 다 뒤지고 동네 앞까지 나가 보았지만 헛일이었다. 온식구가 집 밖에서 초조하게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을 때 어둠 속에서 희꾸므레한 물체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할머니였다. 우르르 달려간 우리는 오들오들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다그쳤다. 그러자 할머니는 가슴께에서 무엇인가를 꺼내셨다. 그것은 놀랍게도 쵸코우유였다.
"돈이 없어 하나밖에 못 샀다. 이름 까먹을까 봐 계속 외우면서 갔다왔다 아이가."
얼른 받아든 초코우유는 할머니의 품안에서 따듯하게 덥혀져 있었다. 숙연한 마음으로 할머니 뒤를 줄줄이 따라가는 우리 가족들의 머리 위로 또랑또랑한 별빛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 할머니의 초코렛

그날 현충사 정원의 벤치에는 초가을의 따스한 햇살이 한가롭게 내려앉아 있었다. 그때 고요함을 깨뜨리며 어디선가 확자지껄한 소리가 밀려들더니 '효도관광'이란 플래카드를 허리띠처럼 두른 관광버스에서 노인들이 하나둘 내려서고 있었다. 대부분 칠십이 훨씬 넘어보이는 그 노인들 중에서 한 노부부가 걸음을 옮겨 벤치로 걸어가 앉았다.
쭈글쭈글한 피부, 검은 머리칼을 셀 수 있을 만큼 세어버린 은빛 백발. 할아버지의 콧잔등에 맺힌 땀을 닦아주는 할머니의 손이 갈퀴발처럼 거칠어 보였다.
"영감, 힘들지 않소?"
"나야 괜찮지만 몸도 편치않은 당신이 따라나선 게 걱정이지"
그러고 보니 할머니의 얼굴엔 병색이 완연했다.
"내 걱정일랑 붙잡아 매시고 당신이나 오래 사슈"
할머니는 허리춤을 뒤적여 뭔가를 꺼내들며 말했다.
"자, 눈을 꼭 감고 입이나 크게 벌려 보슈"
"왜?"
"쪼꼬렛 주려고 그러우"
할아버지는 엄마 말 잘듣는 아이처럼 시키는 대로 눈을 감고 입을 벌렸다. 얇은 은박지가 잘 벗겨지지 않는지 할머니는 몇 번 헛손질을 한 뒤에야 겨우 알맹이를 꺼낼 수 있었다. 그러고는 그것을 할아버지의 입속에 넣어주었다. 갑자기 할아버지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뭐야? 이건 쪼꼬렛이 아니잖아?"
"그렇수. 영감. 부디 나보다 오래 사시유"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입속에 넣어준 것은 우황청심환이었다. 할머니의 눈속에 정감이 빛나고 있었다.

▣ 우아하게 늙는 다섯가지 묘약

미국의 자동차산업을 크게 일으킨 찰스 키터링은 나이가 80이 넘어서도 새로운기계를 발명하는등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83회 생일때 그의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 이제는 연구를 중단하고 좀 쉬시지요” 그러자 키터링이 대답했다.
“오늘만 생각하는 사람은 흉하게 늙는다. 나는 항상 미래를 바라본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년을 걱정한다. 건강하고 우아하게 늙고 싶은 것이한결같은 바람이다. 노년기를 우아하게 보내려면 세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 영혼의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둘째, 무슨 일에나 함부로 참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셋째,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남을 할뜯는 일을 삼가야 한다.
사람을 흉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독약이 있다. 그것은 ‘불평-의심-절망-경쟁-공포’다. 이 다섯 가지 독약의 양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진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묘약이 있다. 그것은 ‘사랑-여유-용서-아량-부드러움’이다.

▣ 늙음

미국에서 이민 목회를 하고 있는 정인영 목사가 18년 만에 영등포에서 섬기던 교회에 부흥사경회 인도차 왔다. 옛날에 같이 섬기던 권사 한 분이 찾아와서 반가히 맞으며, "목사님, 어쩌면 18년 만에 오셨는데, 옛날과 조금도 변하지 않으신 그 보습 그대로예요? 조금도 늙지 않으셨네요!" 하며 감탄사는 것이었다. 정목사는 기분이 좋았다. 교회 건물을 돌아가는데 다른 권사 한 분을 만났다. 그 권사는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목사님, 미국에서 목회하시기에 매우 고닲으신 모양이죠? 어쩌면 그렇게 팍 늙으셨어요?" 하며 혀를 찬다. 좋았던 기분이 싹 가시며, "아아니, 교회 건물 모퉁이를 도는 새에 그렇게 팍 늙었나?" 하며 중얼거렸습니다.

▣ 노인들에게 복음을

본문 : 히브리서 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24절)

옛날에 효성이 지극한 왕이 있었습니다. 그 왕은 법을 어기는 사람은 40대씩 매를 때린다고 공포했는데 공교롭게도 왕의 어머니가 법을 어겼습니다. 그러자 신하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법대로 왕의 어머니라도 벌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과 왕의 어머니인데 그럴 수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왕의 어머니라고 해서 벌을 주지 않으면 왕의 명령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왕의 어머니를 벌줄 수는 없다는 곤란한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왕은 어머니를 나무에 붙들어 매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왕이 어머니를 용서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그런 후 왕은 옷을 벗어던지고 어머니께 달려가서 어머니를 꽉 껴안았습니다. 그리고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죄인을 사정없이 쳐라” 신하들은 차마 왕을 때릴 수 없어서 머뭇거렸습니다. 왕이 다시 소리쳤습니다. “뭣들 하는 게냐? 어서 쳐라!” 신하들은 감히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어 사정없이 매를 내리쳤습니다. 왕은 법을 시행하는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잃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더 한층 왕을 존경했습니다.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부모를 잘 공경하면 생명이 길고 복을 받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신명기 5:16). 어른들은 우리를 낳아 키우셨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누리는 가정, 교회, 이 사회를 일구어 놓은 공로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르신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주께 나오시도록 도와드려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서로 돌아보아(24절)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했습니다. 노인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 우리가 무관심한 가운데 추위에 떨거나 굶는 어르신들도 있을 것입니다. 주변의 경로당이나 노인정을 찾아갑시다. 우리 주위의 노인분들을 돌봅시다. 떡 한 덩이,쌀 한 포대,간식 한두개라도 그분들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노인 선교는 먼저 돌아보는데 있습니다.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권하라”(25절)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두가지 시간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나이를 먹는 연령의 시간이며 또 하나는 마지막 때가 온다는 종말의 시간입니다. 노인분들은 이미 나이도 드셨고 종말의 때도 가까워졌습니다. 어서 빨리 복음을 전하여 천국소망 갖도록 권해야 합니다.
* 기도: 주변에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노인들에게 건강의 복을 주시고 저희들은 잘 공경하여 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종인 목사 (평화성결교회)

▣ 가장 확실한 노후준비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가 우리 사회의 현안의 하나로 등장했습니다. 은퇴해서 숨질 때까지 1인당 얼마를 준비해야 한다느니,노후 준비는 역시 부동산이 최고라느니 해결책도 백가쟁명입니다. 건강하고 여유 있는 노후. 저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새벽기도회에 갔다가 들은 말씀 중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목사님은 기도,특히 새벽기도의 능력을 설파하면서 초등학교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박 터트리기’를 예로 드셨습니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모래주머니를 수도 없이 던지다보면 언젠가는 박이 터져 내용물이 쏟아지듯 우직하고 끈질기게 새벽제단을 쌓으면 노후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늘나라 갈 때까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벽제단을 쌓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안전한 노후 준비가 어디 있겠습니까.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윤재석 기자(국민일보)

▣ 백한살의 스물두번째 개인전

‘미국의 샤갈’로 불리는 리버만이라는 화가가 있다. 그는 여든한살에 그림공부를 시작했다. 폴란드 출신인 리버만은 아홉살때 단돈 5달러를 들고 미국에 이민와 맨해튼에서 과자가게를 운영하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리버만은 일흔네살에 은퇴한 후 노인정에서 바둑을 두며 소일했다. 그런데 하루는 바둑 파트너가 약속을 어겨 혼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한 젊은 봉사요원이 말했다. “그림을 한번 그려보시지요”
리버만은 화실을 찾았고 그때부터 10주간 교육을 받고 놀라운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나이 여든한살 때의 일이다. 화가 리버만은 일약 ‘원시의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로 불렸고, 그림은 불티나게 팔렸다. 그는 백한살에 스물두번째 개인전을 열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심장의 고동이 멈추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너무 늦지 않았다. 다만 우리가 시도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 카잘스의 소망

세계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아흔다섯살이었을 때 기자가 물었다.“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분입니다.그런 선생님께서 아직도 하루에 6시간씩 연습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카잘스는 활을 내려놓고 대답했다.“왜냐 하면 지금도 제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은 75세에 순례의 길을 떠났다. 모세는 애굽에서 신음하고 있던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80세에 부름을 받았고 120세에는 자기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갈렙은 85세에 공격부대의 지휘관이 되었으며 욥은 노년에 새로운 가문을 이루었다. 나이나 환경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노인이라도 자신에게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기억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소망이 주어지게 된다. 소망의 사람은 숙명론을 극복한다. 그는 모든 것을 하늘이 주신 기회로 알고 활용하기에 환경이나 시대가 자기의 기회를 앗아가지 못하게 한다. 우리의 이 땅이 다시금 소망의 땅이 되기를 꿈꾸어본다.
/정삼지 목사

▣ 새로운 노인문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추운날씨에 밖에서 다른 비슷한 어르신들과 술로 추위를 녹이며 외로움을 달래는 우리들의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노인을 공경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우린 선비의 자손들입니다. 시대가 변해 이제 부모를 버리기도 하고 굶어 죽었는데도 보름이 지나서도 경찰의 연락으로 인해서야 알고 부모의 재산을 다 물려받고도 부모를 모시려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를 더이상 모시지 않아 노인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 지자 국민연금이란 제도로 자식의 경제적 도움없이 젊어서부터 본인의 노후를 준비해 편안한 노후를 보내자고 합니다. 좋은 내용이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이기도 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우리의 노인들에게 힘과 삶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항간에는 지금 국민연금 너무 많이 주고 있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격고 군사정권에 힘들어했고 지금은 경제 위기로 더없이 힘들게 살고 계신 우리의 어르신들 더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부모님은 나의 부모라고 했습니다. 자식들을 위해서도 또, 나를 위해서도 노인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돈걱정하지 않고 병원에 내집 드나들 듯이 해드려야 하고, 병원에 나와서도 편안하게 재활치료를 받게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전용교육관 그리고 노인전용 체육관에서 겨울에도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등 이제라도 노인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관심을 가져 하나하나씩 해 나가야합니다. 평생 늙지 않고 젊은몸을 유지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노인뿐만이 아니라 주위를 살펴보고 작은 사랑을 나누어 주는 마음을 가져 봅시다.
/국민일보 독자란에서 퍼옴

▣ 노년기 우울증

노년기는 구원과 희망을 향해 가는 안식년과 같다. 안식년은 자신을 재정비하고 힘을 재생산하는 시기. 노년기 역시 인생의 남은 시간동안 자신의 가능성을 개발,완성하는 시기다. 그러나 노년기가 되면 ‘복합적 위기심리’를 겪기 때문에 가족의 관심과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해야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다. ‘복합적 위기’란 빈곤 질병 역할상실 고독 등 몇가지 위기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며 한 문제의 해결책이 노인 생활 전체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들은 사회·가족내에서 역할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갖는다. 역할상실은 주로 퇴직과 함께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가사권을 며느리에게 넘기고 또는 자녀들이 모두 출가한 ‘빈 둥우리’에 남겨질 때 역할상실의 늪에 빠지기 쉽다. 노인이 퇴직이나 다른 이유에서 일을 잃어버릴 경우 구체적인 인생의 가치관과 목적을 상실하기 때문에 위기심리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 관계 상실로 오는 위기도 노년기의 골을 깊게 만든다. 따라서 노년기 교우관계는 가정생활 못지 않게 중요하다. 직업에서 역할 상실과 경제적 위축으로 노인의 교우관계는 점점 줄어들어 옛 직장 동료들과 멀어지고 점차 부부 중심의 삶이 시작된다. 그러나 배우자와 친지들의 사망, 자녀들의 출가 등으로 하나둘 관계가 단절돼 소외감을 갖는다. 이를 메우지 못하면 심리적인 위기를 맞는다. 즉 자긍심이 약화되고 식욕부진 무기력감을 느끼고 사회관계를 끊고 칩거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까? 일거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는 자녀 부양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다. 인생의 후반은 하향길이 아니라 인격의 통합을 이루는 절정기다. 특히 창작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오히려 중년기보다 재능을 원숙히 발휘하는 사람들도 있다. 75세까지 작곡을 하며 명곡을 남긴 요한 세바스찬 바흐. 82세까지 저술활동을 했고 70세가 넘어서 부활을 탈고한 톨스토이, 76세의 고령으로 파우스트를 쓰기 시작한 괴테 등이 그 좋은 사례이다. 노년기에는 일을 통해 밝은 자아상을 갖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은퇴 수개월 전부터 노후를 위해 취미나 일거리를 준비하고 경제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또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노인학교, 노인과 중년, 젊은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신앙모임에 참여해 스스로 의식을 변화시켜 신세대를 이해해야 한다. 노인이 주도하는 봉사단체를 만들어야 한다. 자선활동 뿐 아니라 교육?문화 행사에 인력을 지원해주고 소비자를 보호하고 부정을 감시하는 등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이미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에 집입했다. 앞으로 2∼3년 이내에 중산층을 중심으로 노인복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 노인 위주의 생활 안정 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산층 노인 등 전체 노인의 새로운 복지 수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노인들의 수명 연장은 단순히 신체적 생존의 연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노인이 한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보다 질적으로 개선된 삶을 영위하는 사회적 생존의 연장까지 포함돼야 할 것이다. 인간 구원이란 선교적 차원에서 노인복지를 향한 목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지현 국민일보 기자 

노력모음2 예화모음(ㄱ-ㄴ)

2013.07.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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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닙니다. 
 한 농부가 밭을 샀는데 밭 한 가운데 큰 바위덩이가 있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밭을 갈 때 마다 바위를 피해서 갈아야 했고,쟁기가 그 바위에 걸려 망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농부는 그 바위덩어리를 기어이 캐내어 버리기로 단단히 마음먹고 바위밑을 파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파 보니까 바위는 겉으로만 드러나 있는  납짝 한 바위여서 쉽게 파 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별것도 아닌데 오래전부터 대대로 이 밭을 소유했던 사람들은 바위를 파 낼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해보지도 않고 어렵게만 여겨  맥없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일을 못하고 있는것은 사실은 그것을 못해서가 아니라 시도해보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대
부분입니다.


별것도 아닌 걸
  한 농부가 밭 한가운데에 있는 바윗덩이를 늘 피해서 농사를 지어왔다. 그런데 이 바위로 인하여 벌써 쟁기 두개를 망가치고 괭이등 여러 연장들을 부러뜨렸다. 뿐만 아니라 바위가 땅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실을 절감한 농부는 큰 결심을 했 다. "무슨 수고와 무슨 댓가가 들더라도 내가 저 바위를 캐어내리라!"    화도 나고 큰 작정을 한 농부는 바위 밑을 파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바위가 늘 생각했던 것처럼 큰 바위가 아니라 두께가 겨우 한 자도 안되는 바위였던 것이다. 농부는 그 바위를 쉽사리 움직여 마차에다 싣고 내어다 버리며 생각했다. "별것도 아닌 것을 대단한 바위로 알고 피해서 농사를 짓고 손해본 그동안이 참 아까운 일이었구나!"
  당신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던 그 일, 항상 부담스럽던 그 일을 착수해 보시라 별 것이 아닐 것이다.


복지와 행복 사이
스의스는 과연 잘 나라였다. 그들은 잘 사는 나라의 국민답게 안정된 표정으로 깨끗한 거리를 질서있게 걸었다. 집집마다 창틀에는 화분이 놓이고 가로수는 비옥한 땅에서 무성하였다.
그러나 나는 취리히 시내를 지나면서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였다. 저녁 6시쯤 시청에서 나왔다는 봉고차가 죽 늘어서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배급하고 있는 광경이었다. 늘어서 있는 사람들은 어딘가 허술하고 남루하였다.

"저 사람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마약환자들입니다. 일회용 주사기를 배급받고 있지요. 국가에서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사기를 매일 이 시간에  나누어 줍니다."

세계에서 제일 잘 산다고 소문이 나 있는 스위스 사람들이 왜 마약환자가 되었는가. 안내자의 말로는 취리히에서만 매일 6천개의 주사기를 배급한다고 하니 적지 않은 숫자다. 완전한 행복이 없듯이 완전한 복지국가도 없단 말인가.
전책이란 하나의 구조와 같은 것이요, 행복은 그 구조 속의 조직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대강의 구조는 타인이 얽어줄 수 있지만 섬세한 조직인 행복은 개개인이 쌓아 올려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스위스의 마약환자들은 국가의 복지정책만을 믿고 아무런 개인적적인 이상을 설절하지 않은 사람들일 것이다. 아무리 잘 살아도 그 삶의 질에 어울리는 꿈을 설정하지 않는다면 타락하는 수 밖에 없다.
지속적인 꿈, 그 꿈을 이루려는 성실한 노력, 그리고 아름다운 성취감, 이러한 과정이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아무리 불행한 위치에서도 이상을 품고 있는한 불행하지 않으며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타락하는 수 밖에 없다. 당면한 현실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를 수시로 점검하는 일은 미래의 삶을 위해 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다.


부모는 거울
 
 부모가 비평을 잘하면 자녀들은 부정적인 성격을 닮게 된다.악의와 오기에 찬 부모의 모습을 자주 보며 자란 자녀는 난폭한 성품을 배운다.그러나 자주 격려를 받으며 성장하는 자녀들은 자신감이 넘친다.칭찬을 받으며 자란 자녀는 감사할 줄 아는 성품을 배운다.자녀는 부모가 하는 대로 닮게 마련이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정을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로 가꾸어나가야 한다.항상
의지하고 싶은 따뜻한 곳이 곧 가정이다.


부모는 거울
 부모가 비평을 잘하면 자녀들은 부정적인 성격을 닮게 된다.악의와 오기에찬 부모의 모습을 자주 보며 자란 자녀는 난폭한 성품을 배운다.그러나 자주 격려를 받으며 성장하는 자녀들은 자신감이 넘친다.칭찬을 받으며 자란 자녀는 감사할 줄 아는 성품을 배운다.자녀는 부모가 하는 대로 닮게 마련이다.부모는 아이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가정을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의 보금자리로 가꾸어나가야 한다.항상 의지하고 싶은 따뜻한 곳이 곧 가정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
어린 소년은 굉장히 좋아보이는 자가용을 타고 와서는 도시 한 중앙에서도 아주 높은 빌딩 다음에 위치하고 있는 건설 현장 사무소 앞에서 내리는 사람을 우러러 보았다.
어느날, 그 어린 소년이 드 부자에게 다가가서 질문했다.
 "아저씨 당도란 질문이지만 제가 아저씨와 같은 어른이 되었을때 저도 부자가 될 수 있ㄷ는  방법을 가르쳐 줄 수 없나요?"
그 부자는 그 소년의 적극적인 태도에 감동을 받아 대답을 했다.
 "그리 어려운게 아니란다. 꼬마야 빨간 티셔츠를 입고서 어떠한 일이든지 네 자신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일하라""네가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난 건축 개발업자란다. 내가 하는 일은 땅을 사서 그 곳에 건물을 짓고 그리고는 그 건물을 파는 일이란다." "내가 어떤 일을 추진할때는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하지.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 좀 더 일했고  좀 더 일찍 일을 시작해서 늦게 까지 일을 했단다."
 "또한 나는 내 노력이 다른 사람의 눈에도 띄어야 한다고 생각했지. 그래서 다른 일꾼들은 전부 푸른 색 작업복을 입었지만 나는 붉은 셔츠를 입었지.  그렇게 해서 고용주는 나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고 그 노력의 댓가를 지불해 주었단다. 귀여운 꼬마야 이것이 너에게 해 줄 수있는 나의 이야기란다."


북제주군 팽나무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중동마을 앞 제방에는 수령이 500년이나 되는 팽나무 50여 그루가 늠름하게 마을을 지키고 서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의 나무를 아끼고 지키는 정성과 노력은 참으로 갸륵한 것이었다. 일제때 서슬이 퍼런 벌채명령에도 주민들은 끝내 버티면서 나무를 베지않고 보호하였는데, 바로 이 팽나무들이 주민 들에게 은혜를 갚는 사건이 터졌다.
  1985년 여름, 제주도를 강타한 태풍 키드는 폭우를 몰고와 마을앞 제방을 700여 미터나 쓸어갔다. 그러나 팽나무가 막고 서있는 중동마을 만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팽나무들이 필사의 힘으로 태풍과 싸우며 마을을 지켜준 것이다.


불구를 극복한 테니스 선수
큰 불굴의 희망은 가장 어려운 재난을 겪은 사람에게서 생긴다는 것은 이상하면서도 사실이다.
40여년전 뛰어나게 성공적인 테니스 선수 였던  클레어렌스 샤레스트(Clarence Charest)가 30세에 끔직한 사냥 사고로 그의 오른 팔을 잃었다. 그의 친구들은 그가 잃은 팔이 테니스를 하는 팔이어서 그의 선수생활은 이제 끝장이 났다고 생각하고서 더욱 그를 불상히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샤레스트를 몰랐다. 구 후 십년간 그는 왼손으로 테니스를 하는 것을 혼자 연습했다. 45세 던 해에 전국 테니스 대회에 참가할 자격자가 되었다. 그리고 63 명의 휼륭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그 후 5 년간 3년 동안이나  그 우승의 자리를 지켰다.


불로소득
 어느 학교 교실에서 시험이 치루어지고 있었습니다. 한 학생이 남의 시험지를 열심히 보고 쓰고 있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그 학생의 어깨에 손을 얹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살아야지 불로소득으로 살아가면 되겠나" 
  이 학생은 이 말을 새로운 삶의 충격으로 받아들여 그때부터 열심히 살아가기 시작해 자신의 삶의 모습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지금 큰 병원의 구매과장이 되었고 얼마 전에는 담임선생님을 초청해 대접을 융숭히 했습니다. 그때 자기 마음과 지금 자기의 마음을 말하며 "자신은 절대로 불로소득으로 살아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그의 삶의 전체를 흔들어 놓아 새로운 길을 가게 되었던 것 입니다.
  우리도 혹시 예수님의 사랑을 불로소득으로만 생각하지 않습니까?  우리들의 진실한 삶, 진실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새삼 생각하게 합니다.


