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득의의 원리
Justification by Faith
본문 롬3:19-31 / 찬송 252, 253, 417
<전체줄거리>
지금까지 바울은 하나님의 정죄 아래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전인류의 타락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어 본문은 인류 앞에 비로서 드러난 ‘하나님의 한 의’(21절) 곧 누구든지 예수와 그의 대속(代贖) 사역을 믿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인정하심을 받게 되는 복음이 주어졌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신득의의 원리
지금까지 바울은 하나님의 정죄 아래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인류의 비참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런데 그러한 인류 앞에 비로소 ‘하나님의 한 의’(21절)가 더욱 밝히 나타났다.
그것은 곧 누구든지 예수와 그의 대속사역을 믿으면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인정하심을 받게 된다는 원리이다(22-25절).
이를 가리켜 ‘칭의의 원리’라고 하는데, 죄의 보편성이나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에게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통하여 그의 영광에 참여하는 방법 역시 모든 사람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말미암는 것임을 증거해 준다(26절-31절).
이상에서 보듯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은 인류의 죄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한 구원사역이다.
그리고 그러한 그리스도의 구원의 성취를 믿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곧 칭의이다.
그러므로 이제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은혜로 제공하신 의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저의 죄는 기억도 아니 되고 대신 입은 바 의에 의해 온전히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두 구절의 상호연관성(19-20)
이 짧은 2절(19-20)에는 상호 연관성을 가진 두 위대한 주제가 혼합 제시되어 있다.
율법과 복음의 구속사적 세대 교체와 구약과 신약을 불문한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진리가 그것인데 이는 오고 오는 모든 세대에 적용되는 진리이다.
화목제물(25)
화목에는 구약의 5대 제사 중 하나로서, 하나님과의 화평과 친교를 위해 드려졌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단절된 교제를 회복하고 화평을 이루시기 위해 친히 제물이 되신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의 죄
첫째 : 원죄와 인류
원죄는 죄의 책임과 부패성을 포함합니다.
아담의 죄책은 우리에게 전가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은 모든 인류의 대표로서 범죄 했기 때문이며, 따라서 우리는 그 안에서 죄 된 인간인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아담이 가졌던 죄의 부패성을 상속받고 죄를 향하여 적극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곧 인간은 본질상 전적으로 타락되었으며, 어떠한 영적 선이라도 행할 능력을 상실한 것입니다.
둘째 : 자범죄와 인간
자범죄는 원죄와는 구분됩니다.
자범죄는 아담의 원죄 이후 개인의 외부로 나타나는 죄뿐 아니라 허망한 생각, 죄를 향한 욕구 등을 말하는 것으로 개인 스스로 짓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원죄는 아담에 의한 일회적 사건이지만 자범죄는 여러 차례 반복되어 일어나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내적으로는 교만, 질투, 증오, 악한 욕망, 외적으로는 사기, 도적 살인 등입니다.
특히 자범죄 중에서도 성령을 훼방하는 죄는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죄입니다.
셋째 : 죄의 보편성
본문은 죄의 보편성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이러한 죄의 보편성을 성경 곳곳에 자주 나타납니다.
죄는 성경이 지적한 바와 같이 인간이 날 때부터 갖는 상속물이기 때문에 그것은 후천적인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인간이 가지고 태어나며, 죄의 형벌로서의 죽음은 인격적 또는 의식적 선택 행위에 관계없이 사람에게 임합니다.
따라서 죄는 도덕적인 의식보다 앞서게 되며 죄를 짓지 않은 어린아이라도 죽는 것입니다.
인간 모두에게 죄의 삯은 사망일 수밖에 없으며, 인간은 모두 날 때부터 정죄 아래 처해 있습니다.
만일 인간이 모두 죄인이 아니라면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실 필요가 없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인류의 죄에 대한 속전이 아니라면 그 사건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이제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을 받아들어야 합니다.
지혜/Wisdom
일어나라!
일어나지 않는 자는 함께 할 수 없고
함께 하지 않는 자는 바라볼 수가 없다.
자 이제 일어나자 그리고 겟세마네 동산을 바라보자.
죄의 본질
성경이 말하는 죄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 죄는 인간을 사망의 권세 아래 두게 하는 불법입니다.
둘째 : 적극적으로 죄는 선과 악의 중립적 입장을 취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선을 행하지 않는 것, 즉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죄입니다.
셋째 : 죄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삶의 불일치입니다.
넷째 : 죄는 아담의 부패한 성격에서 비롯됩니다.
다섯째 : 죄는 전인격, 즉 지성, 감정, 의지에 관련하여 나타납니다.
여섯째 : 죄는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행위뿐만 아니라 죄 된 습관과
마음의 죄 된 상태에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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