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서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에게는
기도하는 밀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마을 크리스천들은 오두막 뒤 숲 속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늘 기도하곤 했습니다.
곧 모든 오두막 뒤에는 숲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열대 지방에서는 식목이 빨리 자라나기
때문에 이 길을 조금만 사용하지 않으면 잡초가 곧 무성해지는 것입니다.
다른 크리스천들이 지나가다가 그 길에 잡초가 무성한 것을 보면
근심스런 표정으로 “형제여, 그 길에 뭐가 많이 생겼군요”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길의 모습이 곧 개인 신앙의 척도로까지 판단되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크리스천들의 신앙생활의 호흡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호흡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하는 것은 신앙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한편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사는 방법은 늘 기도를 통해서
그의 진리 안에 거할 때 가능합니다.
그런 기도의 끈을 놓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완전한 진리로만
행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나는 언제나 인자와 진리를 생활화
하겠다’고 결심하고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