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스스로 굳세게 하라

구원의 계획 2010. 7. 31. 03:24

스스로 굳세게 하라(학개 2:1~23)

 

1 칠월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라

3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

4 그러나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스룹바벨아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야 스스로 굳세게 할지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6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7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9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 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다리오 왕 이년 구월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11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12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니니라

13 학개가 가로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중에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부정하겠느니라

14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15 이제 청컨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 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첩 놓이지 않았던 때를 추억하라

16 그 때에는 이십 석 곡식 더미에 이른즉 십 석뿐이었고 포도즙 틀에 오십 그릇을 길으려 이른즉 이십 그릇뿐이었었느니라

17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 손으로 지은 모든 일에 폭풍과 곰팡과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이키지 아니하였었느니라

18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을 추억하여 보라 구월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추억하여 보라

19 곡식 종자가 오히려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었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20 그 달 이십사 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열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열방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 동무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23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도움말

* 스룹바벨(2절) : 다윗의 자손으로 1차 바벨론 포로 귀환시(B.C. 537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고 성전재건을 지휘했던 유대총독. 예수님을 예표(20~23절).

 

※ 도움질문

1. 새 성전이 비록 솔로몬의 성전과 비교하여 볼 때 초라할지라도 백성들이 장차 누리게 될 영광에 대해 말해보시오(1~9절)?

2. 순종할 때 주어지는 복이 무엇이며(10~19절), 스룹바벨에게 임할 축복의 약속은 무엇입니까(20~23절)?

 

※ 말씀묵상

과거 솔로몬 성전을 기억하던 사람들에게 새롭게 건축한 성전은 그 규모나 화려함에 있어 너무 보잘 것 없어 보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낙심한 백성들에게 스스로 굳세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굳세게 할 수 있습니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놀라운 권능으로 바다를 가르고 애굽 군대를 수장시킨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은 그 건물 자체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는 건물일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보다 더 큰 영광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낙담하는 백성들에게 “친히 함께 할 터이니 스스로를 굳세게 하라”고 격려하십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사역의 결과들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일지라도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낙심할 이유가 없습니다. 반면 아무리 크고 성공한 사역일지라도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헛된 일입니다. 그것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무너질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은금이 부족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금은보배가 아니라 순종입니다(8절). 우리가 많은 일을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꾸준히 순종하면 그보다 더 영광스럽고 성공적인 삶은 없습니다. 외형과 규모가 아니라 그 중심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나중 영광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지난 날의 영광보다 더 나은 새 성전에서 누릴 미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머지않아 땅과 바다와 육지가 진동하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러 성전에 충만케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한 열방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은 종말론적 구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하나님을 대적하던 모든 세력들은 멸망할 것입니다. 그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택하신 백성은 마침내 회복시키시며 승리케 하십니다. 현재만 바라보면 전혀 소망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보는 것을 보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믿음이라 했습니다. 머지않아 하나님의 영광으로 충만한 성전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가장 초라해보이던 우리의 작은 헌신조차 영광스러운 미래의 한 부분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낙심하지 말고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해 나가야겠습니다.

 

※ 삶의 적용

주의 일을 하다가 힘들고 지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신은 어떤 말씀을 붙잡아야 하겠습니까?

 

※ 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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