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론
삼위일체론은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과 성령님이 독립된 존재(인격체)이면서도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이성적으로 이해하기 매우 힘든 교리로 역사적으로 수 많은 논란과 이단을 낳았습니다.
전혀 별개의 세 존재라고 해도 이단이고, 하나님이 한 분으로만 존재한다고 해도 이단입니다.
바른 교리는 하나님(God)이 독립된 세 분이이면서도 하나이고, 한 분이면서도 구별된 세 인격체라는 것입니다.
요한 20/28 도마가 대답하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라고 하니
딤전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
또한 예수님이 완벽한 신이자 완벽한 인간이라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부인해도 안됩니다.
그런데 기독교의 가장 기본 교리인 삼위일체론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이 퍼지면서 예수님의 신성이 떨어져 성인 정도로 인식되고, 그가 행한 기적이 부인되며,
몸의 부활과 처녀 탄생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유일한 중보자 되신 예수님 대신에 마리아에게 기도하고, 이슬람교에서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예수님을 선지자 정도로만 인식합니다.
일부 교회에서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다른 모습이라는 양태론을 가르치는데 이 역시 이단입니다.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며, 하나님 아버지가 낳은 유일한 아들입니다.
디도서 2/13 그 복된 소망, 곧 위대한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마태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씀드리기를 “주는 그리스도,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더라.
요한 3/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only begotten son)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 16/28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고 하시니라.
요한 20/17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내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그러나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내가 나의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또 나의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하라.”고
하시니
누가 22/70 그때 그들 모두가 말하기를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하니, 주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 말대로 내가 그니라."고 하시더라.
요일 2/22~23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 외에 누가 거짓말쟁이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자가 곧
적그리스도니라. 누구든지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없으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가 있느니라.
고후 1/3 하나님을 송축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골로새서 1/15~17 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첫태생이시니,
이는 만물이 그에 의하여 창조되되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그에 의하여 또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라.
그는 만물 이전에 계시고 또 만물은 그로 말미암아 존속하느니라.
고전 1/30 그러나 너희는 그분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주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셔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와 거룩함과 구속이 되셨으니
히브리서 2/11 거룩하게 하시는 분(예수님)과 거룩하게 된 사람들(성도)이 모두 한 분(하나님 아버지)으로부터 나왔으니,
그러므로 주(예수님)께서 그들(성도)을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 아니 하시고,
고전 15/28 만물이 그분께 복종할 때에 그때 아들 자신도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그분께 복종하시리니 이는
하나님께서 만물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시려 하심이라.
로마서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은 그리스도시라. 그분은 또한 하나님의 오른편에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느니라.
시편 110/5~6 주의 오른편에 계신 주께서 그의 진노의 날에 왕들을 쳐부수시리라.
계시록 7/10 큰 음성으로 소리질러 말하기를 "구원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라고 하더라.
성경에 삼위일체론을 푸는 핵심 구절이 있습니다.
바로 요한일서 5장입니다.
6절: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7절: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8절: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이 셋이 하나니라 (개역한글)
예수님은 물과 피로 임하셨고, 성령이 증거하시며, 성령과 물과 피는 하나라고 합니다.
개역한글 성경의 위 구절을 읽어보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물과 피가 우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중 영문 킹제임스(KJV) 성경을 보니 7절의 핵심 구절이 누락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7절: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record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Ghost:
and these three are one
(하늘에서 증거하는 자가 세분이시니,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이시다. 이 셋이 하나니라)
바로 이 구절이 삼위일체론의 핵심 열쇠인데 생략이 되었습니다.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6절을 둘로 나누고, 7절을 생략한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성경 원본은 사람이 베껴 쓴 필사본으로 옮겨지는데 그 중 99%가 헬라어이고, 1%가 알렉산드리아 사본입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사본은 예수님의 신성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성경을 오염시키기 위해 많은 구절들을 일부러
삭제하거나 변조하였습니다.
