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짖는 날에 속히 응답하소서(시편 102:1-11)
새찬송 263장 이 세상 험하고
1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주께 상달하게 하소서 2 나의 괴로운 날에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내가 부르짖는 날에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3 내 날이 연기 같이 소멸하며 내 뼈가 숯 같이 탔음이니이다 4 내가 음식 먹기도 잊었으므로 내 마음이 풀 같이 시들고 말라 버렸사오며 5 나의 탄식 소리로 말미암아 나의 살이 뼈에 붙었나이다 6 나는 광야의 올빼미 같고 황폐한 곳의 부엉이 같이 되었사오며 7 내가 밤을 새우니 지붕 위의 외로운 참새 같으니이다 8 내 원수들이 종일 나를 비방하며 내게 대항하여 미칠 듯이 날뛰는 자들이 나를 가리켜 맹세하나이다 9 나는 재를 양식 같이 먹으며 나는 눈물 섞인 물을 마셨나이다 10 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11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
※ 도움말
※ 도움질문
1.시인이 당하고 있는 고난은 무엇이며, 고난 가운데 부르짖는 기도가 어떠한가(1-8)?
2.시인이 고난 가운데 기도하면서 깨달은 것과 그에 대한 반응은 무엇인가(9-10)?
※ 말씀묵상
1. 고난 가운데 부르짖음
시인은 자신의 뼈가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음식도 먹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한다. 곧 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온다(11).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위에 아무도 없는 고독감에 휩싸여 있고(7), 대적들에게 조롱까지 당한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평과 원망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부르짖는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귀를 막고 계신 것처럼 생각되고, 하나님이 나에게 고개를 돌리신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결코 잃지 않는다(1,2).
2. 고난 가운데 죄를 발견함
시인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한다. 고난 속에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를 깨닫는다(10). 사람은 고난에 직면하기 전까지는 좀처럼 자신의 문제를 깨닫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를 바로잡기 위해서 고난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신다(히12:6).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후 시인의 절박한 부르짖음은 눈물과 회개의 기도로 바뀐다. 기도는 상황과 환경을 변화시키기 이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킨다.
※ 삶의적용
당신이 당하는 고난은 무엇이며, 고난을 당하면 어떻게 대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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