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자료/예화

어린 아이의 믿음”

구원의 계획 2011. 3. 5. 13:03

 

어린 아이의 믿음”


중세교회 시대의 이야기,

한 성당에서 찬양 대원들이

열심히 성가 연습을 하고 있었다.

 

잠시 쉬는 시간.

한 어린이가 지휘자 앞으로 다가왔다.

“무슨 일이 있니?” 지휘자가 물었다.

“저 찬양대원이 되고 싶어서요.”

 

소년의 대답에 지휘자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말했다.

“우리 찬양대는 어른만 하게 되어 있어.

그래서 어린이는 받아들일 수 없단다.

너는 안되겠다.

네가 찬양을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러자 이 당돌한 꼬마는 맑은 눈빛으로

지휘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지휘자님, 그러나 주님께서

저를 쓰시겠다고 하시는데요.

저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왔어요."

 

주님께서 쓰신다고 했다는 고백을 들은

지휘자는 감동을 받고

그 어린이를 찬양대원으로 발탁한다.

그 소년은 믿음만 좋은 것이 아니라

찬양도 탁월하게 잘해 눈길을 끌었다.

 

이 아이가 자라 찬송가 384장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창작한 역사적인 인물이 된다.

바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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