불씨를 지키는 노력
   레 16:12; 대상 21:26; 계 8:5; 사 42:3
 제단의 불[신화]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무척 고심하는 것은 동서양 어느 곳에도 마찬가지 일이다. 옛날 로마의 베스타 신전에서는 이 불을 지키는 일을 졍결한 쳐녀가 맡았다. 아주 옛날 불씨가 더할 수 없이 존중받을 시대에는 새로운 마을이  생기면 전에 살던 마을에서 불을 조심조심 옮겨서 그 불씨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오늘날에도 안더만인 등은 불씨를 존중하여 사용하고 있다. 일본 비파호(비파호)에 있는 다케오에 섬의 궁에는 신화(신화)가 있는데, 그불씨를 나누어 받은 사람은 이것을  고향에 가지고 돌아가기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한다.
 우리에게도 성령의 불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비스마르크의 친구구출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이야기 비스마르크가 젊어서 친구와 사냥을 나갔다가 그만 친구가 수령에 빠지는 위기를 만났다.
  그런데 이  친구는  [사람 살려달라]고 고함만 지를 뿐 빠져 나올 노력은 하지 않고있었다.
  그러자 비스마르크는 총을 친구에게 겨누고 [자네를 건지려고 내손을 내밀었다가는 나까지 죽고 말 걸세. 그렇다고 자네를 내버려두면 고생을 계속하다 죽을테니 차라리 지금 죽여죽여주겠네] 하면서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그러자 이  친구가  [제발쏘지말라]고 외치며 있는 힘을 다해 빠져나오려고 했다.
  그때서야 비스마르크는 손을 내밀어 친구를 구해주면서 [내 총은 자네 머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네의 생각이었네] 라고 말했다.
  주께서 인간의 믿음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요구하실 때가 있다.


사람이 할일은 사람이 먼저
 어떤 마부가 마차를 몰고 가다가 그만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마부는 움직이지 않는 마차를 붙들고 한숨만 쉬다가 하늘을 향해 『제발 이 바퀴가 빠지게 해달라』며 빌고 또 빌었다.
  그러자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다. 『이런 어리석은 마부 같으니.먼저 채찍으로 말을 치고 어깨를 바퀴에 대고 힘껏 밀면 마차는 움직일 것인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애원만 하고 있다니,쯧쯧』사람이 스스로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하늘은 도와줄 수가 없다.


설교는 영혼과의 씨름
   벧전 4:11; 빌 2:14-17; 딤전 1:18-20
 옛날 스코틀랜드에서는 대부분의 설교가  성경 없이 그저 기억에 의해서만 전달되곤 하였다. 때로 노트가 필요한 때느 설교단 밑의 작은선반 위에 감춰두었다가 꺼내보곤 하였을 뿐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사람들이 `종이'라는 것에 대해 거의  미신에 가까울 정도로 심한 편견을 지니고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복음을 설교하는 가운데 역사
하시는 성령과 말씀이 기록된 종이는 결코 서로 화합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겼다.
 그리고 아주 간단한 말씀이라도 성경을 봉독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그들이 지닌 설교에 대한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견해는 바로, 설교는회중들과의 영적인 싸움이라는 것이었다.
 술련된 설교가들은 설교에 임할  때 마치 경기에 임하는 운동선수들과 같은 자세를 갖추었다. 그러고는 마치 레슬링 선수가 상대편을 보다 잘`거머잡기'위해 같은 동작을 다  취해 보듯이 회중의 영혼을 멋지게 `사로잡기'위해 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성공의 절반은 인내심이다.
      유태인은 이 격언을 이렇게 이해한다.
   '성공하는 데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인내만으로는 성공할수 없음을 가르쳐 준다'라고. 유태인은 지적으로는 솔직하지 못하다. 유태인은 항상 호기심에 불타고 있어서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보려고 노력한다.  '헤브라이'의 뜻은 '또다른한편에 선다'는 뜻이다.
 유태인은 질문을 비교적 많이 한다.
 [유태인은 왜 그렇게 꼬치꼬치 캐묻지?]
 [왜 그렇게 자세하게 캐물으면 안 되나?]
 사실 유태인에게는 어떤 질문을 하면 그것은 다시 질문이 되어 돌아오기가일쑤이다.
 참을성 있게 하나하나 묻지 않고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소년 칸트의 시간생활
칸트는 가죽 세공인의 아들이었다.  어느날 칸트는 일을 하고 계시는 아버지에게 한 장의 종이를 들고 나타났다.
 "아버지 이것 좀 봐 주세요"
 아버지는 칸트로부터 종이를 받아 들고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그 종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할일이 적혀 있는 시간표였다. 
 "저는 이제부터 집에서도  학교에서와 같이  시간을 정하고 그대로 실천하겠읍니다. "
 이 말을 듣고 아버지는 아버지는 깜짝 놀라며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대로 실천을 할 수 있을까?"
 "꼭 그대로 실천하겠읍니다."
 그 다음 날부터 칸트는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  산책. 여섯시에 학과의 예습, 일곱시에 아침식사, 여덟시부터 오후 두시 까지는 학교 생활, 학교에 돌아오면 세시까지 몸을  씻고 , 다섯시까지는 복습, 여섯시까지는 어머니의 심부름, 여섯시에 저녁식사. 일곱시부터는 
아버지의 가죽 피 세공 심부름, 아홉시에  독서와  일기 쓰기, 열시에 취침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과연 칸트가 이 시간표대로 일과를 계속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였는데 칸트는 조금도 어기지 않고 꾸준히 지켜 나갔다.  훗 날 마을 사람들은 칸트가 산책 나가는 것을 보고 시계를 맞췄다고 한다.  어려서부텨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한 칸트는 세계적인 대 학자가 되었다.


송충이 한테서도 배울 것이 있읍니다."
나는 생리적으로 의지가 박약한 게으른 인간입니다. 무엇을 하든 끈기가 없읍니다. 오래 계속하지를 못합니다.
그러한 나에게 교훈을 준 것이 있읍니다. 그것은 소설 "빙점"이 당선된 해의 가을 일이었읍니다. 나는 집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읍니다. 그 때에 길을 기어가고 있는 송충이가 눈에 띄었읍니다. 송충이는 움푹 패인 차바퀴 자리에 이르렀읍니다. 이것은 송충이 입장에서 볼 때 절벽처럼 치솟은 곳을 넘지 않으면 안되는 곳입니다. 송충이는 열심히 오르려 했읍니다. 그러나 도중에서 어쩔 수 없이 굴러 떨어졌읍니다. 그래도 다시 올라갑니다. 또 떨어집니다.
이번에도 떨어집니다. 모두 몇 번이나 오르다가 또 떨어지곤 했는지 모릅니다.
나는 나무가지라도 주워다가 송충이를 도와서 그곳을 넘게 해 줄려고 생각했읍니다.
그러나 기다리자는 생각이 들어 나는 계속해서 송충이가 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었읍니다.
그 흙벽은 아마도 송충이의 신장의 6-7배는 됨직했읍니다.
우리들 인간이 10미터의 절벽을 기어오르는 것과 같은 힘이 드는 일이었읍니다.
그러나 송충이는 싫증내지 않고, 머뭇거리지 않고, 또 오릅니다. 내가 도중에 이젠 그만 그 장소를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긴시간 이었읍니다. 그러나 끝내, 송충이는 그 높은 흙벽을 기어오른 것이었읍니다. 나는 깊은 감동을 받았읍니다. "벌레같은 인간이다!"라는 말들을 하지만, 사실 농담이 아니라, 벌레지만 우리 인간들 보다도 그렇게 끈기가 더 있는 것입니다. 배우려 하면, 송충이에게서 까지도 배울 수가 있다고 나는 감탄하면서 그 자리를 떠났읍니다.
 두번째의 장편에 매달려 있던 나에게 이 송충이의 모습은 큰 격려가 되었읍니다. 어쩌다가 늦장부리고 싶어질 때면, 나는 그 송충이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러면서 송충이보다도 못한 의지의 소유자인 것을 부끄러워 합니다.


슈퍼스타 양육법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어떻게 하면 수퍼스타를 키울 수 있나" 하는 기사를 실었다. 스포츠, 과학, 예술 부문에서 뛰어나게 이름을 떨친 사람들 120명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들을 키운 대부분의 부모는 극성파였다고 한다. 그 말은 보통 부모보다 월등히 많은 시간과 정성을 아이에게 쏟았다는 뜻이다. 이 기사는 수퍼스타를 키우는 비결에 대하여 이런 말로 요약하였다. "나면서부터 수퍼스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부모는 그들이 최선을 다해 정상에 올라가도록 훈련했으며 승리자의 정신을 불어넣었다."

 스스로 노력하라.
 어느 산골에 토끼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 토끼는 개 짖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말을 찾아갔다. 말에게 부탁하여 자기를 업고 멀리 도망쳐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말은 바쁘다면서 거절을 했다. 이번에 토끼는 소에게로 찾아가서 뿔로 개를 혼내달라고 했다.   그러나 소는 졸립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다급해진 토끼는 염소에게로 찾아가 같은 말로 부탁했지만 개를 이길수 없다고 하면서 거절했다.    다급해진 토끼는 양에게로 찾아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다. 양은 토끼의 부탁을 듣고 승락을 하고는 토끼를 등에 업고 뛰었으나 곧 개에게 붙들려서 토끼는 죽음을 당했다는 우화가 있습니다.
  토끼 스스로 벌써 달아 났으면 문제는 해결될것을 나약해가지고 남만을 의지하다가 비참하게 되어 버린것이지요.
  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도 현실의 삶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자세가 바람직한 삶의 지혜라고 하겠습니다.


심는대로 거둔다
(갈6: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리이스의 아테네에 한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멋진 여행을 즐기기 위하여 배를 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폭퐁우가 불어제쳐 배가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바닷가로 헤엄쳐 나가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는 아테네 여신에게 계속 호소하면서 자기를 살려준다면 자기의 재물을 아낌없이 바치겠노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난파된 배에 타고 있던 승객중 한 사람이 헤엄쳐 지나가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테네 여신에게만 만사를 떠맡기지 마시오, 당신의 두 팔도 사용해 보시구려. 이 이야기는 이솝의 우화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노력하지 않고 신의 힘만 빌리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입니다. 노력하지 않고 요행을 바라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맙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입니다.
 맹장염에 걸린 사람은 빨리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의술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약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감기환자가 약을 먹는다고 죄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 한 후에 하나님의 도움심을 기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공부하지 않은 학생이 좋은 점수를 바란다거나, 수고하지 않은 농부가 풍작을 기대하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겨울 추위가 심한 해는 복에 잎이 더욱 푸르릅니다.
 땀흘린 수고 후의 수확도 그만큼 더욱 귀합니다.
 나태하게 살면서 풍요하기를 기도하는 신앙은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태한 그리스도인의 도피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매사에 성실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근면을 심고, 용서를 심고, 정직을 심읍시다.
 교회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구체적인 수고를 합시다.
 그런 사람만이 이생과 내세에서 거둘 것이 있을 것입니다.

 

쌀 미(米)자의 내력
우리가 먹는 쌀을 한자로 쌀 미자를 쓰는데 이것을 풀면 한문으로 88(八十八)이 된다고 한다.  이것은 농사를 짓는데서 사람의 손길이 88번 들어가야 된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논두렁을 88번 밟아야 쌀 한 톨이라도 얻기 때문이라고도 풀이한다. 어떤 풀이든 간에 쌀 한 톨에 그만한 정성이 든다는 뜻이니 우리는 쌀의 소중함을 알아야하겠다. 일용할 양식의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쌀 한톨 밥알 하나
     우리가 먹는 쌀은 한자로 미(미)라고 하는데 이것을 풀면 88(팔+팔)이된다고 한다.
이것은 농사를 짓는데 사람의 손길이 88번을 들어간다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논두렁
을 88번 밟아야 쌀 한톨이라도 얻게  때문이라고 풀이 한다.
어떤 풀이는 간에 쌀 한톨에 그만한 노력과 정성이 든다는 뜻이니 우리는쌀의 소중함을 알아야 하겠다.
  이전보다 요즘은 잘 먹고 사는 편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 식량의 소중함을 모르
고 있어서 안타깝다. 우리나라 속담에 개수물(하수도)에 쌀 한톨을 밥알 하나가 흘러
내려가면 하늘이 내려다보고 천벌을 내린다는 말이 있다.
주기도문의 일용할 양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자.


아름답게 만드신 [능력]
    한 목회자가 개발한다고  파헤쳐놓고 팽개쳐둔 황무지를 개간,비옥한 농토와 정원으로 가꾸어놓았다.
 사람들이 그곳에 찾아가 목회자의  정성과 노력에 감탄하며 이렇게들 이야기했다.
 『목사님,정말 버려진  땅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들어놓으셨군요.기막힌 솜씨입니다』
 그 목사는 그때마다 이렇게 답했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원래 이곳을  만드셨을 때를 보셨어야 했습니다. 그때 이곳은 지금과 비할 수 없게 아름다웠죠』


 아브라함링컨의 집념
  
 중단이나 포기를 모르는 집념의 사람 링컨의 행적과 그
나이를 소개한다.
      - 사건들 -                           - 나이-
사업에 실패.....................................22세
주 의회 낙선....................................24세
사업에 다시 실패................................24세
주 의회 의원 당선...............................25세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26세
신경쇠약과 정신분열증...........................27세
의회 의장직 낙선................................29세
대통령 선거위원 낙선............................31세
국회의원 낙선...................................34세
국회의원 당선...................................37세
국회의원 낙선...................................39세
상원의원 낙선...................................46세
부통령 낙선.....................................47세
상원의원낙선....................................49세
드디어 미국 대통령  당선!.......................59세


앞을 바라보라
  토마스 칼라일이 프랑스 대혁명에 대한 그의 방대한 원고를 끝냈을 때였습니다. 그는 그 원고를 존 스튜어트 밀에게 읽어보라고 갖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창백한 얼굴로 칼라일의 집에 찾아온 밀은 하녀가 그 원고를 그만 불쏘시개로 사용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칼라일은 그 소리를 듣고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며칠을 보냈습니다. 2년 동안의 노고가 하루 아침에 수포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는 원고를 다시 써야겠다는 용기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방대한 원고를 다시 쓴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칼라일은 거리를 걷다가 석공이 길고 높은 벽을 쌓는 것을 보았습니다. 잠시 그 자리에 서서 작업 관경을 지켜 보던 칼라일에게는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석공은 한번에 한 장씩 돌을 쌓아 갔습니다. 그는 그 때의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들이며 결심했습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써 가자. 내일은 다음 페이지를,모레는 그 다음 페이지를... 좋다! 그렇게 하자."
  그는 천천히,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그 일은 굉장히 지루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그는 꾸준히 계속했고,마침내 그 원고를 끝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완성된 원고는 첫번째의 것보다 더욱 훌륭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나쁜 기억이나 불행한 사건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동차 백밀러로 는 멀리까지 볼 수 없습니다. 백밀러만 보고는 앞으로 달려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앞을 보아야 합니다.


 약점이 기회로
    이탈리아의 유명한 오케스트라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어려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글씨를 전혀 볼 수가 없는 악성 원시안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매일 눈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나 토스카니니의 생각은 달랐다. 소경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데 자기는 볼 수 있느니 얼마나 감사한가 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잇었다. 그는 책을 보지 않고도 음악 공부를 하는 방법을 늘 생각햇다. 그러던 그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어머니에게 악보를 읽어 달라고 하고 자기는 그 악보를 모조리 외워버리면 될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그날부터 당장 실천에 옮겼다. 토스카니니는 모든 악보를 다 외워버렸다. 이러한 각고의 노력 끝에 그는 드디어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되었다.
    어느 날 대연주회가 있는데 지휘자가 독성감기로 인하여 그만 나올 수가 없게 되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지휘자가 되려면 악보를 다 외워야만 하는데 악보를 다 외우고 있는 사람은 단원중에 코스카니니 한 사람뿐이었다.
    사람들의 권유로 토스카니니는 지휘자가 되어 지휘석에 섰다. 생각 외로 지휘가 잘 되엇고, 관중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냈다.
    그 이후부터 그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약을 했고 급기야는 세계적인 명 지휘자가 되기에 이른 것이다.


업적은 인내의 결실
    위대한 과학자 에디슨은 손목시계를 차지 않고 항상 책상위에 올려 놓은채
일했다.잠시라도 일하는 손을  멈추고 시계를 보고 싶지 않아서였다.『일은 시간에 의해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업적에 의해 평가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던 그는 『어떤  일을 이루는데 2%의 영감과 98%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실제로  그는 축음기를 발명할 때  한마디 말을 입력시키기 위해 하루 18시간에서 20시간에 걸쳐 씨름한 적도 있었다.그는 말한다.『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나는 마음을 다졌고 결국 해냈다』


욕 보일 욕(辱)자의 내력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욕보십니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辱자는 별辰자와 마디 寸자의 합성어이다. 진자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고 촌자는 누가 잘못 했을때 원님이 벌을 주는 의미이다.
그러면 辱자은 어떤 의미인가?
농사를 지을때 농사짓지 않고 때를 놓치는 게으른 사람이나 분별력이 없는 무지한사람이나 남의 농사짓는 것을 보고도 아무런 자극을 받지 못하는 감정이 무딘 사람과 협동심이 없는 사람은 시간 곧 辰에 어긋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그 고을 사람이 농사를 지을 수가 없고  지도자도 바른 정치를 할 수가 없다. 
마땅히 법으로 업하게 다스려야 한다. 이리하여 때를 놓치는 사람에게 내린 벌이 욕할 辱자가 된 것이다.  이렇게 욕을 본 사람은 그 사회에서 인간 대접을 받을 수가 없고 심지어 추방을 당하였다. 
이 얼마나 창피하고 辱된 일인가?
때를 놓쳐서는 않된다.


욕심없는 삶
  외국에서 어떤 노인이 열심히 노력하여 육십세에 미화 백만달러를 모았습니다. 그가 돈을 모으자  친지들과 동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제는 그만 벌고 나머지인생을 재미있게 살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내가 적어도 앞으로 이십년은 더 살 것인데 그렇게 하자면 백만달 러로는 안심이 안돼. 나는 돈이 더 있어야만 해]라고  말하며 쉬지 않고 기를 쓰며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다 그는 삼년이 지나기도 전 에 병들어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세상을 살면서 무엇이든  긁어 모으고 소유만 하는  것이 참 삶은 아닙니다. 참된 삶은 많든 적든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참으로 잘 누리는 것입니다. 인생은 하나님이 주신 단 한번의 기회입니다. 이 한번 주어진 삶을 단지 물질만 많이 끌어모아 소유하기  위하여 혈안이 되 어 발버둥치다가 뜬구름같이 사라져 버린다면 그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현재 가진 재산이  많거나 적거나 간에 가진  것을 누리며 지족하는 삶을사는 것이 현명한 삶입니다. 인생을 하나님께로부터 감사함으로 받아서 그 삶의 모든 과정을 진정으로 누리고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 은 후회 없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운수보다 값진 실천
어느 농부의 집에 점장이가 묵게 되었다.  점장이는 농부에게 장차 큰 갑부가 될 운수라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들은 농부는 그 말만 믿고 일을 하지 않았다.  오래되지 않아서  농부는 가난하게 되었고 결국은 굶어 죽게 되었다. 죽는 순간 자식들을 불러놓고 이렇게
한탄하며 죽어갔다.
  "백만장자의 운명을 타고난 너의 아버지가 굶어 죽어 가는구나, 너희들은 운명만 믿지 말고  부지런히 일을 하여라"  장사 지낼 산조차 없는 자식들은 잡초가 무성한 자기네  밭
귀퉁이에  아버지를 뭍으려고 땅을 팠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파들어가던 땅 속 깊지도 않은 곳에서 보물이 가득한 항아리가 나온 것이다.
 그 농부가 죽기 전에 밭을 갈고 씨앗을 뿌렸다면 분명히 그 항아리를 찾아내어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운수만 믿고 일을 하지 않아서  자기의 밭에 뭍혀 있는 보물 항아리도 보지도 못한채 죽었던 것이다.

 

인간의 노력
미국의 땅을 발견한 콜롬부스는 하루에 성경을 20장씩 꼭 읽었다고 합니다. 또 매일 2시간 이상 기도했다고 합니다. 또한 "나는 매일 할 수 있다"라는 말을 100번 이상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망망한 바다를 건너 어딘가에 거대한 땅이 있을 것을 확신하였습 니다.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른 한 번이나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않고 노력하다가 드디어 1620년 9월 15일 오늘 미국의 땅을 발견 하였습니 다.
  뼈를 깍는 아픔을 이겨낸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이란 진실로 위대한 것입니다. 이는 그가 그리스도인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인간의 잠재 가능성
    베제주엘라 정부는 세계 최초로 지능개발 장관을 임명했다. 초대 장관이 된 사회학자이며 변호사인 마차도 (Luis Machado) 씨는, "나는 천재아동이란 말을 믿지 않는다. 누구나 나면서부터 천재가 될 소질을 가지고 있다. 지능이 계발될 가능성을 누구나 똑같이 지니고 있다"고 말하며 한 실례를 들었다. 아마죤 원시림 지대에서 데려운 35명의 인디언 아이들을 일본에서 초청된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10주
동안 가르쳤다. 이 바이올리니스트의 교수법은, 음악이론을 배우기 전에 바이올린 다루는 벙법부터 직접 가르쳤는데 이 아이들은 얼마 뒤에 베토벤이나 하이든 같은 어려운 곡을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협주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마차도 장관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오늘날 세계에 편만된 교육제도가 사람을 오히려 망치는 범죄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창조력을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소시키고 있다. 교육제도의 급진적인 변화가 시급히 요청된다."

인생의 열매]를 거두려면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노력이 인생의 열매를 거둔다.플라톤은 그의 명작 [국가]를 다른  아홉가지 방법으로 써본 다음 비로소 탈고했다. 웅변가요,철인인  시세로는 완벽한  언어구사를 위해 30년 동안 매일 친구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했다.영어사전을
완성한 웹스터는 자료수집을  위해 36년간 땀흘렸다.밀턴은 [낙원]을 쓰기 위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났다.기번은 [로마제국의 멸망]을 26년간에  걸쳐 완성했다.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쓴 후 80번이나 되풀이해 읽었다.


입으로 그림그리는 조니  
    조니 에릭슨의 이야기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한달만에 목을 다쳐서 어깨 아래 전신이 마비가 되었다. 그는 병원에서 절망을 딛고  재기에 성공하였다. "내가 병원에 있을 때 배운 것은 입에 연필을 물고 글쓰는 법과 타자치는 법입니다" 고 그는 말한다. "연필을 입으로 물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자 처음에는 참으로 견딜 수 없었읍니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예술가로서의 나의 재능을 발휘하는 좋은 방법임을 알게 되었지요." 조니는 이빨 사이에 연필을 굳게 물고 스켓치를 하기 시작하여  인내와 노력으로서 성공한 것이다. "처음 꼼짝 못하고 누워 있을 때는 정말  하나님께 수없이 화를 내었읍니다.  저같은 사람은 사실 곁에 두고 있을 만한 상냥한 사람이 못되었지요.  하지만 슐러 박사님, 저는 이제 하나님이 저의 삶에 동참하시어 역사하심을 보게 되었고, 또 제가 하나님과 더불어 매우 가까운 사이가 되었음을 알았어요."