개역한글 성경과 NIV는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한 알렉산드리아 사본을 번역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역한글 성경은 있는 구절을 삭제한 '없음'이란 단어가 103개나 됩니다.
요일 5/6~8 이분은 물과 피로 오신 분,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니라. 증거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이시기 때문이라.
이는 하늘에서 증거하시는 이가 세분이시니,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이시요, 이 세 분은 하나이시라.
또 땅에서 증거하는 것도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요, 이 셋은 하나 안에서 일치하느니라. (한글 킹제임스)
8절도 앞에 원래 '땅에서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인데 '땅에서'를 삭제하였습니다.
그럼 예수님을 하늘에서 증거하는 이가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이고
땅에서 증거하는 이가 성령과 물과 피란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중복된 성령을 제외하면 하늘의 아버지와 말씀이 땅의 물과 피와 매칭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과 피는 예수님과 아버지의 땅에서의 상징물입니다.
요한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을 보면 예수님은 하늘에 계시던 말씀이셨는데,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즉 말씀은 하늘에서의 예수님 이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한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던 예수님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영생할 수 있는 물을 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요한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까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랐던 것은 영생을 주는 진리의 말씀 때문입니다.
여기서 물은 말씀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영생←말씀)
물이 말씀을 상징하는 이유는 물은 갈증을 풀어주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결해 주고, 영에게 생명을 가져다 줍니다.
요한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하나님 아버지 속에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을 예수님에게도 주었다고 합니다.
레위기 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위기에서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하십니다.
땅에 있어서 피는 생명을 상징하고, 생명은 아버지를 나타냅니다.
*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하나의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God) = 아버지 (Father) + 아들, 예수님 (Son, Jesus) + 성령님 (Holy Spirit)
의미(Meaning) = 생명, 사랑 (Life, Love) + 말씀, 힘 (Word, Power) + 진리 (Truth)
상징(Symbol) = 피(Blood) + 물, 빵 (Water, Bread) + 기름, 불, 바람, 인, 비
사람(Person) = 영 (Spirit) + 육신 (Body) + 혼 (Soul)
하나님(God)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 세 분으로 존재하시고, 이 세 분은 하나님 한 분으로도 통합니다.
마치 우리 인간이 영과 육과 혼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인 것과 같습니다.
이 세 분은 동일한 능력과 지위를 갖고 계시며, 그 성품과 뜻에 있어서 완전히 일치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침례를 줄 때에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 명하셨습니다.
마태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치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며
고후 13/14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제가 너희 모두와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우리가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분은 영어 성경에서는 'God'으로 직역하면 '신'에 해당합니다.
히브리어로는 '엘'에 해당하고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의미에서 '엘로힘'이라고 합니다.
신이란 인간과 대비되는 권능을 가진 영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살펴 보면 이방 신이나 사탄이나 천사나 대언자도 신 또는 신들로 표현됩니다.
시편 97/9 이는 주여, 주께서는 온 땅 위에 높으시며 주께서는 모든 신들 위에 휠씬 높으심이니이다.
(For thou, LORD, art high above all the earth : thou art exalted far above all gods.)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을 다른 영적 존재와 구분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등으로 칭하셨습니다.
여호와 또는 야훼는 하나님의 이름이고, 성경 기록자들이 십계명에 따라 하나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기 위해
하나님을 주인이란 의미에서 주(主, Lord(영어), 아도나이(히브리어) ,퀴리오스(헬라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1. 아버지
요일 4/16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신 그 사랑을 우리가 알고 또 믿었으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시느니라.
고전 13/13 이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가 있으나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니라.
하나님 아버지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이자 삶의 원동력인 사랑 그 자체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생물과 사람과 천사에게 생명을 주시며, 세 분 가운데 가장 근원이 되십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을 해서 자녀를 낳듯이 하나님은 사랑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믿음, 소망, 사랑 중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 23/9 또 땅에 있는 사람을 너희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 이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는 한 분이시기 때문이라.
