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기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성탄의 절기입니다.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으로 오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멀리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박사들이 밝게 빛난 별을 보고 찾아와

귀한 예물을 드리며 경배했던 것처럼,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에게 사랑이 담긴 정성된 마음과 감사로

아기 예수 나심을 기뻐하고 축하할 수 있게 하소서.

 

사람으로 오신 주님

죄로 죽었던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세상에 오신 주님을 환영합니다.

왕 중의 왕으로 오셨지만, 왕궁의 안락한 곳이 아니라

찬바람이 휘감기는 말구유에서 나셨습니다.

왕으로 오셨지만, 높은 자리에서 군림하지 않으시고,

낮은 자리에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그들과 늘 항상 함께 하셨습니다.

그들을 위로하시고, 고치시고, 새롭게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주신 주님 진실로 감사합니다.

귀한 성탄의 절기에 주님의 모범을 배워 주위를 돌아보게 하소서.

오늘의 시대를 사는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 소외되고 외로운 자들

그들에게 나아가 아기 예수 나신 놀라운 사랑으로 섬기며 위로 하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깊은 곳에서 주님께 부르짖는 자들의 음성을 들으시는 줄 믿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광야를 사는 깊은 곳에서,

주님의 뜻을 거스른 죄악을 깨닫고 참회하는 깊은 곳에서

주님을 향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을 때, 우리를 만나주소서.

산의 뿌리까지 내려간 깊은 바다에서 머리에 휘감기는 해초를 느낄 때,

하나님께서는 요나 선지자를 위해 큰 물고기를 예비하셨습니다.

주님의 구원을 느끼는 순간

선지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돌이켰습니다.

다시 세상에 나왔을 때, 주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한 주간을 사는 우리 삶의 깊은 곳에서 주님을 찾게 하소서.

구원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소서.

다시 우리에게 임하신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

새로운 소망을 품고 나아가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