입학때 꼴찌가 졸업때는 수석
입학 시험에서는 꼴찌를 했던 대학생이 전교 수석으로 졸업을 했다. 
외국어대 졸업식에서  최고상인 '창립자상'을 받은 조철순 군은 꼴찌에서 수석으로 뛰어오른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번의 실패가 인생의 전부를 좌우하는 것은 아니며 최후에 웃는 자가 승리하는 자임을 보여 주고 싶었다. "
 조군의 졸업성적은 4.5점 만점에 4.05점.  1977년 전주고를 졸업하고  그해 고려대에 응시했으나  낙방,  후기앤 외국어대 아랍어과에 지원했다.  입시성적은 정원 80명중  80등, 그러나 동점자보다 영어성적이 뒤져 탈락권인 81등으로 밀려났다가  합격자중에서 면접 불참자가 생기는 바람에 뒤늦게 추가 면접시험을 치르고 턱걸이 합격을 했다.
  막상 합격은 했으나 조군은 기쁨보다 굴욕감을 더 느꼈고 이것이 자극이 되어 입학하면서부터 공부별레가 되었다.  남들이 다 하는 미팅에 단 한번 참석하지 않이하고  '강의 시간에는 빠지지 않는다''쉬는 시간에는 도서관에 간다''강의실에서는 맨 앞자리에
앉는다'는 세가지 좌우명을 마음 속에 새가고 공부에만 전념했다고 한다.
  6개월후 , 1학년 첫 학기의 성적이 4.1을 기록하자 조군은 더욱 자신감을 가졌고 이때부터 4년동안 줄곧 과 수석을 하면서 전교 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조군은 대학생 통역협회 회원으로 일하던 중 작년 대통령배 축구 대회에 참가한 수단팀 단장인 카르툼 대학 부총장으로부터 아랍어 실력을 인정받아 유학 초청을 약속받았다며  "아랍문학을 열심히 공부해서 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잊지말아야 할 감사
  인류 조상인 처음 사람 아담은 빵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야 했는지 모른다.
먼저 밭을 갈고 씨를 뿌린 후 그것이 잘 자라게 가꾸어서 거두어 들인 후 갈아서 가루로 빻은 후 반죽을 해서 다시 굽는 등 보통 15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빵집에 가서 돈만 내면 먹고 싶은 여러 종류의 빵을 사 먹을 수 있다. 이렇게 15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도록 되어진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맨처음 단 한 사람의 인간은 자기가 걸칠 옷을 만들기 위하여 대단히 많은 수고가 필요했다. 양을 키워 붙잡아서 털을 깍고, 짜서 꿰매는 등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지금은 양복점에 가서 돈만 내면 마음에 드는 양복을 살 수 있다.
  혼자서 해야 할 일을 힘들여 많은 사람이 대신하므로 옷을 입을 수 있음을 많은 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자고새 이야기)
 자고새라는 새를  들어보셨습니까? 성경   예레미야17장10,11절에 나오는 특이한 종류의 새입니다. 이   자고새는 참으로 어리석은 새였습니다.왜냐하면  자기가 낳지도 않은  알을  모아서 품기 때문입니다.남의 알을 잔뜩모아  앉아서  온갖 고생을  하며 정성을 드립니다.  그러나 알에서 깨어난  새들은 조금만 자라면 각각 제 어미를 찾아 떠납니다. 그동안 자고새가  가져던 고생과  품어준 수고는 모두 허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이  이 자고새 같습니다. 진짜   필요한 것은 제쳐두고 다른 것을 얻기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베드로는 사람들이 가장 필요로 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이 분입니다.

 

자기 결점을 쉽게 고치지 못하더라도
자기 결점을 쉽게 고치지 못하더라도 자기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유태 민족이 즐겨 읽는 고전  가운데 하나인 <미드라쉬>에 보면, "선한 곳에는 반드시 조그마한 악이 있다'는 말이 있다.

 인간이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완벽한 현자가 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자기를 발전시켜 가는  일을 포기할 수도 없다.  인간이란 누구이고 단점과 부족함이 있으므로, 이 단점을 고치기 부단한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이 어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단점을 지니고  있는 반면 남과 다른 장점도 지니고 있다. 이를테면, 완벽한 현자가  없듯이 철저하게 무지몽매한 사람도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단점보다도 장점을 더  많이 개발함으로써, 단점은 별것 아닌 사소한 것으로 제쳐버리도록  해야 한다. 장점을 보다 많이 늘어가는 것이 자기 단점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이다.


 자신감과 노력
   요즘은 유복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공부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우리 사회엔 아직도 학비를 대줄 사람이 없어 혼자 힘으로 일하며 공부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대학 입시에서 합격한 장승수씨도 그런 사람 중의 한 명이다.
   가스 배달, 식당 종업원 등 힘든 일을 하면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끝없이 노력하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까 하며 주저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감 있게 살아나가는 그의 자세를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공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이든 아무리 어렵더라도 포기하거나 피해 버리지 말고 당당히 맞서며 살아 보자.  다음 글을 읽고 혹시 나는 노력은 안 하고 불평만 하지 않았는가 반성해 보자. 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숱한 화제들이 쏟아진다. 가난과 신체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냈다거나 최연소, 최고령 또는 쌍둥이 형제간의  합격들도 밝고 명랑한 얘깃 거리를 만든다. 그 중에서도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인문계 수석을 차지한 장승수씨의 인간 승리 사연은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6년 전 고교를 졸업할 때 가정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가 다시 용기를 얻어 도전, 끝내 쟁취한 그의 성공에 절로 숙연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는 공사장 잡역, 가스 배달, 식당 종업원, 신문 배달을 해 가며 책값, 학원비를 마련했고 노점상, 삯바느질로 어렵게 사는 홀어머니와 동생의 생활비 학비까지도 도맡아 온 가장이기도 했다. "무엇이든 할 수만 있으면 한다."는 강한 의지가 중장비 면허까지 취득케 한 그에게 그러나 참기 어려운 시련도 많았다. 91년 이후 3차례나 도전한 명문대 입시에서 모두 낙방한 것이다. 그 자신의 노력 부족을 깨닫고는 작년 한 해 하루 20시간의 끈질긴 공부 끝에 소원을 이뤄 냈다는 것이다.지금 우리 사회는 돈이 없으면 대학도 가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과외에 시달리며  의지한다. 고3이 되면 고액 과외비로 부모들의 고통은 심각하다. 장씨의 쾌거는 이 같은 우리 현실에 통쾌한 일침을 놓는 것 같아 후련하기까지 하다. 그리고 한두 번의 실패로 좌절하는 연약한 젊은이들게 그의 불굴은 꿋꿋한 모범이 되는 것이다.합격자 발표 후 몰려든 기자들에게 장씨가 한  말은 이러했다. "노력과 의지만 있으면 모두 성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자신(自信, 자기를 믿음)과 노력만이 성공을 위한 비결'이란 에머슨의 말과도 같다. 장씨의 인간 승리에 박수를 보낸다.


 자신의 노력을 멈출 때
 소년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물가에 서 있던 소년의 어머니는 놀라움과슬픔에 빠져 몸부림치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섰던 건장한 사내는 소년이 어똬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그저 바라보고만 있엇다.
   어머니가 그 사내에게 자식을 구해 달라고 애걸복걸 해보았으나 사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소년의 힘이 다 빠져 하우적대지도 못하고 축 늘어져서는 수면 위로 떠오르자 묵묵히 서 있던 사내가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가 아이를 무사히 건져 내왔다. 
   "왜, 진작에 제 아이를 구해 주시지 않았나요?" 기운을 되찾은 어머니가 물었다. 그러자 그 사내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주머니, 아이가 발버둥치는 동안에는 구해낼 수가 없는 법이지요. 구하러 들어간 사람을 죽기 살기로 붙잡고 늘어지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다 죽게 됩니다. 그렇지만 지쳐서 힘을 잃은 상태에서는 쉽게 구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노력을 멈추고 온전히 주님께만 의존할 때, 우리는 비로소 주님께서 우리의 협조 없이도 얼마나 완전하게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다.


작은 불씨
   출 3:1-5; 빌 3:3; 구후 9:12

 1988년 6월 로마 가톨릭교회는 미국의 캐서린 드렉셀을 성인으로 즉위시켰다. 캐서린  드렉셀은 필라델피아의  금융가며 박애주의자였던 프랜시스 드렉셀의 딸로 상속받은 1천  4백만 달러의 유산을 몽땅 바쳐 인디언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운 공로자였다.
 그녀는 거친 서부를 다니며 차별과 가난 속에서 인디언 아이들을 위하여50여 개의 인디언학교를 세우는 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겪었다.
그러나 모진 고생과 계속되는 생명의 위협 속에서도 그녀는 물러서지않았다. 드렉셀은 서부에서 남부로 이동하여 많은 흑인학교를 건설하였고, 1 915년에는 뉴올리언스에다  최초의 흑인 대학인 자비에르 대학을 창설하였다.
 1955년, 9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70년 동안 캐서린 드렉셀은인디언과 흑인교육을 위하여 70개의 학교를 세웠다.
 캐서린 드렉셀은 늘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작은 블씨에 불과하다. 이 모든 일들은 내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 주시고 인디언 아이들과 흑인 아이들을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이런일이 가능했다."


저건 고아밖에 모르는 건데
 렘 49:11; 히 12:2; 딤전 5:10
  황광은 목사가 6.25중에 고아 30명을 데리고, 주일에는 창동교회 강단을지키고 밤에는 인민군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찬송가 가사만 돌려 읽던 때였다.  어느새 인민군들은 동리의 유지들을 조사하여 사형자 명단을 말들었다.  하루는 내무서에서 황 목사를 불러가보았더니, 다짜고짜로
  "애국자(공산주의자)를 몇 명이나 고발했느냐?"라고 물었다.
   그래서 황 목사는 젊은혈기로 "그런 고약한말이 어디 있느냐?"라고
  대들었더니 "이놈 봐라. 서늘한 맛을 한번봐야 알겠나?"하며 협박하였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동리의 인민위원장이 내무서에 들어섰다가 황 목사를 보고는 내무서원에게 "저건  뭣하러  끌고 왔어? 저건 고아밖에 모르는 건데, 어서 내 보내"라고 소리쳤다.
  황 목사는 얼른 나와서 고아 30명을 데리고 창동교회 지하실로 줄행랑을 쳤다.
  황 목사는 누구보다도 고아들의 불행한 설움을 덜어 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이후로 그는 "저건 고아밖에 모르는 건데"라는 한마디가 자기를 살려 주었다고 고백하곤 했다.


 전심전력
인류가 이룩해 놓은 몇 가지 공헌들은, 그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위대한  희생과 노력을 바친 사람들에 의하여 된 것이다. 에드워드 기본이라는 사람은로마 제국의 멸망사를 쓰는데 26년이란 세월을 보냈으며, 노아  웹스터라는 사람은 그의 사전을 처음으로 편찬하기 위하여 36년간을 일했다. 로마의 웅변가 시세로는 그는 대중연설을 잘하기 위하여 30년 동안이나 친구  앞에서 매일 같이 연습을 했다고 한다.

정욕을 이기려고
 육신의 정욕은 성령을 거스리므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학이나 고행을 함으로 육체의 정욕을 다스려 성령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4세기에 들어와 수백 명의 고행자들은 세상의 유혹을 피하여 은둔생활을 함으로써 육체에 고통을 주는가 하면 좀  더  극단적인 경우 성 아셉시마스는 자학의 사슬을 얼마나 많이 걸고 다녔는지 걸어다닐 수 없어서 무릎으로 기어다녔고 수도사 죤 베사리온은 40년간을 앉아서 잤다.
   마키리우스는 6개월 간이나 벌거벗고 늪지대에 들어가 모기에게 뜯겨서 마치 문둥병자처럼 되었었고, 성 시므온 스틸라이트스는 30년간이나 6척 기둥 위에서 살았으므로 그를 주상성자라고 부른다.
   성 마론은 11년간이나 나무통 속에서 악취나고 벌레와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속에서 살았으며, 심지어 어떤 성도는 철사 셔츠를 입거나 마모(馬毛) 셔츠를 입음으로  육신의 정욕을 엄하게 다스렸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들은 과연 얼마나 육신의 정욕을 다스려 우리의  영혼이 주님만을 간절히 사모하게 하고 있는가?

죠나단 에드워드의 생활신조
   미국이 낳은 최고의 설교자인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박사는 젊은 시절 신앙의 깊이로 들어갔을 때 다음과 같은 생활신조 다섯 개를 새해가 밝아오는 자정에 결심하고 평생을 지키도록 노력하였다고 한다.
    1.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할 때는 성의를 다해 전력을 기울이자.
    2. 매순간마다 나를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고 퇴보하는 시간을 갖지 말자.
    3. 남에게 인색하지 말고 너그러운 인간이 되자.
    4. 무엇을 하든 복수심이나 오기가 질투심으로 하지 말자.
    5. 지금 죽는다고 할 때 후회되지 않도록 살자.

죤 워너메이커의 일화
  필라델피아에 죤이라는 13세의 소년이 있었다. 벽돌공장에서 노동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였다. 비가 조금만 내려도 진창길이 되어 몹시 불편했다. 그러나 어른들은 대책을 안세웠다. 자기 집 같으면 벌써 훌륭하게 벽돌이나 돌로 포장되었을 것이다. 어느 주일 죤은 결심했다. 이미 죤의 눈에는 벽돌로 포장된 길과 그리로 들어가는 많은 아이와 어른들이 보였던 것이다. 죤은 7센트의 임금 속에서 날마다 벽돌을 한 장씩 자기 공장에서 사서 깔기 시작했다. 이 길고 넓은 길을 죤 혼자서 완성하려면 2년이 걸릴 것이었다. 그러나 기적은 1개월내에 일어났다. 죤의 모습을 보고 이기적이며 형식적이었던 신앙생활을 반성한 교인들은 길뿐이 아니라 낡은 교회당을 헐고 신축하기로 결의했던 것이다.
이 소년의 이름이 죤 워너메이커이다. 미국의 백화점 왕이 되었고 미국과 전 세계에 YMCA 건물을 수없이 지어주었는데 서울 종로 2가에 있던 Y벽돌건물도 워너메이커의 기증이었다. 꿈을 가진 소년, 진창 속에 아름다운 별돌포장도로를 본 소년, 구름을 뚫고 무지개를 본
소년이었다. 워너메이커가 평생에 지녔던 표어는 세개의 T였다.
   


 주물 속에 손을 넣어
  일본이 서독에서 제철 기술을 배워올 때 일화가 있다. 일본인 기술자 10명이 서독 제철공장에 가서 한달간 견습을 했는데 서독 기술자들은 제철기술만은 절대로 비밀로 가르쳐 주지를 않았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이 주물의 온도를 알아내는 것이 관건이었고 결국 한 일본인 기술자가 주물이 펄펄 끓고 있는 주물 속에 손을 넣어 그 절대 비밀을 알아내고 말았다.
체감으로 온도를 알아낸 것이다. 물론 이 일본인 기술자의 손은 완전히 뭉그러지고 말았다. 오늘의 일본 제철 기술이 세계 제일로 인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 일본인 기술자의 헌신적인 희생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삼위일체론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난제이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 아무리 이성적으로 종합 판단하고 연구 검토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수박 겉핥기 식으로 끝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 일본인 기술자가 주물의 온도를 알아내기 위하여 시뻘건 주물 속에 손을 넣은 것처럼 우리가 그리스도의 뜨겁게 끊는 사랑 속에, 그 시뻘건 주물보다 훨씬 더 뜨거운 사랑 속에, 우리의 손은 물론 우리의 몸 전체, 우리의 마음 전체를 던져 녹여버린다면 우리는 주님의 사랑의 온도는 물론 삼위일체의 심오한 진리도, 진정한 샬롬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만 아는 비밀
 어느 북유럽의 도시에 시계탑이 하나 있는데 그 시계탑을 만들었을 당시에는 시계 만드는 기술을 멸시하는 풍조가 있었습니다. 시간을 따라 종을 울려주는 그런 혜택을 고맙게 생각하고 시계를 만든 제작자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계를 만든 직공은 그 시계속에 자기만 아는 비밀한 것을 만들어 놓고 그것이 고장났을때 자기가 아니면 아무도 시계를 고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모든 시민들에게 그 시계는 애정의 대상이 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그 시계의 종소리가 멈추고 말았습니다. 모든 시민이 이모 저모로 고쳐 보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밀을 풀 수가 없었습니다. 할 수없이 그 시계를 만든 제작자를 찾게 되었고, 그 제작자는 즉시 고쳤으므로 그 시계는 다시 시간을 알려주는 종을 울리게 되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 속에는 하나님만 아는 비밀이 있고 하나님만 고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며 하나님만이 개발할 수 있는 영역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어느 신학교 학년말 시험에서 공부는 하지 않고 철야 기도만 하는 신학도에게 교수가 공부 좀 하라고 타일렀더니 교수의 말은 듣지 않고 기도만 했다고 한다. 그 신학도는 주님의 말씀대로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 니라"(눅11:10)는 말씀만 철석같이 믿고 밤새 기도하고 난 다음 그 다음날 드디어 시험에 임했다.

  앞에 놓여진 시험 문제의 답을 모르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은 다 아십니다"라는 단 한 문장만 써놓고 유유히 교실을 빠져 나갔다고 한다. 시험지를 보고 기가 막힌 담당 교수는 그 답안지에 "하나님은 다 아시니 100점, 학생은 다 모르니 0점"이라 채점하여 그 학생은 결국 낙제를 하였다고 한다.

  요즈음도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자기 편리한 대로 생각하면서 사는 게으른 교인들이 많이 있다. 게을러 가난하면서도 하나님은 부자라 하여 만족해 하거나 또 인색하여 헌금은 안하면서도 하나님은 내 사정을 잘 아신다고 하며 위로를 받거나 또 세상일에 골몰해서 주일을 잘 지키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은 내 바쁜 형편을 다 아실 것이라는 터무니 없이 왜곡된 사고로 편리하게 살아가는 신자가 있다면 그는 오늘 그의 생각을 고쳐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다 아신다. 내가 노력안하는 것 까지도 정말 하나님은 다 아신다."


하나님의 구별
 출 9:6,25,26; 12:23; 시 1:1-5; 잠 11:18
 두 집이 나란히 있었다. 한  집은 하난미의 백성들을 괴롭히고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에게 해 입히기를 즐겨하는 못된 인격을 지닌 세리의 집이었다. 그리고 다른 한 집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독실한 신앙을 가진 집이었다. 그들은 날마다 기도생활을 하였고, 하늘에 있는 분깃을 사모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세리의 집에  불이 났다. 그 집은 주로 목재로 지어진 집이었기 때문에  불길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맹렬히 타올랐다. 그 집에 사는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은 떼를 지어 몰려와 불길을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허사였다. 불은 빠른 속도로 그의 이웃 오두막집으로 옮겨 붙을 기세였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세리의 집을 거의 완전히 태워버린 그 맹렬한 불길을 지켜 보는  가운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그 불을 꺼버렸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가족을 멸망의 위기로부터 보호해 주신다.


행운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려면
@ 행운에 모든 것을 맡긴 채 의지해서는 안된다. 행운을 붙잡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세상을 떠들면서 유태인만큼 행운을 구하려 했던 사람들도 없었을 것이다.
 한땅에 오랫동안 정착하여 확고한 그들의 사회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그다지 행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박해받고, 차별당하고, 가난했기 때문에 일정한 직업조차 갖지 못했던 유태인들은 행운이 찾아들어도 그것은 나비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그것을 붙잡으려해야 한다. 행운을 나비에 비유한다면,곱고 아름다우며 희귀한 나비가 가까이 온 것이다.

 행운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행운이 찾아온 것을 확인하는 데에도 훈련이 필요하다. 감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그저 앉아서  행운을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된다.  행운은 많은 사람에게 찾아들지만, 저절로 손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금방 스쳐 지나가 버린다.
 유럽의 가난한 유태인 지역의 사람들은 행운을 어떻게 붙잡을 것인가 생각하고 조급히 걱정하며 속을 태웠다.
 이런 속담이 있다.
 '육감이 둔하면서도 행운을 잡으려 하는 것은, 뚫어진 그물로 고기를 잡는 것과 같다.'


허드슨강의 솔트라인
    뉴욕에 사는 사람은 억수 같이 비가 쏟아질 때 기뻐할 이유를 가지고 있다. 허드슨 강에 쏠트 라인(salt line)이라는 것이 있다.
비가 안오면 바닷물이 쏠트 라인을 퍼킵시까지 밀어 올려 수원지를 위협한다. 비가 쏟아지면 민물의 저항력이 강해져서 쏠트 라인을 바다 쪽으로 밀어낸다. 이 싸움은 하루도 빼지않고 허드슨 강에서 진행되고 있다. 비가 와서 교통이 막히거나 나들이에 지장이 있다고 불평할 것이 아니다. 뉴욕의 맛있는 수돗물을 위하여 비들이 저항하고 있는
것이다.
    넷트를 내리고 테니스를 치면 저항은 없지만 재미가 없을 것이다. 케이불 카를 타는 것보다 비탈길이 있어 등산의 의미가 생긴다. 쉽게 살겠다는 말을 불행하게 살겠다는 말과 별 차이가 없다.


헬렌 켈러의 가정교사 설리반
셜리반은 헬렌 켈러를 48년간 개인지도한 여성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아기 때 어머니가 죽교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았으며 하나뿐인 동생도 병사하였다. 그러자 안질이 악화하여 실명하였다. 두번 자살을 기도하였으나 구명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훌륭한 지도자를 만났다. 바아바라 신부였다. 신부는 절망적인 소녀에게 십자가를 가르쳤다. 십자가를 믿을 때 과거에는 종지부가 찍히고 사랑과 소망으로 사는 하나님의 나라가 새롭게 전개되는 구원의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보스톤 파킨스 맹학교에 들어가 6년간의 분투 끝에 최우등생으로 졸업하고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이 성공하였다. 맹농아 3중고의 짐승같은 소녀 헬렌 켈러의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하여 싸우기를 48년간, 모든 고통받는 인류에게 소망의 등불이 된 위인 헬렌 켈러를 길러낸 것이다. 헬렌 켈러는 학습과 생활지도만 아니라 셜리반 선생의 신앙적 감화가 컸다고 한다. 필라델피아 템풀 대학이 헬렌 켈러에게 박사 학위를 수여할 때 셜리반에게도 박사학위를 수여했는데 그것은 예수의 십자가가 이룩한 그 어느 학위보다도 고귀한 학위였다.

화해 뒤에 오는 축복
레오날드 다빈치는 몹시 미워하는 원수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위대한 그림을 그릴 때 그 원수의 얼굴을 그리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최후의 만찬"이란 작품에서 배신자 가롯 유다
의 얼굴을 그 원수의 얼굴로 그렸다.
 그리고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그리려고 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그릴 수가 없었다.
 마침내 그의 마음 속에 증오심이 자기 예술을 망쳐 놓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 원수를 찾아갔다. 용서하고 화해를 했다.
 그랬더니 그제야 힘있게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수가 있었다고 한다.


힘을 다해 수고하라

한때 이집트인들은 세계를 주도할 만큼 총명하고 능동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집트인들은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무덤에 살면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구걸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집트인들은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했을까요?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이집트인들은 걸핏하면 '인솨 알라'즉, '알라의 뜻'을 들먹인다고 합니다. 그들은 구걸 행위를 하는 것조차도 알라의 뜻이라고 여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발전이 없는 것입니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이라면'이라는 말을 내세워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뜻이라면 좋은 직장을 주시겠지, 좋은 배우자를 주시겠지, 건강을 주시겠지.... 라고 하면서 그에 따르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노력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대로 행하기 위해 또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 저희로 하나님의 뜻을 운운하면서 게으른 숙명론자가 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숙명론자'란 자신의 인생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노력 모음1 예화모음(ㄱ-ㄴ)

2013.07.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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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13가지 노력
1. 절제 : 몸이 나른해 질 때까지 먹지 말 것
2. 침묵 : 필요 없는 대화는 피할 것
3. 질서 : 물건은 놓아두어야 할 곳에 놓아두고 해야 할 일은 해야 될 때 할 것
4. 결의 : 결심한 것은 틀림없이 할 것
5. 검소 : 남이나 자신에 대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경우 이외에는 비용을 들이지 말 것
6. 근면 : 시간을 헛되이 버리지 말 것
7. 성실 : 올바르고 때묻지 않은 생각을 가질 것
8. 정의 : 도리에 어긋난 행위를 하거나 의무를 게을리 함으로 남을 해치는 일을 하지 말 것
9. 온건 : 극단을 피할 것
10.청결 : 몸, 옷, 집의 불결을 용서하지 말 것
11.평온 : 사소한 일이나 우연한 일로 마음의 평정을 흐뜨러 지게 하지 말 것
12.순결 : 정욕에 빠지지 말 것
13.겸손 : 그리스도와 소크라테스를 닮을 것
벤자민 프랭클린은 한 문제만을 가지고 한달 동안 지켜나가는 훈련을 했다.
이것이 자신이 소개한 성공의 공식이다.