출애굽기 34/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우리에게 영과 육신에게 생명을 주신 진짜 아버지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한 분이십니다.
아버지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심으로 우리가 다른 신을 섬기면 질투하십니다.
아버지는 인간의 영에게 생명을 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피시며,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땅에서 아버지를 상징하는 것은 생명을 상징하는 피입니다.
2. 아들 (예수님)
요한 1/1 테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
요한 1/14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므로,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으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히브리서 8/1 지금까지 말한 것들의 요점은 그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계시다는 것이라. 그분은 하늘들에
계신 위엄 있는 분의 보좌 오른편에 앉으셨으니,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하나님의 독생자요, 말씀의 신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 가운데 오셨고, 우리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늘에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 그리스도인의 대제사장으로 계시며,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진리와 말씀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계시록 19/15 그의 입에서는 예리한 칼이 나와서 그것으로 민족들을 칠 것이요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릴 것이며,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틀을 밟으실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움직이고 힘(Power)이 있습니다.
진리는 하늘의 이치와 법칙 그 자체이고, 말씀은 진리가 밖으로 표출되 힘을 발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말씀은 모든 사물과 생물을 창조하고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계시록에서 다시 오시는 주님은 입에서 나오는 말씀의 검으로 적그리스도의 군대를 초토화 시킵니다.
요한 1/3 만물은 그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며, 이미 지음받은 것 가운데 그가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더라.
골로새서 1/16 이는 만물이 그에 의하여 창조되되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그에 의하여 또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라.
마태 25/45 왕이 그들에게 대답하여 말하기를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이들 중에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리라.
우주만물과 우리 육신은 예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천지만물과 모든 권력이 예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예수님을 위하여 창조되었습니다.
육신이 예수님으로부터 나왔은즉 불쌍한 이웃을 돕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돕지 않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땅에서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은 육신의 양식이 되는 물과 떡입니다.
요한 6/35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명의 빵이니라. 내게 오는 자는 결코 배고프지 아니하며,
또 나를 믿는 자는 어느 때나 결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전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들은 영이요, 생명이라.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빵이니 나를 먹으면 배고프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영적인 말씀을 유대인들은 못 알아들었지만 예수님 자체가 생명의 말씀이니 믿고 따르란 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모든 언행은 하늘의 진리를 나타냅니다.
또한 예수님은 생명의 물이니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3. 성령님
요한 16/13 그러나 진리의 영이신 그분이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시리라. 그분은 스스로를 말씀하지 아니하시며,
무엇이나 들은 것을 말씀하실 것이요, 또 너희에게 다가올 일들을 주시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시면서 우리가 거듭나면 진리의 성령이 오셔서 모든 진리를 알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자의로 말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들은 것을 말하시며, 우리에게 장래 일을 알려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차분히 성경을 읽을 때 깨달음을 주시고, 기도에 응답을 주시며, 전도할 때 할 말을 일러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영을 소생시키시고, 거룩하게 자라게 하시며,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요한 15/26 그러나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위로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he)가 나에 관하여 증거하시리라.
벧전 1/12 그들이 행한 사역들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임이 그들에게 계시되었고 이것이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으로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자들을 통하여 너희에게 이제 전해졌으며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니라.
성령님은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영으로, 예수님에 관해 증거하십니다.
예수님은 성령님을 '그'(he)라고 지칭했는데 이로써 성령님은 독립된 인격체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혼이 영과 육을 이어주듯이 성령님은 예수님과 내 영을 이어주십니다.
땅에서 성령님을 상징하는 것은 기름, 불, 바람, 인, 비입니다.
사도행전 9/31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들은 평안을 누리고 든든히 세워져 갔으며 주를 두려워함과
성령의 위로 가운데서 행하니 그 수가 늘어 가더라.
딤후 1/14 우리 안에 거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네게 맡긴 그 선한 것을 지키라.
