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따르라!(마태복음 8:14~22)
새찬송 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21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 도움말
*장사하게 하고(22) :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는데, 앞의 ‘죽은 자들’을 예수님를 거부한(영적으로 죽은) 사람들로 보는 것이 안정적이다. 죽은 아버지의 장례는 그런 사람들에게 맡기라는 의미일 것이다.
※ 도움질문
1.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어떻게 고쳐 주셨는가(14-15)? 날이 저물어 예수님은 어떤 이들을 고치셨으며(16), 이러한 사건은 신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가(17)?
2. 예수님께 나온 한 서기관은 어떤 의지를 피력했으며(19),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인가(20)? 한 제자는 예수님께 어떤 허락을 구했으며(21),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인가(22)?
※ 말씀묵상
1. 병을 짊어지신 예수님 (14-17)
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신다(14-15). 날이 저물고 사람들이 귀신들린 자들을 많이 데리고 오자 말씀으로 그 영들을 쫓아내시고 또한 병든 자들도 다 고치셨다(16). 저자 마태는 귀신들린 자와 육체의 병을 앓는 자를 구분하고 있다. 예수님은 육체의 병을 앓는 자는 주로 손을 대서 고치신다. 예수님의 이러한 치료 사역은 이사야53:4 말씀의 성취였다(17). 즉, 환자의 몸을 떠난 모든 병을 예수님이 짊어지셨던 것이다.
2. 제자가 가야할 길 (18-22)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로 인해 무리들이 점점 모여들자 예수님은 바다 건너편으로 건너가셨다(18). 한 서기관이 나타나 예수님을 ‘선생’이라 부르며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다짐한다(19). 아마도 이 서기관은 그저 예수님을 선생님으로 모시며 율법을 배우고자 했던 것 같다. 예수님은 그저 머리 둘 곳도 없는, 여우와 새보다 못한 자신의 가련한 처지로 대답을 대신한다(20). 이번에는 제자들 중 하나가 예수님을 ‘주’라 부르며 가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도록 허락을 구한다(21). 그러자 예수님은 “너는 나를 따르라.”라고 대답하신다(22). 이것은 제자는 부모의 장례식에도 관심 둘 필요가 없다는 식의 문자적 적용이 아니라 주님을 따르는 일의 긴급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 삶의적용
예수님을 만난 후 낫게 된 나의 병은 무엇인가? 나를 떠난 그 병은 어디로 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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