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창조하신 하나님(잠언 8:22-36) 2018.3.14

지혜를 창조하신 하나님(잠언 8:22-36)

 

새찬송 20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32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 도움말

＊창조자가 되어(30) : 하나님과 함께 창조에 동참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어린 아이’ 혹은 ‘사랑하는 자’로 해석하여 하나님 앞에서 아이처럼 기뻐하고 뛰논 것으로 보는 것이 30-31절 맥락에 잘 어울린다.

 

※ 도움질문

Q1 지혜의 기원은 어디며, 태초에 지혜가 한 일은 무엇인가(22-31)?

Q2 지혜를 대하는 태도는 어떠해야 하며, 지혜의 유익은 무엇인가(32-36)?

 

※ 말씀묵상

 

태초에 지혜가 있었으니 (22-31)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먼저 지혜를 창조하셨다. 땅과 바다가 생기기도 전에 산과 언덕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미 지혜가 있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을 그으실 때, 구름을 하늘에 매달고 샘이 솟구치게 하며 땅의 기초를 잡으실 때에 지혜는 이미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지혜는 세상의 창조를 목격했고, 창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기뻐했다. 지혜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가 세상보다 먼저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지혜가 세상에 속한 그 어떤 것보다 탁월하고 우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지혜를 얻으라 (32-36)

지혜는 청중들을 향하여 아들이라 부르며 권면한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은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것처럼, 지혜는 사랑으로 청중들에게 그의 말을 들으라고 호소한다. 세상에 속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와 탁월함을 소유한 지혜를 얻으라고 말한다. 날마다 지혜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눈을 향하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지혜를 얻으면 생명과 하나님의 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지혜를 얻지 못한 자는 자기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것이다. 모두 자기의 지혜를 뽐내는 이 시대에 참된 지혜를 얻는 자가 되자.

 

※ 삶의적용

지혜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풍성하게 주시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