에베소서 4/30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라. 너희가 그로 인해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살전 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초대교회 교인들은 주님을 두려워함과 성령의 위로 가운데 행하니 그 수가 날로 늘어 갔습니다.
구원 받은 성도는 우리 안에 거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 자신에게 맡겨진 선한 것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거룩한 영인 성령님을 슬프게 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내 안에 거하는 성령을 소멸치 않기 위해 매일 진리와 은혜 가운데 거하고,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 성령의 상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성령을 기름으로 상징하였습니다.
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 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 심이라 하였더라.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 니 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 음이라."
성령을 기름으로 상징한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헬라어로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 "메시야"입니다.
기름 부음 받았다는 것은 성령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b) 성령을 불로 상징하였습니다.
행 2/3~4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 기를 시작하니라.
사 4/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성령을 불로 상징한 것은 죄를 소멸하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히 12:29)이란 성경구절은 죄를 불로써 소멸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c) 성령을 바람으로 상징하였습니다.
행 2/1~2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 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요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성령을 바람으로 상징한 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변화시키는 위대한 능력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d) 성령을 인(印)치는 분으로 묘사하였습니다.
엡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 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 심을 받았느니라.
성령을 하나님의 인으로 상징한 것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인간의 품성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킵니다.
말세 때 인 맞은 자도 성령을 받은 자를 말합니다.
e) 성령을 비로 상징하였습니다.
요엘 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지 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비와 늦은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
팔레스타인 지방에는 두 차례의 중요한 비가 내리는데 곧 이른비와 늦은비입니다.
이른 비는 보리 파종기인 9월과 11월 사이에 내리고, 늦은 비는 추수기인 3~5월에 내립니다.
성령님은 충만한 능력을 복음의 파종기인 초대교회(오순절)에 주셨고, 복음 사업을 마치기 위하여 마지막 때
남은 교회에 풍성하게 부어 주실 것입니다.
다니엘 12/10 많은 사람들이 정결케 될 것이며, 희게 되고 연단되리라. 그러나 악인들은 악하게 행하리라.
악한 자들 중 아무도 깨닫지 못할 것이나 현명한 자들은 깨달으리라.
이 늦은 비 교리를 오순절 계열의 교회에서 악용해 마지막 때 병고침과 방언의 은사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병고침이나 방언은 인간의 구원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는 마지막 때 온전한 진리로 많은 사람들이 죄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깨끗한 의인으로 성장하는 역사를 말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전에 성령님의 도움을 힘 입은 큰 부흥의 역사가 전 세계적으로 있을 것입니다.
4. 아버지와 예수님의 모습
a) 구약 시대의 아버지
다니엘 7/9~10 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이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붙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 시위한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다니엘이 이상 중에 하나님을 뵈었는데 흰색 옷을 입고 있고 백발을 하고 계십니다.
중세 시대때 유럽귀족들이 백발 가발을 한 것은 백발이 권위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주로 보좌에 앉아 계시고 보좌가 불 같이 타올르고, 불이 강처럼 흘러 나옵니다.
그 앞에 수 억의 경호 천사와 수 백만의 수종 드는 천사가 있고, 보좌 앞에는 영혼을 심판할 책이 놓여 있습니다.
b) 구약 시대의 예수님
다니엘 10/5~9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정금 띠를
띠었고 그 몸은 황옥 같고 그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 눈은 횃불 같고 그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이 이상은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이 이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었느니라.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듯
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내가 그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었느니라.
다니엘이 강가에서 예수님을 똑똑이 뵈었는데 하나님은 주로 보좌에 앉아 계시지만 예수님은 서 계십니다.
예수님은 세마포 옷을 입고, 허리에 정금 띠를 띠었고, 몸은 황옥 같고, 얼굴은 번개 같이 빛나고, 눈은 횃불
처럼 이글거리고, 팔과 발은 빛나는 놋과 같고, 말소리는 무리의 음성 같이 울립니다.