 

노력만 하면 된다!
"여보시오, 당신은 어딜 그렇게 바삐 가는 거요?"
분주한 인생길에서 누군가 당신에게 이렇게 묻는다면, 그때 당신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한 노인이 지나는 나그네에게 물었습니다. 어딜 그렇게 바쁘게 가는 거냐고. 나그네는 서울에 간다고 대답했습니다. 노인은 딱하다는 듯이 "서울은 북쪽인데, 어째서 남쪽으로 가는 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나그네는 다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염려 마세요.
나는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니 노력만 하면 안 될 게 없지요."
나그네가 어리석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지금쯤, 당신도 자기 삶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문제는 방향입니다.

 

노력인가 믿음인가
어느 날 화이트 부인에게 한 손님이 찾아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화 중에 화이트 부인은 “저는 확실히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화이트 부인이 구원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아차린 손님은 “부인은 화이트 부인이 되려고 노력하십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녀는 “아니요, 제가 화이트 부인인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이나 화이트씨의 부인이셨습니까?”라고 손님이 다시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손에 있는 결혼 반지를 만지며 “이 반지를 끼었을 때부터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손님은 구원도 그와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노력함으로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믿음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 /리차드 디한

 


사랑은 이해하려는 노력

가출을 자주하는 십대의 아들을 둔 어떤 어머니가 "저희 아이는 도무지 어미 말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을뿐더러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해댑니다. 아버지라고 있긴 하지만 한다는 짓이 두들겨 패거나 아니면 야단만 치니 죽어나는 것은 저밖에 없어요."하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 아이를 만나 이야기해보니 엄마의 음성만 들어도 싫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만나보니 "집사람은 아이 보는 앞에서 제게 면박주기가 일쑤니, 제가 무슨 말을 아이에게 할 수 있습니까?"합니다.
자녀로 고민하는 부모들이여, 먼저 자녀 앞에서 부모 상호간의 권위를 세워주지 아니하고서 어떻게 당신의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랍니까? 그리고 자녀의 신체적 변화, 정신적 변화, 그리고 그의 교우관계 등의 환경을 이해하고 계십니까? 사랑은 이해하려는 노력입니다.


끝없는 사랑

최근 테헤란의 외신 보도이다. 20대에 서로 사랑하던 연인이 있었다. 그러나 처녀의 아버지가 반대하여 이들은 결혼에 이르지 못하고 서로 헤어져야 했다. 그로부터 60년 후인 1997년 어느 날 이들은 80대의 고령이 되어 한 요양소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했다. 이들 모두 독신으로 지냈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 때문에 결혼하지 않고 혼자 지내왔던 것이다. 뒤늦게 이들은 결혼을 했다. 신랑의 나이 85세. 이들의 순애보가 우리 가슴을 울리는 것은 우리가 너무 이기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노력을 멈출 때

소년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물가에 서 있던 소년의 어머니는 놀라움과 슬픔에 빠져 몸부림치고 있었는데 바로 옆에 섰던 건장한 사내는 소년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어머니가 그 사내에게 자식을 구해 달라고 애걸복걸해 보았으나 사내는 꼼짝도 않았다. 소년의 힘이 다 빠져 허우적대지도 못하고 축 늘어져서는 수면 위로 떠오르자, 묵묵히 서 있기만 하던 사내가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 아이를 무사히 건져내 왔다.
"왜 진작에 제 아이를 구해 주시지 않았나요?"
기운을 되찾은 어머니가 물었다. 그러자 그 사내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주머니, 아이가 발버둥치는 동안에는 구해 낼 수가 없는 법이지요. 구하러 들어간 사람을 죽기 살기로 붙잡고 늘어지기 때문에 두 사람 다 죽게 됩니다. 그렇지만 지쳐서 힘을 잃은 상태에서는 쉽게 구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노력을 멈추고 온전히 주님께만 의존할 때, 우리는 비로소 주님께서 우리의 협조 없이도 얼마나 완전하게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가를 알 수 있다.
* 참조: 마27:42, 시25:20

 

평화를 위한 노력(슈바이처)
슈바이처는 누가복음 16장을 읽다가 `부자는 백인이요, 나사로는 흑인을 가리키는 게 아니겠느냐?`라고 생각하여 흑인들에게 온갖 못할 짓을 한 백인들의 죄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아프리카로 가서 90평생 흑인들의 고름주머니를 만지며 사도로서 봉사의 생활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행가 김찬삼 씨가 아프리카에서 그 슈바이처 박사를 만나, 일주일 동안 사랑의 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감찬삼 씨의 남루한 옷차림을 보더니` 바지가 몹시 낡았구료. 괜찮으시다면 제 바지를 드릴테니 갈아입으시지요.`하며 자신의 바
지를 내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슈바이처 박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의 삶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찬삼씨는 그곳을 떠날 때 슈바이처 박사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말씀 한 마디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물을 파되 한 우물을 파시오!` 슈바이처 박사는 그렇게 말하고는 트럭을 타고 떠나는 김찬삼 씨에게 손을 흔들면서 `인류에게 평화를! 인류에게 사랑을!`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더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흑인들과 함께 살면서 `인류에게 평화를! 인류에게 사랑을!` 하며 부르짖던 슈바이처 박사와 같은 수고와 희생의 삶을 통해서 오늘날 이 세계는 어느 구석에서든지 어떤 모양으로든 평화가 유지되고 또 번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헛된 노력
지금은 일본에 선교사로 나가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한 사역자는 자신의 얘기를 이렇게 하고 있다.
`저는 제 힘으로 성화를 이루어 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7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성령충만보다 나의 노력으로 거룩함을 이루어 보려할 때 그 고통은 무거운 짐과 같았지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8:24) 사도 바울의 고백이 바로 나의 고백이었습니다.`

 

 노력 투자의 소득
 민심을 알기 위하여 임금이 노상에 돌을 두었다.
 한사람이 가다가 보고는 "왠 돌이 길바닥에 있어?"하면서 그냥 지나갔다.
 다른 한 사람이 이르러 보고는 "왜? 아무도 이 돌을 치우지 않지?"하면서 그냥 지나갔다.
 마침, 채소 상인이 이르러 보고는, 말없이 힘들여 그 돌을 길가에 옮겨 놓았다.
 그런데 그 돌 밑에는 금은 보화와 함께 편지가 있었다.
 "이 보화는 돌을 치운 사람의 것이오."
 공익을 위한 노력 투자의 대가를 지불 받은 것이다.
 
 1%의 영감이 없이는…
에디슨은 성공의 비결을 묻자  99%의 노력과 1%으 영감 덕분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누구나 자신의 우수한 머리만 믿지 말고 땀흘려 노력하라는 권면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1%의 영감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그리고 노력으로는 되지 않는 그 영감이란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성공과 실패를 결정 짓는데에 1%의 비중밖에 차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다.
그러나 그 1%가 채워지지 않으면 99%가 송두리째 무위로 돌아가야 함을 알아야 한다.
비율로는 1%에 지나지 않지만 그 중요성은 99%의 노력보다 오히려 더할지도 모른다.
1%의 영감. 그것은 하나님의 몫이고 역할이다.
하늘과의 통로를 열지 않으면 1%의 영감은 주어지지 않는다.
기도로, 뜨거운 기도로, 그 통로를 열자.

아프카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선교사로 근무한 크리스티 윌

 

두 개 남은 오리알
슨을 가끔 생각해본다.
카불의 주산업은 목양업인데 양을 칠 때의  문제점은 양들이 달팽이를 먹으면질병에 걸린다는 사실이다.
오리는 달팽이를 잘 먹는다.그는 아프카니스탄에 오리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미국의친구에게 오리알들을 좀 보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의 친구는 24개의 오리알을 보내며 일정한 기간을 조절해 주면 오리새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알의 일부는깨어지고 일부는 부패해 있었다. 그러나 크리스티는 이러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이 알들가운데 최소한 암수 한놈씩이라도 나오도록 기도드려야 한다." 그의 말처럼 2개의 알에서 암수 한쌍씩만 부화되었다. 결국 그 2마리가 많은 오리를 번식시켜,  그들이 달팽이를 모두 잡아먹었기 때문에  목양업이 크게 번창하게 되었다.


가능성을 보고 노력하는 믿음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 1:3)
감람나무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찾아 볼 수 있는데, 그것들은 중동의 지중해 지방에서 가져온 것이다. 나는 감람나무를 우리 교회의 대지에 심었다. 그리고 그 묘목을 '권능의 시간' 시청자에게 보내기로 하고 있다. 신청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 많은 묘목들 거의가 약간씩 마른 채 도착되는가 보았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 편지를 받게되었다.

"저는 소포를 받고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포장을 조심스레 풀었지요. 그러나 플라스틱 가방 속에는 마른 묘목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때는 너무나 실망이 컸지요. 울음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화분에 곱게 심어서 양지바른 쪽에 두고 물을 주었습니다. 그 다음에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묘목이 아주 아름답게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
다."
나는 이 편지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소포로 도착된 묘목들이 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여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속단하지 말라.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가능성을 보고 노력하라.'


가장 뚜어난 교사가 되는 비결
롬 5:3,4; 사 40:31; 왕하 4:24

  어떤 교사가 생각없이 경솔한  행동을 취한 것 때문에 면직당 했다.  그는여러 학교에 취직  교섭을 해 보았으나 매번 거절당하자 교사직을 완전히포기할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새 학년애 시작되자  그는 다시 복직되었다.  그런데 그가 담임한 학급은  모두가 공부하기 싫어하고 선생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만모인 반이었다.  그러나 그는 결사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자신이 무능한 교사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노력이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자기 교원생활에서 실천하려 하였다.   그정신에는 미천한 직책도 없고  멸시받을 아동도 없었다.  애태우는 아이일수록 더욱 애써서 가르쳤다.  아이들 하나 하나를 개별적으로 지고 육성했다.  그 해가 다 지났을 때 그는 오랜교원생활에서 가장 보람있는 해였다고 기뻐했다.
  그는 그 해에 설정했던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그에게 성격화되어 그 다음 해에도  그렇게 했다.  그래서 그는 평범한, 또는 열등한 교사라는  위치에서 가장 뛰어난 교사라는 인정을 받게 되었다.(엘리자베드 센겔)


개미들의 노력
봄베이에 거주하는 걸인들이 작은 개미에게서 하나의 교훈을 받은 일이 있었다. 믿음이 독실한 사람들이 바친 제물들이 이상스럽게도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는 것을 걸인들이 알게 
되었다. 제물은 설탕이었다.                             
며칠을 두고 보았으나 설탕을 훔쳐 가는 사람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러난 오랜 관찰끝에 마침내 범인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설탕을 덩어리 덩어리 물고 가는 개미들의 길다란 행렬을 보게 되었던 것이다. 바로 그 개미들이 설탕알 하나씩을 물어 간 것이었다. 개미굴까지의 거리는 상당했지만 수천 마리의 노력에는 설탕더미도 옮겨지게 마련이었다.    개미는 매우 작은 동물이다. 그러난 거기서 배운 교훈은 너무나 컸다. 걸인들은 개미들을 본받자고 입을 모았다.


곱슬머리 위에 비치는 햇빛
 
  엘리스 프리맨 파머는 젊은 시절에 도시 빈민가의 어린 소녀들로 구성된 쥘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고 있었다.
  주일날, 이 슬럼가의 아이들에 대한 교육문제로 고심하고 있던중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 그녀는 슬럼가의 어린 소녀들에게 각자 자기 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보고 다음 주일에는 자기가 찾아 낸 것을 다른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도록 준비해 오라는 숙제를 내주었다.
  약속한 날이 되자 남들보다 더 더러운 집에서 살고 있으며 항상 꼬질꼬질하게 더려워진 옷을 입고 있는 여자아이가 떠듬떠듬 말했다.
  "선생님, 저....전 집에서 아름다운 것이라고는 하나도 못 찾겠어요. 단지 우리 갓난 동생의 곱슬머리 위에 비치는 햇빛 빼고는요."

  파머 여사의 뜻하지 않은 죽음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 그녀의 남편은 한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을 때 어느 훌륭한집에 초대받아 가게 되었다. 그를  초대한 집의 여주인이 그에게 반가이 다가와서 자신이 과거에  파머 여사의 주일학교 학생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 여주인은 과거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그 때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파머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각자 집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아보라고 하셨죠. 저는 그 때그 다음 주일에 제가 찾을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고는 제 여동생의 곱슬머리 위에 비치는 햇빛분이라고 대답했어요. 그 때 선생님께서제게 해주신 말씀은 제 일생을 바꾸어 놓을 만큼 놀라운 말씀이셨어요. 저는 그 후로 어디에서나 아름다움을 발견하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지금도 계속 찾고 있답니다."(James Gordon)


'글쓰기 놀이'로 총체적 언어교육
              
  글쓰기는 「총체적 언어교육」의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쓰기파피루스」(미래미디어刊)의 저자 정태선(여·서울 광진구 광나루현대아파트)씨는이웃에 사는 초등학교 어린이 4명을 모아 가르치는 「글놀이」시간은 매우특이하다. 어린이들은 정씨가 하는대로 상추를 한 장 깔고 삶은 달걀을 반으로잘라 토끼 얼굴과 귀를 만든다. 올리브절임을 동그랗게 잘라 두눈을 만든다음 이를 가늘게 잘라 수염처럼 붙이자 금에 그럴싸한 토끼 샐러드가 됐다.

  샐러드를 만드는 동안 재료는 어떤 모양과 크기로 잘랐는지, 접시에 담는 방법은어떤지 등을 각자 말로 표현해 보도록 유도한 만큼 어린이들은 글을 쓰다가도간간이 멈추면서 좀 더 확실하게 뜻을 전달하려는 듯 완성된 샐러드 접시를 찬찬히들여다 본다.  「어린이들에게 글의 형식과 종류라든가 쓰는 요령을 가르쳐서는 살아 숨쉬는글, 사고력·창의력·표현력을 키워 자신있는 인격체로 자라게 하는 글이 나오지않습니다」

  정씨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가 총체적으로 어우러지도록 해 어린이들의
자기표현 욕구가 자연스럽게 글쓰기로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최근 대학입시에서 논술이 중요시되면서 전체적으로 논리만 지나치게 강조되는
글쓰기교육의 흐름을 걱정한다. 「논술」이라는 또하나의 글쓰기 요령을
가르쳐서는 논술고사의 원래 목적도 결코 이룰수 없다는 것이다.

  서강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8년동안 미국의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글쓰기 교육 관련 강좌와 세미나에 참석해온 정씨가 최근 두권으로 편낸
「글쓰기 파피루스」는 총체적 언어활동을 위한 체험적 글쓰기 지도법, 여러
대학의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중인 정씨의 이색적 글쓰기 지도법이 어린이들의
「백지 공포감」을 없애주고 솔직하며 개성있는 글을 쓰게 하는데 효과 만점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앞다퉈 찾아온 어린이들을 지도하면서 5년동안 가다듬은
방법들이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농부와 아들」등 잘 알려진 우화들을 다른 내용으로
바꿔쓰기, 일기·신문기사·극본 등의 형태로 고쳐보기, 주제에 맞춰 뒷이야기
쓰기, 만화·광고문·생일초대장 꾸미기…
  정씨는 「글쓰기를 국어수업의 일부분쯤으로 여기기 십상이지만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경우 통합교육차원에서 다각도로 접근하는 것이 한결 바람직한 방법」
이라고 말했다.


기독교적 세계관 구명 노력"..종교철학자 유성근박사
  [종교철학(Philosophy of Religion)]에 [왜 죄인이 있는가?  매키에 대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응답]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영국의 종교철학자 매키는 [인간을 자유의지를 가지면서 언제나선하게 행동하도록 창조하지 않은 것은  신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논문을 발표했고 이는 신의 전능성을 주장했던 아우구스티누스에게 큰 타격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그같은 인간의 창조는 신의 사랑을 구현하는 최선의 방안이 아니었기에  신이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서양중세 철학의 토대를 닦은 인물로 유씨는 984년 서강대 대학원에 입학한후 줄곧 그와 씨름해왔다.  정의채신부와 김완수교수의 지도를 받고  93년 [아우구스티누스의 자유론에 관한 존재론적 고찰--플라톤과의 비교]란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유씨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박사전 과정, 영국 옥스포드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을 이수했다.
       서울법대출신의 엘리트 은행원(산업은행)에서 종교철학자로 변신한 유씨는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고 악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다}며 {앞으로 신과인간, 죄와 구원등 기독교적 세계관의 본질을 구명하는데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교회가 변화하는 시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민중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런 의미에서 국교회는 세계에서 제2의 종교개혁을 가장 적극적으로 요구받고 있다』고강조했다.

 ⊙ 파울로  리카/이탈리아 발덴저신대 교수/진리·사랑은  별개아닌 하나이탈리아 발덴저신학대학 전 총장인 파울로 리카교수(현 교회사)는 『진리인 동시에 사랑인 하나님을 따로  떼서 생각하기 때문에 분열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진리와 사랑의 관계를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없이 진리만을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을 올바로 설명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이와함께  리카교수는 『한국교회가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고있다』면서 『새로운 상황에 부딪치면 반드시 새로운 신앙체험에 들어가야한다』며 새로운 신앙체험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신앙체험으로 가난한 자와의 나눔(연대),보이지 않는 정치적 권력으로부터 자유를 얻기 위한 예언자적 선포등을 제시했다.특히 이같은 신앙체험이 앞서지 않을 경우  한국교회는 민중으로 부터 냉소적 반응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 얀밀리치 로흐만/스위스 바젤대학 전총장/지나친 경쟁 교파분열 야기 얀밀리치 로흐만교수(현조직신학)는  『한국교회는 이제 성장만을  위한 과다한 경쟁을 지양해야 할 때가 됐다』고 지적하면서 『지나친 경쟁은 교

 

날마다 충실
 하루도 헛되이 보내서는 안됩니다.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한 것이므로, 그 한 날은 충실되도록 할 것입니다. 영국의 소설가이며 극작가인 서머셋 모옴은 말하고 있읍니다. "나는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매일1천에서 1천 5백자를 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잊은 때가 없었다."
 프랑스의 소설가 에밀 졸라의 날로 벽에는 라틴어의 문구가 새겨져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기분이 어떠하든지,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 다는 것을상기케 했읍니다. "하루 반드시 일행".이렇듯 이미 상당한 일을 해 온 사람들마저, 끊임없이 노력하고 일을
계속했던 것입니다. 그들의 일을, 그것이 어떠한 성질의 것이든, 그 날의 분
은 그날로서 해 냈던 것입니다. 헉슬리가 말한대로, "의무란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간에, 또는 우리가 그것을
할 기분이 나건 나지 않건 간에..."


   노    력

1. 전심전력(노력)

인류가 이룩해 놓은 몇 가지 공헌들은, 그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위대한  희생과 노력을 바친 사람들에 의하여 된 것이다. 에드워드 기본이라는 사람은로마 제국의 멸망사를 쓰는데 26년이란 세월을 보냈으며, 노아  웹스터라는사람은 그의 사전을 처음으로 편찬하기 위하여 36년간을 일했다. 로마의 웅변가 시세로는 그는 대중연설을 잘하기 위하여 30년 동안이나 친구  앞에서
매일 같이 연습을 했다고 한다

2. 일에 열중하라(노력)

일찌기 뉴욕 중앙 철도회사 사장이던 고 프리데릭 윌리엄슨은 사업에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어느 라디오 인터뷰로 받고 다음과 같이 대답한 적이 있다. "사람들이 잘 깨닫지 못하는 성공의 비결이 있습니다.  인생의 경험을 쌓으면 쌓을 수록 사업에 대해서 열과 성을 다 기울인다는  생활태도가 그것이지요. 가령 두 사람이 거의 맞먹을 만큼의 어슷비슷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보다 성공의 가능성이 있음은 확실합니다. 땅을 파는 일이건, 큰 회사를 경영하는 일이건, 일에 열중한다는것은 자기의 천직을 믿고 그것을 사랑함과 같습니다. 그것이 아무리 어려운일이더라도, 아무리 숙련을 요하는 일이더라도, 일에 열중하는 사람은 덤비거나 초조해 하거나 하지 않고 언제나 여유있는 태도로 일할 수 있기  마련입니다. 누구나가 그런 심정을 가질수만 있다면, 그런 사람은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행동하는 행동인(노력, 성실)

꿈을 지닌 사람들은 생각을 하는 사람, 계획을 세우는 사람,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런 이유로 인해 꿈은 근면과 성실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비젼을 가진 사람은 행동하는 행동인이 될 필요가 있다. 19세기의 스코틀랜드 문필가인 토머스 카일라일은 프래드릭 대왕에 대하여천재성이란 무엇보다 "고난을 감내하는 탁월한 능력"을 의미한다고 했고전기의 발명자인 발명왕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된다고 했다. 모든 위대한 지도자들, 그리고 상당수의 예술가들은 이 말들이 사실임을 입증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노력없이 이루같은 그들의 작품들의 배후에는 가장 엄격하고 고심한 자기 수양이 은폐되어 있는 것이다. 그 휼륭한 예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패데레우스키이다. 그는 매일 연습에 시간을 보냈다. 그가 한 소절, 한 장의악보를 완벽하게 연주하기 위해 50번이나 반복하여 연습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한번은 빅토리아 여왕이 그의 연주를 듣고이렇게 말했다. "패데레우스키씨, 당신은 진짜 천재이군요" 그러자, 그는"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여왕 폐하, 저는 천재이기 이전에 노력가입니다"라고 대답 했다고 한다.

4.당신의 땅콩은 무엇인가?
위대한 흑인 과학자인 G.워싱턴 카버는 종종 어린시절 과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 동기에 관한 질문을 받곤 했는데,  한 번은 많은 학생들 앞에서 그 대답을 하게 되었다. "어린시절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조물주에게 기도를 올리면서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신이시여, 우주를 왜 만드셨습니까?'  그러자 신이  '얘야 너의 좁은 머리로는 그것을 깨닫기에 너무 어렵구나. 네가 감당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물어라.'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내가 다시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신이시여 인간은 왜 만
드셨습니까?' 이번에도 신은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더군요.  ' 작은 아이야 너는 여전히 너의 능력을 벗어나는 질문을 하는구나. 네 질문의 수준을 낮추고 정말로 네가 알고 싶은 것이 무언지 분명히 하여라.' 나는 우울한 기분으로 손바닥을 펴 보았습니다. 손바닥에 놓여진 먹다남은 땅콩 한 알을 보고 투정하듯 물었습니다. '신이시여, 땅콩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십시오.' 그 질문에 조물주는 이렇게 대답 하셨습니다. '그래, 그것은 매우 좋은 질문이구나.  한가지 말해 줄 수 있는 것은  그것은 오묘하고 무한하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신은 내게 땅콩을 분해하고 다시 결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 주셨죠.  수년의 연구 끝에 나는 땅콩이 땅콩쨈과 같은 요리에 쓰이는 것 외에도 플라스틱을 만들거나 페인트를 만들 때에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이제껏 알아낸 땅콩의 사용법은 무려 350가지 이상입니다." 재미있게 말을 풀어내는 카버박사의 말솜씨에 학생들의 눈은 빛나고 있었다.   마지막 인사를 건네면서 카버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 모두 현재 처한 곳에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가지고 출발하여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십시오. 비록 가진 것이 도토리 크기만 하더라도  그것이 얼마나 큰  참나무로 변해갈 수 있는 지는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은 어떤 땅콩입니까?"  <충청 전망대, 1996, 3, 18.>

교훈  :  1.인간은 신의  크고 비밀한 일에 대하여 확실히 알 수 없는
           유한한 존재이다
         2.작은일에 최선을 다 할 때 그것으로부터 위대하고 놀라운
           일들을 발견하고 귀한 보화를 캐낼 수 있다.

