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내일이 염려하게 하라(마태복음 6:16~34)

구원의 계획 2017. 5. 13. 00:16

내일이 염려하게 하라(마태복음 6:16~34)

 

새찬송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도움말

동록(19,20) : 구리의 표면에 녹이 슬어 생기는 푸른빛의 물질로 독이 있다.

내일이 염려할 것(34) : 내일이라는 시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만약 내일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다면 내일을 위한 염려는 헛되다. 그러므로 제자는 지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도움질문

1. 금식할 때에 외식하는 자들과 제자는 어떻게 다른가(16-18)? 제자는 보물을 어디에 쌓아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19-21)? 눈이 왜 중요하며 제자가 주인을 섬기는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22-24)?

2. 제자는 경제적인 문제가 있을 때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25-30)?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은 무엇이며, 제자가 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31-34)?

 

말씀묵상

 

1. 재물이 있을 때의 태도 (16-24)

위선자들은 금식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도록 얼굴을 흉하게 하여 기도한다(16). 그러나 제자는 아버지께만 슬픈 마음을 보여야 한다(17-18). 예수님은 보화를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다(20,21). ‘하늘에 쌓는 보화는 구제와 관련(12:33) 있을뿐더러, 넓게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태도를 말한다. 왜냐하면 보화가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21). 몸은 육체적인 삶을 뜻하며, 눈은 육체적인 삶을 비추는 등불과 같다(22a). 이는 앞 단락과 연관시켜 볼 때 재물에 대한 태도를 말한다. , 재물에 대해 건전한 태도를 가질 때 눈은 밝은 빛을 낸다(22b). 반면에 재물을 축적하는데 마음을 둘 때 눈은 어두워져 죄악에 빠지게 된다(23).

 

2. 재물이 없을 때의 태도 (25-3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경제적인 문제로 걱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더 중요한 것(목숨, )을 주신 분이 덜 중요한 것(음식, )을 주시지 않을 리가 없다(25). 여기서 백합화와 새 비유는 제자들이 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지, 제자라고 해서 일을 안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26-30). 물질적 필요를 걱정하고 채우는데 관심을 두는 것은 이방인의 특징이다(31-32). 제자는 이방인과 달리 물질적 필요를 걱정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나라하나님의 의를 구해야 한다(33). 끝으로 제자 역시 살아가며 고생을 안 할 수는 없지만, 미리부터 지나치게 염려하지는 말 것을 말씀하신다(34).

 

삶의적용

제자의 재물관은 무엇인가?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