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정결과 불결(마태복음 15:10~20)

구원의 계획 2017. 6. 12. 00:41

정결과 불결(마태복음 15:10~20)

 

새찬송 264장 정결하게 하는 샘이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도움말

 

도움질문

1. 예수님은 사람을 진정으로 더럽게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11,20)?

2.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19)?

 

말씀묵상

 

1. 입으로 들어가는 것 (17)

종교 지도자들(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 대한 예수님의 파상공세는 계속되고 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외식하는 종교지도자들이 더러운 죄악 가운데 살고 있으며,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듯 사람들을 가르쳐 멸망의 길로 가고 있다고 하셨다(14).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결국 몸 밖으로 내버려진다(17). 이 모든 과정은 사람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일어나고, 도덕적인 성격도 띠고 있지 않다. 또한 손을 씻지 않고 먹은 음식은 때로 우리의 육체를 아프게 하지만, 우리를 사악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입에서 나오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2. 입에서 나오는 것 (18-19)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18).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 곧 그 사람의 생각의 표현이다. 사람의 마음은 죄가 나오는 근원지이자, 가능한 온갖 죄의 온상이다. 존 칼빈도 인간의 마음은 "상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공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형식적인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들, 즉 부패한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들이다.

 

삶의적용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 당신의 마음을 가장 더럽게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