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하나님의 사람, 사무엘(사무엘상 12:1~5)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2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었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날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3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거하라 내가 뉘 소를 취하였느냐 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뉘 손에서 취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4 그들이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뉘 손에서 아무것도 취한 것이 없나이다
5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거하시며 그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날 증거하느니라 그들이 가로되 그가 증거하시나이다
※ 도움말
※ 도움질문
1. 사무엘은 어떤 형편에 있었으며, 백성의 지도자요 선지자로서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1~4절)?
2. 사무엘의 청렴결백한 삶을 누가 증거하였으며(5절), 그런 삶의 비결은 어디에 있었다고 봅니까?
※ 말씀묵상
능력 있는 삶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격, 청결한 양심, 청렴결백한 생활에서 나옵니다. 사무엘은 이런 삶의 모델입니다. 사무엘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살았습니까?
사무엘은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사무엘은 젖을 뗄 때부터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중심을 지켜서 하나님을 섬겨왔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되 전심으로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의 자세는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일편단심, 초지일관의 자세였습니다. 이러한 사무엘의 삶은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심을 지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 하다가도 어느 정도 인정받고 높아지면 변심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위 잘 나가는 목회자나 그리스도인들도 중도에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직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마음이 희미해지고 자기 영광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희어질 때까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깨끗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무엘은 청렴하고 공명정대한 삶을 살았습니다
사무엘은 자신의 깨끗한 삶을 공개적으로 고백합니다. 이는 자신을 자랑하기 위함이 아닌, 백성들을 향한 교육적 고백이었습니다. 그는 뇌물을 받지 않았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장기간 정치적, 종교적 최고 지도자로 있었기 때문에 시시때때로 많은 유혹이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유혹을 극복하고 청렴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교계를 비롯하여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각계각 층에서 비리로 얼룩지고, 심지어는 비리가 관행이 되어버린 사회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러한 구조적인 비리와 모순을 개혁해 나갈 수 있는 청렴한 인격과 실력까지도 갖춘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깨끗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거짓이 없어야 하며, 날마다 말씀의 거울 앞에 자신을 비추어 보아야 합니다.
※ 삶의 적용
당신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얼마나 깨끗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깨끗한 삶을 위해서 결심한 바를 나누어보시오.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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