5. 비스마르크의 친구구출

  독일의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이야기 비스마르크가 젊어서 친구와 사냥을 나갔다가 그만 친구가 수령에 빠지는 위기를 만났다. 그런데 이 친구는  [사람 살려달라] 고 고함만 지를 뿐 빠져 나올 노력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자 비스마르크는 총을 친구에게 겨누고 [자네를 건지려고 내손을  내밀었다가는 나까지 죽고 말 걸세.  그렇다고 자네를 내버려 두면 고생을 계속하다 죽을 테니 차라리 지금 죽여 주겠네] 하면서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그러자 이 친구가  [제발쏘지말라]고 외치며 있는 힘을 다해 빠져 나오려고 했다.

  그때서야 비스마르크는 손을 내밀어 친구를 구해주면서 [내 총은 자네 머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자네의 생각이었네]라고 말했다.  주께서 인간의 믿음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요구하실 때가 있다.

6.배움의 정신
배움의 정신은
1.겸손의 정신이다.
  겸손한자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부지런히 배운다.
2.향상의 정신이다.
  배움은 향상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끊임없이 전진하려고 하는 자세
  이것이 향상의 정신이요 바람직한 정신이다.
3.활동의 정신이다.
  왜 배우는가? 활동하기 위해서다.나와 내 이웃과 하나님께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배운다.
  그러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은 배우고하는 열의가 없다.

7, 태산이 높다 하되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 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다


  노력


1.배움의 정신

배움의 정신은


1.겸손의 정신이다.
  겸손한자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부지런히 배운다.
2.향상의 정신이다.
  배움은 향상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끊임없이 전진하려고 하는 자세 이것이 향상의 정신이요 바람직한 정신이다.
3.활동의 정신이다.
  왜 배우는가? 활동하기 위해서다.나와 내 이웃과 하나님께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배운다.
  그러한 의지가 부족한 사람은 배우고하는 열의가 없다.

2, 태산이 높다 하되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나니.


노력 없이는 도움도 없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어떤 거지가 부잣집 대문에 기대서서 등을 위 아래로 긁었다.이 모습을 본 부자 랍비는 거지를 데려다가 목욕을 시킨후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고  돌려보냈다.다음날 아침 이 소문을 들은 거지 두 명이 찾아와 똑같이 등을  기대고 긁었다.그러자 랍비는 그들을 때린후 쫓아버렸다.두 명의 거지가 쫓겨가면서 『어제의 호의』와 다른 것을 불평하자 랍비가 말했다.『자기 혼자는  등을 긁을 수 없다.그러나 둘이서는 서
로 긁어줄 수 있다』


 노력 투자의 소득

  민심을 알기 위하여 임금이 노상에 돌을 두었다.
  한사람이 가다가 보고는  "왠 돌이 길바닥에 있어?"
  하면서 그냥 지나갔다.
  다른 한 사람이 이르러 보고는 "왜? 아무도 이 돌을 치우지 않지?"
  하면서 그냥 지나갔다.
  마침, 채소 상인이  이르러 보고는, 말없이 힘들여  그 돌을 길가에 옮겨
  놓았다.
  그런데 그 돌 밑에는 금은 보화와 함께 편지가 있었다.
  "이 보화는 돌을 치운 사람의 것이오."
  공익을 위한 노력 투자의 대가를 지불 받은 것이다.

 

                      "노력없이 되는 것을 없다"

  옛날 어느 나라왕이 학자들을 불러모아 놓고 성공의 비결을 쓰라고  지시했다.  그래서 각자 나누어 썼는데 다 쓰고 보니 12권 분량의 책이 되었다.
그런데 이 왕은 그 책이 너무 분량이 많다고 하면서 좀 더 줄여 오라고 했다.  학자들은 또 다시 줄였는데 또 너무 많다고 하여 몇번을 되풀이  하다가 결국 1권으로 간단하게 줄여서 왕에게 가져다 주었더니  그래도  많으니더 줄이라고 했다.  학자들은 한 줄로 줄였다.  "노력없이 되는 것은 없다"라고.
  노력없이 승리가 어디 있겠는가?  '아크다그라스'라는 사람의 다섯  가지성공의 조건 중에 댓가를 지불하라는 말이 있다.  즉 심은대로  거두리라는 것이다.  경주에 임하는 사람에게 노력하는 자세가 없는 결과는 바랄  것도 없다.


◈눈물의 연사(演士)◈

   대우중공업 창원  공장 김규환씨(39)는  대한민국 정부가  지명한 [기술 명장]이다. 비행기와 탱크를 만드는 초정밀 기술 보유자.  그러나 대우 그룹내에서나 그룹 밖에서나 그는  [눈물의 연사]로 더 유명하다.
    그는 지난  5년간 5백여회 강연을 했다.  대우전자-정밀-자동차-조선, 오리온  전자,   대우종합직원훈련원등 그룹내  계열사는 물론,대구방송 통일중공업  부산상의 능률협회 생산성본부  등 외부 초청 강연에도 나갔다. 그룹 신입 사원 교육 때는 단골로 불려 간다.
   강연의 주제는 기술이  아니라, 그의 인생 유전이다. 강연장은  여지 없이 눈물 바다가 되고 만다. 지난 14일 소비자보호원  초청 강연에서 허신행원장도 눈물을 뚝뚝 흘렸다. 김씨는  강원도 평창 탄광촌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광부, 어머니는 약초를 캐고 참나무  숯을 만드는 [숯쟁이]였다.   그의 주민등록증에는 56년생으로 돼 있지만 정확한 생년월일을 모른다.
  국민학교를 겨우 졸업한  그는 19살 때 돈을  벌려고 집을 나왔다. 대구의 냄비 공장에서  번 돈을 몽땅 집에  보냈으나, 어머니가 산후 후유증으로 몸져눕더니 세상을 뜨고 말았다. 이어 어버지마저 진폐증이 악화돼 숨을 거뒀다.

     "동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장례를 8일만에 치렀어요. 쥐약을 먹고 자살하려 했지만 동생의 눈물을 보고 포기했습니다.  방을 뛰쳐나오는 순간 창호지에   붙은 신문지 조각에서 대우중공업  모집 광고를 봤습니다."
    김씨는 76년 대우중공업 창원공장에 들어갔다. 몰골이 워낙 지저분해 수위에게 두들겨  맞고, 애걸 끝에 청소부 일자리를 얻었다.  새벽 4시부터 7시까지는  아르바이트로 마산어업조합 공판장에서 배달을 하고,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공장에서 일했다. 퇴근  후에는 밤12시까지 자격증 시험과 검정고시 공부를 했다.
  6년간 하루 3시간 잠을 자고 주경야독한 그는  창원기능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지난  83년부터 92년까지 8개의 기술자 격증을 내리 따냈다. 전국 근로청소년 저축왕, 전국
품질관리 분임조  경진 대회 최우수상, 전국 최우수 품질관리 지도자상, 국제품질관리 한국  대표 최우수상등을 휩쓸었다 드디어 92년에는  전국 최우수  명장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탔다. 공장 청소부가 최고 기술인에 오른 것.
     김씨가 [인생 강연]을 하게 된 계기는 지난 90년 대우그룹 기술직원들 전체  모임에서 품질관리 사례를 발표하면서.  볼트를 조이는 특수장비를 발명하려고 6개월간  공장 바닥에 모포를 깔고 밤낮없이 일하던 경험을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레 인생  스토리와 연결돼 좋은
반응을 받았다.    그는 가끔 다른 회사 직원 부인들에게도 강연을 한다. 그때는 자기 가정 생활과 자녀 교육법을 주로 소개한다.
  "저희 부부는  결혼후 13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아침 출근  전에
맞절을 합니다." 그는 창을 좋아한다. 서편제에 나오는 판소리 노래 가사를 방 천
장과 벽에 써붙여놓고 5백번이나 녹음테이프를 들으며 외웠다. 5리쯤은 연을마치고 창을  1곡 불러 주기도 한다.   "아무리 문외한이라도 목숨을 건다는 생각으로  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는 아들이름도 [품질]이라고 지었다.♥


당구에 들어 있는 사상
정초에 입으려고 마춘 옷이 양복잠 사정으로 입지 못하게 되고 해를
넘기게 되었다. 한 사람은 화를 벌컥 내면서 옷을 찾아입지 않겠다고
했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은 이렇게 말을 했다.
 "괜챦소. 이년이나 걸쳐서 만들게 되었으니 얼마나 잘 만들겠소?
연말이면 다 바쁘지요. 안심하고 천천히 만들어 주시오"
 누가 향기나는 신자인가 ?


대학강사된 고졸주부 강주수씨
   수화 자원봉사를 해온 강주수씨(42)가  올 1학기부터 부산 북구 동서공대에 새로 개설된 교양과목인 수화강의를 맡게 된다.
   고졸에 여섯살난 아들 하나를 둔 주부인 강씨는 82년 수화를 배운뒤 각종 장애인 관련행사에 나가 수화통역을 맡는 등, 15년째 농아들을 위해 일하고있다.  강씨는 특히 농아들이  법원,경찰서,병원 등 공공장소에   볼일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동행해 그들의 의사를 전달하는 '대변인'역 할도 해왔다.
   부산 이사벨여고 출신인 강씨는 '수화자원봉사를 하면서 정상인들과   전혀 다른 세계에 갇혀 사는 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됐다'며   '일반적인 뜻과 다르게 쓰이는 수화단어를 바로잡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봉사정신을 길러주는 한편, 수화를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싶다'고 의욕을보였다.


대학강사된 고졸주부 강주수씨
수화 자원봉사를 해온 강주수씨(42)가  올 1학기부터 부산 북구 동서공대에 새로 개설된 교양과목인 수화강의를 맡게 된다.
   고졸에 여섯살난 아들 하나를 둔 주부인 강씨는 82년 수화를 배운뒤 각종 장애인 관련행사에 나가 수화통역을 맡는 등, 15년째 농아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강씨는 특히 농아들이  법원,경찰서,병원 등 공공장소에   볼일이 있을 때마다 일일이 동행해 그들의 의사를 전달하는 '대변인'역할도 해왔다.
   부산 이사벨여고 출신인 강씨는 '수화자원봉사를 하면서 정상인들과 전혀 다른 세계에 갇혀 사는 장애인들의 삶을 이해하게 됐다'며 '일반적인 뜻과 다르게 쓰이는 수화단어를 바로잡는 일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봉사정신을 길러주는 한편, 수화를 언어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돋보기를 태양을
돋보기로 가지고 옷이나 종이 나무조각을 태양에 비추어 그곳을 태우던 기억이 어릴때에 있다.  어떻게 마른 종이 위에서 연기가 나는가?
 집중의 법칙을 통해서 생겨나는 에너지이다.
 당신의 영혼에 나쁜 작용이 있는가?  신체에 병이 있는가? 당신을 망치고 있는 부조화의 근원이 있는가?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요소가 있는가?
힘을 집중시키는  연습을 하라. ㅌㅒ양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힘을 집중하라, 집중적인 기도를 하라, 믿음을 집중시키라. 하나님의 기적이 발생할 것이다.


 땀흘리자:
   요즘 세상은 인내라는 말을 잊어버리고 사는 세상같음을 느낍니다.
모든 것들이 인스턴트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가 세살만 되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붙들고 갑자기 어른으로 만들려는 교육을 시킴으로 인간도 인스턴트화 되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우물에서 숭늉을 찾는다]는 말은 옛말이 아니라 이제 점차적으로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속담에 [빨리 더운 방은 속히 식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것은 순서가 있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야 성숙하고 완성되는 법입니다.
  오늘날 얼렁뚱땅 신앙생활을 하면서  복이라고 하면 다 받고 싶어하는 얌체 신자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의 어느 부자가 영국의 명문대학을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수업이 끝난 후에 찾아갔기 때문에  학생들은 만나보지 못하고 어느 노인이 잔디를 깍고 있는것만을 볼수 있었습니다. 잔디가 너무나도 아름답게 손질되어 있었습니다. 이 부자가 그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잔디를 가꿀 수 있습니까?" 노인이 일손을 멈추고 대답합니다.
   "예, 날마다 풀을 깎고 물을 주면 됩니다."
   "아니요, 그래도 이렇게 잘 기르는 방법이 있을것 아닙니까?"라고 제차 묻자, 노인은 다시 대답하기를 "삼백년동안 이런일을 반복한 결과 우리학교의 잔디는 오늘처럼 아름답게 자랄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미국 부자가 놀란것은  그 잔디 깎는 노인이 바로 그 대학의 총장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땀흘리고 인내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라디오 수선공과 육상챔피언
제임스와 힐은 어려서부터 친구였다.  둘 다 달리기를 잘해서 많은 라디오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
 "이 다음에 크면 너희들은 훌륭한 육상 선수가 될거야" 그들 두 사람은 열신히 훈련을 쌓았다.  희망이 있었으므로  힘이 났다.  그러제 제임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도 만약 가장 훌륭한 육상 선수가 되지 못 한다면 어떻게 할까 ?"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그는 자신이 없어졌다.  힘이 쑥 빠졌다.
스스로 그럴 능력이 없다는 결론이 내리자 더 이상 훈련을 쌓을  의욕이 사라졌다. 반면 힐은 달랐다.
 "실패해도 상관 없다. 남아야 뭐라하건 그냥 열심히 뛰기만 하면 된다!"
 이런 작은 생각의 차이 하나가 두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콘라드 J. 힐, 그는 전 미국 육상 챔피언이 되었다. 콘라드 힐이 100미터 트랙을 1등으로 달리며 만인의 우상으로 떠올랐을 때, 제임스는 라디오 수선공이 되어 힐이 달리는 소식을 전해 들으려고 라디오 수선을 부탁하는 사람들에게 라디오를 고쳐 주고 있었다.

 

로운박사의 노벨특강    `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특강(Nobel Lecture, 12-11-85)에서 하바드 의과대학 교수인 로운(Bernard Lown)박사는 이런 말을 했다.  "의사의  직책은 생명을 긍정하는 것이다. 가능하다고 소망적인 출발을 하는 것이 의술의 지상명령이다. 병이 회의적인 상황에서도 환자가 희망적인 태도를 견지하면 뜻밖의 치유나 호전을 보이는 예를 많이 본다. 비관은 생명의 질을  격하시키고 내일에 대한 저해요소가 된다.   우리가 정말 평화스러운 내일을 원한다면 현재 보이는 여하한 절망적인 요소도 돌파해 나가는 희망의 행진이 있어야 한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평화는 힘으로 유지될 수 없다.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해의 노력만이 평화의 세계를 초래할 수 있다."


  롬바디의 전략

    훗볼의 명 코치인 롬바디 (Vince Lombardi)가 그린베이 패카팀을  코치할 때 너무 이 팀이 잘 하기 때문에 기자들이 승리의 비결을 물었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네번 노력해서 10야드만  전진하라고 가르치고  있읍니다" (Move the ball ten yards in four tries).  사람은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나 이 평범한 말 속에 승리의 비결이  있었다.


 
 @ 매일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매일을 당신의 첫번째 날이라고 생각하라.
 <탈무드>에 나오는 말로서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준다.
 대개의 인간은 60년,70년,80년,100년을  산다. 그러나 100년을 산다하더라도 한꺼번에 100번을 사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나아가서 시간시간,1분1분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하루가 인생의 전부이며, 나아가서는 1분 1처가 전인생인 것이다.
 인간이 오늘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가장 충실하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최초의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활기차고 희망찬 하루를 보낼 것이다.
 당신이 살고 있는 것은 지금 한순간이다. 단지 한순간을 살고 있는 것이다.


매일의 노력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젊어서 많은 고생을했다.그러나 그는 환경을 탓하지 않았고 라이프치히의 한 교회에서 피아노연주자로 봉사했다.매주 새로운  곡을 만들어 사람들과 함께 연주했다.누구에게서 작곡료를  받은 것도
아니었다.바흐의 명곡중  대부분은 바로 이 시절의 곡을 기초로 해  나온
것들이었다.갑자기 만든 것이 아니라 『매일의 노력』에  의해 명곡들이 탄생했다.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이 명작을 만드는 것이다.


맹인 밴드부 소녀
태어나면서부터 두 눈이먼 한 소녀가 고등학교 밴드부 일원으로 행진을 하고있다.당년 열 네살인 이 소녀는 능숙한 플 루트 주자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캠프벨에 있는 웨스트몬트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107종의 악기로 구성된 밴드부의 정규멤버가 되었다. 매주 새로운 악보가 소녀에게 주어진다.
이것은 피아노를 통해 녹음테이프에 기록된다.소녀가 이 음악을 기억하는데는 대략 48시간이 소요된다. 행진이 시작되면 두 명의 학생이 양 옆에서 도와주어 보폭을 맞추고,사면에서 들려오는 소리의 감각을 이용하여 보폭을 정한다.밴드 마스터는"그 애,참 훌륭한 일을 하고있어요 집중력이 대단합니다."하며 칭찬했다.신체적인 장애자들이 간혹 정상인들을 놀라게 한다.하고자 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여라. 그리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라. 반드시 이룩하게 될 것이다


메이드인 저머니
서독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는 아마 어느 나라도 따르지 못할 것이다. "메이드 인 저머니"라면 벌써 신뢰의 상징처럼 되어 있다.
그러나 "메이드 인 저머니"라는 원산지 국명은 한 때는 조악품의 대명사였다.
    독일은 1913년까지만 해도 남독 관세동맹과 북독 관세동맹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들이 비로소 통일 "도이칠란트" 관세동맹으로 묶여지면서 그 이름으로 수출되는 상품에 "메이드 인 저머니"를 표시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독일인 스스로의 결정이 아니었다.
    그 무렵 세계 최강의 공업선진국인 영국은 자국의 제품과 혼동되지 않도록 독일측에 원산지 국명을 반드시 밝히라고 요구했었다. 독일로서는 여간한 불명예가 아니다.
    그러나 독일인이 다른 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은 "메이드 인저머니"의 악명을 씻기 위해 영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고 한편 기업인들이 분발해서 공업 육성에 피나는 노력을 경주했고 그 결과 오늘이 있게 된 것이다.

메이어박사 형제의 표어
명한 미국의 외과의사 윌리엄 메이요 박사와 찰즈 메이요 박사 형제는,자기들의 병원에 다음과 같은 모토를 걸고 있었읍니다. "만약 당신이 가령쥐덧 (mousetrap) 이라도 잘 만들게 된다면, 세상 사람들은 발길 끊어질 사이없이, 당신의 집 문에 이르는 소로(小路)를 만들어 놓게 될 것이다" 오늘 자기 일을 훌륭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 카우만 (Charles E. Cowman), Mountain trailways for youth ----
사37:32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리라 "
원문 헬라어 열심은(Enthusiasm) 은  '하나님 안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믿음에는 노력이 포함되지 않는다
   행 27:25; 요 20:27; 막 16:14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한다는 것이다. 믿음은 노력하는 것에 의하여 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오늘 일어난 일을 내게 말햇다고 하자. 나는 그를 향하여 "나는 당신이 말한 것을 믿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이
진실하다고 생각하면 그의 말 역시 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그를  성실치 못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두말할 것도 없이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믿는다는 사실  중에는 `노력한다'는 요소는 조금도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약 하나님이 "그리스도예수 안에만  구원이 있다."라고 선포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을 믿거나, 혹은 믿지 않아서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거나 하는 둘 중의
한쪽을 선택해야 된다.


발명가 벨
  전화기를 발명한 스코트랜드 출신의 미국인 발명가 벨이 어느날, 스미소니언 재단의 이사장으로 있는 워싱턴의 친구를 찾아가, 자신의 연구가 진전이 안된다고 크게 불만을 터뜨렸다. "여보게, 내게 전기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네."

  그러자 친구인 헨리는, "그거 안됐군,아직까지 자네에게 전기학을 공부할 기회가 없었다니,참 안됐네"라는 동정의 말조차 하지 않았다. 또 "자네만큼 부지런히 공부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장학금을 받든가,부모의 지원을 더 받아야 마땅해"하는 말 등으로, 위로하려 하지도 않았다.
 다만, 한마디 "그럼 공부를 더 하게나"였다. 이 말을 받아들인 벨이 열심히 공부 하여 통신 과학사상 최대의 공헌을 쌍은 사람이 되었다.

 

높임(높음) 모음 예화모음(ㄱ-ㄴ)

2013.07.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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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임 받는 겸손
필리핀이 아름답고, 명랑한 나라가 되려면 공무원의 부패와 부정을 근절해야한다고 외침으로써 필리핀의 대통령이 되었던 막사이사이는, 겸손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는 루손도의 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가난에 지지 않고,역경에 꺾이는 일이 없이 자라났다.
어릴 때부터 보고 겪고 느끼는 필리핀 민족의 슬픔과 불행을 어떻게 해서든지 없애야 하겠다는 높은 생각과 거짓 없고 올바른 사람이 되겠다는 그의 결심은 자동차 운전수 노릇을 하는 동안에도 옳지않은 동료들에게 물들지 않게 했다.
착실하고, 근면하며, 성실한 그는 인정되어 양코 버스회사의 지배인이 되고, 제2차대전후는 국방 장관, 마침내는 대통령까지 되었다. 그때 그의 연령은 겨우 46세, 그러나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그는 전과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소박하고, 겸손했다. "나의 직책은 대통령이지만, 나의 마음은 이 나라의 한 병사이다" 이것은 곧 막사이사이가 늘 품고 있는 신념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늘 백성들과 같은 처지에서 살고, 같은 곳에 있었으며,같은 생활을 하고, 또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을 수 있었던것이다. 대통령이 된 후, 그가 골똘히 생각한 것은 이 나라의 백성들이 고생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공무원들이 권력을 사사로이 이용하고, 권세를 쓰는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러한 폐단을 없이 하기 위해 그는 공무원들의 재산을 모조리 등록하게 하여, 부정한 뇌물을 받아 부해지는 일이 없게 했던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대단히 효과를 거두었다.
첫째 공무원들로 부정한 짓을하지 못하게 했을 뿐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정부를 믿게 되어, 말 할 수 없이 부패했던 정치가 맑고 깨끗한 정치로 바뀌게 되었던 것이다. 그가 비행기 사고로 조난당한 때, 필리핀 뿐 아니라, 전세계 인민이 그의 조난을 슬퍼했다.