다른 사람은 무서워 도망갔고 다니엘도 준수한 의인이었지만 예수님 앞에서는 아름다움이 변하여 썩은 듯이
느껴졌고, 예수님의 권세에 압도 당해 힘이 다 빠져 깊이 잠들게 됩니다.
c) 신약 시대의 아버지
계시록 4/2~5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또 보좌에 둘려 이십 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사도 요한이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을 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보석과 같이 빛났고 보좌에 앉아 계셨으며,
주위에 이십 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아 있습니다.
d) 신약 시대의 예수님
계시록 1/13~18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것 같더라.
내가 볼때에 그 발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사도 요한이 밧모라 섬에서 예수님을 뵈었는데 역시 긴 옷을 입고 금띠를 띠고 백발을 하고 계시고, 눈이
불꽃같이 타올르고, 발은 주석(놋)과 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폭포수 처럼 우렁차고) 같고, 오른 손에는
일곱 별이 있고, 입에서는 좌우에 날 있는 검이 나오고, 얼굴은 해 처럼 비췹니다.
요한 역시 힘이 빠져 엎드려지니 예수님이 일으키시고 무저갱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계시다고 하십니다.
5. 결론
이상의 내용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5가지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a)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고,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자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요한 8/58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내가 있었다."
요한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 17/5 이제 오 아버지시여, 세상이 있기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갖고 있던 그 영광으로 친히 나를 영화롭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자신이 있었다고 하자 유대인들이 신성모독죄로 돌로 치려 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의 신인 예수님이 계셨는데 이 예수님(말씀)이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계셨고, 이 예수님(말씀)은 곧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우주만물(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하늘에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이자 창조주이십니다.
창세기 1/26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의 모습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그리하여 그들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모든 땅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니라.
고전 8/6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1/36 이는 만물이 그분께로부터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께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분께 영원히 있으리로다.
아멘.
히브리서 2/10 만물을 자신을 위하여 또 자신에 의하여 존재하게 하신 그분께서 많은 아들들을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고난들을 통하여 그들의 구원의 대장을 온전하게 하신 것은 당연하도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우리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고 하신 것으로 보아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과 성령님 세 분이 함께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물과 인간을 만드셨다고 하였습니다.
우주만물은 예수님으로부터 나와 예수님을 통하여 있고, 결국 예수님께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주만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님께 주어진 선물이며, 예수님은 우주만물로부터 신부된 그리스도인을 얻습니다.
시편 33/6 주의 말씀으로 하늘들(우주)이 만들어지고 하늘들의 모든 무리가 그분의 입의 호흡으로 만들어졌도다.
그럼 어떻게 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할 수 있을까요?
모든 물질은 원자로 되어 있고 원자는 양성자와 중성자로 된 핵과 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원자는 에너지가 결합된 형태로 핵이 분열할 경우 E=mc2에 의해 모든 물질은 에너지로 변환될 수 있습니다.
우라늄을 핵분열 반응을 시키면 일시에 엄청난 에너지로 변환돼 핵폭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질이 에너지로 될 수 있다면 반대로 에너지가 물질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힘을 가질 수 있다고 했는데 예수님은 엄청난 말씀의 힘으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 오병이어의 기적을 이루신 것, 문둥병자를 고치신 것, 물 위를 걸으신 것은
예수님 능력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으로 육신을 창조하실 수 있는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고, 죽었전 몸이 다시 사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단, 죽은 사람(나사로)을 살릴 때는 생명은 아버지의 소관이므로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했습니다.
요한 11/41 사람들이 죽은 자가 놓여 있는 곳에서 돌을 치우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아버지께서 항상 내게 들으시는 줄 내가 알았나이다. 이제 내가 말한 것은 여기 둘러서
있는 무리 때문이니, 그들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하시더라.
