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자료/대표기도문

대표기도자의 자세와 주의사항

구원의 계획 2015. 8. 21. 09:49

대표기도자의 자세와 주의사항

 

1. 기도자의 자세

 

① 대표기도자는 강단에 올라가서 하거나, 강단이 허락되지 않으면 앞자리에 나가서, 그것도 곤란한 경우면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기도한다. 이는 대표기도자에게 공동 기도자들의 대표성을 부각시키고 하나님 앞에서 대표자로서 있다는 자각을 갖게 해주며 그만큼 책임의식을 지게 된다.

 

② 대표기도자는 예배 분위기를 엄정하게 조성하도록 기도한다.   

대표기도자의 목소리의 고 저에 따라 예배 분위기를 엄숙하고 정일하게 조성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이 고요히 눈을 감고 기도자에게 청각을 집중시켜 가며  감정과 뜻의 일치를 따라 한데로 화합되기 때문이다.

 

③ 대표기도자는 설교와 성경 본문 말씀에 토대를 두고 기도한다. 이는 예배순서가 서로 유기적 관계를 갖고 통일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래야 전체 예배의 흐름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받은 은혜가 고루 퍼지게 된다.

 

④ 대표기도자는 적절한 휴지(休止)를 지킨다.    

기도 내용에 있어 찬양과 감사와 고백등의 새로운 내용으로 구분하여 들어가는 경우  한 음절씩의 휴지기간을 가짐으로서, 공동 기도인들로 하여금 너무 긴 호흡에서 오는  청각의 피로를 줄이고, 새로운 내용의 요지를 생생하게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 대표기도자와 함께, 공동으로 기도보조를 맞출 수 있다.

 

⑤기도문을 종이에 3분정도 분량으로  작성하여 기도시간에 펴 놓고 해도 무방합니다.

 

2.  주의 사항

 

① 대표기도자는 모든 기도자의 감사의 마음을 반영하도록, 한 주간이나 최근의 주변 상황에서 나타난 일을 지적하여 주님께 감사드린다.

 

② 대표기도자는 회개와 용서를 구하여 인간관계에서 실수한 허물도 서로 용서하게 해 주십사  하고 빌어서 모든 기도자에게 누적되어 있을지도 모를 원한 감정을 내쫓는데 기여하도록 한다.

 

③ 대표기도자는 간구의 내용이 주관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간략하게 하되,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기도를 편중시 키지 말고 고루 여러 사정을 아뢴다.

 

④ 대표기도자는 모든 기도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을 얻는 내용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여, 대표기도자의 기도를 통해 한 마음이 되도록 하나님께 인도한다.⑤ 대표기도자는 모든 기도인이 다 들을 수 있도록 음성을 내되, 너무 커서 청각에 부담이 되거나 너무 작아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게 해서도 안되고,  심한 사투리와 비속한 언어 그리고 자기만이 아는 소리로 기도하지 말고  누구에게나 듣기 좋은 표준말로 분명하고 똑바르게 기도한다.

 

⑥ 대표기도자는 다른 기도자에게 훈계하거나 설교하는 식으로 자기 감정을 발산하여   타인에게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고 온유와 겸손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한다.

 

⑦ 대표기도자는 인위적으로 번지르한 수식어 문장을 읊듯이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솔직 담백한 마음으로 사실을 사실대로 기도드린다.

 

⑧ 대표기도자는 중언부언 하거나 외식하지 않는다.

 

⑨ 대표기도자는 옷차림이나 태도에 있어 남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