 

 높게,더멀리
 
 한 청년이 어느 날 길에서 1만원짜리 지폐 몇 장을 주웠다. 그후 그는 길바닥만 보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 10년후에 그가 얻은 것은 2만여개의 핀과돈 몇 푼,구부정한 어깨가 전부였다. 그리고 그가 잃은 것은 찬란한 햇빛,별들의 반짝임,사람들의 미소 등과 사는 맛이었다. 밑을 내려다보며 우울하게 사는 사람들은 정말로 소중한 것들을 망각하고 산다. 멀리 보라,그리고 높은 데로 시선을 돌려라. 희망과 기쁨은 긍정적인 눈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높고 깊고 넓은 사랑
 엡 3:18, 19; 롬 8:31-39; 사 11:9
 
 한 영국인이 요크셔 해안에 아름다운 별장을 소유하고 있었다.
 해안 한쪽에는 커다란 바위가 바다를 향해 불쑥 나와 있었다.
 어느 날 이 영국인은 딸을 데리고 바위 꼭대기에 올라갔다. 그들이 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아버지는 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을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애야, 위를 올려다 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이번에는 아래를 내려다 보아라."
 아버지의 말대로 딸은 하늘이 비춰지는 바다를 내려다 보았다.
 "이번엔 저 앞을 내다보아라."
 딸은 아버지의 말대로 했다.
 "내 딸 도로시야, 이처럼 높고 한없이 깊고 끝없이 넓고 아름다운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 말을 들은 딸은 아버지를 향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이처럼 높고 깊고 끝없이 광활하다면 우리는 그 한가운데서 살고있군요."하고 똑똑히 말했다. 아버지는 딸의 이 말을 평생 잊지 못했다고 한다.
 

 높은 가르침의 설교
 마 11:28-30; 눅 6:20-26; 요일 5:1-5
 
 우리는 - 아마 그 같은 분위기에서는 모든 또래의 소년들이 다 그러했으리라 - 자신의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 우리의 작은 세상가운데 행해지는 모든 비열함과 불의와 악을 향해 싸우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것은 충고를 던지는 차고 분명한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리고 저 높고 성스런 곳으로부터, 이 일에서 서로 싸우고 죄를 범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향해 경고하는 목소리고 아니었다. 그것은다만 우리 편에서 우리를 위해 함께 싸우고 있는 이의 따듯한 목소리였고, 자기 자신을 도와 주고 또 우리가 서로를 돕도록 요청하는 부드러운 목소자기 자신을 도와 주고 또 우리가 서로를 돕도록 요청하는 부드러운 목소리였다. 그래서 그 어린 소년의 삶의 의미에 대해서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
 세상은 바보나 게으름뱅이들의 낙원은 결코 아니었다. 삶은 그 누구도 구경꾼으로 남는 것을 허용치 않는 전쟁터며, 거기에는 오직 삶과 죽음을가르는 말뚝만이 박혀 있었다.
 

 높은 곳을 바라봄
 
 {먹이만 찾아 나는 갈매기는 부둣가만 맴돈다. 그러나 더 높은 곳에까지 솟아오른 갈매기는 더 먼데까지 볼 수 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꿈이 없는 예수의 제자들은 높은 자리 때문에 치사한 투쟁을 하였다. 오늘도 사람들은 이권, 권세, 명예를 얻기 위하여 치사한 행동, 중상 모략을 하고 있다.
 높은 차원의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은 생존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인생의 오묘한데를 발견하며, 더욱 먼 미래까지 통찰할 수 있고, 더욱 광활한 세계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높은 곳 미래의 꿈을 이룸에는 지칠 줄 모르고,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할 것입니다.
 


 높이 생각하십시오
 뛰어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적극적, 긍정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저 평범한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까닭에 지능지수가 높지 않고 학위도 받지 못한 사람 중에 남보다 탁월한 사람이 나타나는 예가 흔히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뚜렷한 차이점은 그들의 정신자세입니다.
 

 
노인 모음 예화모음(ㄱ-ㄴ)

2013.07.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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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꿈

성경: 행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모세는 하나님을 만났을 때 나이 80세였으며, 그의 죄에 대하여 용서를 빌면서도 그의 늙은 나이에 대해서는 절대 말하지 않았습니다. 소크라테스는 70세에 유명한 철학을 세계인에게 주었고, 그런 나이인데도 악기 연주법을 배웠습니다. 플라톤은 50세에 겨우 학생이었고, 60세에 이른 이후부터 최선을 다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죽을 때까지 시를 썼고, 89세에 그의 삶을 설계했으며, 90가까이 되어서도 발판 위에 올라가 로마 교황청 예배당의 천장을 조각했습니다. 페트라르카는 70세에서 80세 사이에 라틴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루도비코는 115세에 그의 자서전을 썼습니다. 나이 많다고 해서 낙심해서는 아니됩니다. 오늘도 꿈을 가지고 희망 중에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 노인의 지혜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옛날에 나이 많은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한 추장이 있었습니다. 추장의 말에 따르면 노인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추장의 명령에 반감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장의 힘이 막강했기 때문에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추장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모님을 사람이 없는 황량한 가축 방목장에 숨겼습니다.
어느 날 아침 추장은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목을 휘감고 있었던 까닭에 숨이 막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추장은 할 수 있는 한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으나 어느 누구도 그를 도울 수가 없었습니다. 뱀을 다룬 경험이 있는 노인들은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았으며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뱀을 떼어놓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부모를 가축 방목장에 숨겼던 그 젊은이는 얼른 부모에게로 달려가 휘감은 뱀에게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젊은이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얘야, 우선 쥐 한 마리를 잡아서 그 쥐를 추장의 방에 넣어라 네가 쥐를 풀어놓으면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다!"
젊은이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뱀은 방 안에 들어 온 쥐를 보자마자 쥐를 쫓아가기 위해 추장의 목에서 스르르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힘이 센 젊은이들이 뱀을 손도끼로 휘감아 밖으로 꺼내와 쳐 죽였습니다. 추장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에 이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 누구냐고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젊은이는 자신의 부모님이 살아계시며 그 방법을 알려주신 분도 바로 늙은 부모님이라고 실토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진실을 듣게 된 추장은 조용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노인을 죽이라는 명령을 후회하고, 오히려 공경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 노인에게 배우는 지혜

고구려 때 박정승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나이든 노모를 지게에 짊어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고려장’을 하기 위해서였다. 깊은 산속에 도착한 박정승이 큰절을 올리자 노모가 말했다. “얘야, 나라의 법을 어길 수는 없다. 날이 어둡기 전에 어서 내려가라.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꺽어 길 표시를 해두었다” 박정승은 그 사랑에 감격해 노모를 다시 업고 내려와 남모르게 봉양했다. 그 무렵, 당나라 사신이 말 두 마리를 끌고 고구려를 찾았다. 사신을 “이 말은 크기와 생김새가 같다. 어미와 새끼를 가려내보라”고 문제를 냈다. 조정은 매일 회의를 했으나 묘안을 찾지 못했다. 박정승이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것을 보고 노모가 말했다.
“그게 무슨 걱정거리냐. 나처럼 나이먹은 부모면 누구나 안다. 말을 하루 정도 굶긴 후 여물을 갖다 주어라. 먼저 먹는 놈이 새끼 말이다. 원래 어미는 새끼를 배룰리 먹이고 나중에 먹는다” 아들은 그 방법으로 어미와 새끼를 가려냈다. 그러자 당나라 사신은 고구려인의 지혜에 탄복하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박정승은 임금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고려장’을 철폐할 것을 진언했다. 그때부터 고려장은 사라졌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자신이 복을 받는다. 그리고 앞길이 항상 평탄하다.

▣ 노인의 가치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겐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신 32:7)

1. 노인은 나 자신이요, 나의 과거요, 나의 미래입니다.
2. 노인은 인생의 길잡이이며 조상의 얼을 지닌 가정과 민족의 뿌리 입니다.
3. 노인을 공경함은 나의 효도요, 자녀의 교육입니다.
4. 노인을 공경하면 훗날 내가 공경을 받을 것입니다.
5. 노인을 멸시, 천시, 학대함은 나 자신을 그렇게 대하는 행위 입니다.
6. 노인을 외롭고 고독하게 버려둠은 자신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7. 노인의 여생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살정은 미래의 내가 받을 축복입니다.
8. 노인과 어린이를 함께 지내게 하면 인생과 조상의 슬기가 함께 교육될 것입니다.
9. 인생은 늙음으로 시작해 늙음으로 마칩니다.
10. 젊음이 항상일 수 없고 늙음이 느리게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젊음의 황금 시기에 황혼의 안식처를 마련한다는 것은 슬기롭고, 지혜롭고, 보람되고 자랑스런 일이라 하겠습니다.
- 국민일보 (2001.4.3)

▣ 두 노인의 아름다운 은퇴

2005년 언론의 작은 부분을 차지했던 흐뭇한 두 노인의 이야기 입니다. 이 두 노인은 전남의 고흥군 소록도에서 40년이 넘도록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마리안 수녀(71세)와 마가레트 수녀(70세)입니다. 2005년 11월 21일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두 수녀는 소록도를 떠났습니다. 이 두 노인이 남긴 편지에는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할 수 없다. 부담을 주기 전에 떠나겠다.” 라고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수녀들은 고향인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 꼭꼭 숨었습니다. 두 수녀는 소록도를 떠나던 날 멀어지는 섬과 쪽빛 물결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20대 후반부터 40년이 넘게 산 소록도는 그들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두 노인의 아름다운 은퇴는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을 가져다주었습니다

▣ 할머니 선생님

시카고에 있는 무디 교회에서 전국 주일학교 대회가 열렸습니다 강연자로 초대받은 일행이 햄버거를 사려고 가게에 들어섰습니다. 북적거리는 손님들 가운데 어느 할머니 역시 햄거버를 들고 자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강연자 일행은 그 할머니에게 합석을 권하며 물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반을 맡고 계시군요?"
"물론이다 마다요."
강연자는 그녀가 장년부를 가르치리라고 생각하고서 다시
물었습니다. "가르치는 반의 연령이 어떻게 되십니까?"
"중등부 반을 맡고 있습니다."
"중등부 아이들이라고요!몇 명이나 출석하고 있습니까?"
"13명입니다." 할머니의 음성은 밝았습니다.
"대단하십니다!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교회에서 오신 것 같군요."
"아닙니다.크기로야 보잘 것 없는 교회입니다 매주일 55명의 주일학교에 출석하고 있는 걸요."
그 말에 충격을 받아 강연자가 주일학교 대회에 참가한 이유를 묻자 할머니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지금 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남편이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내가 참석할 수 있을 정도로 대회가 집근처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나는 아침에 여기에 도착하려고 고속버스 표를 구입해 밤새도록 달려와서 두 차례의 워크에 참석했습니다 내가 더 나은 교사가 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배우러 갈 셈입니다"
나중에 강연자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그 할머니의 나이는 83세였으며, 84명의 청년들이 그 할머니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기독교 사역에 헌신했거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강연자가 가르치는 신학교에 입학한 학생 가운데 하나가 그 할머니의 제자였습니다 강연자가 이미 '은퇴한'할머니의 근황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은 우리가 만난 분 가운데 가장 잊을 수 없는 분이십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아이들을 자기 차에 가득 태워서 교회로 데려 오는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고린도후서5:7)

▣ 노인의 이름은 앚혀졌지만

인생의 황혼을 맞게 된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오하이오 교회의 주일학교 수업이 끝난 후 일어나서 목사와 교사들에게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여러분, 보다시피 나는 늙은 사람입니다. 내가 젊었을 때 나는 다른 곳에서 주일학교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쳤는데 은퇴 후 여기에 온 다음부터 나는 아주 낯선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일부터 나도 당신들처럼 주일학교의 한 반을 맡겨 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교사들은 노인을 힐끔힐끔 바라보며 맡길 반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 때 주일학교 담당 목사가 "그렇게 반을 맡고 싶다면 학생들을 인도하여 한 반을 만드시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노인은 거리에 나가 공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반을 만들었습니다. 노인은 자신의 마지막 생애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쏟았습니다. 온 정성을 다 쏟아 학생들과 같이 지내기도 하고, 놀기도 하며,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노인을 통해 양육받던 학생 중 찰스 콘웨이는 인도의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또 한 학생은 대학교 교수이며 목사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이었던 학생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지금 그 노인의 이름은 잊혀졌습니다. 그러나 그에게서 예수 그리스도를 배웠던 학생들의 빛나는 활동으로 인해 천국은 이 땅에서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함께 예배드립시다

▣ 과일나무를 심는 노인

어떤 노인이 뜰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말을 걸어 왔다. "도대체 언제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겠다고 나무를 심는 겁니까?" 그러자 노인이 하던 일을 쉬지 않고, "한 70년 지나면 열매가 열리겠지"하고 대답하였다. 그랬더니 나그네가. "노인장께서 그토록 오래 사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그제서야 노인이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를 바라보면서 또렷하게 말한다. "그렇지는 않지요. 하지만 내가 태어 났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풍성했었단 말이오. 그 나무를 누가 심어 놓았겠오. 바로 우리 아버지였단 말이오. 아버지가 자손들을 위하여 과일 나무를 심어 놓았단 말이요. 나도 아버지처럼 하는 것이오."

▣ 장수한 노인들의 특징

미국 의학협회는 장수 비결이 특별한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고는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과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그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00세 이상의 고령자 대부분은 태평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가능한 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엇인가에 몰두하여 부지런을 떠는 사람들이었다."
여기에 덧붙여 그 협회의 보고서는 다음의 사항을 첨가하였다.
"그들 중 대부분은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해 온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 장수비결

최근 노인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가 전국 100세 노인 63명(남자 8명,여자 55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발표했다. 재미있는 것은 장수자의 대다수가 장수의 비결로 알려진 소식보다는 밥 한공기 정도를 규칙적으로 섭취했으며 잡곡보다는 쌀밥을 선호했고 매운 음식이나 튀긴 음식보다는 단음식을 선호했다고 한다. 반찬도 육·채식을 가리지 않았고 생식보다는 데친 나물류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매일 8∼9시간의 충분한 숙면을 취했고 비교적 왕성한 신체활동으로 집안 나들이를 자주했으며 밭일 내지는 마당일을 꾸준히 해왔다는 것이다. 어쩌면 기존의 건강식생활 원칙과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만 규칙적이며 균형있는 식생활 원칙과 생활속에서 작은 몸놀림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것이 100세를 누리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결국 유별난 장수비결이나 건강식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일상속에서 규칙적이면서도 부지런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장수자들의 대다수가 사교적이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였다는 사실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수많은 건강비법과 만병통치로 유혹하는 건강식품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건강과 장수는 생활속의 작은 변화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반증한 셈이다.그렇다고 기존의 건강상식이 다 틀렸다거나 쓸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할 필요는 없다.장수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아직까지 과학이 밝히지 못한 요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인생의 날수를 정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상룡(우석대한의대학장)

▣ 청년과 노인

만약 우리가 사람들을 믿으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들을 믿지 않으면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인생을 즐길 줄 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모든 것을 포기하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의 전통과 방법에만 의지하고 있다면 우리는 참으로 노인이다.
우리가 참으로 아름다워지고자 노력한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만을 회상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친교와 즐거움을 찾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고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행복을 갈구하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회상만을 하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사랑을 줄줄 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으려고만 한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만약 우리가 꿈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청년이다.
그러나 우리가 꿈을 포기하고 오늘만을 바라보고 있다면 우리는 노인이다.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를 살든, 살아야 할 그 존재의 이유를 찾아서, 보다 적극적으로, 그리고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보다 열린 마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 땅에서 우리의 나날들은 나이를 초월하여 언제나 청춘(靑春)과도 같이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 존재의 이유 앞에 부끄럽지 않은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서정호 목사 (영암교회)

▣ 사람의 능력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젊은 우주비행사가 있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영화일 뿐이고 실제로 우주비행사는 40대 후반부터 우주선을 탈 수 있습니다. 왜 육체적으로 기민성 순발력 활력에서 떨어지는 나이 든 사람들이 우주선을 탈까요? 우주비행사는 육체적인 조건보다는 침착 인내 판단력 종합력 같은 정신적인 조건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능력은 청년, 중년, 장년, 노년에 따라 나오는 능력이 따로 있습니다. 기억력은 10-25세가 절정, 상상력 20-20, 창조력 30-55, 종합력 45-60, 판단력 50-70대가 절정입니다.
또한 20대-피-혈기가 왕성하여 운동을 잘 할 수 있고
30대-발-행동이 민첩하고 빨라서 열심히 일을 할 수 있고
40대-뜻-머리가 잘 돌아가 계획을 세우는데 뛰어나고
50대-눈-직관력이 발달하여 일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점을 알 수 있고
60대-손가락-지도력이 있어 일을 추진하도록 가리킵니다.
몸을 움직여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젊은이들의 실업률이 높은 것과, 한 참 지도력을 발휘해야 될 장년들이 조기은퇴를 해야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인간자원의 막대한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용우

▣ 노년기의 세 가지 생각

칼 힐티는 사람이 60세가 되기까지 살다 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유형의 생으로 구분된다고 했다.
첫째, '공연히 속아 살았다. 남은 기간 먹고 마시며 즐겁게 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둘째, 사회적으로 출세하여 존경도 받는 사람으로, '속아 살았으나 나를 존경하는 사람들을 보아서라도, 내 명예와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참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셋째, 죽는 순간까지 젊음과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내세를 믿는다.
파스칼은 인생은 도박이라고 말했다. 인간은 마지막 심판날에 영생과 영벌로 확실히 구분된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살면 영생을 얻게 된다. 그러한 까닭에 신앙도 대강 대강이 있을 수 없다. 침된 신앙은 전심전력하며 사는 생활을 통해 나타난다.

▣ 크로스비여사의 자화상

크로스비(F J Crosby)여사는 지금도 우리가 애창하고 있는 찬송가의 작사자로서 유명하다. 그는 어린 시절 질병으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됐지만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았다. 특히 인생의 황혼기에 이르러 그가 남긴 말은 지금도 우리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수십년동안 명랑한 성격을 기르느라 애써왔습니다. 왜냐 하면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성격이 변해 다른 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오래전에 이런 결심을 했습니다.절대 괴팍한 늙은이가 되지 않을 것이며 어디를 가든 늘 명랑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입니다. 원숙하고 풍요로우며 기쁨이 넘치는 노년기를 보내는 것이 나의 목표입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노인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멋진 자화상을 꿈꾸면서 크로스비 여사처럼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의환 목사

▣ 늙은 젊은이

1967년에 캐나다의 리키 갤런트라는 아이가 ‘프로제리아’란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 병은 나이는 어리지만 노쇠,동맥경화,탈모,근육이완,주름살 등 노인의 육체적 증세가 나타나는 조로증세를 나타냅니다. 이 아이는 당시 11세였지만 신체는 90세 된 노인이었던 것입니다.
생물학적인 나이만 가지고 늙었다거나 젊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이 세상에는 젊은 늙은이가 있고 늙은 젊은이가 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청년이란 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에 의해 결정된다. 붉은 뺨이나 입술이 아니라 굳센 의지,상상,감정,생명력에 달렸다. 청년은 용기로 비겁을 이기며 모험으로 앞일을 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사고나 신앙이나 생활이 젊음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육체적 젊은이로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영적으로 젊은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선교는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땅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성경번역 선교사가 되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몇 살일까요? 하나님은 나이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따름이지요. 베다 디그덴 선교사를 예로 들어볼까요? 그녀는 미술학교 교장으로 일하다가 55세 때 은퇴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에 지원하여 파푸아뉴기니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4년동안 마을학교에서 쓰는 책과 문맹퇴치용 교재들에 삽화를 그리고 표지를 디자인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 일을 하는 동안 그녀는 성경번역 사역에 대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곧 SIL에서 언어학 훈련을 받고 번역 선교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었던 것입니다.
"명예스러운 은퇴 후에 안락한 여생" 이라는 말은 베다 선교사의 일생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베다 선교사는 지금 70의 나이에도 동역자 도로 시 프라이스와 함께 이리안자야 국경근처의 그린강 유역에 사는 카카 유리 부족 마을에서 그들의 언어로 말씀을 번역해 주는 사역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할아버지의 사랑

어느 젊은 사진사가 사진을 찍던 중 할아버지 한 분이 길가에 앉아 열심히 책을 읽고 계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할아버지께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어떤 책을 읽고 계세요?"
"아, 이거... 우리 할멈이 읽던 책인데, 내 마누라가 말이야, 이 책을 참 좋아했어. 참 곱고 예쁜 마누라였는데... 고생만 하다가 10년 전 나만 놔두고 먼저 갔지... 난 말야, 이 책을 10년 동안 계속 읽었어. 마누라가 좋아하는 책이라서..."
씁쓸한 맘으로 인사를 하고 일어서려는데 할아버지께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진사를 불렀습니다.
"이보게 젊은이, 이 책에 뭐라 써있는지 좀 읽어 주겠나? 난 글을 모르거든..."
사랑하는 이가 떠난 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함께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사랑의 편지

▣ 글을 모르는 노인

어느 날, 한 남자가 귀염둥이 아들을 위해 깜짝 놀랄 생일 선물로 아들이 예전부터 가지고 싶어하던 자전거를 사 주기로 했다. 그는 바로 자전거 회사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배달되어 온 자전거를 풀어 보고 그는 곤경에 빠지고 말았다. 배달된 자전거는 완제품이 아니라 손수 만들어야 하는 조립용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설명서는 온통 한자로 쓰여져 있어 도무지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는 사전을 펼쳐 든 채, 상자를 열고 모든 부속품을 바닥에 정렬해 놓았다. 그리고는 글자를 사전에서 찾아 번역을 해서 읽고 또 읽었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에 맴돌 뿐 부속품들을 어떻게 조립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결국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손 기술이 좋은 이웃집 노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자신이 번역한 글을 노인에게 자랑스럽게 읽어 주고 있었는데 노인은 그의 말에는 하나도 귀기울이지 않고 자전거만을 쳐다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것이었다. 무안해진 그가 속으로 투덜거리고 있는 동안 이웃집 노인은 설명서도 보지 않고 바닥에 펼쳐진 부속품들을 하나씩 주워 들고는 자전거를 조립하기 시작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노인은 제대로 된 자전거를 완성시켰다. 노인의 실력에 놀란 그가 말했다.
"우와,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어떻게 설명서도 읽지 않고 완벽하게 맞출 수 있지요?"
그러자 이웃집 노인은 웃으며 대답했다.
"사실 난 글을 읽을 줄 모르네. 대신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은 깊이 생각하는 법을 배우게 되지."
/좋은생각, 2001년 3월호

▣ 할머니와 초코 우유

유난히 추운 겨울날, 하루종일 감기몸살로 열이 펄펄 끓던 언니가 저녁이 되면서 기어이 자리에 눕고 말았다. 할머니와 어머니는 끙끙 앓는 언니의 이마에 찬 수건을 연신 갈아 붙이며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았다. 밤이 깊어지면서 언니는 조금씩 정신을 차리는 듯했다. 어머니는 하루내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언니한테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그러자 언니는 "초코 우유가 먹고 싶어"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게가 있는 읍내까지는 십리나 되는 먼 길이었다. 버스도 끊긴 지 오래여서 읍내까지 나갈 일은 꿈도 못 꾼 식구들은 초코 우유대신 꿀차를 먹이고는 잠을 자게 했다. 그때 할머니가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셨다.
"아이고, 와 이리 밤이 기노? 변소좀 갔다 올란다.?"
그렇게 자리를 뜬 할머니는 몇 시간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으셨다. 화장실에도 없고, 혹시 어디에 쓰러지기라도 하셨나 걱정이 되어 집안 구석구석을 다 뒤지고 동네 앞까지 나가 보았지만 헛일이었다. 온식구가 집 밖에서 초조하게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을 때 어둠 속에서 희꾸므레한 물체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할머니였다. 우르르 달려간 우리는 오들오들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다그쳤다. 그러자 할머니는 가슴께에서 무엇인가를 꺼내셨다. 그것은 놀랍게도 쵸코우유였다.
"돈이 없어 하나밖에 못 샀다. 이름 까먹을까 봐 계속 외우면서 갔다왔다 아이가."
얼른 받아든 초코우유는 할머니의 품안에서 따듯하게 덥혀져 있었다. 숙연한 마음으로 할머니 뒤를 줄줄이 따라가는 우리 가족들의 머리 위로 또랑또랑한 별빛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 할머니의 초코렛

그날 현충사 정원의 벤치에는 초가을의 따스한 햇살이 한가롭게 내려앉아 있었다. 그때 고요함을 깨뜨리며 어디선가 확자지껄한 소리가 밀려들더니 '효도관광'이란 플래카드를 허리띠처럼 두른 관광버스에서 노인들이 하나둘 내려서고 있었다. 대부분 칠십이 훨씬 넘어보이는 그 노인들 중에서 한 노부부가 걸음을 옮겨 벤치로 걸어가 앉았다.
쭈글쭈글한 피부, 검은 머리칼을 셀 수 있을 만큼 세어버린 은빛 백발. 할아버지의 콧잔등에 맺힌 땀을 닦아주는 할머니의 손이 갈퀴발처럼 거칠어 보였다.
"영감, 힘들지 않소?"
"나야 괜찮지만 몸도 편치않은 당신이 따라나선 게 걱정이지"
그러고 보니 할머니의 얼굴엔 병색이 완연했다.
"내 걱정일랑 붙잡아 매시고 당신이나 오래 사슈"
할머니는 허리춤을 뒤적여 뭔가를 꺼내들며 말했다.
"자, 눈을 꼭 감고 입이나 크게 벌려 보슈"
"왜?"
"쪼꼬렛 주려고 그러우"
할아버지는 엄마 말 잘듣는 아이처럼 시키는 대로 눈을 감고 입을 벌렸다. 얇은 은박지가 잘 벗겨지지 않는지 할머니는 몇 번 헛손질을 한 뒤에야 겨우 알맹이를 꺼낼 수 있었다. 그러고는 그것을 할아버지의 입속에 넣어주었다. 갑자기 할아버지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뭐야? 이건 쪼꼬렛이 아니잖아?"
"그렇수. 영감. 부디 나보다 오래 사시유"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입속에 넣어준 것은 우황청심환이었다. 할머니의 눈속에 정감이 빛나고 있었다.