위대한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육신의 몸으로 오셨고, 나사렛 시골에서 자라서 수수한 차림으로 다니셨으며, 죄인들과
함께 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것을 생각할 때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아낌 없이 주신 것을 통해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을지니 곧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도 있던 마음이라. 그분은 하나님의 형체로 계시므로
하나님과 동등함을 강탈로 여기지 아니하셨으나 스스로 무명(無名)한 자가 되사 자기 위에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의
모습이 되셨으며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의 죽음이라.
로마서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또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b)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생명이 있습니다.
요한일서 5/6 이 분은 물과 피로 오신 분,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이 아니라 물과 피로니라.
증거하시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이시기 때문이라.
예수님이 물로만 아니고 물과 피로 임하셨다고 합니다.
즉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예수님뿐만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임하셨다는 말입니다.
요한 14/11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빌립이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나를 본 것은 하나님을 본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아버지가 있고, 아버지 안에 예수님이 계셨으니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가 되어 역사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0/28 그러므로 너희 자신과 모든 양떼에게 주의를 기울이라. 성령님께서 너희를 그들의 감독자로 삼으사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먹이게 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자신의 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를 먹이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예수님의 피이자 하나님 아버지의 피이기도 합니다.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개역한글)
히브리서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피로 한 번 성소에 들어 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구속을 이루셨느니라. (한글 킹제임스)
(Neither by the blood of goats and calves, but by his own blood he entered in once into the holy place,
having obtained eternal redemption for us.) KJV
이 역시 영문 성경을 봐야 이해가 갑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은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 제사를 드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피로 오직 한번 성소에 들어 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구약시대의 하나님께 대한 제사(offering)는 신께 공물을 드리는 의미가 있는데 생명의 하나님께 우리가 물질적으로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의 식물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양 제물은 받으셨습니다.
양을 제물로 받으신 것이 아니라 양의 생명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사 때 생명을 상징하는 양의 피를 내서 지성소에 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인 피를 흘려서 하늘 지성소에 뿌리심으로써 영원하고 완전한 속죄를
이루신 것입니다.
십자가 속에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숨어 있었습니다.
히브리서 8/5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이스라엘 회막 안에 있는 촛대나 언약괴 지성소 등은 하늘에 똑같이 있는 것들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은 이 땅의 불완전한 제사를 끝내고 우리를 위해 하늘에서 자신을 희생해 가며 영원한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죄를 씻기시고, 육체의 정욕을 이기게 하는 놀라운 주의 보혈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c)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라는 의미
요한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에베소서 5/26 이는 그가 교회를 말씀에 의한 물로 씻어 거룩하게 하시고 깨끗게 하사
벧전 1/23 너희가 다시 태어난 것은 썩을 씨에서 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에서 난 것이니 살아 있고
영원히 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니라.
야고보서 1/18 그분 자신의 뜻으로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낳으셔서 우리로 그의 피조물들 가운데 첫열매들에
속한 자들이 되게 하셨으니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물의 의미를 알기 쉽지 않았습니다.
물은 말씀을 상징하므로 온전한 진리를 들어야 거듭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이 더러운 것을 씻어 내듯이 말씀은 더러워진 마음을 깨끗하고 거룩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진리 말씀으로 내 죄악된 마음을 씻어내고,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우며,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벧전 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
로마서 6/4 그러므로 우리가 죽음 안으로 침례를 받아 그와 함께 장사되었으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인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심과 같이 우리도 또한 생명의 새로움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물은 또한 침례를 받을 때 물 속에 완전히 잠기듯이 나의 옛사람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아 장사 지내는
죽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성령의 힘으로 무덤에서 부활하셨듯이 나도 성령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살아나 새 생명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물은 중생할 때 필요한 침례와 성화 시 필요한 말씀을 모두 상징한다 할 수 있습니다.
d) 성찬의 의미
마태 26/26~28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였는데 이 때 떡을 떼어 주시면서 이는 내
몸이라고 하셨고, 포도주를 주시며 이는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흘리는 피라고 하십니다.
