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비밀, 그리스도(골로새서 2:1~7)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 도움말
※ 도움질문
1. 바울이 골로새 교회를 위하여 힘쓰는 것이 무엇입니까(1, 2절)?
2.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시고(3절), 그 분 안에 계속 살도록 하기 위한 바울의 권면은 무엇입니까(6,7절)?
※ 말씀묵상
골로새 교회를 향한 바울의 사역이 계속하여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주 안에서 한 지체된 골로새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그가 힘쓰는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비밀입니다(2절). 하나님께 있는 가장 심오한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 총체적으로 집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3절). 이 말씀 속에는 두 가지 개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거짓교사들은 가설(假說)적인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자기들이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기들은 평범한 신자들보다 훨씬 월등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반해, 바울은 모든 지혜와 지식이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모든 믿는 자들은 그들의 보화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둘째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의 보화는 ‘감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감추어져 있다’는 것은 그 지혜가 보화처럼 보관되거나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거짓의 유혹과 공격 앞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최고의 보배로 알고 그의 말씀을 따르는데 있습니다(4, 5절).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며, 믿음에 굳게 서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계속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행동하고 살아가기를 권면합니다.(6절) 다시 말해 믿음에 굳게 서 있기를 권면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것,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마치 대지에 뿌리를 깊이 내린 나무가 어떠한 폭풍이 불어와도 견고하게 서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 깊고도 철저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7절) 이런 사람은 사단의 어떠한 음모에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그 뿌리를 그리스도 안에 내리지 않는 사람은 뿌리 없는 나무가 한 줄기의 바람에도 넘어지듯이 거짓 가르침의 바람에 쉽게 넘어가 버립니다. 이처럼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이 더 깊이 있게 성장하기를 절실히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주 안에서 말씀에 대한 지식과 삶의 순종을 통해서 깊이 있게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이단을 진멸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의 증거입니다.
※ 삶의 적용
거짓 이단이 많은 세상에서 당신이 힘써서 배우고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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