▣ 우아하게 늙는 다섯가지 묘약

미국의 자동차산업을 크게 일으킨 찰스 키터링은 나이가 80이 넘어서도 새로운기계를 발명하는등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83회 생일때 그의 아들이 말했다.
“아버지, 이제는 연구를 중단하고 좀 쉬시지요” 그러자 키터링이 대답했다.
“오늘만 생각하는 사람은 흉하게 늙는다. 나는 항상 미래를 바라본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년을 걱정한다. 건강하고 우아하게 늙고 싶은 것이한결같은 바람이다. 노년기를 우아하게 보내려면 세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
첫째, 영혼의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둘째, 무슨 일에나 함부로 참견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셋째,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남을 할뜯는 일을 삼가야 한다.
사람을 흉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독약이 있다. 그것은 ‘불평-의심-절망-경쟁-공포’다. 이 다섯 가지 독약의 양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하게 일그러진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묘약이 있다. 그것은 ‘사랑-여유-용서-아량-부드러움’이다.

▣ 늙음

미국에서 이민 목회를 하고 있는 정인영 목사가 18년 만에 영등포에서 섬기던 교회에 부흥사경회 인도차 왔다. 옛날에 같이 섬기던 권사 한 분이 찾아와서 반가히 맞으며, "목사님, 어쩌면 18년 만에 오셨는데, 옛날과 조금도 변하지 않으신 그 보습 그대로예요? 조금도 늙지 않으셨네요!" 하며 감탄사는 것이었다. 정목사는 기분이 좋았다. 교회 건물을 돌아가는데 다른 권사 한 분을 만났다. 그 권사는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목사님, 미국에서 목회하시기에 매우 고닲으신 모양이죠? 어쩌면 그렇게 팍 늙으셨어요?" 하며 혀를 찬다. 좋았던 기분이 싹 가시며, "아아니, 교회 건물 모퉁이를 도는 새에 그렇게 팍 늙었나?" 하며 중얼거렸습니다.

▣ 노인들에게 복음을

본문 : 히브리서 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24절)

옛날에 효성이 지극한 왕이 있었습니다. 그 왕은 법을 어기는 사람은 40대씩 매를 때린다고 공포했는데 공교롭게도 왕의 어머니가 법을 어겼습니다. 그러자 신하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법대로 왕의 어머니라도 벌을 주어야 한다는 의견과 왕의 어머니인데 그럴 수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왕의 어머니라고 해서 벌을 주지 않으면 왕의 명령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왕의 어머니를 벌줄 수는 없다는 곤란한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왕은 어머니를 나무에 붙들어 매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왕이 어머니를 용서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사람들은 숨을 죽이고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그런 후 왕은 옷을 벗어던지고 어머니께 달려가서 어머니를 꽉 껴안았습니다. 그리고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죄인을 사정없이 쳐라” 신하들은 차마 왕을 때릴 수 없어서 머뭇거렸습니다. 왕이 다시 소리쳤습니다. “뭣들 하는 게냐? 어서 쳐라!” 신하들은 감히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어 사정없이 매를 내리쳤습니다. 왕은 법을 시행하는 동시에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잃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은 더 한층 왕을 존경했습니다. 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부모를 잘 공경하면 생명이 길고 복을 받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신명기 5:16). 어른들은 우리를 낳아 키우셨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누리는 가정, 교회, 이 사회를 일구어 놓은 공로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르신들이 주님을 영접하고 주께 나오시도록 도와드려야 합니다. 오늘 성경에 서로 돌아보아(24절)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했습니다. 노인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 우리가 무관심한 가운데 추위에 떨거나 굶는 어르신들도 있을 것입니다. 주변의 경로당이나 노인정을 찾아갑시다. 우리 주위의 노인분들을 돌봅시다. 떡 한 덩이,쌀 한 포대,간식 한두개라도 그분들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노인 선교는 먼저 돌아보는데 있습니다.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권하라”(25절)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두가지 시간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나이를 먹는 연령의 시간이며 또 하나는 마지막 때가 온다는 종말의 시간입니다. 노인분들은 이미 나이도 드셨고 종말의 때도 가까워졌습니다. 어서 빨리 복음을 전하여 천국소망 갖도록 권해야 합니다.
* 기도: 주변에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노인들에게 건강의 복을 주시고 저희들은 잘 공경하여 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종인 목사 (평화성결교회)

▣ 가장 확실한 노후준비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가 우리 사회의 현안의 하나로 등장했습니다. 은퇴해서 숨질 때까지 1인당 얼마를 준비해야 한다느니,노후 준비는 역시 부동산이 최고라느니 해결책도 백가쟁명입니다. 건강하고 여유 있는 노후. 저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새벽기도회에 갔다가 들은 말씀 중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목사님은 기도,특히 새벽기도의 능력을 설파하면서 초등학교 운동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박 터트리기’를 예로 드셨습니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모래주머니를 수도 없이 던지다보면 언젠가는 박이 터져 내용물이 쏟아지듯 우직하고 끈질기게 새벽제단을 쌓으면 노후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것도 하늘나라 갈 때까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새벽제단을 쌓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안전한 노후 준비가 어디 있겠습니까.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윤재석 기자(국민일보)

▣ 백한살의 스물두번째 개인전

‘미국의 샤갈’로 불리는 리버만이라는 화가가 있다. 그는 여든한살에 그림공부를 시작했다. 폴란드 출신인 리버만은 아홉살때 단돈 5달러를 들고 미국에 이민와 맨해튼에서 과자가게를 운영하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리버만은 일흔네살에 은퇴한 후 노인정에서 바둑을 두며 소일했다. 그런데 하루는 바둑 파트너가 약속을 어겨 혼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한 젊은 봉사요원이 말했다. “그림을 한번 그려보시지요”
리버만은 화실을 찾았고 그때부터 10주간 교육을 받고 놀라운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나이 여든한살 때의 일이다. 화가 리버만은 일약 ‘원시의 눈을 가진 미국의 샤갈’로 불렸고, 그림은 불티나게 팔렸다. 그는 백한살에 스물두번째 개인전을 열어 세상을 놀라게 했다. 심장의 고동이 멈추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너무 늦지 않았다. 다만 우리가 시도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 카잘스의 소망

세계적인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아흔다섯살이었을 때 기자가 물었다.“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로 손꼽히는 분입니다.그런 선생님께서 아직도 하루에 6시간씩 연습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카잘스는 활을 내려놓고 대답했다.“왜냐 하면 지금도 제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은 75세에 순례의 길을 떠났다. 모세는 애굽에서 신음하고 있던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80세에 부름을 받았고 120세에는 자기 민족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갈렙은 85세에 공격부대의 지휘관이 되었으며 욥은 노년에 새로운 가문을 이루었다. 나이나 환경이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노인이라도 자신에게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기억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소망이 주어지게 된다. 소망의 사람은 숙명론을 극복한다. 그는 모든 것을 하늘이 주신 기회로 알고 활용하기에 환경이나 시대가 자기의 기회를 앗아가지 못하게 한다. 우리의 이 땅이 다시금 소망의 땅이 되기를 꿈꾸어본다.
/정삼지 목사

▣ 새로운 노인문화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추운날씨에 밖에서 다른 비슷한 어르신들과 술로 추위를 녹이며 외로움을 달래는 우리들의 부모님과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노인을 공경하는 것이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우린 선비의 자손들입니다. 시대가 변해 이제 부모를 버리기도 하고 굶어 죽었는데도 보름이 지나서도 경찰의 연락으로 인해서야 알고 부모의 재산을 다 물려받고도 부모를 모시려하지도 않습니다. 부모를 더이상 모시지 않아 노인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 지자 국민연금이란 제도로 자식의 경제적 도움없이 젊어서부터 본인의 노후를 준비해 편안한 노후를 보내자고 합니다. 좋은 내용이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이기도 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우리의 노인들에게 힘과 삶의 즐거움을 주는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항간에는 지금 국민연금 너무 많이 주고 있다고 불평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격고 군사정권에 힘들어했고 지금은 경제 위기로 더없이 힘들게 살고 계신 우리의 어르신들 더 드려도 아깝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부모님은 나의 부모라고 했습니다. 자식들을 위해서도 또, 나를 위해서도 노인들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돈걱정하지 않고 병원에 내집 드나들 듯이 해드려야 하고, 병원에 나와서도 편안하게 재활치료를 받게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전용교육관 그리고 노인전용 체육관에서 겨울에도 건강을 다질 수 있도록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등 이제라도 노인문화에 대해 생각해 보고 관심을 가져 하나하나씩 해 나가야합니다. 평생 늙지 않고 젊은몸을 유지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단 한명도 없습니다. 노인뿐만이 아니라 주위를 살펴보고 작은 사랑을 나누어 주는 마음을 가져 봅시다.
/국민일보 독자란에서 퍼옴

▣ 노년기 우울증

노년기는 구원과 희망을 향해 가는 안식년과 같다. 안식년은 자신을 재정비하고 힘을 재생산하는 시기. 노년기 역시 인생의 남은 시간동안 자신의 가능성을 개발,완성하는 시기다. 그러나 노년기가 되면 ‘복합적 위기심리’를 겪기 때문에 가족의 관심과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해야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다. ‘복합적 위기’란 빈곤 질병 역할상실 고독 등 몇가지 위기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며 한 문제의 해결책이 노인 생활 전체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들은 사회·가족내에서 역할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갖는다. 역할상실은 주로 퇴직과 함께 나타나며 여성의 경우 가사권을 며느리에게 넘기고 또는 자녀들이 모두 출가한 ‘빈 둥우리’에 남겨질 때 역할상실의 늪에 빠지기 쉽다. 노인이 퇴직이나 다른 이유에서 일을 잃어버릴 경우 구체적인 인생의 가치관과 목적을 상실하기 때문에 위기심리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 관계 상실로 오는 위기도 노년기의 골을 깊게 만든다. 따라서 노년기 교우관계는 가정생활 못지 않게 중요하다. 직업에서 역할 상실과 경제적 위축으로 노인의 교우관계는 점점 줄어들어 옛 직장 동료들과 멀어지고 점차 부부 중심의 삶이 시작된다. 그러나 배우자와 친지들의 사망, 자녀들의 출가 등으로 하나둘 관계가 단절돼 소외감을 갖는다. 이를 메우지 못하면 심리적인 위기를 맞는다. 즉 자긍심이 약화되고 식욕부진 무기력감을 느끼고 사회관계를 끊고 칩거하는 경우도 있다. 어떻게 하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을까? 일거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시기는 자녀 부양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기다. 인생의 후반은 하향길이 아니라 인격의 통합을 이루는 절정기다. 특히 창작활동이 왕성한 시기로 오히려 중년기보다 재능을 원숙히 발휘하는 사람들도 있다. 75세까지 작곡을 하며 명곡을 남긴 요한 세바스찬 바흐. 82세까지 저술활동을 했고 70세가 넘어서 부활을 탈고한 톨스토이, 76세의 고령으로 파우스트를 쓰기 시작한 괴테 등이 그 좋은 사례이다. 노년기에는 일을 통해 밝은 자아상을 갖고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은퇴 수개월 전부터 노후를 위해 취미나 일거리를 준비하고 경제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또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노인학교, 노인과 중년, 젊은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신앙모임에 참여해 스스로 의식을 변화시켜 신세대를 이해해야 한다. 노인이 주도하는 봉사단체를 만들어야 한다. 자선활동 뿐 아니라 교육?문화 행사에 인력을 지원해주고 소비자를 보호하고 부정을 감시하는 등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이미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에 집입했다. 앞으로 2∼3년 이내에 중산층을 중심으로 노인복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 노인 위주의 생활 안정 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중산층 노인 등 전체 노인의 새로운 복지 수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노인들의 수명 연장은 단순히 신체적 생존의 연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노인이 한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를 인정받고 보다 질적으로 개선된 삶을 영위하는 사회적 생존의 연장까지 포함돼야 할 것이다. 인간 구원이란 선교적 차원에서 노인복지를 향한 목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이지현 국민일보 기자

▣ 노인에 관한 성경 말씀

0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겐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신 32:7)
0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레19:32)
0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욥12: 12)
0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시71:9)
0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라 (잠16:31)
0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잠17:6)
0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행2:17)
0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게 하고(딛2:2)
0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딤전5:2)

▣ 노인에 관한 금언

0 사람은 자기 친구들이 그에게 젊게 보인다고 칭찬하기 시작하면, 이제 그는 노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와싱턴 어빙]
0 나에게 있어서 노인이란 내 나이보다 15살 더 먹은 사람을 의미한다.[버나드 바루치]
0 오! 심장의 맥박이 뛰고 있는 한, 어떤 것도 너무 늦은 것은아니다. [헨리 와즈워드 롱펠로우]
0 인생은 40부터다. [빌 피더]
0 내가 고고학자와 결혼한 까닭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그는 나를 더 칭찬하기 때문이다. [아가사 크리스티]
0 만일 우리가 평소에 습관적으로 신체적인 그리고 영적인 법을 범했다면 우리는 행복한 노년을 기대할 권리가 없다. 사는 법을 아는 자들만이 일생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여생을 아름답게 살려면 고차원적인 생활 표준을 유지해야 한다. [자네트 배드]
0 노인은 얼굴을 들고 큰 소리만 쳐서는 않된다. 그 대신 노인의 주름살은 풍부한 경험과 인격의 상징이라는 것을 세상에 가르쳐야한다. [랄프 바톤 페리]
0 우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청년시절보다 노년이 더 행복하다. 청년은 방탕한 경향이 있지만, 노인은 현자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위스턴 처칠]
0 나이가 몇 살인가 보다는, 어떻게 나이를 먹었는가가 더 중요하다. [매리 드레슬러]
0 교활하게 나이 먹는 여우는 많지만, 착하게 나이를 먹는 여우는 별로 없다. [벤자민 프랭클린]

 

우렁이 목사부부,,오갈 데 없는 노인·장애인 20여명 돌봐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에 있는 45평 규모의 허름한 슬레이트 주택에서 무의탁 장애인과 노인들을 7년째 보살피고 있는 백충일(白忠一.69.애헌교회 목사).이은자(李銀子.59)씨 부부.
애헌 장애인 안식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을 주변 사람들은 우렁이 목사부부라고 부른다.
자신의 몸을 바쳐 새끼에게 사랑을 베푸는 우렁이에 빗대 붙혀진 별명이다.
白씨 부부는 매일 오전 6시면 어김없이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자신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의 뒤치다꺼리를 마치고 성경 공부를 하다보면 새벽 2~3시에 잠들기 일쑤다.
자식이 없는 이들 부부가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기 시작한 것은 白씨가 목자(牧者)의 길로 나선 1997년부터다.

"전재산을 털고 은행 융자까지 얻어 마련한 6천여만원으로 빈 축사(畜舍)를 구입했습니다.
이를 개조해 방 9개를 만들어 오갈 곳 없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숙소 한편에는 작은 교회도 세웠습니다.
" 이들 부부의 하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치매노인들을 목욕시키고 식사와 대.소변 보는 것을 도와주다보면 정신없이 지나간다.
처음에는 7명의 장애인으로 시작했는데 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장애인 13명.노인 12명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우리 시설은 아직 인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 정부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도 거의 없어 청첩장과 플래카드 등을 만들어 어렵게 운영비를 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 경제난으로 쉽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난방비가 부족해 냉방에서 지낸 날도 있었다고 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 白목사는 매년 연말이면 차비를 아껴 모아뒀던 돈으로 혼자 사는 인근 노인들에게 쌀.빵 등을 선물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또 두 달에 한 차례씩 종합병원과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을 교회로 초청해 형편이 어려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양방 무료진료와 이발 봉사활동 등도 벌이고 있다.


노인의 지혜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옛날에 나이 많은 모든 사람들을 죽이라고 명령한 추장이 있었습니다. 추장의 말에 따르면 노인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은 추장의 명령에 반감을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추장의 힘이 막강했기 때문에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단 한 사람만이 추장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모님을 사람이 없는 황량한 가축 방목장에 숨겼습니다.
어느 날 아침 추장은 커다란 뱀 한 마리가 목을 휘감고 있었던 까닭에 숨이 막혀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추장은 할 수 있는 한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으나 어느 누구도 그를 도울 수가 없었습니다. 뱀을 다룬 경험이 있는 노인들은 더 이상 살아있지 않았으며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뱀을 떼어놓을 수 있을 지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부모를 가축 방목장에 숨겼던 그 젊은이는 얼른 부모에게로 달려가 휘감은 뱀에게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젊은이의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얘야, 우선 쥐 한 마리를 잡아서 그 쥐를 추장의 방에 넣어라 네가 쥐를 풀어놓으면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다!"
젊은이는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그러자 뱀은 방 안에 들어 온 쥐를 보자마자 쥐를 쫓아가기 위해 추장의 목에서 스르르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힘이 센 젊은이들이 뱀을 손도끼로 휘감아 밖으로 꺼내와 쳐 죽였습니다.
추장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 후에 이 방법을 알려준 사람이 누구냐고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젊은이는 자신의 부모님이 살아계시며 그 방법을 알려주신 분도 바로 늙은 부모님이라고 실토했습니다. 그러자 뜻밖의 진실을 듣게 된 추장은 조용히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노인을 죽이라는 명령을 후회하고, 오히려 공경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70세의 노인이 되어서
70세가 된 노인도 축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늙어서 축구한다고 나무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히려 몸에 좋으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를 할 것입니다.
나이 70에도 축구를 배우면 배운만큼 기량이 늡니다.
패스도 슛도 공격도 수비도 다 배우면 배운 만큼 실력이 늡니다.
그러나 나이 70에는 축구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선수가 될 수가 없습니다.
노인과 유치원생들과는 축구를 할 수 있지만, 노인과 젊은 사람들과는 축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노인이 축구를 아무리 잘해도 노인은 노인인 것입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가난한 노인의 감사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명화 가운데 "은혜"라는 80이 넘은 듯한 백발의 노인이 성경책과 돋보기 안경, 그리고 한 덩어리 빵과 콩죽한 그릇을 앞에 놓고 손을 모아 정성스럽게 기도 드리는 모습을 그린 것이 있다.
이와 비슷한 일본의 명화 가운데 북해도의 한 과부와 서너명의 자녀들이 식탁에 앉아 기도하는 광경을 그린 그림이 있는데, 이는 실제로 있었던 것들을 화폭에 옮긴 것입니다.
그 기도는 가난하고 궁핍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므로 드리는 아름다운 기도임이 분명할 것이다


103살 할머니 25년 노인수발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제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막 12:33)
지난 25년 간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돌보아 온 올해 103살의 할머니가 최근 뉴욕의 한 지역방송이 뽑는 '이번 주의 뉴욕인'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틸리 와이즈버그라는 이름을 가진 이 할머니는 뉴욕 브래너 양로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보행과 식사를 돕는 육체적인 봉사 외에도 틈틈이 이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는 등 외로운 노인들의 벗이 되어왔다.
특히 틸리 할머니가 돌보고 있는 노인 중에는 자신보다 많게는 몇십 살 어린 노인들도 포함되어 있어 틸리 할머니의 노익장이 돋보인다. 양로원에 거주하는 레나 할머니는 틸리 할머니에게 "내일도 날 돌보러 나올 수 있겠느냐?"며 할머니의 건강을 염려해 보지만 틸리 할머니는 "당연히 나와야지."라며 자신 있게 말한다.
건강 비결에 대해 틸리 할머니는 "장수의 비밀은 마음에 있다. 성내거나 시기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욕심을 버리라고 권고한다.
틸리 할머니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정도로 건강하다.
지난 5년 간 '이번 주의 뉴욕인'을 선정하고 있는 뉴욕의 지역방송은 "틸리 할머니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희망찬 웃음이 뉴욕인들의 귀감이 됐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적 용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사랑과 함께 이웃 사랑을 큰 계명으로 지켜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계명이다. 우리 자신에게 주신 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리고 이웃의 평화를 위해서 돕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겠다.

 

감사노인
평북 위원읍교회에 별명이 `감사노인'이라는 분이 있었다.
연세가 80이 넘은 과부인 이 할머니는 슬하에 자식이 없어 이리저리 구걸하며 하루하루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다가 기독교인이 되어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나이 70에 성경을 통해 한글을 깨치고 성경을 항상 손에서 놓지 않고 열심히 읽으며 전도와 기도에 힘썼다.
그리고 슬프든지 즐겁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은 그 노인을 가리켜 `감사노인'이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이 감사노인은 성경 공부에 얼마나 열심인지 2,3백 리 떨어진 교회에서 사경회가 열려도 허리를 굽히고 그 먼 거리를 찾아가 공부하였다.
특히 노쇠한 몸을 이끌고 이웃집을 다니면서 방적을 도와 한 푼 두 푼 받은 것을 쓰지 않고 모아두었다가 매주일 1전이라도 꼭 헌금하고 조사 월급에는 수십 전을 정성스레 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헌금은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과부의 헌금과도 같은 것으로 그 지역 모든 신자들에게 신앙 생활의 본이 되었다.


