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를 얻으라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골2:3)
옛날에 작지만 평화로운 나라가 있었습니다.
어느 때부턴가 이웃 나라의 왕 때문에 이 평화스러운 나라에 괴로움이 찾아왔습니다.
이것저것 시비를 걸어오는 것입니다.
평화스러운 나라의 왕은 고심 끝에 젊고 현명한 사람을 뽑아서 사신으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신을 보고 이웃 나라의 왕은 몹시 언짢아하였습니다.
"당신 나라에는 그다지도 인재가 없단 말이오? 수염도 나지 않은 사람을 내게 보내다니...
" 젊은 사신은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수염의 길이로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신다는 것을 저희 왕께서 미리 아셨다면
아마도 저 대신 염소를 보내셨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이웃 나라의 왕은 다시는 그 나라를 괴롭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은 이와 같은 지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