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큐티

제자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마태복음 5:13~20)

구원의 계획 2017. 5. 9. 00:15

제자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다(마태복음 5:13~20)

 

새찬송 449장 예수 따라가며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도움말

(15) : 곡식, 액체, 가루 따위의 분량을 되는 데 쓰는 그릇이다.

지극히 작다(19) : 20절에 비추어 볼 때, 천국에서의 서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제한하거나 변조하는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음을 말하는 듯하다.

 

도움질문

1. 소금이 맛을 잃으면 어떻게 되는가(13)? 빛의 특성은 무엇이며(14,15), 제자의 착한 행실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무엇인가(16)?

2.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17-18)? 천국에서 큰 자로 불리는 자와 작은 자로 불리는 자는 무엇이 다르며(19), 어떤 제자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가(20)?

 

말씀묵상

 

1. 소금과 빛 (13-16)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소금이라고 비유하신다. 그리고 소금이 맛을 잃으면 그 무엇으로도 짠맛을 되찾게 할 수 없다고 하시면서 소금이 그 맛을 잃을 수 있는 위험성과 그 결과를 지적하신다(13). 또한 제자는 세상의 빛이며, 빛의 특성은 산 위의 동네처럼 숨길 수가 없다는 것이다(14). 이처럼 빛은 드러나고 또 드러나야만 의미가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제자들의 선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16). 그러므로 제자는 맛을 잃어버릴 가능성을 경계해야 하고, 힘들고 두렵다고 해서 숨으려는 것이 아니라 선한 행실로 빛같이 드러나야 하는 존재다.

 

2. 예수님과 율법 (17-20)

예수님은 구약(율법이나 선지자)을 완성하러 왔다고 하신다(17).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이라는 구절은 결코를 의미하는 유대식 과장법이다. 따라서 율법은 미미하게 보이는(일점 일획) 계명이라도 다 이루어질 것이다(18). 하지만 당시 율법학자들은 율법을 버리기도 하고 사람의 전통으로 가르치기도 했다(15:3). 예수님은 이런 사람은 천국에 이르지 못할 것임을 경고하신다(19). 제자들 역시 그들의 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보다 낫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20). 참 제자는 인간의 편의에 따라 율법을 경시하고 왜곡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따라 율법의 뜻을 행하는 자다.

 

삶의적용

제자는 소금과 빛 같은 존재인데, 그 정체성을 잃어버릴 위험성을 늘 경계해야 한다. 제자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것은 어떤 것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