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자료/예화

정직한 자

구원의 계획 2010. 10. 7. 20:31

   정직한 자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시15:1-2)

 

어느 나라의 임금님이 꽃을 무척이나 좋아 하셨습니다.

그래서 한해 봄에는 온 국민들에게 꽃씨를 나누어주면서  말씀하시기를

이 꽃씨는 신령한  꽃이므로 마음씨가 고운 사람은 꽃이 예쁘게 피지만

마음씨가 나쁜 사람은 꽃이 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금년 가을에 꽃을

검사를 하여서 가장 아름답게 꽃이 핀 사람은 상을 내릴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이웃집에서 훔쳐 갈까봐 화분을 숨겨두고 키웠습니다.

드디어 왕이 검사를 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길 양옆으로 모든 백성들은 아름답게 꽃이 핀 화분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모두다 임금님이 자기의 꽃을 보아 달라고 꽃을 높이 쳐들고 야단입니다.

그러게도 형형 색색의 아름다운 꽃이 장사진을 쳤는데도 임금님은 하나도

기쁜 표정이 아닙니다.

그런데 한 쪽에서 한 소년이 빈 화분을 가지고 울고 있었습니다.

임금님이 그 소년을 발견하였습니다.

임금님은 그 소년의 앞에 마차를 멈추게 하시고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아이야 어찌하여 너는 빈 화분만 가지고 와서 울고 있느냐?"

그러자 그 소년은 더욱 엉엉 울면서 하는 말이

"임금님이 주신 꽃씨를 심고 아무리 물을 주고 애써도 싹이 나지 않으니

분명히 저는 마음씨가 나쁜 아이 인가 봐요 임금님 저에게 벌을 내려 주세요"

하고 더욱 엉엉 우는 것이었습니다. 

 

임금님은 마차에서 내려서 그 소년을 꼭 안아 마차에 함께 오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금년 봄에 나누어 준 꽃씨는 분명 꽃씨지만 싹이 나지 못하도록

볶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 소년만이 정직한 사람이니 이 소년에게 큰 상을 내리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어른들, 저 나름대로 예쁜 꽃들을 가지고 나온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하였을까요,

 

 

-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욥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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