노인
판서(判書) 가운데 가장 단명인 것이 1년을 못 넘긴다는 호조판서다. 나라 살림인 재정을 주무르기 때문일 것이다. 이 고정관념을 깨고 10년이나 지탱한 최장수 호조판서가 정홍순(鄭弘淳)이다. 영조(英祖) 때의 사람으로 워낙 깐깐하고 작은 신의(信義)마저도 저버리지 않기로 소문난 분이었다.
그가 과거에 급제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임금의 동구릉(東九陵) 행차가 있던 날 정홍순도 많은 구경꾼 틈에 끼여 이 성대한 행차 구경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비 가릴 곳이 없는 산릉이어서 구경꾼들이 좌왕우왕하였다. 장마철인지라, 정홍순은 우립(雨笠)을 마련해 갖고 갔었다. 비 오는 날 우립 없는 남을 위해 우립공덕(雨笠功德)을 베풀라는 불심 돈독한 할머니의 가르침을 따라 그는 항상 우립 두 개를 겹쳐 쓰고 다녔다.

우립 없이 당황하는 한 젊은 선비에게 우립 하나를 벗어 주고 동행하여 돌아왔다. 회동(會洞) 동구에서 헤어질 때까지도 비가 멎질 않자 선비는 내일 우립을 돌려 주겠다 하고 헤어졌다.

비가 개고 사흘이 지나도록 돌려 주지 않자 정홍순은 행장을 갖추고는 이 선비를 수소문, 찾아갔다. 마침 우중에 사돈 한 분이 찾아와서 쓰고 갔으니 사흘만 더 기다려달라 했다. 그 사흘이 지나도록 돌려 주지 않자 다시 찾아갔더니 낡은 우립 하나 갖고 그렇게 극성이고 성화냐고 화를 내면서 갓장수가 지나가면 새 우립을 사주겠다고 했다.

정홍순은 `내가 돌려받고 싶은 것은 우립이 아니라, 신의요' 하면서 백리 길인 사돈네 집까지 찾아가 그 우립을 찾아오고 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20여 년 후의 일이다. 정홍순이 호조판서로 당상에 앉았는데, 호조좌랑(佐郞)이 신임인사를 하러 들어왔다.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이라 기억을 더듬어보았더니 바로 20년 전 우립을 돌려 주지 않았던 바로 그 선비였다. `하찮은 우립 하나를 두고도 신의를 못 지키는 자에게 어떻게 나라의 큰 돈주머니를 맡기겠는가' 하고 돌려보내고 있다.

꼭지 빠진 우산을 판 우산장수를 찾아가 10여 차례 바꿔달라고 했으나 바꿔 주지 않자 송사를 걸어 항소심에서 우산값을 돌려받은 70대 노인의 집념도 작은 일 같지만 우리 사회의 기강을 유지시키는 엄청난 큰 일인 것이다.

링컨 대통령의 흑인 해방이라는 그 큰 위업도 다친 흑인 소녀의 피를 닦아주었던 산보길의 작은 만남에서 시작되었고, 록펠러의 그 엄청난 거부(巨富)도 굴러간 1센트짜리 동전을 사흘이나 걸쳐 찾아내고 말았던-, 그 작은 검약에서 시작되고 있다. 그러하듯이 풀뿌리 민주주의는 일상 주변의 작은 분노, 작은 고발, 작은 절약, 작은 친절, 작은 협동, 작은 봉사, 작은 자선, 작은 신의, 작은 황홀(恍惚), 작은 행복으로부터 싹터 그 작은 것들의 많은 확대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가상한 우산 노인의 집념이 아닐 수 없다.


장수한 노인들의 특징
미국 의학협회는 장수 비결이 특별한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고는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과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그들 사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100세 이상의 고령자 대부분은 태평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며, 가능한 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무엇인가에 몰두하여 부지런을 떠는 사람들이었다."
여기에 덧붙여 그 협회의 보고서는 다음의 사항을 첨가하였다.
"그들 중 대부분은 교회에 오랫동안 출석해 온 독실한 신앙인이었다."


과일나무를 심는 노인
어떤 노인이 뜰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다. 그곳을 지나가던 한 나그네가 말을 걸어 왔다.
"도대체 언제 그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겠다고 나무를 심는 겁니까?"
그러자 노인이 하던 일을 쉬지 않고,
"한 70년 지나면 열매가 열리겠지"하고 대답하였다.
그랬더니 나그네가.
"노인장께서 그토록 오래 사시겠습니까?"하고 물었다. 그제서야 노인이 잠시 일손을 놓고, 나그네를 바라보면서 또렷하게 말한다.
"그렇지는 않지요. 하지만 내가 태어 났을 때 과수원에는 열매가 풍성했었단 말이오. 그 나무를 누가 심어 놓았겠오. 바로 우리 아버지였단 말이오. 아버지가 자손들을 위하여 과일 나무를 심어 놓았단 말이요. 나도 아버지처럼 하는 것이오."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아름다운 아침이다. 아침이 되면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하는 것은 우리가 아직도 지상에 살아 있다는 사실이다. 살아 있다는 것만큼 완전한 축복은 없다.
미국 작가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속에 [노인과 바다] 라는 작품이 있다. 이 소설은 노벨문학 수상작으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멕시코 만류에 고깃배를 띄우고 살아가는 산티아고라는 늙은 어부가 있었다.
그는 당장 저녁거리도 준비돼 있지 않은 낡은 오막살이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간다. 가난하지만 성실한 이 어부는 어느 날 고기잡이를 하러 나룻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날 이 어부는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이튿날도 역시 바다로 나갔지만 단 한 마리의 고기조차 잡지 못했다. 항구의 주민들은 이제 그 노인이 늙어서 더 이상 고기잡이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그 비웃음을 딛고 늙은 어부는 다시 의연히 바다로 나갔다.
놀랍게도 어부는 그날뿐 아니라 그날 이후 무려 84일 동안이나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다. 작가인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이것을 '살라오' 라고 말한다. 살라오란 스페인 말로 액운이 단단히 끼었다는 말이다. 즉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
그러나 85일째가 되던 날 84일 간의 패배를 딛고 이 노인은 다시금 바다로 나간다. 85일째의 그날 노인은 바다에서 무서운 사투 끝에 나룻배보다 2피트나 더 긴 자줏빛 대어 한 마리를 잡아 가지고 돌아온다.
이 고기는 어찌나 거대한지 마치 지상에 존재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헤밍웨이는 이것을 '올레'라고 말한다. 불행하게도 중도에 상어 떼의 밥으로 제공되어 가시만 남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투우사가, 검은 소의 목에 칼을 꽂고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 스타디움에서 모두 일어나 '올레' 라고 기뻐 소리친다. 즉 올레란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완전한 승리란 언제나 84일 간의 실패를 넘어서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온다.
"내 생의 최대의 자랑은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골드 스미스의 이 말이 여러분 생애의 고백이 되길 바란다.

 

양치기 노인의 가장 큰 소원
아프리카를 여행할 때의 일이다. 사하라 사막의 한켠을 지나다가 가난한 베르베르족 양치기 노인과 키작은 소녀를 만난 적이 있다. 노인과 소녀는 맨발이었다.
황혼이었고, 찬 모래바람이 불었다.
스무 마리쯤의 양을 몰고 구멍이 숭숭 뚫린 천막집으로 돌아가던 노인에게, 안락한 잠자리, 황금색 가구, 빠른 자동차 따위를분별없이 떠올리며, 내가 물었다.
"남은 생에서 가장 바라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오늘 저녁 조금이라도 비가 내려, 풀이 잘 자라 내 양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오"


후원금 받아 독거노인 무료배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15:11-12)
"잠깐이지만 말동무라도 해주는 게 너무 고마워." 늘 사람의 정이 그리운 김순덕(84, 서울 금천구 시흥 2동) 할머니는 아침이면 야쿠르트 아줌마가 기다려진다고 한다.
노인 혼자 사는 집에서 그나마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김씨는 "몸이 아픈 날은 찬거리를 부탁하면 다음날 사가지고 오기도 한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홀로 사는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는 '사랑의 야쿠르트'가 금천구의 아침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천구는 혼자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아침마다 야쿠르트를 배달한다.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만은 아니다
.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밤새 안녕하셨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배달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전담하고, 비용은 후원자들이 부담한다. 지난해에는 15개 단체와 개인의 후원을 받아 금천구 내 독거노인의 절반인 2백 34명에게 야쿠르트 문안인사를 했다.
금천구는 올해는 모든 노인들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금천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후원자들이 적어 이 사업을 전체 독거노인으로 확대하지 못하는 점이 항상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노인예배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 (누가복음 10:27-28)
많은 노인들이 요즈음 서울 시내 영진교회로 몰리고 있다고 한다. 주일 오후 2시 30분 노인예배 시간이 다가오면 영진교회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찾아 온 노인들로 꽉 찬다.
경기도 광주군과 성남시, 군포시, 고양시 등에 살고 있는 노인들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곳에 찾아온다. 25%가 독거노인인 이들이 처음 영진교회로 모이기 시작한 것은 예배보다는 점심, 용돈, 직장알선, 초상화 선물에 더 관심이 있었다.
교회에서 예배 참석자에게 식사와 함께 하루 3천원의 용돈을 드리고 '서울 지하철공사'와 협의, 일자리를 찾아주고 초상화까지 실비로 그려주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노인들이 신앙에 몰입, 젊은이들 이상으로 뜨거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세례인들도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은 예배시작 1시간 전에 교회로 나와 박규갑 목사의 트럼펫 연주에 맞춰 손뼉치며 찬송한다.
예배에 참석한 한 노인의 말에 의하면 "주일에 친구들을 만나 얘기하고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며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 멀리서 많은 사람이 찾아 온다"고 말했다.


노인문제
노인 51% 독립된 생활 희망
혼자 또는 부부만 따로 사는 60세이상의 노인가구가 지난 10년
동안 2.5배로 늘어나 전통적 대가족구조의 급격한 해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인들 절반정도가 자녀와 갈등을 겪으면서 고독을 느
끼며 일할 기회만 주어지면 어디서든 일하면서 자식들로 부터
독립된 생활을 바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노인문제연구소(소장 박재간)가 어버이날
을 맞아 전국의 노인 1천5백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노
인의 생활실태 및 의식구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 결과 노인 혼자 또는 부부끼리 사는 경우가 53.6%
이고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46.4%)는 장남과 같이(26.9%)가
많았다.
이같이 노인들만 별도로 사는 율은 10년전(20%선)에 비해 2
.5배정도 늘어났다.
특히 이농현상이 두드러진 농촌지역에서는 65.8%가 자녀와
따로 살고 있어 건강이 나쁠때 누가 보살필 것인가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조사대상 중 51.5%는 자식들과 별거를 원하고 있어 독립된
삶을 바라는 것이 실증됐다.나머지(48.5%)자녀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노인 거의 모두(47.1%)가 아들과,극소수(1.4%)가 딸
과 같이 살기를 희망했다.
장차 건강이 악화됐을때 시중들어줄 사람으로는 배우자(60.
4%)를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아들(16.2%),딸(
14.1%),며느리(6.1%)를 들어 며느리에게 간병을 기대하는 비
율이 희박했다.
일상생활에서의 고독감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노인은 58.9%
로 나타났는데 교육정도나 생활수준이 낮을수록,연령이 높을
수록 심했다.
자녀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노인은 절반이며,농촌보다는 도
시지역에서,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
다. 자식들한테 생활비와 용돈을 지원받는 경우가 44.5%로 가
장 많았고 다음은 스스로 일해서 30.6%,벌어놓은 재산으로 1
8.4%,공적연금 3.9%,생활보호법에 의한 국가보조 2.6%순으
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스스로 일해서 번다는 경우는 농어촌 노인(42.9%
)이 대도시(21.6%)에서 보다 배이상 많았으며 노인중 절반정
도는 기회만 있다면 일하기를 희망했다.
노인부양책임의 소재에 대해서는 자녀 모두(36.1%),국가 사
회(29.5%),자신(17.6%),장남(16.9%)순으로 답해 장남의 책
임을 중시했던 전통적 가치관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노인 문제(가정)
혼자 또는 부부만 따로 사는 60세이상의 노인가구가 지난 10년
동안 2.5배로 늘어나 전통적 대가족구조의 급격한 해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노인들 절반정도가 자녀와 갈등을 겪으면서 고독을 느
끼며 일할 기회만 주어지면 어디서든 일하면서 자식들로 부터
독립된 생활을 바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노인문제연구소(소장 박재간)가 어버이날
을 맞아 전국의 노인 1천5백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노
인의 생활실태 및 의식구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 결과 노인 혼자 또는 부부끼리 사는 경우가 53.6%
이고 자녀와 동거하는 경우(46.4%)는 장남과 같이(26.9%)가
많았다.
이같이 노인들만 별도로 사는 율은 10년전(20%선)에 비해 2
.5배정도 늘어났다.

특히 이농현상이 두드러진 농촌지역에서는 65.8%가 자녀와
따로 살고 있어 건강이 나쁠때 누가 보살필 것인가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조사대상 중 51.5%는 자식들과 별거를 원하고 있어 독립된
삶을 바라는 것이 실증됐다.나머지(48.5%)자녀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노인 거의 모두(47.1%)가 아들과,극소수(1.4%)가 딸
과 같이 살기를 희망했다.

장차 건강이 악화됐을때 시중들어줄 사람으로는 배우자(60.
4%)를 압도적으로 많이 꼽았고 그 다음으로 아들(16.2%),딸(
14.1%),며느리(6.1%)를 들어 며느리에게 간병을 기대하는 비
율이 희박했다.
일상생활에서의 고독감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노인은 58.9%
로 나타났는데 교육정도나 생활수준이 낮을수록,연령이 높을
수록 심했다.

자녀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노인은 절반이며,농촌보다는 도
시지역에서,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
다. 자식들한테 생활비와 용돈을 지원받는 경우가 44.5%로 가
장 많았고 다음은 스스로 일해서 30.6%,벌어놓은 재산으로 1
8.4%,공적연금 3.9%,생활보호법에 의한 국가보조 2.6%순으
로 나타났다.

생활비를 스스로 일해서 번다는 경우는 농어촌 노인(42.9%
)이 대도시(21.6%)에서 보다 배이상 많았으며 노인중 절반정
도는 기회만 있다면 일하기를 희망했다.
노인부양책임의 소재에 대해서는 자녀 모두(36.1%),국가 사
회(29.5%),자신(17.6%),장남(16.9%)순으로 답해 장남의 책
임을 중시했던 전통적 가치관에 큰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목:노인규칙
 노인과 청년들과 관련된 생활 규칙( 칼 바르트)
 1. 너는 젊은이들이나 혹은 그 밖에 사랑하는 사람이나 남녀가 자신의 원칙, 이념 그리고 욕망에 따라서 행동하고 그들 나름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졌다 함을 너 자신 잊지 말라.
 2. 그러므로 그들을 너의 범례나 너의 노련한 교훈이나 너의 고상한 취미나 너의 자선행위로서 너의 양식에 맞게끔 하지 말라.
 3. 너는 그들을 어떤 방식으로도 너 개인에게 매어두지 말며 거기에 대한 의무를 느끼지 않도록 하라.
 4. 그들이 종종 너를 위해 전혀 시간을 내지 않는다고 노하지 말라. 그들을 위해 생각해 주는 것은 좋으나 분명히 너의 일이 그들에게 거슬려서 지루하다고 생각하여 그들이 너에게 무관심하고 너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더라도 놀라지 말고 또 결코 화를 내거나 탄식하지 말라.
 5. 네가 젊었을 시절에 노인의 권위에 거슬리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를 그러한 너의 행위에 대하여 뉘우쳐라.
 6. 그러므로 그들의 편에서 너에게 주어질지도 모를 엄숙한 신뢰와 관심에 대해서 감사하라. 그러나 너는 그와 같은 표시나 관심을 기대하지도 말고 또 전혀 바라지도 말라.
 7. 너는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사양치 말고 그들을 자주적일 수 있게 하는데 힘스며 그들을 많은 인내 속에서 보살피며 하나님의 믿음 안에서 그들에게 최선을 기대하면서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
 

 제목:노인의 계속 성장 비결
 선교사로 유명한 스탠리 죤스 박사는 말년에 자기의 노년기 체험을 근거로 노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늙어도 다음과 같은 7가지에 유의하면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권면하였다.
 첫째 은퇴하지 말라 언제든지 하고 싶은 일을 해 보라.
 둘째 날마다 무엇인가 새 것을 배우려고 힘쓰라.
 세째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라.
 네째 소극적이 되지 말라.
 다섯째 날마다 주변에서 무언가 감사할 조건을 찾으라.
 여섯째 육체적 활동의 쇠약에 신경 쓰지 말고 영적 활동을 더 많이 하라.
 일곱째 성경에 "하늘에 쌓아 두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 진짜 창고에 그대의 생각, 행동, 작더라도 남은 물질과 그대가 생각하는 정신적 유산을 쌓도록 하라.
 역사적인 통계에도 노년기의 뚜렷한 업적을 증명하고 있다. 썬샤인 잡지에 이런 놀라운 보고가 실렸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35%는 60세부터 70세 노인들에 의하여 이루어 졌고 23%는 70-80세 노인, 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약 64%가 60세 이상의 사람들에 의하여 성취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제목:노인의 헛된 지식
  어느 날 노인과 어린 소년이 함께 카누를 타고 시내를 따라 나무 숲을 지나 낯선 땅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현자 노인은 물에 뜬 낙옆을 하나 들어서 빽빽하게 얽혀져 있는 나뭇잎 무늬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소년에게 고개를 돌려 물었습니다.
 "소년아, 너 이 나무에 대하여 아는 것이 있느냐?" "아니요. 없습니다. 아직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그 소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너는 네 일생의 사분의 일을 잃어 버린 셈이구나." 그리고 그는 낙엽을 다시 물 위에 띄웠습니다.
 잠시 후 그들의 탄 배는 강변 가까이로 나왔습니다. 노인은 강바닥에서 물에 젖은 반짝이는 자갈을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그는 손에 놓고 습기가 빠질 때까지 굴려 햇빛이 잘 반사되게 만들어 가지고 소년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소년아! 이 돌을 보아라. 너는 땅에 대해 무엇을 아느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직 배우지 못했어요." 그 노인은 자갈을 다시 물속에 집어던지며 말했습니다. "땅에 대하여 아는게 없다니 그러면 또 네 일생의 사반을 잃어 버린 것이니 너는 네 일생의 반을 잃어 버렸구나."
 그들은 계속 나아 갔습니다. 이윽고 땅거미가 지고 하늘에 첫 별이 나타났습니다. 그 노인은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소년아, 저 별을 보아라. 너는 하늘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느냐?" "죄송합니다. 아직 공부하지를 않았어요." "애야, 너는 나무도 모르고 땅에 대해서도 아는바 없고 더우기 하늘까지 모르다니 너는 네 일생의 75%를 잃어버린 셈이구나."
 그리고 한동안 말없이 강을 따라 내려 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서 속삭이듯 하던 물소리가 갑자기 커지면서 물살이 빨라졌습니다. 다음 순간 그들을 태운 카누는 급류에 말려 들어갔습니다. 소년이 소리쳤습니다. "저 앞에 폭포가 있어요! 지금 뛰어 내려야 해요!" "하지만 난 수영을 못하는걸..." 그 노인은 소리쳤습니다. "그래요. 선생님은 쓸데없는 것들만 배우셨군요. 그러니 당신의 전 생애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 노인은 작은 것들, 사소한 것들에만 온갖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는 이것 저것 뚜렷한 생각이나 이유도 없이 그저 공부하였던 것입니다. 여러분, 나는 그 노인이 전혀 목적 의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의 표류는 허무로 끝나는 것이었지요.
 
 제목:늙은 두루미의 지혜
독수리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먹이감은 두루미라고 한다. 두루미는 매우 떠들기를 좋아하는 새로, 날 때 많은 소리를 내는데 특히 가장 큰소리를 내는 두루미가 독수리의 정확한 표적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일까, 나이가 많고 경험이 풍부한 두루미는 그들의 소란스러운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위험을 피하기 위해 여행 전이면 항상 부리로 돌을 문다고 한다.
 교회에서나 사회에서도 혼자 잘났다고 항상 떠드는 사람을 보면 얼마 못 가 화를 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제목:늙은 머슴의 지혜
 백만장자의 아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다급한 부자는 마지막으로 신의로 소문난 의사를 수천리 밖에서 모셔다가 아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사정을 했다. 의사는 소년을 진맥한 다음 한 첩의 약을 지어놓고 이것이 효험이 없으면 다행이고 그렇지않으면 자기로서도 어찌 해볼 도리가 없노라고 선언하고는 가버렸다.
 주인집 도령이 깊은 산골에 들어가 옹달샘에서 물을 마시다가 실지렁이를 함께 들이키고 자기 뱃속에는 엄청난 수의 실지렁이가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던 끝에 이같은 병에 걸리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사정을 짐작한 그 집의 늙은 머슴이 의사가 지어놓은 약을 자기가, 다리겠노라고 자청을 했다.
 자기 아들을 무던히도 사랑했던 머슴인지라 그 청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머슴은 의사가 지어준 약을 땅에 쏟아버리고 대신 자기의 삼베끈을 잘라서 약탕관에 넣고 푹푹삶은 다음 그것을 도령에게 가지고 갔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이 약을 먹을 때는 반드시 눈을 감고 먹으라고 했다면서 도령의 눈을 감긴채 자기의 삼베탕을 먹였다.
 다음날이었다. 도령은 길게 죽어있는 무수히 많은 실지렁이를 배설해 냈다. 도령은 의사가 지어준 약을 먹고 실지렁이가 모두 빠져나왔다고 생각하면서 병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말았다. 뱃속에서도 녹지 않는 긴 삼베가닥을 실지렁이로 보고 병에서 고침받은 것이었다.


 제목:늙은 죄수의 사랑
 늙은 죄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평생 감옥을 전전하면서 늙었고 가족이나 친척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늙은 죄수는 감옥 들창 밖에 날아온 참새 한 마리와 사귀게 됩니다. 그는 마른 빵조각을 떼어두었다가 참새에게 나누어주곤 했습니다. 참새도 늙은 죄수와 친하게 되자 창문을 열면 감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참새는 늙은 죄수가 손바닥으로 내미는 빵부스러기를 쪼아먹으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늙은 죄수에게는 칠십 평생에 처음으로 생기찬 나날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상의 행복이 다 그렇듯이 그에게도 행복한 날들이 오래 지속될 수 없었습니다. 늙은 죄수가 바다 깊숙한 섬으로 이감되게 된 것입니다. 며칠을 두고 생각한 노인은 결국 참새를 데려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작업하러 밖으로 나갈 때마다 나무개비와 철사부스러기를 주워와서 조그만 조롱을 만들었습니다. 드디어 이감되는 날이 되어서 배를 타려는 노인은 허술한 조롱을 가슴에 품고 참새를 소중히 보호했습니다. 그러나 우악스러운 죄수들이 밀고 당기는 혼잡 속에서 노인의 허술한 조롱은 부서져버렸습니다. 놀란 참새가 푸르르 날아올랐지만 이내 수면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그것은 참새가 달아날까봐 노인이 참새의 꼬리를 잘라버렸기 때문입니다. “아아! 저 참새를 건져줘요!” 그러나 우렁차게 울리는 뱃고동 소리가 늙은 죄수의 비통한 부르짖음을 삼켜 버리는 가운데 배는 항구를 빠져 미끄러졌습니다. 이것은 프랑스 소설가 피에르 로티의 [늙은 죄수의 사랑]이란 작품입니다. 늙은 죄수에게 참새는 아름다운 새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고 오직 사랑의 대상이었지만, 그것을 소유하려고 했을 때 결국 그 사랑은 사라져버린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