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고 영원한 제사(히브리서 10:1~18)
새찬송 295장 큰 죄에 빠진 나를
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 도움말
*발등상(Footstool)(13) : 왕의 보좌나 신분이 높은 사람의 자리 앞에 발을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만든 받침대이다.
※ 도움질문
1.율법에 의한 제사의 한계는 무엇인가(1-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이며 예수님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는가(5-10)?
2.그리스도가 이룬 희생 제사의 탁월한 점은 무엇인가(11-18)?
※ 말씀묵상
1.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 (1-10)
율법의 제사는 사람을 완전한 존재로 변화시켜 주지 못한다. 이는 제사 제도의 한계를 보여준다. 사람이 제사를 통해 온전하게 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제사의 한계 때문만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제사를 통해 단지 죄의 심판을 면하고자 할 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에 순종하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온전해 질 수 없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다. 순종은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우리를 온전하게 만든다.
2. 완전한 죄 사함 (11-18)
예수님은 단 번에, 영원히 유효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그 제사는 반복적으로 드리는 제사장의 제사와 달리, 효과가 영원하기에 더 이상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우편에서 원수들을 심판하실 때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새 약속은 이것이다. 더 이상 그들의 죄와 불법, 그리고 과거를 기억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는 것이다. 완전한 용서, 완전한 사랑, 완전한 구원, 완전한 안식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다.
※ 삶의적용
당신은 형식적인 종교생활에 안주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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