즉, 예수님의 몸과 하나님의 피를 우리를 위해 주실 것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음과 맞 바꾸시면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떡으로 상징되는 말씀과 피로써 상징되는 생명입니다.
성찬의 형식보다 그 내용을 받아드려 희생으로써 우리에게 주신 말씀과 생명을 소중히 여겨야 겠습니다.
e) 하나님과 하나 됨의 의미
요한 17/22 또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그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인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이옵니다.
요한 14/20 그 날에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게 되리라.
하나님의 뜻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나 된 것같이 우리도 예수님이 주신 영광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와 성령으로 온전히 거듭나고 나면 예수님이 아버지 안에 있고,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의 영과 육을 혼이 연결시켜 주듯이 예수님과 우리 영은 성령님이 연결시켜 주십니다.
요한 15/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들을 지켜서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나의 계명들을 지키면
나의 사랑 안에 거하리라.
마태 14/31 예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드시고,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오 너 믿음이 적은 자야,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고 하시니라.
예수님도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서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우리도 예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을 때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고 주위를 의식할 때 물 속에 빠졌듯이, 우리도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지 않으면 사탄이 주관하는 세상과 육신의 늪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 관련 자료 :
1. 삼위일체론
2. 웨스트민스터의 신앙고백 : 하나님의 단일성 안에 한 본체와 능력과 영원성을 가진 세 인격들이 계시니,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시다. 아버지께서는 누구로부터 나지도 혹은 나오지도 않으시며; 아들께서는
아버지로부터 영원히 나시며; 성령께서는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영원히 나오신다.
3. 아가페 성경사전 776쪽 : 삼위일체론이 바탕을 두고 있는 성경의 기본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세 위격이 각각 하나님(신)으로 인정된다.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세 위격들 가운데서 각각 구별된(distintion) 모습으로 나타난다.
4. 루이스벌콥의 기독교신학개론 85쪽 : 성경은 한 하나님이 삼위(3인격)로 되어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이것은 분명히 특별계시의 교리로서 자연에는 계시되지 않은 교리이며, 인간이성으로서는 발견할 수 없는 교리이다...
하나님은 그의 본질적 존재에 있어서는 한분이시나, 이 한분 안에는 성부, 성자, 성령이라 불리우는 삼위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 삼위는 여러 사람들의 여러 인격들처럼, 전혀 분리된 세 인격이 아니다.
삼위는 오히려 신적본질이 존재하는 세 형태인 것이다.
동시에 명심해야 할 것은 신적 존재에 있어서의 이들 자기 구별은, 그들이 서로 인격적 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5. 웨인그루뎀의 조직신학 상권 333쪽 : 하나님이 삼위이시라는 말은 성부가 성자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들은 독립된
인격체이다. 또 성부는 성령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들은 독립된 인격체이다. 그리고 성자는 성령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세분이 각각 다른 인격체임은 앞에서 인용한 여러 성구에서 이미 살펴 보았으며 신약성경에는 그 외에도 많은 구절이 있다.
6. 웨인그루뎀의 조직신학 상권 347쪽 : 양태론의 결정적인 결함은 성경 여러곳에 나타나 있는 삼위간의 개인적인 관계를
부인해야 한다는 사실이다.(혹은 그것들을 단지 환상일뿐 실제가 아니라고 주장해야 한다) 따라서 이 입장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삼위가 함께 계셔서 성부께서는 하늘에서 말씀하시고 성령께서는 비둘기같이 강림하셨다는 사실을
부인해야 된다. 또한 예수께서 성부께 기도하신 모든 경우들을 환상이나 제스츄어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 거기에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의 기도를 드리시는 성자와 성령에 관한 사상이 결여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양태론은 속죄의
핵심을 잃게 된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대속의 희생제물로 아들을 보내셨고 아들은 우리를 대신해서 아버지의 진노를
담당하셨으며, 삼위를 대변하는 성부께서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보고 만족하셨다는 사실을 부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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