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란?
모든 식물체는 항균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정한 살균작용을 수행할 수 있다.
한여름 소나무 숲에 들어갔을 때 강렬한 송진 냄새를 맡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을 “피톤치드“라 부른다.
그러면 피톤치드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킬까?
“식물에는 각각 특유의 발산물질이 있다.”
식물은 끊임없이 병원균에게 공격을 받고 있으나 도망갈 수도 없으며,조금이라도 약해지면 금방 균의 공격을 받아 곰팡이가 생겨 썩어 버린다. 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들 병원균에 대해 저항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방출 또는 분비하는 물질을 “피톤치드“라 부른다.”
'피토(phyto)는 식물, 치드(cide)는 죽인다'라는 뜻의 합성어이다.
숲속에 들어가 보면 상쾌한 냄새가 숲 전체를 감싸고 있다.
이 방향물질은 식물이 주위의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발산하고 있는 일종의 자기방어 물질이다.
숲 속에서 산림욕을 즐기는 건 바로 나무가 발산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는 건강법이다.
산림욕의 효과로는 향에 의한 스트레스 해소, 거담, 강장, 심폐기능 강화효과 이외에, 살균작용에 의해 “아토피성 각종 피부질환, 무좀, 비듬” 등이 치료 및 예방된다.
이와 같이 향기는 주로 인간의 감각기능을 자극하여 각종 작용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산림욕을 하면 식물에서 나오는 각종 항균성 물질을 이루는 피톤치드가 몸속으로 들어가 나쁜 병원균과 해충, 곰팡이 등을 없애는 구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선횟집에 가서 생선회를 주문하면 접시에 각종 채소가 담겨져 나온다.
또 솔잎을 넣고 찌는 송편이나 파전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요리에 식물의 잎을 활용하는 예가 많다.
이는 음식물에 식물의 고유한 향기를 배게 해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파이톤(phyton)은 “식물”을 의미하는 말이고
사이드(cide)는 “살균력”을 의미하는 말인데
말 그대로 식숲 속의 공기는 어쩐지 상쾌하고 시원하지요.
숲 속의 공기에는 어떤 비밀이 있기에 기분이 상쾌해지고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걸까요?
그 해답은 바로 피톤치드라는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물이 내는 살균력, 자연 치유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동물이나 사람은 병이 걸리거나 위험이 닥쳐오면 약을 찾거나 위험을 피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나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식물은 움직여서 각종 위험요인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식물은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와 같은
위험요소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방향성 물질을 뿜어내는데
이것이 바로 “피톤치드”입니다.
그래서 피톤치드는 뛰어난 살균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지요.
모든 식물은 뿌리, 줄기, 가지, 잎에서 휘발성 물질(피톤치드)을 방출하여 미생물(부패균)등을
죽이거나 또 자신에게 해를 부르는 식물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식물(적송, 흑송)에서 그 효과를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는 많은 양분을 필요로 하는 식물로 자신의 줄기, 뿌리 둘레에
잡초, 잔디 등이 생육하지 못하도록 죽이게 됩니다.
또 각종 식물에서 방출된 휘발성물질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 산화환원현상을 일으켜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정화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천연의 마이너스 이온입니다.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마이너스이온과는
효력의 내용이 다릅니다.
삼림의 공기가 맛있다고 느껴지거나 산에서 김밥을 먹으면 훨씬 맛있고, 삼림에서 고기를
구워먹어도 주변으로 냄새가 퍼지지 않는 등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식물에서 방출되는 휘발성물질. 둘째, 식물의 수액이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피톤치드는 살균력과 함께 공기정화기능과 뛰어난 소취작용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피톤치드란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일까요?
허브를 보면 수많은 종류의 허브가 있고 각기 다른 향기와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꽃이나 나무들도 그렇지요. 이처럼 식물에 따라서 각기 다른 방향성 물질을 뿜어내는데
이것이 바로 피톤치드이지요. 따라서 피톤치드라고 하면 한 가지 성분이라고 한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식물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에 따라 그 효능도 달라지는 것이지요.
삼림욕이 건강에 좋다고 하는 최대 이유는,
맛있는 숲의 공기에 있다고 합니다.
삼림의 공기속에는, 수목에서 발산된피톤치드라는 휘발성 물질이 떠다니고,
삼림욕에 의하여, 우리들은 무의식중에 피톤치드를 체내에 끌어 들이고 있는 셉이다.
이 피톤치드가 대뇌 피질을 활성화 시키고, 스트레스의 완화, 피로회복등에
효과가 있음이 각종 실험과 검정 데이트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휘발성 피톤치드는, 식물의 줄기와 잎 등에서 항상 대기중으로 방출되고 있습니다만,
그 농도를 숫자로 나타내면, 가장 많다고 하는 원생림내의 공기중에서도,
총 용량에 대하여 1/1억부터 1/10억 정도 입니다. 공기중의 성분으로써는 희박합니다만,
어느 학자의 계산에 따르면, 지구상의 전 식물로부터 방출되는 피톤치드의 양은,
약 1억 7500톤까지도 미칩니다. 이것은 전세게의 공장에서 토해내는 연기와,
자동차의 배기가스의 약6배에 상당합니다. 따라서, 삼림 그자체의 존재가,
피톤치드의 공급원으로써 지구의 귀중한 재산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체내에 침입한 병원성 미생물에 대하여, 세균(식세포)가 식세포 반응을 일으킨 결과,
염증반응 이른바 항원 항체 반응을 일으켜 스스로 방어 합니다. 즉 생물에 있어서,
다른 단백, 다른 고분자로부터의 항원의 침입에 응답하는 항독소, 항체의 생산이 그것입니다.
입에서부터가 아니고, 혈관 내, 피하등으로 직접 진입하는 다양한 세균,또는 균류의 다른
단백의 극미량 (5*10-8)만으로 항체 생산 현상을 일으킵니다.
어떤 식물이라도, 생명 활동의 과정속에서 신진 대사와 관련하여,
병원 미생물과 싸우는 것을 돕는 휘발성물질 피톤치드를 분비 합니다.
피톤치드에 의하여 식물은 스스로 소독하고, 살균하고 있는 것입니다.
식물의 방위력의 첫째는 피톤치드의 휘발성이고, 둘째는 식물의 액즙입니다.
피톤치드는, 식물에 있어 단지 <미생물의 살인자>라는 것만이 아니라,
식물의 생명 활동에 관련된 지면에 가까운 대기층의 이온화를 촉진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편백나무(학명 : Chamaecyparis obtusa)
측백나무과의 상록수로 ‘히노끼’ 라고 불리는 일본 특산종이며, 재질이 좋으므로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의 조림수종으로 재배한다. 노송나무라고 불리는 편백나무는 히노끼욕조 등 예부터 일본 황실에서 탈모 예방과 피부미용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어온 고급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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